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6년 6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6-06-22 07:50:21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달에 나무가
처음 열리는날

오늘은
지구로 데려온
그 나무로
피아노를 만드는 날

오늘은
달의 물방울
하나가
피아노 속에
바다를 만드는 날

오늘은
아주 조그만 구멍 속에서
달팽이들이
물의 물기를
핥아보는 날

당신이 날 안아줄 거라고 믿는다


                 - 김경주, ≪피아노가 된 나무 4≫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6년 6월 2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6/21/201606229292.jpg

2016년 6월 22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6/21/201606225252.jpg

2016년 6월 22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49150.html

2016년 6월 22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113c8051c4dd4b4193954e943a5ec54c




예? 대통령께서는 이미 안 한다고 천명한 바 있으신데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이었잖아요. 그럼 안 하는 거죠.





―――――――――――――――――――――――――――――――――――――――――――――――――――――――――――――――――――――――――――――――――――――

당신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 있지 못해서 외로운 것이다.

              - 마리엘라 자르토리우스, ˝고독이 나를 위로한다˝ 中 - (from. 페이스북 "하루에 한 줄" 페이지)

―――――――――――――――――――――――――――――――――――――――――――――――――――――――――――――――――――――――――――――――――――――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6.22 8:15 AM (42.82.xxx.3)

    우하하하

    욕봤다~ 가 제일 웃겨요.

    닭이 저렇게 재미있게 말하지 말입니다.

  • 2. 소ㅡㅡ름
    '16.6.22 9:13 AM (175.244.xxx.114)

    와 ㅡ
    촌철살인의 그림들
    정말 천재다
    매일 감탄합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세우실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114 고레에다 히로카즈 태풍이 지나가고 좋네요... 9 고레에다 2016/08/05 1,878
583113 아이취업문제로 힘드네요. 6 ... 2016/08/05 2,542
583112 저는 메갈을 거부하며, 그들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64 안티메갈 2016/08/05 3,060
583111 유방초음파 대학병원에서 받고 싶은데 2 2016/08/05 1,266
583110 6살은 씽씽이나 킥보드 어떤거 타요? 7 남아 2016/08/05 944
583109 파파이스 보세요~~ 3 좋은날오길 2016/08/05 933
583108 댓글 감사합니다 17 .... 2016/08/05 6,037
583107 강수지씨 좋아하는 82분들은 안계신가요 17 비해피 2016/08/05 3,783
583106 미국 제국주의.. 긴 전쟁의 역사 1 전쟁의신 2016/08/05 432
583105 사장님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5 알바 2016/08/05 565
583104 크록스 정품도 메이드인차이나라고 돼있나요 3 바닐라향기 2016/08/05 4,587
583103 얼굴에 턱,인중부위만 벌겋다가 밤색으로 색깔이 달라져있거든요.. 1 피부 2016/08/05 665
583102 저 신기? 있나봐요 3 웃자고요 2016/08/05 3,432
583101 내 나이 말하면 깜짝 놀라는 반응 2 청청 2016/08/05 2,378
583100 알뜰한 것과 지지리궁상 차이점을 명쾌하게 얘기해주실 분.. 24 아하 2016/08/05 10,752
583099 식당반찬은 뭐가 다르길래 ᆢ 레시피 알고싶어요 9 2016/08/05 3,509
583098 TV보여주는 단설유치원 25 당췌 2016/08/05 4,053
583097 지금 궁금한 이야기 Y 바나나보트 사망사건 49 .... 2016/08/05 6,669
583096 아주아주 작은 귀걸이. 13 또로로로롱 2016/08/05 3,636
583095 사드 반대 성주군민 폄훼..야당 공격한 새누리 이완영 3 경북칠곡성주.. 2016/08/05 681
583094 다시 육아하던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돌아가시겠어요? 23 육아 2016/08/05 4,510
583093 만약에 여름 기온이 40도까지 오른다면.. 13 ㅜㅜ 2016/08/05 6,648
583092 햄버거먹다 갑자기 죽은 네살 여아..아동학대네요 4 어휴 2016/08/05 2,529
583091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3 거리 2016/08/05 2,842
583090 팀파니 아시죠? 3 괜찮은 2016/08/05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