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을 위한 엄마들 모임 억지로라도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6-06-21 11:28:52

전 직장맘이예요.

아이는 3학년 2학년 연년생 키우고 있구요.

아이가 취학전에는 뭐 거의 엄마들을 몰랐구요.

학교 들어가면서도 거의 엄마들을 안만나고 지냈어요.

그러다 아주 가끔 한번씩 모임 또는 생일파티에 나가게 되면 전 그게 그렇게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한번 나감으로 인해 다른 엄마랑 얼굴을 트게 되면 그게 또 오며가며 만나게 되었을때 참 불편해요..

친한것도 아니고 얼굴은 알게 되었고...  인사할때의 그 어색함이란...ㅎㅎ

제 성격하고도 안맞는데 억지로 앉아 억지웃음 보이는것도 싫고 에너지가 낭비되는것 같고..

그런데 문제는 아이네요..

엄마들의 모임으로 인해 아이들은 더 안정적인 친구들의 구성원이 만들어지는거 같은데..

저때문에 우리 아이는 그 구성원에서 뭐랄까 소외된다는 느낌이랄까...

이게 참 고민이에요..... 전 또 먼저 나서는 성격도 아닌데.. ㅠ.ㅠ

님들은 어떠세요????

IP : 183.101.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1 11:3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런 관계는 딱 저학년 까지만 그래요.
    고학년 되면 어차피 자기 성향따라 친구사귀고 그러니 신경쓰지 마세요.
    학교생활이나 지장없게 (공부, 준비물 등) 잘 챙겨주면 됩니다.

  • 2. 북아메리카
    '16.6.21 11:37 AM (175.223.xxx.236)

    3학년이면 괜찮아요

  • 3. ..
    '16.6.21 11:5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성격에 안 맞고 힘든데도 억지로 할 정도는 아니에요.

  • 4. ..
    '16.6.21 11:56 AM (114.204.xxx.212)

    억지로 할 필요없어요 ...

  • 5. 그게
    '16.6.21 12:04 PM (112.173.xxx.251)

    장단점이 분명해요.
    애들에겐 저학년때까지 좋은데 하다 안하게 되면 뒷담화 대상자가 되서 또 그래요.
    저는 처음부터 아예 안해서 아는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편해요.

  • 6. 아이들은
    '16.6.21 12:05 PM (112.173.xxx.251)

    어차피 자기랑 성격이 맞는 친구 찿아가니 억지로 안하셔도 되구요.

  • 7. ..
    '16.6.21 12:21 PM (210.217.xxx.81)

    생파 모임정도는 가요 힘들껀 별로 없어요 즐겁게 놀다 오면 그만인거죠

  • 8. 소망이
    '16.6.21 12:32 PM (182.225.xxx.187)

    엄마가 적극적이고 사교적이면 아이에게 도움되는거같아요...전 그런성격 아니라 아이에게 미안하더라구요ㅠ

  • 9. ..
    '16.6.21 1:11 PM (14.52.xxx.51)

    저도 늘 미안하네요. 본의 아니게 은따엄마가 되어서. 차라리 직장맘이면 편할텐데 전업이면서 은까 되는것도 참 힘든일이더라구요. 다행히도 아이는 알아서 친구 사귀고 그러는데 3학년인 아직까지는 엄마들의 모임으로 엮어진 그룹들이 많아요. 그런 끈끈한 그룹이 있으면 뭐 시킬때 같이 시키고 편한거 같긴해요. 고학년되면 진짜 아이들이 알아서 사귀고 그룹 만들고 그럴까요. 저도 늘 걱정인 부분이에요.

  • 10. 그렇게
    '16.6.21 2:23 PM (116.33.xxx.87)

    만들어도 나중에 애들 성향따라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790 홍상수를 우습게 보는 아지매들이 있는데 87 돼지가 우물.. 2016/06/21 30,533
568789 저도 질문~과외선생님 제가 예민한가요? 2 .. 2016/06/21 1,318
568788 농사 전문가 분들 진드기 구제는 어떻게 하시나요? 2 ..... 2016/06/21 1,500
568787 피임약복용시간 오차없어야하나요 피임약 2016/06/21 1,840
568786 송도 진짜 살기 좋아보이던데 어떤가요? 24 ㅇㅇ 2016/06/21 12,426
568785 꽁치쌈장 내일 먹을거 오늘 해놔도 될까요? .. 2016/06/21 516
568784 회사 진상 처리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 2016/06/21 634
568783 핸드폰 번호 바꾸어 보신 분 G1 2016/06/21 530
568782 풉~리얼스토리 뭔가요~? 3 2016/06/21 2,138
568781 오십 넘으니 점 검버섯 잡티 징글징글하게 1 ,, 2016/06/21 2,405
568780 홍감독 치매 시엄니 간병시키다가 돌아가시니 집나감 ㅋㅋ 7 ㅇㅇ 2016/06/21 4,304
568779 진짜 김민희까지 안가도 돼요 ㅋㅋㅋㅋ 13 ㅇㅇㅇ 2016/06/21 18,680
568778 얼굴이쁘면 왜 소문이 날까요? 4 2016/06/21 2,818
568777 책 내면 돈 많이 버나요? 2 출판 2016/06/21 1,101
568776 jm* 드라이기 사려면 뭘 사야하나요? 5 ... 2016/06/21 1,928
568775 이런 학부모 기분이 너무 나쁜데요 6 기분 2016/06/21 3,823
568774 아파트인데 파리들 ㅠㅠ 퇴치 조언좀.. 4 파리 2016/06/21 966
568773 직장선택 고민 직장선택 2016/06/21 621
568772 미혼 딸아이가 자궁근종 수술해야 합니다. 병원이나 전문의 소개부.. 8 자궁근종질문.. 2016/06/21 4,501
568771 홍삼진액이랑 흑염소진액 같이 먹어도되나요? 1 궁금 2016/06/21 3,928
568770 최상천의 사람나라 44강 나왔어요 ^^ 1 moony2.. 2016/06/21 655
568769 유치원 교사분께 질문 있습니다 2 .. 2016/06/21 953
568768 또 오해영에서 사촌동생 결혼한곳이 결혼식장도 아니고 어딘가요??.. 2 rrr 2016/06/21 2,253
568767 남편이 치킨 시켜달라 해놓고 6 딸기체리망고.. 2016/06/21 3,135
568766 베란다 텃밭 2 Meow 2016/06/21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