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에 비해 순수하다는말 좋은뜻은아닌거죠

봄비 조회수 : 4,402
작성일 : 2016-06-21 23:32:01
아는사람이 제 나이가 30대중반인데 아직도 순수하다고 그러네요
사람들이 저를 보면 첫인상이 너무 착하게 생겼다고 하긴하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기분이 안좋네요
IP : 210.183.xxx.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가끔
    '16.6.21 11:35 PM (223.62.xxx.27)

    듣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죠.
    하긴 남들보다 착하게 살긴 했습니다^^ㅎ

  • 2. ----
    '16.6.21 11:38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순진은 칭찬이 아닌데 순수는 좋은거에요

  • 3. ---/
    '16.6.21 11:40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순수할수 있는것은 그만큼 환경적 여건도 되야하고 본인이 정신력이 강해서 추한것이 정신을 피폐하지 않게 해야 가능해요.
    순수 반대는 속물인데 속물이 칭찬인가요.

    순진은 그냥 뭘 몰라서 모르는 상태인거고 이건 칭찬이 아니에요.

  • 4. ㅇㅇㅇ
    '16.6.21 11:48 PM (117.111.xxx.5)

    순진한건 주위 사람들 짜증나게 하는거에요.
    보고 있으면 울화 치밀고 한대 줘박고 싶은거.
    순수는 보고 있으면 뭔가 정화되면서 기분 좋아지는거구.

  • 5. 욕도 아니에요
    '16.6.22 12:08 AM (112.173.xxx.251)

    윗님들 설명 잘 하셨네요.
    긍정의 의미에요.

  • 6. --
    '16.6.22 12:13 AM (217.84.xxx.50) - 삭제된댓글

    적당한 게 좋더라구요. 너무 맹탕보다는 알 건 딱 알고 그러면서 정도 지키는 게 진짜죠..

  • 7. ..
    '16.6.22 12:14 AM (203.226.xxx.108) - 삭제된댓글

    그 자체는 엄청난 칭찬이죠.
    근데 평가하길 좋아하고 약은 부류가
    그런 사람들이 가끔 순수하고 선한 사람들 자기 맘대로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첨에 착하다~ 이런 말로 우선 깔아놓기도 해요.
    그냥 그런 사람들은 패스 하세요.
    순수하고 선한 사람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 8. ...
    '16.6.22 12:16 AM (74.105.xxx.117)

    순수한 사람이 깨끗하고 남에게 예의가 있는 사람이죠.
    순수한 분들 좋아요. 해맑다고 해야하나...
    이미지로만 보면 수지양 보고 순수하고 상큼하고 그렇다고 하죠.
    세상의 안좋은 것들이 덜묻거나 안묻은 사람이죠. 그런 분들 난 좋아요.
    저도 그런 분들 가끔 만나면 저의 내면의 순수함을 찾아내서 같이 그렇게 회귀하고 싶어요.
    살면서 거칠어 진는거지, 사실 어릴적에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 많았어요.
    부모에 의해서 환경에 의해서 배우자에 의해서 자식에 의해서 변한거죠.
    나쁜 뜻 아니예요. 원글님! 요즘은 그런 순수자체를 논할 수 있는 사람이 많치 않아서 그렇쵸.
    좋은 겁니다.

  • 9. ..
    '16.6.22 12:17 AM (203.226.xxx.108) - 삭제된댓글

    그 자체는 엄청 칭찬이에요.
    근데 평가하기 좋아하고 약은 부류가
    순수하고 선한 사람을 자기 맘대로 어떻게 해볼려고
    밑밥으로 까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건 그냥 가볍게 패스하세요.
    순수하고 선한 성품 가진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이죠 ㅎㅎ

  • 10. 쉰 되도
    '16.6.22 12:42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드물지만 순수해 보이는 사람 있어요.

    순수...
    좋은말이지요.

  • 11. 그럼
    '16.6.22 1:48 AM (24.114.xxx.100) - 삭제된댓글

    온실속의 화초같다는건 무슨 뜻이에요?
    저 하나도 화초 안 같고 잡초처럼 살아왔는데
    종종 그런말 들어요.
    저번에도 무슨 글 썼더니 온실속의 화초냐며 모르는 분들이 ㅠ
    저 하나도 안 순진하거든요. 세상물정도 잘 알고 재태크도 잘 하는데 ㅠ

  • 12. ..
    '16.6.22 2:02 AM (203.226.xxx.108) - 삭제된댓글

    귀하게 자라서 세상 물정 모를 것 같다라는 뜻인데
    가끔 착하고 순수해보이는 사람한테 질투하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내리깔려고도 그런 말 하기도 해요.
    면전에서 그런 말 한다는 자체가 ㅆㄱㅈ 없는 사람이니 무시하세요.

