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이 악성 흑생종 판정을 받으셨어요. 발에 흑색종이 생겼고, 생긴지는 몇 년 되셨나봐요.
저도 전화로 상황을 들어서 정확히는 아직 모르지만 3cm 정도 된다구 하고요. 전이 여부는 2~3일 뒤에 나온다고 해요.
제발 결과가 잘 나와야 할텐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지금 지방에 계시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기셔야 할 것 같아요.
현재 계신 대학병원에서는 삼성 서울이랑 경북대 병원을 추천해줬다고 하는데
흑색종 잘 보는 선생님 아시나요. 워낙 희귀암이라 정보가 별로 없네요. 삼성 서울에 전화해보니 한달 넘게 기다려야 진료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삼성 서울 같은 경우에는 응급실로 들어가려는 환자들도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의사 지인이 절실하네요. 정말. 왜 의사랑 변호사 지인 꼭 있어야 한다고 했는지 이제야 절감합니다.
아직 전이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재 사이즈로 봐서는 굉장히 시급한 것 같아요. 한달 무작정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삼성 서울 대기 걸어놓고 한달 뒤에 보는 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어떤 댓글도 좋으니 도움될만한 이야기 좀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