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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게 번호차단 당한 소개팅남이 스토커로 몰렸대요.

궁금 조회수 : 8,323
작성일 : 2016-06-22 02:28:06
소개팅 후 연락왔길래 정중히 문자로 '좋은분 만나시길 바란다' 했는데도 계속 문자랑 전화가 와서 번호를 차단했어요. 그러고 난 후에도 그 사람이 전화를 하면 제 벨은 안 울려도 최근기록에 뜨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스토킹했다고 형사가 찾아와서 황당하다는 문자를 제게 보냈네요. (차단해도 문자는 도착한다는 거 첨 알았네요.) 근데 저는 경찰에 신고한 적이 없거든요. 이 사람이 제 반응 보려고 머리쓰는 걸까요? 아님 차단당한 사람이 계속 전화질하면 경찰에 자동 리포트가 되나요? 이와중에 '나 신고한 적 없다'고 알려주는 것도 웃긴 거 같구요.
IP : 118.220.xxx.1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2 2:30 AM (122.42.xxx.28)

    차단당한사람이 계속 전화하면 신고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소개팅남 대체 무슨 수작인지?

  • 2. ..
    '16.6.22 2:30 AM (218.236.xxx.94)

    다른 여자 스토킹한거 고소당한거 아닐까요?

  • 3. 그냥
    '16.6.22 2:31 AM (24.114.xxx.100) - 삭제된댓글

    아무 반응이나 답장도 하지마세요.
    이상한 사람 같아요.

  • 4. 정말
    '16.6.22 2:32 AM (125.187.xxx.204)

    너무도 빤히 눈에 보이게 수쓰는겁니다.
    자기가 이렇게까지 나오면 님이 뭐라도 반응을 보일까봐.
    일절 반응하지 마세요.
    무시가 상책.
    사람을 무슨 바보로 아나...어찌 그런 거짓말을..
    무섭네요 좀.

  • 5. .....
    '16.6.22 2:35 AM (211.108.xxx.216)

    떠보는 수작 같은데 일반적이지 않아서 무섭네요.
    대꾸하지 마시고, 주선자에게는 꼭 이런 일이 있었다고 알려두세요.
    이런 사람인 거 알려놔야 나중에 행여 다른 악질적인 방법을 시도할 때 대처할 수 있어요.

  • 6. ..
    '16.6.22 2:35 AM (203.226.xxx.108)

    수작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응 보려고; 미친놈들 많아요.

  • 7. ㅇㅇ
    '16.6.22 2:35 AM (223.62.xxx.103)

    리포트가 가긴 뭘가요
    수작이 너무 저질이라 헛웃음 나오네요
    담백하게 대시도 아니고 저게 뭐야 어휴
    저러니 차단당하지

  • 8. ...
    '16.6.22 2:37 AM (61.102.xxx.90)

    스토커 기질이 다분하네요
    흐미 계속 이럴것 같은데 어쩐대요

  • 9. 원글
    '16.6.22 2:38 AM (118.220.xxx.189)

    역시 그런거죠? 저는 그 문자 보낸 후 일체 반응을 보인 적이 없거든요. 단 한 번 소개팅의 후폭풍이 몇 달씩 지속되다니...두 번 만났으면 어쩔 뻔 했을까 싶네요.

  • 10. ...
    '16.6.22 2:41 AM (122.42.xxx.28)

    오 반응 안보인거 잘하셨어요. 수작질이 평범하지 않아서 이상하네요. 꼭 주선자와 주위분에게 이런일 있었다고 알리세요.

  • 11. 모카
    '16.6.22 2:45 AM (39.7.xxx.219)

    일체 아무런 반응 하지마시고.문자는 캡쳐해두세요.

  • 12.
    '16.6.22 4:25 AM (116.125.xxx.180)

    몇달이나 지속되요?
    또라이네요

  • 13. ㅇㅇ
    '16.6.22 5:31 AM (49.142.xxx.181)

    사람을 얼마나 무시하면 저따위 씨도 안먹힐 개소리를 왈왈대는지;;

  • 14. ㅇㅇ
    '16.6.22 5:49 AM (49.142.xxx.181)

    아 어쩌면
    딴여자한테 보낼 문자를 잘못보낸것일수도..
    딴여자한테 똑같은 짓 했다가 신고당했을수도 있잖아요.

  • 15. pppp
    '16.6.22 6:24 AM (42.82.xxx.3)

    문자에서도 설정 들어가서 번호 차단 따로 하셔야 해요.

  • 16. 거짓말
    '16.6.22 6:32 AM (14.47.xxx.196)

    연락하려고 머리쓰나봐요.
    일체 반응하지 말고 문자도 스팸설정 해놓으세요~~

  • 17. 엮이는
    '16.6.22 7:13 A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순간 헬게이트
    잘 하셨어요. 한번 만남에 몇달이나 그랬다는건 또라이인듯

  • 18. ㄹㄹ
    '16.6.22 7:46 AM (222.238.xxx.125)

    그 문자 보관하세요.
    경찰 사칭하는 놈이면 나중에 큰 일 저지를 수 있어요.

  • 19. ㅋㅋ
    '16.6.22 8:40 AM (121.147.xxx.217)

    또라이네요. 우리나라 경찰이 할 일이 없어서 신고도 안 한 사람의 문자 조회까지 수시로 파악해서 상대방을 스토커로 자동 고소해서 수사한답니까. 인력이 넘쳐나도 저런 짓은 안 하겠네요. 아니면 정 앞뒤를 맞춘다면, 어디 딴 여자한테도 스토커질을 하다보니 그 여자가 신고한 걸 글쓴분이 한 걸로 착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말거나 반응하지 마세요. 어차피 신고당한 게 사실이면 고소한 사람이 누군지도 결국 경찰서 가면 지가 알게 되겠죠.

  • 20. 무시가 답이예요
    '16.6.22 9:08 AM (175.223.xxx.172)

    저도 그런적 있어요
    별별 말도 안되는 문자 보냈어요
    오늘 즐거웠다 오빠가 준 선물 맘에 들었니? 그거 명품 뭐뭐야 잘써~ 이렇게 보내고 조금 있다가
    아 미안해요. 문자 잘못보냈네요. 이런적도 있어요.

  • 21. 보리보리11
    '16.6.22 9:51 AM (14.49.xxx.119)

    위험한 사람이네요. 절대로 엮이지 마시고 말도 섞지 마세요.

  • 22. 진짜...
    '16.6.22 10:34 AM (121.175.xxx.150)

    미친놈이네요.
    전화기록, 문자 잘 보관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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