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팔았는데 팔고나니 불안해서 다시사야하나 싶어요

집 팔았어요 조회수 : 5,569
작성일 : 2016-06-21 18:38:51

대출 원금이자 같이내기 빡빡하고 지방 발령이 나서 4년정도 서울에 안 살 예정이예요.

작년겨울부터 내놓았다가 수도없이 보고가더니 어제 계약했습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안팔릴때는 이자내는것도 너무 아깝고 더 싸게라도 팔고싶었는데 팔리고나니까 지금 팔았다가 4년후에 서울 못오면 어쩌지 싶어요.

 

원래는 자가 사서 이사가거나 예금할 예정이었는데

전세나 월세 사서 놓고 가는게 맞을까요?

세 놓으면 집 마니 망가지고 내놓을때 또 안팔려서 속상하다고 하던데..

애는 없고, 부부만 살아요.

IP : 183.96.xxx.1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도
    '16.6.21 6:43 PM (112.173.xxx.198)

    입주물량 많지 않나요?
    많음 좀 미뤘다 사고..
    가을쯤에 보세요.

  • 2. ...
    '16.6.21 6:55 PM (130.105.xxx.147)

    저랑 똑같네요.
    저희도겨울에 내놨다가 엊그제 팔였어요.
    안 팔릴거 같아서 조바심 나더니 팔리니까 또 불안해요 ㅋ
    그만큼 너도나도 다 집 사려는거 같고 팔리니 오를거 같고 막 그러네요 ㅋㅋ
    그런데 눈여겨 보고 있던 선호지역 아파트들과 강남 재건축이 오몇달 사이에 2억씩 오르는걸 보고 살수도 없어졌네요. 돈이 엄청 몰리는거 같고 그래서 거품도 있지 않나 싶어요. 또 후회할 수도 있지만 우선 지켜보렵니다 ㅠ

  • 3.
    '16.6.21 6:5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좋은동네는 무조건 사두시는게 다른곳떨어질때 보합세유지하다 부동산경기 오른다싶음 확확치고올라가서 무조건 사두는게 이익

  • 4. 서울 역세권이나
    '16.6.21 6:56 PM (14.34.xxx.210)

    강남은 별로 떨어질거 같지 않고 전세놓고 가면 이자도
    줄어들텐데 사서 전세 놓고 가세요.

  • 5. ...
    '16.6.21 7:03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20평대라면 전세놓으세요
    저도 올초에 지방오면서
    전세놓으려는걸 남편이 건설사 중역 만나고오더니
    올초 난리난다고 집팔아야된다고 박박우겨서 12월에 할수없이 내놓자마자 이틀만에 팔렸는데
    1달뒤2천 지금 6-7천 올랐어요
    제가 판 평수는 현재 매물도 하나도 없어서 내놓은사람이 장땡이라는--
    웃긴건요 올해난리난다고 빨리 집팔라고 조언했던
    남자둘은 서울서 그것도 큰평수 팔지않고 잘만가지고 있어요
    저희남편보고 진짜 팔줄 몰랐데요ㅎㅎ
    바보죠...본인도 후회하지만 이미 떠난 기차고요
    여하튼 다른것보다
    하나있던 집팔고나니 얼마나 허망하고 답답한지요
    지금 전세끼고 다시 매매할까 보고있는데
    거의다 5천이상은 올라서 살수가 없네요
    일단 그돈 내고 다시 사느니 분양쪽으로 관망중인데
    그냥 내집이면 놔두는게 꼭 돈이 목적이아니라
    다시 서울로 올때 안정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2018년도에 입주물량폭탄이라하는데
    경기도쪽으로 물량이 많고요
    살아보니 서울은 서울인거같아요
    저같으면 전세로 돌려서 대출금갚고 지방은 집값이 싸니
    나머지돈으로 지방집얻을거같네요

  • 6. 전세놓고 전세간...
    '16.6.21 7:09 PM (1.224.xxx.99)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는 넘사벽이지요.
    정말 안오르는 우리집 그 꾀죄죄한것이 한개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에 안심이 되었는지 몰라요.
    얼제든지 서울로 올라올수있다는 마음의 위안요..

  • 7. 만약에 사놓으면
    '16.6.21 7:13 PM (183.96.xxx.122)

    부동산 거래를 전에도 해봤지만 세금이 많고 복비도 나가고요.
    프리랜서라서 지역가입자인데 집가지고있으면 의료보험도 나와서 이번에 가벼워지나 했거든요.
    주택비 가벼워져서 좋다좋다 했는데.. 팔고나니까 이자갚으며 고생한 기억이 새록새록하니 아까워요.

  • 8.
    '16.6.21 7:18 PM (119.70.xxx.204)

    팔지말고 전세주지그랬어요
    서울집값은 크게떨어지지않아요
    오를가능성이 더많음

  • 9. @@
    '16.6.21 7:31 PM (180.92.xxx.57)

    4년뒤 저 가격으로 못 살걸요..
    전세 놨어야 해요.

