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종교를 주고(?) 싶은데, 어떤가요?
아이는 천주교 신자가 되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외갓집 영향으로 이 종교를 갖게 되었듯이,
어릴 적에 접해 본 종교에 우호적이 되고,
마음이 힘들 때는 의지할 수 있는 뭔가를 주고 싶거든요.
저도 힘들 때는 종교에 의지하고 그로인해 인간관계를 넓혔는데,
아이도 살아가면서 부모가 도와줄 수 없는 부분을
종교를 통해 힘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주변의 천주교도인들은 대부분 성실한 삶의 모습을 갖고 계셔서 호감이 가구요. 해외에 나가서도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예비자 교육을 시키면서 저도 개종할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이유는 주변에 신도가 별로 없어 소수 종교의 소외감 같은 것을 느끼고, 장소가 멀어서 일상생활 중에 찾아가기가 힘들고, 소수로 움직이다 보니 집안 사정을 속속들이 다 알게 되고 소문이 금새 나더라구요 ㅠ
아이에게 마음의 힘을 위해, 사회적인 교제를 위해 종교를 이끌어 주는 것이 맞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성인 이후에 본인이 종교를 갖을지 말지, 어떤 종교를 얻을 지 선택권을 주는 것이 나을까요?
1. ㅁㅁ
'16.6.21 5:36 PM (1.229.xxx.205)종교는 주는 것이 아닙니다.
2. 커서
'16.6.21 5:37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선택하도록..종교가 없는것도 종교라는 법륜스님 날씀 공감해요.
본인만 정신이 흔들리지 않으면 사실 종교 필요 없어요3. .....
'16.6.21 5:40 PM (115.92.xxx.83)전 좋을거같아요 특히 요즘같이 복잡한세상에 가족도 점점없어지고 앞으로 이모고모도 없도 사촌도 없어진다고하고.. 엄마맘으로 보면 저도 기회를 주고싶어요 선택은 본인이겠자만
4. 모카
'16.6.21 5:41 PM (218.146.xxx.19)아이가 좀 더 크면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게 하시는 게 더 낫지않을까요?
우선 원글님께서 종교를 갖고 생활하시다 보면 아이도 곁에서 보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게 있겠죠.
스스로 관심이 생기고 필요하다고 하면 권하시고 성인이 될때까지는 혼자 신앙생활하세요.5. 종교란
'16.6.21 5:42 PM (112.173.xxx.198)인간의 나약함이 만든 문화에요.
결국 사람이 종교보다 위일수도 없고 지구상에서 인간 이상의 절대 권력자는 없어요.
예수님도 부처님도 나약한 인간이 찿는 존재의 대상일뿐이지요.
내가 그들처럼 수행의 삶을 살면 되는거죠.6. .....
'16.6.21 5:4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마지막 문장에 쓰신대로가 좋을 것 같아요.
무교여도 상관 없지 않나요?7. ...
'16.6.21 5:44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그런 생각이시면 님부터 개종하세요...아이가 따라오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이 선택을 존중해주셔야죠.
저희 형부 일가 전체가 천주교 모태신앙인데 제 언니가 무교다 보니
조카한테 아무도 강요 안합니다.
아이는 아빠따라 할머니 따라 성당 갈때도 있고 안갈때가 더 많아요.8. 커서
'16.6.21 5:46 PM (112.173.xxx.198)선택하도록..
종교가 없는 것도 훌륭한 종교라는 법륜스님 말씀 공감해요.
자기만 흔들리지 않음 종교 필요 없어요9. ;;;;;;;
'16.6.21 5:50 P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원글님 먼저 개종하시고 세례받으시고 아이에게도 의견 물어보고 권하세요.
천주교가 생각보다 친근하게 종교생활 안내해 주지는 않아요
개인이 신앙에 대한 의지가 더 커야 하는 종교 같아요
사람이라 물리적인 교회 자체에 대한 기대는 너무 많이 하지 않으시는게
좋은거 같아요10. 나약한 인간이
'16.6.21 6:01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어떻게 감히 신을 만드나요...
교만한 소리입니다.
배우 하정우 : 모태신앙이고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에서 성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성가대를 하고, 임원도 하고 교회와 밀접하게 생활했던 그 모든 것은 지금
살아가면서 좋은 자양분이 됐다고.
뮤지컬 배우 민영기 : 어릴 때 저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어요.
다른 사람 2,3명만 저를 쳐다봐도 얼굴이 빨개져서 이야기를 하지 못할 정도였죠.
그러다가 교회에 다니면서 남들 앞에서 대표기도도 하고,
또 찬양도 하는 등 활동을 많이 한 게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원래는 노래도 못했는데 성가대에 들어가서 노래에 대한 노력을 많이 했죠.
