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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6년 6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6-06-22 07: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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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에 나무가
처음 열리는날

오늘은
지구로 데려온
그 나무로
피아노를 만드는 날

오늘은
달의 물방울
하나가
피아노 속에
바다를 만드는 날

오늘은
아주 조그만 구멍 속에서
달팽이들이
물의 물기를
핥아보는 날

당신이 날 안아줄 거라고 믿는다


                 - 김경주, ≪피아노가 된 나무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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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6/21/201606229292.jpg

2016년 6월 22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6/21/201606225252.jpg

2016년 6월 22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49150.html

2016년 6월 22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113c8051c4dd4b4193954e943a5ec54c




예? 대통령께서는 이미 안 한다고 천명한 바 있으신데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이었잖아요. 그럼 안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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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 있지 못해서 외로운 것이다.

              - 마리엘라 자르토리우스, ˝고독이 나를 위로한다˝ 中 - (from. 페이스북 "하루에 한 줄"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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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6.22 8:15 AM (42.82.xxx.3)

    우하하하

    욕봤다~ 가 제일 웃겨요.

    닭이 저렇게 재미있게 말하지 말입니다.

  • 2. 소ㅡㅡ름
    '16.6.22 9:13 AM (175.244.xxx.114)

    와 ㅡ
    촌철살인의 그림들
    정말 천재다
    매일 감탄합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세우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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