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물스런 사고는 정상인가요?

그냥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6-06-22 02:40:37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요,

역지사지입장에서 생각하고 살다보니, 남한테 뭘 바란다는게요,

제가 냉정한가요?

받는걸도 전 빚이라는 생각에 불편하고,

과도한 친절을 과장해서 나중에는 상처받기도 해서인지 

이젠 차라리 안주고 안받자 주의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남들에게 제가 뭘 준다고하다가 상대가 거절하면 바로 그래,하면서,

예전에는 그래도 몇번 권유라는 성격이었는데,제가 당해보니?그것도 싫은걸 느껴서

이젠 누가 한번 아니하면,바로 그래 하는데,
그게 또 상황에 따라 다르니,

어떨때는 파악하지못하고 타인의 속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가족 중 한사람a와  통화를 하다보니,

a 하는말이 가족간이니 만날때마다 아이들 용돈을 바라더라구요,

전 용돈이나 그런건 명절에나 특별한 일이있을때 주는거라 생각라는데,

그걸로 섭섭하게 생각하네요ㅠ

지금 그집 현실이 애들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가서 여유가 없는건 알겠지만,

명절도 아니고 만날때마다 아이들 용돈을 바라나요?

더 웃긴건 a는 지방에 집도 두채나있어요ㅡ전 내집도 없는데,

a는 알부자처럼 평소는 아끼며 살면서 자기 챙길건 다 챙기면서,

거지도 아니고 그런 속물같은 사고방식아닌가요?

IP : 112.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6.22 2:50 AM (112.148.xxx.72)

    그렇다고 제가 안주는건 아니고
    전 a한테 선물이나 뭘 주더라도 꼭 받길 바라진 않아요,
    그런데 a는 꼭 주고받는게 당연하고 그것도 가족인데 만나는게 용돈 받는 재미 아니냐며 의의를 두네요,

  • 2. 정상
    '16.6.22 2:54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정상 아니에요.
    그게 당연하다는 사람들은 자기네들 속물근성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말 같아요.
    사람들이 다 이기적이고 속물적이면 이 세상은 이미 멸망했을거에요.
    자기들이 물 흐리는 줄은 모르고 부끄럼없이 ㅉㅉ

  • 3. 진짜
    '16.6.22 3:13 AM (187.66.xxx.173)

    진짜 속물은 자기가 속물인지 모르고 저런 행동을 하는거죠..
    받을 것만 알고 줄 것은 모르는 뇌 청순하고..

  • 4. 원글
    '16.6.22 3:20 AM (112.148.xxx.72)

    a가 평소 싹싹하고 여우과이긴했는데,
    가족이지만 정말 이정도 일줄이야,
    사교육비로 팍팍해서 그런걸까요?
    어려서부터 아끼며 살고 돈에 집착하긴했어요,

  • 5. .......
    '16.6.22 3:29 AM (175.180.xxx.117) - 삭제된댓글

    댓글에 a는 꼭 주고 받는 게 당연하고. 라고 쓰셨는데
    주고 받고가 명확하다면 욕먹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정말 그게 그사람에게는 재미고,아이들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저도 안주고 안받는게 편한 사람이지만
    받기만 하는 사람도 아닌데 속물이라고 할 건 없는거 같아요.
    애에게 볼때마다 돈을 주는 게 교육상 좋으냐 아니냐를 갖고 말 할 수는 있겠지만요.

  • 6. 원글
    '16.6.22 3:33 AM (112.148.xxx.72)

    그런데 명절이나 특별한날도 아닌데 어떻게 만날따마다 용돈을 바라나요?
    저보고 대놓고 애들 용돈 안주냐고 하네요,
    제가 안준걸도 아닌데,
    자기는 가족인데 용돈받는 재미로 만난대요,
    사실 a는 시댁 가족이 아무도 없고 친정가족만 있너서 그런지,
    하지만 전 친정3남매,시댁 6남매에요,거기다 시댁에는 애들도 많고 a 자녀와 동갑이 둘이나 있는 상황에서
    제가 a자녀만 특졀히 더 챙길수는 없잖아요 ㅠ

  • 7. 원글
    '16.6.22 3:34 AM (112.148.xxx.72)

    볼때마다 돈을 바라는게 포인트입니다,

  • 8. ......
    '16.6.22 3:45 AM (222.112.xxx.67)

    비정상이에요.

  • 9. 그러면요
    '16.6.22 7:45 A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너는 만날때마다 용돈 주는게 원칙이면 우리 애들 만날때 마다 용돈 줘. 나는 명절에만 주는게 좋은것 같아 하면서 명절에만 준다. 그러면 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577 어린이집 뉴스보다 진짜 지원금이 80만원이예요? 9 .. 2016/06/22 2,444
568576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문 전문 5 경제민주화 2016/06/22 719
568575 사과와 당근 갈아서 먹고 4 변비 2016/06/22 3,048
568574 여중생들 평상시 마스크 쓰는 이유 아시는 분 ??? 17 미리내 2016/06/22 6,332
568573 진상 불변의 법칙 언제 깨질까요? 13 ..; 2016/06/22 1,907
568572 꽃님이.. 8 ㅡㅡ 2016/06/22 2,087
568571 공부랑 사회성 뭐가 더 중요할까요 12 Zz 2016/06/22 3,519
568570 도우미분들 . . .어리고 잘해드리면 만만히보긴하죠. . 12 . . . 2016/06/22 3,159
568569 효소라는 것을 먹으면 몸에서 열이나요 2 2016/06/22 1,198
568568 초등학교 선생님 계신가요? (초등학교 휴학 문의) 4 에휴 2016/06/22 3,887
568567 저번에 하나멤버스 쿠폰 4 ? 2016/06/22 730
568566 여행용 캐리어 추천좀해주세요 5 캐리어 2016/06/22 2,148
568565 백남기 농민 자녀, 백민주화씨.. 유엔 발언 전문입니다. 6 물대포 2016/06/22 1,087
568564 라식수술 전에 유전자검사 2 라식 2016/06/22 1,278
568563 서울 미세먼지 심한데 8 ... 2016/06/22 1,593
568562 대선공약인데.. 입 꾹 닫은 박근혜 7 신공항 2016/06/22 1,120
568561 지금 부산입니다 횟집추천 부탁합니다 6 부탁 2016/06/22 1,205
568560 솔직히 왕조현이 이뻐요? 전지현이이뻐요? 34 둘다이뻐 2016/06/22 4,136
568559 심플하면서 오래입는 옷은 어떤 옷인가요 9 ^^ 2016/06/22 4,414
568558 예전 소개팅남이 대리기사 앞에서 거만해지던 생각이 나네요 4 .. 2016/06/22 2,561
568557 중학생애들 앞에서는 정말 말 조심해야겠어요 1 요즘세태 2016/06/22 1,335
568556 외곽순환도로 계양 중동 장수 쪽 오후에도 항상 막히나요 8 Zz 2016/06/22 912
568555 엄마 생각이 딸 인생에 크게 좌우 하는 것 같아요 8 화목 2016/06/22 3,951
568554 2016년 6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6/22 564
568553 급) I'm lucky. 영작 맞나요? 1 행운 2016/06/22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