  • 10. ...
    '16.6.21 7:39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아... 계약금 받기전에 고민글이아니라
    완전히 다 계약 치룬거네요
    다시 구입하시려면 평수갈아타시려했던거 아닌이상
    취득세도 내야하고 복비에 나가는 돈이 꽤 되죠
    이미 파셨다면 마음 비우시고 기다리세요

  • 11. ....
    '16.6.21 7:42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전국민이 허리띠 졸라매고 가진 돈을 모두 모두 모아서
    자가주택 가격 거품 생산하는데 올인하고 있으니 당분간 그 거품은 계속되겠지요 ㅠ.ㅠ
    길잃은 양들이 너도나도 벼랑 끝으로 함께 가고 있으니
    자신들이 가는 이 길이 성지로 가고 있다 믿고 안심하고...
    집값은 그렇게 계속 오르고 있는겁니다 ~~
    그 길의 끝은 상상하기도 싫고 상상할 이유도 재간도 없는거지요 ㅎㅎ
    자본가들이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고 그 수도 상당하니
    일부 한정된 지역에 따라서는 집값이 비쌀수록 좋아하고
    더 비싸게 거래되는 예외는 있겠지만ㅠ.ㅠ

  • 12. 건설회사중역
    '16.6.21 7:44 PM (1.253.xxx.64) - 삭제된댓글

    댓글중에 건설회사 중역 읽다보니 반전이네요
    글쓰신분 속쓰리겠어요

  • 13. ??
    '16.6.21 8:30 PM (1.224.xxx.99)

    댓글에 건선회사중역이란 댓글이 있었나요? 무슨 글 이었나요???

  • 14. ...
    '16.6.21 8:35 PM (211.58.xxx.167)

    경기도 지방 아파트는 지금 팔았고 지난해 서울 요지에 집 사놨어요. 남들도 선호하는 곳은 오르고 남들도 긴가민가하는 곳은 떨어져요.

  • 15. 전세끼고
    '16.6.21 9:54 PM (1.225.xxx.91) - 삭제된댓글

    서울에 하나 사놓고 가세요
    생전 안 팔리던 집에
    갑자기 사람들이 보러오고 그러면
    그때가 상승시작이라는군요.
    저도 관심 동네가 있어 알아보러 다니는데
    요즘 20평대는 먀물 자체가 없어요

  • 16. ..........
    '16.6.21 11:3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서울이면 당장 사세요.
    올 가을이면 아마 판 가격에 최소 몇천은 올라 있을거에요.

  • 17. ...
    '16.6.22 7:47 AM (1.229.xxx.62)

    오르긴 울동넨 거래도 없어요
    동네마다 다름
    팔았으면 걍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119 강아지 키우는분들‥한달에 평균 얼마나 들어가나요? 24 이뻐 2016/08/24 5,948
589118 휴~~ 박씨 집안 8 ㅎㅎㅎ 2016/08/24 2,392
589117 빠듯한 예산에 신축빌라 or 아파트월세.. 4 kkk 2016/08/24 1,562
589116 일신여상 정보 주실분이요~ 4 답변 꼭 부.. 2016/08/24 987
589115 초밥부페 혼자 갔어요 7 ... 2016/08/24 4,151
589114 la디즈니 숙소 문의합니다~ 1 디즈니 2016/08/24 630
589113 비싸게 꽃게사서 꽃게탕을 끓였는데 7 아이고 2016/08/24 3,716
589112 머리 땀냄새 정수리 냄새 없애는 방법 없나요?? 22 .. 2016/08/24 14,056
589111 사주관련 질문입니다 저도 사주관.. 2016/08/24 1,101
589110 빙수떡에 공업용 에탄올을 사용했다네요 7 빙수떡 2016/08/24 2,802
589109 인터넷tv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셨나요?? .... 2016/08/24 315
589108 올 여름이 더웠는데 일본 여름은 매해 이런 더위인가요? 12 ........ 2016/08/24 5,026
589107 옷들이 죄다 임부복 같아요 5 요즘 2016/08/24 3,266
589106 명품 가방 옷은 아무나 살수있는거더라구요 7 살아보니 2016/08/24 5,721
589105 "이런 사람"조심한다.... 이야기 좀 들려주.. 25 궁금이 2016/08/24 7,528
589104 남편감 중산층 전문직 vs 상류층 대기업 23 swani 2016/08/24 9,600
589103 초등영어 적정 과외비 알려주세요 8 초딩맘 2016/08/24 3,038
589102 강신명이 사과하지 않은이유가 있네요 1 ㅇㅇ 2016/08/24 889
589101 고양이 생각만 해도 짠한 분 안계세요? 18 ... 2016/08/24 2,199
589100 베란다 많은집 살았더니 6년전 이사올때 가져온 짐이 그대로네요.. 3 .. 2016/08/24 3,373
589099 [팩트TV] (생) 김천종합운동장-1만 사드배치반대 범시민 궐기.. 4 사월의눈동자.. 2016/08/24 629
589098 몇달전 지진 ? 행성 주기 관련 글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요? 28 지진 2016/08/24 7,928
589097 오늘 최고의 요리비결. 애호박 뱃두리 보신분. 4 길영 2016/08/24 1,835
589096 박#령 남편 2 사기꾼 2016/08/24 3,597
589095 속이 미싯거려요,어떡해야 하나요? 9 생리통 2016/08/24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