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기사와 의사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권력과 특권으로 힘없는 자를 괴롭히거나 짓밟으려 하지 않고
계층에 따라 구분짓거나 배척하지 않고 서로 손잡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 버스기사와 의사도 같이 허심탄회하게 술 한잔 하며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평등한 사회가 되었으면...
1. 아이고..
'16.6.21 10:32 AM (112.173.xxx.251)글 좀 티 안나게 적으세요
2. 그건
'16.6.21 10:3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꼭 의사가 기사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공유할 대화도 별로 없고,
기사의 자격지심 때문에 서로 피곤해서기도 해요.
게다가 인간이란 게 그리 순수하고 좋은 동물이 아니라 어렵고요.
비슷한 친구 간에도 약간의 차이 때문에 대화가 겉도는데요.3. 저는 그게 불가능 하다고 보는
'16.6.21 10:35 AM (118.44.xxx.239)이유가요 활동 반경이 달라요
운전 기사와 의사가 서로의 직업을 모르고 어느 공간에서 만났다고 칩시다
그 어느 공간이 취미 일 수 있다고 치면 그 외에는 친해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취미라는 것도 살아온 배경, 경제적 여유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지요
서로의 공통 분모가 없으면 대화가 이어질 수 없고 매력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공통분모가 같은 확률이 사실 낮습니다4. ...
'16.6.21 10:35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그것이 가능해지면
진정 누가 뭐래도 선진국이지요.
그러나 이 나라는 문화적 미국 식민지라
어려울것이라 보임5. 지금
'16.6.21 10:36 AM (112.173.xxx.251)누가 계층간에 구분 짓고 있는가 모르겠네
6. ....
'16.6.21 10:41 AM (220.116.xxx.88) - 삭제된댓글112.173
엄연히 계층간 구분짓기가 존재하는 사회에서 그걸
지적하는게 구분짓는 건가요?
그런 논리면 맑스도 지독한 차별주의자?
그리고 구분짓기는
사회학적 용어입니다
부르디외 - 구분짓기 읽어보세요.7. ..
'16.6.21 10:42 AM (183.103.xxx.243)일반 시민들도
버스기사랑 사적으로 대화할일이 없어요.
무시하는게 아니라 접점이 있어야죠.8. 그건 곤란할텐데요.
'16.6.21 10:43 AM (61.106.xxx.62)서로의 환경이 달라서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겁니다.
의사가 잘나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버스기사 입장에서도 의사가 철없고 답답해보일 수 있다는 거죠.9. 아이고
'16.6.21 10:45 AM (61.78.xxx.161)ㅋㅋㅋㅋㅋㅋ
이분 뭐니 ~~~~~
지랄하고 있다 진짜10. 소위 전문직이라는 사람들
'16.6.21 10:45 AM (61.106.xxx.62)자격 요건에 택시나 시내버스기사 경력 1년을 필수로 포함시켰으면 좋겠더군요.
철딱서니 없는 판검사나 의사들을 보면 저렇게나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서도 고개 빳빳하게 세우며 잘 먹고 잘 사는구나 싶은 인간들 많습니다.11. 아이고
'16.6.21 10:47 AM (61.78.xxx.161)버스기사랑 의사가 친구가 될수 없다는 전제부터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잖니 ?
게다가 그 이유가 너는 [계층에 따라 구분짓고] [잘났다고 고개가 뻗뻗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잖니 ?
너부터 생각이 완전 글러먹은 것 같다.
계층을 누가 나누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정말.12. ..
'16.6.21 10:49 AM (211.197.xxx.96)우리 친구 무리에 의사 화물기사있어요 버스기사는 아니지만 ^^ 잘 지냅니다
13. 미친
'16.6.21 10:51 AM (211.49.xxx.218)개소리
의사가 뭐 그리 잘났고
버스기사는 뭐 그리 못 났다는 건지
최고의 병맛글이네14. ...
'16.6.21 11:05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버스기사와 의사라...
왜 둘이 친구가 되어야 하죠??15. 이해가안감
'16.6.21 11:18 AM (175.118.xxx.94)친구안될이유가 뭔가요
동창이면친구지16. 친구야
'16.6.21 11:22 AM (121.148.xxx.231)둘 다 기본적으로 단순 노동(어제같은 오늘, 오늘같은 내일)에 특별한 교양이 필요치도 않으니 대화 친구로는 좋을 듯 ㅋ
17. ..
'16.6.21 11:38 AM (14.32.xxx.52)둘이 공통 취미(운동이나 종교 등)가 있다면 친구할 수도 있겠지만
맞는 부분이 없는데도 일부러 친구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냥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각자 맡은 역할 잘하면 그걸로 된 것 같은데요18. 하이고
'16.6.21 11:45 AM (112.223.xxx.205)의사들 대부분은 건물주 눈치보고 고용주 눈치보는 근로자일 뿐입니다. 무슨 상류계층의 대명사쯤으로 생각하시는가봐요
19. 잘 모르시는 듯.
