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팀 동료 경조사부조는 무조건 해야할까요?

dd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6-06-21 13:27:01

우리부서에 세개 팀이 있는데 팀끼리는 식사도 같이하고 공유하는 부분도 좀 있는편입니다

(업무적인 부분에서요)

그렇다고 절대 인간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더 친밀감을 느끼는 건 아니고요.

직장동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근데 이런 팀 동료의 경조사에 무조건 부조를 해야 할까요?


보통 부조는 주고 받는 개념이잖아요.

근데 전 이 직장 입사후 몇 번 한 적은 있지만 받은 적은 없고 그리고 앞으로도 받을 일이 없거든요. 

사실 제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인 20대초중반에 부모님을 다 잃었고

(지금 40대후반) 결혼 계획도 없어서 말이죠.

너무 계산적으로 들릴진 모르겠지만

받을 일은 전혀 없는 사람이 계속 주기만 하는건 좀 억울한 것 같아서요.

같은 부서 직원이면 보통 다 부조하는데 팀멤버가 안하면 사실 안좋게 보거든요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들 하세요?

저같은 경우가 많이 있지는 않을 줄 압니다만,


*이런생각을 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팀내에 은근히  얄밉게 구는 직원이 있는데

곧 부조할 일이 생길 것 같아서요.

그 직원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데 동료라는 이유만으로 부조해야 되는게 더 싫네요



  

IP : 210.103.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롤롤로
    '16.6.21 1:34 PM (220.126.xxx.210)

    저도 받을일 없는 사람이지만 사회생활의 일부라 생각하고
    최소한 예의표시만 합니다..

  • 2. ㄹㄹ
    '16.6.21 2:00 PM (211.214.xxx.2)

    전 사내에서 아는 직원들이라면 경조사비 무조건...
    물론 제가 준것, 받은 것 다 많지만
    경조사비는 아끼지 말자, 라는게 제 원칙이라서요.
    제 성격상 그래도 서로 아는 사람인데 모른척 지나가기도 힘들구요.. 안 주고 찜찜하느니 주고 아까운게 낫다? 뭐 그러네요 ㅎㅎ

  • 3. ...
    '16.6.21 2:06 PM (121.160.xxx.158)

    오늘 길 가다가 남편감 만날지도.........

  • 4. ....
    '16.6.21 2:21 PM (221.164.xxx.72)

    사람 살아가는 데, 하나 주면 하나 받고 무 자르 듯 되지는 않습니다.
    두번 볼 사이 아니라면 몰라도
    직장에서 계속 봐야 할 사이라면
    경조사는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지금 이 사람에게 주고 못돌려 받아도, 다른 사람에게는 원글님이 안주고 받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세상은 그렇게 돌고 도는 거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423 콜라겐마스크 천 원짜리 효과 좋은가요 프럼네이처 2016/07/31 451
581422 자동차 앞자리 보조석 앉을수있는 나이요 3 ㅂㄴㅅㄷ 2016/07/31 2,385
581421 쌍수 사실 동네방네 소문 다 냈는데 후회되요ㅋㅋ 7 .. 2016/07/31 4,264
581420 아~~아래 윗집에서 라면을 끓이네요ㅠ 4 mimi 2016/07/31 2,557
581419 중딩..시간 남아도 핸폰만 보고..책은 방학해도 한권을 .. 2 씁쓸 2016/07/31 1,041
581418 저기 미원맛이 넘 많이 나는데ㅠ 4 어쿠스틱 2016/07/31 2,178
581417 '인천상륙작전'에 30억 투자한 KBS, 민망한 홍보 3 홍보 2016/07/31 2,952
581416 바카디 이렇게 마시니 괜찮네요 4 Them 2016/07/31 1,116
581415 떡볶기에 라면 스프 넣으면 맛있나요? 8 맛있는 레시.. 2016/07/31 2,294
581414 얼굴만 붓는데 왜 그럴까요? 7 .... 2016/07/31 1,291
581413 안면도에 과일 배달할 가까운 큰 마트 있나요 .. 2016/07/31 452
581412 남편이 약손체형관리샵에서 66000원을 결제했어요 6 ... 2016/07/31 8,303
581411 티트리오일 4 2016/07/31 2,337
581410 영화 페이스북에 나온 남자랑 나우유씨미 에 나온 남자 동일인가.. 4 ㅇㅇ 2016/07/31 748
581409 3M 언더씽크 정수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 걱정 2016/07/31 886
581408 초5남자 플륫 아님 클라리넷이 나을까요 9 악기 2016/07/31 2,225
581407 베란다에 실외기 둔분들 어떠세요? 19 2016/07/31 9,277
581406 어쩌나요? kcsc 2016/07/31 429
581405 좋았던 미들급 스시집 이야기 나눠봐요 6 시메 사바 2016/07/31 3,791
581404 고양이한테 거부당했어요...ㅠㅠ 5 ... 2016/07/31 2,035
581403 이사 갈때마다 집들이. 그리고 초대. 2 2016/07/31 1,639
581402 뭐든지 같이 하려는 남편과 사는 분들 계신가요? 10 .. 2016/07/31 4,437
581401 충격먹고 아팠다던 글 읽고...우울증걸리면 아프잖아요 1 @@@@@ 2016/07/31 1,070
581400 전에 라디오 프로 한밤의 음악편지 시그널 뮤직 1 ..... 2016/07/31 557
581399 40대인데 GNC칼슘,마그네슘,비타민d 2 .. 2016/07/31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