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중반
친구들이 멀리 살아 결혼이후 지금껏 제가 멀리 만나러 다녔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만나러 다니기도 힘들고
이제라도 가까운 곳에 친구들을 좀 만들고 싶어요.
친구같은 남편 있지만 사람 일 모른다고
나보다 훨씬 일찍 가기라도 한다면 너무 외로울 것 같아요.
또 운동이나 공부 취미활동을 하려고 해도
혼자는 외로워서 더 하기가 싫고 그러다 보니 잘 안되네요.
요즘은 편하게 만날 사람도 없어 정말 한달 두달 내내 방콕만 하는데
종교활동이라도 해볼까 고민중인데 어떤가요?
전업이지만 직장맘들도 친구 없어 많이 외로워 해서
이게 전업이라 시간이 많아서 하는 고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삶의 활력을 위해서라도 친구가 있음 좋겠네요.
종교모임은 말 그대로 신앙, 내가 믿고 섬기는 대상이
분명하고 영혼을 위한 동역자들의 모임이지
사교모임이나 친목도모가 목적이 아닙니다..
물론 어르신들이나 극소수는 일상의 단조로움으로
모임에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모임에 개인의 물질적 탐심으로 인해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는
개인사업자들, 영업자들도 너무 많고
상처받고 떠나는 사람도 많고
그 관계란것이 정말 중요한 모임이 종교모임입니다..
성당이 교회보다 낫다고 해도
성당 결혼식가면 밥먹는곳, 사진촬영하는곳 전부다 성당 신도가 하는곳에 가서 밥먹고 사진찍어야합니다
지정업체가 있으니 맘대로 바깥에서 섭외해서 성당에 끌고 들어올수가 없어요
성당에서 결혼한다고 싸게 해줄줄 알아요? 노우~~~~
특히 사진촬영은 타 업체보다 비싼곳이더군요
종교 이용해서 여기저기 문어발 넓혀서 사업확장하는 장사꾼들 보면 학을떼요
학교 졸업사진찍을때 지정업체 하게끔....그것도 부족해 재건축 조합 이사까지 손을 대더라구요.
그렇게 돈벌어서 누구 좋은일 합니까? 물려받을 아들 없음.....
결국 남의 자식 좋은일 합니다...
갑자기 왠 업체??
같이 기도하고 말씀 나누고 건전하고 의지가 많이되죠
나가보시고 마음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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