'16.6.21 12:15 PM (116.126.xxx.107)의사와 버스기사 간에 대화가 잘 안되는 현실적인 이유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취지?는 알겠는데 예를 잘못 드신 듯... 의사나 버스기사나 자본의 노예일 뿐.
예를 드실려면 재벌2세와 의사, 재벌2세와 버스기사. 이렇게 드셔야죠20. 취미가 같지 않은 한 그런 날은 오지 않음
'16.6.21 12:16 PM (39.118.xxx.77) - 삭제된댓글공통분모 없는 형제도 친구처럼 지내기 어려운데 생판 남에게 더 뭘 바라나요.
21. 동감
'16.6.21 12:39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의사나 버스기사나 노동자는 마찬가지이고
재벌2세와 버스기사가 딱이네요.
이 나라 현실로 봐서는 ...22. 00
'16.6.21 12:47 PM (175.223.xxx.180)의사 버스기사.. 친구에요 동창이거든요
원글님 소원 이미 풀렸네요...
그리고 다들 일하느라 바빠요
노동자의 바쁨이 안보이는 원글은 아직 어려보임
백치같기도 한 이 철부지 같은 젊음이 부럽네23. ....
'16.6.21 12:58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언제부터 의사같은 계층들이 버스기사 같은 블루 칼라 노동자 계층하고 같은 연대감을 가졌었다고..
이제와서 갑자기 우리도 노동자요, 자본의 노예하는 코스프레중 ??
재벌2세같은 최 극단층으로 시선을 돌리라는건, 재벌2세를 방패로 자신들은 계속해서 군림하겠다는 뜻이죠..
재벌2세가 아닌 같은 근로자 계층간의 반목과 갈등, 분화가 더 심한 사회적 갈등과 손해를 가져오는 법이고
우리나라는 이게 굉장히 심한법인데
이제와서 갑자기 버스기사와 의사는 다 같은 노동자 라고 생각한닥고 ;;;24. ....
'16.6.21 12:59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언제부터 의사같은 계층들이 버스기사 같은 블루 칼라 노동자 계층하고 같은 연대감을 가졌었다고..
이제와서 갑자기 우리도 노동자요, 자본의 노예요하는 코스프레중 ??
재벌2세같은 최 극단층으로 시선을 돌리라는건, 재벌2세를 방패로 자신들은 계속해서 같은 근로자들 층에서 군림하겠다는 뜻이죠..
재벌2세가 아닌 같은 근로자 계층간의 반목과 갈등, 분화가 더 심한 사회적 갈등과 손해를 가져오는법.
우리나라는 이게 굉장히 심한편인데
이제와서 갑자기 버스기사와 의사는 다 같은 노동자 라고 생각한닥고 ;;;25. ....
'16.6.21 1:00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언제부터 의사같은 계층들이 버스기사 같은 블루 칼라 노동자 계층하고 같은 연대감을 가졌었다고..
이제와서 갑자기 우리도 노동자요, 자본의 노예요하는 코스프레중 ??
재벌2세같은 최 극단층으로 시선을 돌리라는건, 재벌2세를 방패로 자신들은 계속해서 같은 근로자들 층에서 군림하겠다는 뜻이죠..
재벌2세가 아닌 같은 근로자 계층간의 반목과 갈등, 분화가 더 심한 사회적 갈등과 손해를 가져오는법.
우리나라는 이게 굉장히 심한편인데
이제와서 갑자기 버스기사와 의사는 다 같은 노동자 라고 생각한다고;;;
학군 따라서 위장전입도 서슴없이 하는 분들 많지 않나요 ?
내 아이는 꼭 전문직 가지라고 학원 뺑뺑이 돌리고 특목고 목매고 스카이 목매는 분들..
다 어디 계신건가요?26. 지나가다
'16.6.21 1:06 PM (116.40.xxx.2)이 글을 조롱하다시피 하는 이유를 진짜 모르겠네..........
뭐 어쨌거나
쿠바에서는 의사보다 식당 종업원 보수가 높다고 하죠.
핀란드인가 노르웨이인가에서는 의사나 배관공인지 무엇인지 아무튼 그런 직종군 보수에 별 차이가 없다고 하고요. 전자는 신문에서, 후자는 책에서 읽었네요.
수입격차가 비정상적으로 극을 향해 치닫고,
그 격차의 벽은 거기 속한 구성원들이 절대 무너뜨리려 하지 않고...
의사나 버스기사나 같은 노동자라고 하는 비웃는 글이나 보이고27. ....
'16.6.21 1:08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진정 재벌2세와 노동자 계층과의 평등을 원한다면,
우선 노동자 계층 안에서의 평등화가 선결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것부터 요원하기 짝이없고, 전문직들의 기득권화와 군림화가 심한데
갑자기 이제와서 다 같은 하나라 생각했다고? 참 나..
참..위에 재벌2세 운운하는 댓글들 몇개 보다 다시한번 기가 막혀서..
위에 쭈르륵 재벌 2세 언급하신분들
본인이 의사거나 의사 부인이신가요 ?28. ....
