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오해영
제 나이 41살에 작가의 이야기가 듣고 싶은 드라마랄까?
이나이까지 내가 알던 사랑을 이런 트렌디 드라마 앞에서 다시
생각하게 될줄 몰랐는데 말이죠.
내가 알던 사랑이 사랑일까?
내가 했던 사랑이 사랑이긴 했을까?
다시 저 이쁜 시절로 돌아간다면 난 또 어떨까?
저 시절의 오해영도 됐다,이젠 딸가진 엄마이기에 오해영 엄마도 됐다....참,드라마 하나로 심장 쫀쫀해지던 월,화요일 이었는데 말이죠.
담주가 끝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청춘의 사랑은 해피엔딩이었음 좋겠네요 진심.
1. 작가가
'16.6.22 1:13 AM (58.227.xxx.173)아픈 사랑 경험이 있는듯요
90일 사랑할 시간을 봐도 그렇고..
이건 중간에 작가교체 당해서 프로필엔 안뜨더라구요2. 음
'16.6.22 1:48 AM (223.62.xxx.50)전 원래 이런 로맨스 드라마 싫어하는데.. 로코장르의 묘미를 알게해준 참 묘한 드라마였어요.
3. 커피향기
'16.6.22 2:27 AM (114.202.xxx.169) - 삭제된댓글처음은 로코 였는데
어느새 사랑에 대해
내 삶 인생을 생각하게 되네요
삼순이 시티홀이후
명작 같아요4. ...
'16.6.22 2:31 AM (123.213.xxx.15)첫댓글님..
또 오해영 쓴 박해영 작가가 90일 사랑 할 시간 쓴 작가 맞죠?
긴가민가 해서 계속 찾아봤는데 프로필에는 안 적혀 있더라구요.
90일 사랑 할 시간 참 재미있게 봤었고
작가 이름도 여태껏 기억하고 있었는데 프로필에 없어서 동명이인인가 생각했다가 공동작가 이름을 보니 맞는 거 같기도 하고.그때도 저 공동작가하고 같이 썼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당시 신인작가였나 그랬는데 베터랑pd가 대본을 맘대로 수정해버린단 말 많았어요.
올미다, 청담동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번 드라마를 보니 녹슬지 않았네요.
덕분에 궁금증이 풀렸어요.5. ㅇㅇ
'16.6.22 3:08 AM (115.143.xxx.186)로코로 시작해서
격정 로맨스 드라마가 됐다가
다시 인생 전반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는 드라마가 됐어요
지금의 삶을 충실히..
죽을때 보면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닌 점같은건데
아끼지말고 표현하고 사랑하고
짜게 굴지 말자...6. ..
'16.6.22 3:55 AM (70.68.xxx.55)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박혀요, 저도 내 20대를 돌아보았네요.
남여의 사랑에 대입하긴 이젠 힘들지만
자식에게 아끼지 말고 짜게 굴지말고 사랑한다 해야겠어요.7. 흑흑
'16.6.22 11:02 AM (119.149.xxx.38)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사랑이 뭔지.. 다시 생각해보게되고
캐릭터 모두 살면서 겪게 되는
슬픔을 조금씩 갖고 있어서 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