저는 늦게 믿었는데,
제 주위 사람들 보면 일찍 부터 믿은 사람들은 진로도 빨리 찾고
자신의 성공과 더불어 봉사도 많이 하구.
좋은 경우 많이 봤어요.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거에요.11. 나약한 인간이
'16.6.21 6:0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어떻게 감히 신을 만드나요...
배우 하정우 : 모태신앙이고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에서 성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성가대를 하고, 임원도 하고 교회와 밀접하게 생활했던 그 모든 것은 지금
살아가면서 좋은 자양분이 됐다고.
뮤지컬 배우 민영기 : 어릴 때 저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어요.
다른 사람 2,3명만 저를 쳐다봐도 얼굴이 빨개져서 이야기를 하지 못할 정도였죠.
그러다가 교회에 다니면서 남들 앞에서 대표기도도 하고,
또 찬양도 하는 등 활동을 많이 한 게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원래는 노래도 못했는데 성가대에 들어가서 노래에 대한 노력을 많이 했죠.
저는 늦게 믿었는데,
제 주위 사람들 보면 일찍 부터 믿은 사람들은 진로도 빨리 찾고
자신의 성공과 더불어 봉사도 많이 하구.
좋은 경우 많이 봤어요.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거에요.12. ㅎㅎ
'16.6.21 6:06 PM (112.173.xxx.198)예수도 똥 싸고 오줌 싸던 인간이었오.
자기 살길 자기가 스스로 찿아야지. 인도는 무슨...13. 나약한 인간이
'16.6.21 6:07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어떻게 감히 신을 만드나요...
배우 하정우 : 모태신앙이고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에서 성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성가대를 하고, 임원도 하고 교회와 밀접하게 생활했던 그 모든 것은 지금
살아가면서 좋은 자양분이 됐다고.
뮤지컬 배우 민영기 : 어릴 때 저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어요.
다른 사람 2,3명만 저를 쳐다봐도 얼굴이 빨개져서 이야기를 하지 못할 정도였죠.
그러다가 교회에 다니면서 남들 앞에서 대표기도도 하고,
또 찬양도 하는 등 활동을 많이 한 게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원래는 노래도 못했는데 성가대에 들어가서 노래에 대한 노력을 많이 했죠.
저는 어릴 때 잠깐 교회 다니다
나이 들어서 다시 다니게 됐는데...
제 주위 사람들 보면 일찍 부터 믿은 사람들은 진로도 빨리 찾고
자신의 성공과 더불어 봉사도 많이 하구.
좋은 경우 많이 봤어요.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거에요.
그리고 제가 어릴 때 기도했던 것
하나님이 다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합니다.14. ....
'16.6.21 6:09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예수님께 기도를 해서 뭔가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많은 아이들이 수장 된 것은 기도가 없어서 그랬을까요? 종교를 우습게 보이게 만드는 생각인거 같네요.
15. ...
'16.6.21 6:09 PM (1.250.xxx.184)예수님은 모든 종교창시자 중 유일하게 부활하셔서
하나님임을 증명하셨죠.16. ...
'16.6.21 6:10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어떻게 감히 신을 만드나요...
배우 하정우 : 모태신앙이고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에서 성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성가대를 하고, 임원도 하고 교회와 밀접하게 생활했던 그 모든 것은 지금
살아가면서 좋은 자양분이 됐다고.
뮤지컬 배우 민영기 : 어릴 때 저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어요.
다른 사람 2,3명만 저를 쳐다봐도 얼굴이 빨개져서 이야기를 하지 못할 정도였죠.
그러다가 교회에 다니면서 남들 앞에서 대표기도도 하고,
또 찬양도 하는 등 활동을 많이 한 게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원래는 노래도 못했는데 성가대에 들어가서 노래에 대한 노력을 많이 했죠.
저는 어릴 때 잠깐 교회 다니다
나이 들어서 다시 다니게 됐는데...
제 주위 사람들 보면, 어릴 때 부터 교회 다니며 믿은 사람들은 진로도 빨리 찾고
자신의 성공과 더불어 봉사도 많이 하구.
좋은 경우 많이 봤어요.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거에요.
그리고 제가 어릴 때 기도했던 것
하나님이 다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합니다.17. 나약한 인간이
'16.6.21 6:10 PM (1.250.xxx.184)어떻게 감히 신을 만드나요.
배우 하정우 : 모태신앙이고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에서 성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성가대를 하고, 임원도 하고 교회와 밀접하게 생활했던 그 모든 것은 지금
살아가면서 좋은 자양분이 됐다고.