'16.6.21 1:09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진정 재벌2세와 노동자 계층과의 평등을 원한다면,
우선 노동자 계층 안에서의 평등화가 선결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것부터 요원하기 짝이없고, 전문직들의 기득권화와 군림화가 심한데
갑자기 이제와서 다 같은 하나라 생각했다고? 참 나..
참..위에 재벌2세 운운하는 댓글들 몇개 보다 다시한번 기가 막혀서..
위에 쭈르륵 재벌 2세 언급하신분들
본인이 의사거나 의사 부인이신가요 ?
그동안 전문직으로서 누렸던 특권은 불편하지 않고
이런글에 언급되고 그런건 불편한가요 ?
그동안 누렸던 사회적 특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재벌2세로 비겁하게 방패삼으려 하지마세요29. ....
'16.6.21 1:20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진정 재벌2세와 노동자 계층과의 평등을 원한다면,
우선 노동자 계층 안에서의 평등화가 선결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것부터 요원하기 짝이없고, 전문직들의 기득권화와 군림화가 심한데
갑자기 이제와서 다 같은 하나라 생각했다고? 참 나..
참..위에 재벌2세 운운하는 댓글들 몇개 보다 다시한번 기가 막혀서..
지나가는 버스붙잡아서 기사한테 물어보쇼. 의사하고 같은 노동자 계층이라고 생각하냐고.
욕이라도 안날아오면 다행이지.
위에 쭈르륵 재벌 2세 언급하신분들
본인이 의사거나 의사 부인이신가요 ?
그동안 전문직으로서 누렸던 특권은 불편하지 않고
이런글에 언급되고 그런건 불편한가요 ?
그동안 누렸던 사회적 특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재벌2세로 비겁하게 방패삼으려 하지마세요30. 음
'16.6.21 7:08 PM (118.176.xxx.117)의사가 누린 사회적 특권이 뭔데요?
31. ㅜㅡ
'16.6.23 8:41 AM (39.119.xxx.100)의사가 누린 사회적특권 진짜 궁금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3742 | 급)))오션월드에서 출발하는 첫번째 셔틀버스가 몇시인가요? 2 | 궁금이 | 2016/08/08 | 766 |
583741 | 개를 전혀 고통없이 죽여도 보신탕에 반대할까요? 55 | ᆢ | 2016/08/08 | 2,537 |
583740 | 제가 정말 새벽에 깨는사람이 아닌데 3 | 매미 이놈 | 2016/08/08 | 1,784 |
583739 | 앞집이 박스를 우리집 쪽으로 재는데 1 | 왜? | 2016/08/08 | 1,648 |
583738 | 평소 2만원미만 전기료나오는데, 7월한달 내내 에어컨 틀었어요 12 | 에어컨 | 2016/08/08 | 5,333 |
583737 | 녹용 드시고 빈혈에 효과 보신 분 계세요? 49 | 혹시 | 2016/08/08 | 2,364 |
583736 | 공갈젖꼭지 너무 일찍 물린걸까요? 공갈 나쁜점도 있겠죠 6 | 초보엄마 | 2016/08/08 | 1,129 |
583735 | 수시 지원하려고 하는데요 8 | qna | 2016/08/08 | 2,344 |
583734 | 배달시키니 박스많이 나와서 5 | 쇼핑 | 2016/08/08 | 1,554 |
583733 | 매미의 습격..이래저래 잠못드는 도시 3 | 자유 | 2016/08/08 | 950 |
583732 | 사주보러가고싶어요. 갈까요 6 | 여름 | 2016/08/08 | 2,005 |
583731 | 펑했어요 38 | .. | 2016/08/08 | 5,591 |
583730 | 에어컨 켤때 제습 단계로 쓰면 전기 절약 되요? 13 | ~ | 2016/08/08 | 5,918 |
583729 | 홈스테이 호스트 하기 1 | 어떨까요? | 2016/08/08 | 1,070 |
583728 | 피코크제품 추천 23 | 피코크 | 2016/08/08 | 6,394 |
583727 | 처음 동경으로 여행가요 6 | 메이 | 2016/08/08 | 1,085 |
583726 | 쫀득한 감자조림 만드는법 5 | 감자의계절 | 2016/08/08 | 2,652 |
583725 | 스코틀랜드 하이킹, 리플다는데 글 사라졌어요. 4 | 하이킹코스 | 2016/08/08 | 751 |
583724 | "48kg넘으세요?" "28살이면 여.. | 아우시원해 | 2016/08/08 | 2,260 |
583723 | 카드할인받으려다 돈더씀 3 | .... | 2016/08/08 | 1,558 |
583722 | 며느리들 앞에서 딸 욕하는 엄마는 왜그러는걸까요? 17 | 이익 | 2016/08/08 | 3,374 |
583721 | 눈썹 아이라인 할까말까 8 | 고민중 | 2016/08/08 | 2,060 |
583720 | 입덧이 참 힘드네요.. 8 | 엄마가 되는.. | 2016/08/08 | 940 |
583719 | 어떤사람에 대해 평가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1 | 남자친구 | 2016/08/08 | 462 |
583718 | 여행사의 횡포 2 | 000 | 2016/08/08 |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