  • 13. ..
    '16.6.22 9:27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약아빠진거보다 좋아요

  • 14. ..
    '16.6.22 9:28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적어도 약아빠진거보다 좋아요

  • 15. ...
    '16.6.22 9:28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순진은 30대에는 안좋아요.. 아는 언니가 순진한데 나이 50이 다 되가면서.. 옆에서
    답답하기가 그지없음.. 동생된 죄로 이런말 저런말 못하고.. 속 뒤집어짐.. 실상을 알고 제대로
    대처해야하는데.. 순진하게..혹은 자신이 싫은걸 무조건 거부하기만 하면 되는줄 암..
    고민문제 나한테 상담 안했으면 좋겠음.. 정말.. 내가 나쁜사람인거 같이 되고.. 기분 더러움 ..
    순진은.. 지속되면.. 나빠요.

    순수는.. 좋은뜻여요. 사람이 순수하기가 힘들죠. 순수한 사람 좋아요.
    근데.. 그 말했다는분이.. 순진해보인다라는 말을 하기 미안해서 순수해보인다라고 한건지
    아니면 말 그대로 순수하다고 한건지가 중요하죠.
    말 그대로 순수라면 친창이고.. 순진이라면 음......좋지않아요.
    순수는 흙탕물이 튀어도 순수할 수 있어요 정말 순수한 사람은 스스로를 지킬수 있죠.
    근데 순진한 사람은... 흙탕물이 튀이면 덮어쓰거나.. 아니면.. 허우적거리거나.. 외면하거나
    본인에게도 남에게도 피곤.. 나이들면요. 어릴때야 단연 순진한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827 상남자에 거칠고 가부장적인 남자 12 .... 2016/08/02 4,938
581826 돈만 있으면 남편이 집에 있으면서 저 챙겨줬음 좋겠어요 2 2016/08/02 1,864
581825 거실쪽(앞베란다 위치)에서 담배를 펴요 5 에이고 2016/08/02 1,130
581824 새가날아든다/세월호 참사 생존자의 생생한 증언, 학살입니다 (w.. 2 좋은날오길 2016/08/02 899
581823 내가 잘 되는 것과 자식이 잘 되는 것 어떤 게 14 나자식 2016/08/02 4,343
581822 우리집 고3 딸 칭찬 같이 해주세요~ 9 레이디 2016/08/02 2,795
581821 몇년전 휩쓸었던 고추장물 뒷북치기 12 밥도둑 2016/08/02 6,204
581820 학교의 주인은? 7 ㅇㅇ 2016/08/02 778
581819 삼성전자 해외 인턴 급여? 11 궁금합니다 2016/08/02 3,240
581818 아침드라마 내마음의 꽃비요 10 미친드라마 2016/08/02 2,188
581817 권여사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22 ^^ 2016/08/02 5,248
581816 강아지,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나가실때 에어컨 켜두고 나가세요? 17 .. 2016/08/02 7,513
581815 상대방 치부를 알면서 꼬치꼬치 캐묻는 심리는 뭘까요? 16 ㅘㅏㅣㅣ 2016/08/02 4,391
581814 엄마가 매일같이 아프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흠흠ㅇㅇ 2016/08/02 1,649
581813 엄마가 왜 이렇게 미울까요? 5 구박 2016/08/02 1,851
581812 검찰, 세월호 참사 시뮬레이션 자료 ‘비공개 결정’ 10 단독보도 2016/08/02 600
581811 1,2차 세계대전 및 제국주의, 그리고 한국근대사 책 추천 부탁.. 1 푸른 2016/08/02 612
581810 하루에 물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6 수분결핍 2016/08/02 1,599
581809 가난이 유전되는건 결국 4 ㅇㅇ 2016/08/02 3,466
581808 제주도여행 비싸네요 7 ㅁㅁ 2016/08/02 4,286
581807 명품의 가치 10 눈물 2016/08/02 2,917
581806 아래 이대사태 글 그냥 패쓰하시기를 바랍니다 10 읽을가치도없.. 2016/08/02 1,585
581805 생리가 20일도 채 안되서 시작되었어요.(올41세) 5 40대초반 2016/08/02 8,363
581804 한국사람들 휴가없다는글 지워졌네요 편의점알바글 2 ㅇㅇㅇ 2016/08/02 862
581803 마터스 보고 후기올릴께요. 2 납량특집 2016/08/02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