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과인 나는 직장생활 참 힘드네요.

..곰 조회수 : 3,094
작성일 : 2016-06-21 23:41:03
직장생활7년차, 타고난 태생이 말수도 없고,
그 누군가는 말했다지요..애 낳고 아줌마되면 말수가 많아질거라구..
저는 해당안되는 말인가봅니다. 여우과, 곰과로 나누자면..저는 곰과
예요...직장에 타고난 여우과 직원들이 그저 부럽네요..오늘 직장에서 너무 상처받아 여기다 푸네요...타고난 곰과는 직장에서 참 힘이 드네요..프리랜서들이 너무너무 부러운 밤입니다.
IP : 223.62.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맘
    '16.6.21 11:44 PM (121.143.xxx.199)

    프리랜서 너무나 부럽죠..
    저는 말이 많은 곰..
    뭔가 우낀거 같은데 늘 남는거 없고 푼수기만 남은 곰...
    차라리 과묵한 곰이 나요..
    저두 다짐합니다.
    말하지 말자. 늘 꼬투리 잡는 사람이 있어서요..
    사는거 힘들어요.. ㅠㅠ

  • 2. ;;;;;;;;;;;;;
    '16.6.21 11:44 PM (121.139.xxx.71)

    그렇게 힘들면 원글을 위해서 변해보세요.
    저도 곰과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뭔가 나를 내려놓기도 싫고
    여우과들 그냥 밉고 부럽고 인정하자니 지는거 같아서
    더 고집을 부린거 같거든요.

    같은 직장에 제일 여우같고 원글님 힘들게 하는 사람
    밉기도 하겠지만 장점이 뭔가도 좀 살펴보세요
    7년 정도면 내공도 쌓이셨을 텐데
    성실하고 우직하시기만 한가봐요 ㅜㅜ

  • 3. ㅇㅇ
    '16.6.21 11:47 PM (223.62.xxx.10)

    프리랜서 부러워마세요.
    프리야말로 여우아니면 못살아남아요 ㅠㅠ

  • 4. 일단
    '16.6.21 11:52 PM (120.142.xxx.93)

    한시간에 한번씩은 꼭 주변을보시고
    일상적인 한마디던지세요

    저도 곰과이긴핫데ㅣ요
    의외로 사장이나 윗분들은 과묵하게 일하는
    직원보다 자길좀 챙겨주고 말걸어주는직원을
    좋아합니다.
    빈말이라도 건네보세요
    뭐 오늘 옷이 참 잘어울린다던지요..

  • 5.
    '16.6.21 11:55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안좋은 곰과 아닌가요 둔하고 눈치없는
    직장 생활 해봐도 단순히 말없이 일만 묵묵히 하는 사람은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말을 안하니 꼬투리 잡을것도 없고

  • 6. ...
    '16.6.22 12:34 AM (108.29.xxx.104)

    곰과가 오래 갑니다.
    자책하지 말고
    화이팅

  • 7. ...
    '16.6.22 1:31 AM (86.130.xxx.27)

    지나가던 프리랜서 댓글 달아요. 프리랜서도 힘들어요. 고객비유 다 맞춰야 해서요...
    여우같은 것들 말고 그냥 묵묵히 일하세요, 언젠간 원글님의 그런 면이 빛을 발할 때가 있을거에요. 그래도 월급 따박따박 나오잖아요... 원글님 화이팅,

  • 8. 여우 싫어
    '16.6.22 10:05 AM (115.94.xxx.220)

    개인적으로 여우과인 직원 싫습니다. 곰과라도 미련한 곰이 아닌 재주 많고 푸근한 곰과라고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9. ..
    '16.6.22 12:27 PM (211.224.xxx.143) - 삭제된댓글

    저도 곰과. 예전엔 여우과가 미웠는데 나이드니 말이 좋아 곰과지 사회성부족이라는 판단이 드네요. 말도 어느정도까진 적당히 해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주변에 알릴 필요가 있고 다른 사람들 뭐하는지 어떤 생각인지 잘 둘러보고 눈치껏 장단도 쳐주고 해야 하는거. 그냥 내 갈길만 간다 내일 꿋꿋이만 한다고 주변에서 알아주지 않아요.

  • 10. ..
    '16.6.22 12:32 PM (211.224.xxx.143)

    저도 곰과. 예전엔 여우과가 미웠는데 나이드니 말이 좋아 곰과지 사회성부족이라는 판단이 드네요. 말도 어느정도까진 적당히 해서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주변에 알릴 필요가 있고 다른 사람들 뭐하는지 어떤 생각인지 잘 둘러보고 눈치껏 장단도 쳐주고 해야 하는거. 그냥 내 갈길만 간다 내일 꿋꿋이만 한다고 주변에서 알아주지 않아요.
    한결같은 곰과도 좋지만 옆에서 장단 잘쳐주고 자기한테 특별히 해꼬지 안하면 여우과 나쁘다 안해요. 더 살갑고 입싸서 자기자랑질하다 어떨껼에 자기 흉어물도 스스로 불고 인간미가 있죠. 그에 비해 곰과는 우직하긴한데 인간적인 매력이 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816 라식수술 전에 유전자검사 2 라식 2016/06/22 1,269
568815 서울 미세먼지 심한데 8 ... 2016/06/22 1,586
568814 대선공약인데.. 입 꾹 닫은 박근혜 7 신공항 2016/06/22 1,114
568813 지금 부산입니다 횟집추천 부탁합니다 6 부탁 2016/06/22 1,199
568812 솔직히 왕조현이 이뻐요? 전지현이이뻐요? 34 둘다이뻐 2016/06/22 4,128
568811 심플하면서 오래입는 옷은 어떤 옷인가요 9 ^^ 2016/06/22 4,408
568810 예전 소개팅남이 대리기사 앞에서 거만해지던 생각이 나네요 4 .. 2016/06/22 2,549
568809 중학생애들 앞에서는 정말 말 조심해야겠어요 1 요즘세태 2016/06/22 1,325
568808 외곽순환도로 계양 중동 장수 쪽 오후에도 항상 막히나요 8 Zz 2016/06/22 900
568807 엄마 생각이 딸 인생에 크게 좌우 하는 것 같아요 8 화목 2016/06/22 3,944
568806 2016년 6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6/22 556
568805 급) I'm lucky. 영작 맞나요? 1 행운 2016/06/22 1,615
568804 사드 충북 배치설 여론 떠보기? 후쿠시마의 .. 2016/06/22 463
568803 청소대행업체 창업 2 고민 2016/06/22 1,627
568802 언니들 어제 청소도우미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78 꼬꼬 2016/06/22 21,011
568801 여름이불로 다 바꾸셨나요? 7 .. 2016/06/22 2,759
568800 기간제교사나 방과후강사도 나이제한있나요? 12 40대 2016/06/22 8,645
568799 혹시 김과 홍 1 ,,,,, 2016/06/22 1,752
568798 청계천상가 일요일에 문여나요? 1 둘이서 2016/06/22 420
568797 팝 제목 쫌 알려주세요 2 궁금 2016/06/22 582
568796 고양이 집사님 계신가요 4 놀란가슴 2016/06/22 1,155
568795 친정 가족들 앞에서 실수했나요? 53 ㅇㅇ 2016/06/22 14,880
568794 오해영 간쫄려서 못보겠네요... 1 ㅇㅇㅇㅇ 2016/06/22 2,103
568793 아파보이는사람, 잠못자는사람, 피곤해보이는사람은 토마토드세요 14 딸기체리망고.. 2016/06/22 4,564
568792 속물스런 사고는 정상인가요? 6 그냥 2016/06/2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