뮤지컬 배우 민영기 : 어릴 때 저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어요.
다른 사람 2,3명만 저를 쳐다봐도 얼굴이 빨개져서 이야기를 하지 못할 정도였죠.
그러다가 교회에 다니면서 남들 앞에서 대표기도도 하고,
또 찬양도 하는 등 활동을 많이 한 게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원래는 노래도 못했는데 성가대에 들어가서 노래에 대한 노력을 많이 했죠.
저는 어릴 때 잠깐 교회 다니다
나이 들어서 다시 다니게 됐는데...
제 주위 사람들 보면, 어릴 때 부터 교회 다니며 믿은 사람들은 진로도 빨리 찾고
자신의 성공과 더불어 봉사도 많이 하구.
좋은 경우 많이 봤어요.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거에요.
그리고 제가 어릴 때 기도했던 것
하나님이 다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합니다.18. 평범한
'16.6.21 6:12 PM (112.173.xxx.198)사람들도 유체이탈 했다 돌아옵니다.
19. ....
'16.6.21 6:14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일반인들에게는 설득력이 없지 않나요?
그건 교회안에서나 통용되는 말이지요.
곰이 사람이 된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그걸 사실이라고 하기는 어렵지요.20. 원글님 가족이
'16.6.21 6:42 P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예수님을 믿으셔서 하나님이 너무 기뻐하실 것 같아요. 환영하고 사랑합니다. 제 주위에는 진짜 불량스럽게 사는 불효자, 패륜아가 한명 있었는데 성경 말씀 읽고 회개하고 효자 되고 성실하게 살아서 신기하더라구요.
21. 천주교신자
'16.6.21 6:55 PM (1.237.xxx.224)제아인 남자아인데 중3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이고 남편은 저와 결혼하며 종교가지게 됐는데..저보다 믿음이 강합니다.
저도 한동안 냉담하다 제아이 7살때쯤 다시 성당에 나갔고
온가족이 같이 잘 다녔어요.
제아이도 성당에서 활동도 잘하고 중등부도 가입해 잘 다녔는데..
중3초부터 신은 없는거 같다며 냉담중입니다.
저와 남편은 잘 다니고 있구요.
종교는 억지로는 안되는거 같아요.
환경은 만들어 줄수있지만 선택은 아이가 하게 될겁니다.
가끔식 방황도 할거구요..
제아이도 방황하다 다시 왔으면 좋겠어요.
외동이라 의지 할때 없는데...나중에 부모 없을때 날 지켜주고 있다는 믿음이 있음 그래도 세상 사는데 덜 버겁지 않을까 싶네요.22. 음
'16.6.21 8:47 PM (118.176.xxx.117)전 어릴때부터 성당다녔는데 지금은 아이들 때문에 가끔식 가요 저는 이제 믿지는 않구요 그래도 어릴때 성당가서 즐거운 추억들이 많아 아이들도 다니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근데 요새는 옛날같지 않고 끈끈함이 없는것 같아 고민이에요
여러 학교 학생이 일주일에 한번 만나도 이름도 다 알고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친구들 이름조차 잘 모르더라구요 교리도 제대로 안하고 학기 자체가 유명무실.. 물론 예전같이 주일학교 선생님이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고요23. ᆢ
'16.6.21 8:52 PM (117.111.xxx.187)부모가 물려줄수있는 가장 값진 유산이 신앙이라
생각합니다
신앙은 내가 선택하는것같지만
주님께서 선택해주시는겁니다
아드님 세례 잘 받으시구요
주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잘 하셨습니다 후회하지않으실겁니다
축하드립니다~24. 아하하
'16.6.22 12:15 AM (120.16.xxx.132)외국에서 교회/성당 나간다고 덕보는 거 하나도 없는 데요. 나이많은 사람들이나 나가지.. 안나가요
그냥 불교나 예수, 역사의 하나로서 청소년용으로 나온 책이나 좀 보게 하고 마세요25. ...
'16.6.22 8:30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나이많은 사람이나 나가지...
이 부분에서
사람이 겸손해야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젊은 시절에 너는 네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늙고 병든 고생의 날들이 이르기 전에,
"이제는 인생에 아무 즐거움이 없다."고 한탄하기 전에.
(전도서 12:1)26. ...
'16.6.22 8:31 AM (1.250.xxx.184)나이많은 사람이나 나가지...
이 부분에서
사람이 겸손해야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젊은 시절에 너는 네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늙고 병든 고생의 날들이 이르기 전에,
"이제는 인생에 아무 즐거움이 없다." 고 한탄하기 전에.
(전도서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