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없는 사람이랑 다니는거 힘드네요

뚜벅이 조회수 : 8,309
작성일 : 2016-06-21 15:35:48

주변에 운전을 못하는 지인이 있는데요

두정거장 정도 차이가 나요 그집이 안쪽이라 항상 우리 단지를 거쳐야해서

최소 우리단지앞까지 오면 태우고 이동했어요 그러다

비오거나 너무 춥거나 덥거나 짐이 있을때 몇번 호의를 베풀었더니

어느순간 자기집앞까지는 너무 당연하게 되었어요

제가 어디 간다고만 하면 생각도 없다가 저 생각하는척 같이 가줄께 나 태우러 와라 하는데

본의 아니게 거짓말도 하게되고

피해다니게 되네요

난 뭔 죄인가요

정리해야할때가 온거 맞는데 역시나 좋은 거절은 없는건가요



IP : 182.222.xxx.1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21 3:38 PM (223.62.xxx.47)

    비오거나 너무 춥거나 덥거나 짐이 있을때 몇번 호의를 베풀었더니..

    그런것도 사람 봐가며 해야지..끝까지 할 생각없으면 함부로 호의 베풀지마세요.

  • 2. nv
    '16.6.21 3:39 PM (110.9.xxx.73)

    첨에 시작을 하지말아야 하드라구요.
    같은경험이 있어서 공감되네요.
    한두번이 나중엔 당연하게 되드라구요.

  • 3. ...
    '16.6.21 3:40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인간 관계 정리하믄
    세상 삭막해서 어케 살아요.
    내가 좀 희생하고 손해 보는 듯 할때도 있는게 사람 사는 세상이지요.
    덕을 쌓으며 사는 삶이 보다 행복한 삶이지요.

  • 4. 완전
    '16.6.21 3:41 PM (14.49.xxx.119)

    공감. 시간약속하면 나와있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꼭 내려오라고 해야 그제서야 나옴...짜증..

  • 5.
    '16.6.21 3:41 PM (112.164.xxx.30) - 삭제된댓글

    그래서 늘 밥을 사요
    운전을 하는 엄마하고 어딜가면 내가 밥을 사요
    본인이 한번 내겠다고 하면 그래요
    그러면 다음부터 안탄다고

  • 6. ...
    '16.6.21 3:43 PM (221.151.xxx.79)

    세상 삭막같은 소리하시네 그런 공자왈 맹자왈 소리는 저 진상한테나 가서 하세요.
    전에는 원글님 근처까지와서 이동했으니 날씨가 안좋거나 짐이 있음 태워다 주기도 할 수 있죠 그걸 뭐 첨부터 계산해서 칼같이 잘라내나요? 이제라도 아닌 것 같으면 그냥 잘라내세요. 인간관계 양보다 질입니다.

  • 7. ...
    '16.6.21 3:45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제가 차가 없어요.
    몇년간 가지고 있었구요.유지비도 많이 들고저도 별로 안 쓰고 해서 없앴어요.
    차없는 사람 차 있는 사람 입장을 몰라요.
    그래서 그런거에요.
    생각자체가 달라요.

  • 8. 안한다고 하세요
    '16.6.21 3:46 PM (112.173.xxx.251)

    거절도 한두번 하다보면 나중엔 아주 자연스럽게 나와요.

  • 9.
    '16.6.21 3:47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제 편에서 무조건 거절해요
    차있는 친구가 혼자 심심하다고 같이 시장 가자고 하면
    원글님 처럼 핑계 데고 거짓말 합니다
    전 부담스럽고 마음 불편한것 보다
    제가 힘든게 수십배 낫거던요

  • 10. 전 차없어도 그런짓 안해요
    '16.6.21 3:48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제 편에서 무조건 거절해요
    차있는 친구가 혼자 심심하다고 같이 시장 가자고 하면
    원글님 처럼 핑계 데고 거짓말 합니다
    전 부담스럽고 마음 불편한것 보다
    제가 힘든게 수십배 낫거던요

  • 11.
    '16.6.21 3:54 PM (223.33.xxx.98)

    남의 차 얻어타면 밥을 사던 차를 사던 합니다 그정도도 못하는 사람이면 태우고 다니지 말고 어디갈때 같이 가지 마세요

  • 12. 두정거장 ㅠ.ㅠ
    '16.6.21 4:06 PM (125.178.xxx.207)

    차로 삼십분 거리 지인 밤길이라 몇번 태워 줬더니
    매번 지 데리고 가라고....
    한날은 남편 없어 설명회 못간다고 나는 해당학년도 없는데 그 먼 학교까지 가자 하더라구요
    ㅠ.ㅠ

  • 13. 운전도
    '16.6.21 4:13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노동이고 길바닥에 돈대신 뿌려주는건데 그런사람이면 그냥 만나지마세요. 내가 맘 불편해서 운전하면 사고나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라도 보고싶으면 운전해서까지 볼만하다 맘들때만 만나세요. 불편할땐 절대 보지마세요. 운전하다가 안하는 사람하고 아예 안하는 사람하고는 진짜. 남편이 운전하는거 자랑하는 아줌마 볼때마다 그 남편 불쌍하다 싶을때 많아요. 애들도 운전배워서 차에 드는 돈이나 매너는 알던데 한심한사람 많아요.

