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물스런 사고는 정상인가요?

그냥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6-06-22 02:40:37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요,

역지사지입장에서 생각하고 살다보니, 남한테 뭘 바란다는게요,

제가 냉정한가요?

받는걸도 전 빚이라는 생각에 불편하고,

과도한 친절을 과장해서 나중에는 상처받기도 해서인지 

이젠 차라리 안주고 안받자 주의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남들에게 제가 뭘 준다고하다가 상대가 거절하면 바로 그래,하면서,

예전에는 그래도 몇번 권유라는 성격이었는데,제가 당해보니?그것도 싫은걸 느껴서

이젠 누가 한번 아니하면,바로 그래 하는데,
그게 또 상황에 따라 다르니,

어떨때는 파악하지못하고 타인의 속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가족 중 한사람a와  통화를 하다보니,

a 하는말이 가족간이니 만날때마다 아이들 용돈을 바라더라구요,

전 용돈이나 그런건 명절에나 특별한 일이있을때 주는거라 생각라는데,

그걸로 섭섭하게 생각하네요ㅠ

지금 그집 현실이 애들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가서 여유가 없는건 알겠지만,

명절도 아니고 만날때마다 아이들 용돈을 바라나요?

더 웃긴건 a는 지방에 집도 두채나있어요ㅡ전 내집도 없는데,

a는 알부자처럼 평소는 아끼며 살면서 자기 챙길건 다 챙기면서,

거지도 아니고 그런 속물같은 사고방식아닌가요?

IP : 112.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6.22 2:50 AM (112.148.xxx.72)

    그렇다고 제가 안주는건 아니고
    전 a한테 선물이나 뭘 주더라도 꼭 받길 바라진 않아요,
    그런데 a는 꼭 주고받는게 당연하고 그것도 가족인데 만나는게 용돈 받는 재미 아니냐며 의의를 두네요,

  • 2. 정상
    '16.6.22 2:54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정상 아니에요.
    그게 당연하다는 사람들은 자기네들 속물근성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말 같아요.
    사람들이 다 이기적이고 속물적이면 이 세상은 이미 멸망했을거에요.
    자기들이 물 흐리는 줄은 모르고 부끄럼없이 ㅉㅉ

  • 3. 진짜
    '16.6.22 3:13 AM (187.66.xxx.173)

    진짜 속물은 자기가 속물인지 모르고 저런 행동을 하는거죠..
    받을 것만 알고 줄 것은 모르는 뇌 청순하고..

  • 4. 원글
    '16.6.22 3:20 AM (112.148.xxx.72)

    a가 평소 싹싹하고 여우과이긴했는데,
    가족이지만 정말 이정도 일줄이야,
    사교육비로 팍팍해서 그런걸까요?
    어려서부터 아끼며 살고 돈에 집착하긴했어요,

  • 5. .......
    '16.6.22 3:29 AM (175.180.xxx.117) - 삭제된댓글

    댓글에 a는 꼭 주고 받는 게 당연하고. 라고 쓰셨는데
    주고 받고가 명확하다면 욕먹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정말 그게 그사람에게는 재미고,아이들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저도 안주고 안받는게 편한 사람이지만
    받기만 하는 사람도 아닌데 속물이라고 할 건 없는거 같아요.
    애에게 볼때마다 돈을 주는 게 교육상 좋으냐 아니냐를 갖고 말 할 수는 있겠지만요.

  • 6. 원글
    '16.6.22 3:33 AM (112.148.xxx.72)

    그런데 명절이나 특별한날도 아닌데 어떻게 만날따마다 용돈을 바라나요?
    저보고 대놓고 애들 용돈 안주냐고 하네요,
    제가 안준걸도 아닌데,
    자기는 가족인데 용돈받는 재미로 만난대요,
    사실 a는 시댁 가족이 아무도 없고 친정가족만 있너서 그런지,
    하지만 전 친정3남매,시댁 6남매에요,거기다 시댁에는 애들도 많고 a 자녀와 동갑이 둘이나 있는 상황에서
    제가 a자녀만 특졀히 더 챙길수는 없잖아요 ㅠ

  • 7. 원글
    '16.6.22 3:34 AM (112.148.xxx.72)

    볼때마다 돈을 바라는게 포인트입니다,

  • 8. ......
    '16.6.22 3:45 AM (222.112.xxx.67)

    비정상이에요.

  • 9. 그러면요
    '16.6.22 7:45 A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너는 만날때마다 용돈 주는게 원칙이면 우리 애들 만날때 마다 용돈 줘. 나는 명절에만 주는게 좋은것 같아 하면서 명절에만 준다. 그러면 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192 주사 맞을때 혈관이 안보여서 너무 고생해요 10 혈관튼튼 2016/08/09 7,862
584191 공부 논쟁이란 책 재밌네요 1 ㅇㅇ 2016/08/09 932
584190 어떤 분위기의 여성이 매력적일까요? 17 바람이 분다.. 2016/08/09 7,540
584189 종부세 누진세 반대는 양심불량!!! 10 자취남 2016/08/09 839
584188 에어컨켜서 전기세 폭탄 맞았다는 분들은 인버터형 에어컨이 아닌거.. 3 인버터 2016/08/09 2,810
584187 지금 34살인데요. 18-30살까지가 너무 싫어서 이런 저 이해.. 4 ... 2016/08/09 2,155
584186 사드 배치 반대 백악관 온라인 청원 4 후쿠시마의 .. 2016/08/09 475
584185 에어컨 신형이면 하루종일 틀어도 전기세 얼마안나와요 19 ..... 2016/08/09 8,296
584184 수험생 의자하게.. 머리 맏이?까지 있는거 추천해주세요 3 ..... 2016/08/09 806
584183 한양대공대가 목표면.. 17 중3엄마 2016/08/09 4,063
584182 160에 55면 연예인못하나요?? 11 연예인 2016/08/09 3,132
584181 교수분들 학부시절에는 주로 3 ㅇㅇ 2016/08/09 1,633
584180 IPL하고 싶은데.. 병원에선 자꾸 토닝이랑 이것저것 권하는데요.. 4 IPL 2016/08/09 3,884
584179 더민주 6명 베이징대 간담회, 중국 기자 한 명도 안 왔다 5 gg 2016/08/09 1,192
584178 권석천의 시시각각 ㅡ 바로잡습니다 1 좋은날오길 2016/08/09 515
584177 영화 해어화 생각보다 괜찮네요~~ 6 2016/08/09 1,407
584176 하반기 집값 침체 예상 31 ... 2016/08/09 7,206
584175 잔기침 날때 커피 안 좋은가요. 5 . 2016/08/09 917
584174 저는 요즘 수행평가 해보고 싶네요 5 70년생 2016/08/09 904
584173 굿와이프 김단이랑 느끼한변호사 어떤관계에요? 2 .... 2016/08/09 2,390
584172 서울 은평구 소나기 쏟아지네요. 5 8월 2016/08/09 906
584171 아이들모임 포트럭파티 음식 고민이에요 14 궁금이 2016/08/09 3,253
584170 10월에 여자친구들끼리 제주 서부권 여행가는데요~ ^^ 2016/08/09 555
584169 여자는 왜 국방의 의무를 안하죠!!!??? 56 흠좀무 2016/08/09 3,855
584168 사드 구매 밀약 있었나? 왠 사드 예산 밀약 2016/08/09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