  • 14. ..
    '16.6.21 4:20 PM (121.140.xxx.79)

    서서히 멀어지는거죠
    님이 기사도 아니고 매번 빠짐없이 태우러 가고 태워 오고
    삭막이란 말은 이럴때 쓰는말 아니구요

  • 15. 입장이
    '16.6.21 4:26 PM (116.39.xxx.236) - 삭제된댓글

    입장이 곤란해질 때가 있죠
    배우러 다니는 게 있는데 대중교통은 한시간, 차로는 10분이에요
    제가 무슨 요일은 수업땜에 안된다니 같이 배우자고 하네요

    다음달에 끝난다 하니 그 다음 학기엔 무슨 수업 들을거냐고 같이 듣자고 ...
    같이 다니면 수다떨고 좋다고 하지만 전 안 그래요
    혼자 음악듣고 혼자 다니는 게 백번 편하거든요

  • 16. ....
    '16.6.21 4:31 PM (110.70.xxx.206)

    저도 그런 사람 아주 싫아해요

  • 17. 그러다 사고나면
    '16.6.21 4:55 PM (122.35.xxx.146)

    님이 치료다해줘야 하고
    기타사후처리 옴팡 다 뒤집어 씁니다
    그동안 배푼호의 간곳이 없어요
    동승 함부로 해주는거 아니에요

  • 18. 지금이라도
    '16.6.21 4:56 PM (122.35.xxx.146)

    거절하세요.
    님이 단호히 못하겠으면
    남편이 그러지 말라했다고라도 하시던지요

  • 19. 얻어타는 사람은 몰라요
    '16.6.21 5:12 PM (211.36.xxx.205)

    그나마 이런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와야
    어머나...뜨끔해하며
    조금이나마 깨달으려나.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그런게
    진짜 쉽고 아무것도 아닌줄 알더라구요.

  • 20. ㅇㅇ
    '16.6.21 5:13 PM (14.34.xxx.217)

    윗 분 말씀대로 사고 나면 동승하신 분에게 합의보고 치료도 해해줘야 해요.

  • 21. ㄱㄴ
    '16.6.21 6:38 PM (121.138.xxx.233)

    저도 얘들픽업문제로 스트레스좀 받았었죠.
    저는 그아이를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그엄만 우리아이를 집까지 안데려다주더군요. 휴

  • 22. 진짜
    '16.6.21 8:0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시작을 안해야 해요.22
    그 번거로움,주차문제,위험성을 잘 모르면서
    서운함만 가질수도 있고 ..부담되지요.

  • 23. ...........
    '16.6.21 11:14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면허증이 있어도 심장 쫄깃거려서 운전은 아예 포기했어요.
    그래서 일찌감치 원칙을 정했어요.
    한장소에 모여서 같이 움직이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떤 경우에도 남의차 얻어타지 않는다.
    또한 차 안태워주어도 티끌만큼의 서운한 마음을 가지지 말자.
    ㅋ.끼리끼리 만난다고 주위 친한 사람들 중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136 Pt그만둘땐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헬스장에서 계속 마주칠텐.. 7 .. 2016/09/03 6,273
592135 (루프)어제 하고 왔는데 너무너무너무 기분이 안좋아요. 9 고슴도치 2016/09/03 9,095
592134 세월호청문회를 마치고. . 준형아버님 글. 16 bluebe.. 2016/09/03 904
592133 책임지지못할 친절 12 김흥임 2016/09/03 2,965
592132 국회의원의 참 모델- 안철수 의원 10 대한민국 2016/09/03 1,332
592131 경북대, 부산대가 많이 하락하고 있나요?.,. 18 renhou.. 2016/09/03 7,011
592130 사기를 당했다는 사람 보면 어떤생각이 드세요? 34 .. 2016/09/03 4,944
592129 82쿡 없어요ㅠㅠ 3 왜 그러죠?.. 2016/09/03 1,163
592128 컴퓨터가 이상해요 잘 아시는분~ 컴퓨터 2016/09/03 372
592127 신용카드 딱 한번 연체된적 있는데.. 담보대출시 괜찮을까요? 21 은행 신용도.. 2016/09/03 4,166
592126 9월 2일자 jtbc 뉴스 룸 필독 뉴스 ㅡ 비하인드뉴스추.. 3 개돼지도 .. 2016/09/03 579
592125 노총각 대화 기계 실존 여부? 16 ........ 2016/09/03 5,540
592124 '이거 먹었더니 혈색이 맑아지더라' 하는 거 있으세요? 28 질문 2016/09/03 7,469
592123 카센타 견적뽑았는데요, 갈차주세요..ㅜㅜ 10 ... 2016/09/03 1,227
592122 애들이 다 커서 뿔뿔이 흩어지니 24 이런 날 2016/09/03 8,073
592121 돈빌려가고 안갚는 친구 어떻게 받아낼까요? 20 안녕냐옹아 2016/09/03 6,495
592120 꼭 의견 좀 달아주세요. 21 와글와글 2016/09/03 3,104
592119 40대 골다 공증 있으신 분들 평소 운동 거의 안하신 분들인가요.. 4 .. 2016/09/03 1,958
592118 82 csi 가방 좀 찾아주세요 3 찾아주세요 2016/09/03 1,083
592117 부산 유치원 버스 사고 완전 감동.... 12 ㅠㅠ 2016/09/03 6,267
592116 샴숑 곧 망하려나 봐요 126 샴숑 2016/09/03 25,982
592115 사람이 좋다 김한석 부부.. 49 ..... 2016/09/03 23,993
592114 사직서내는 시기 3 2016/09/03 1,254
592113 학교에서 친구에게 맞고오면 어떻게 하세요? 9 속상해요 2016/09/03 1,658
592112 방용훈이 장자연씨 리스트에 있나요? 2 .. 2016/09/03 8,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