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즈카페같은데서 놀아달라고 다가오는 아이

아이엄마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6-06-21 10:29:18

저희 아이가 어릴때 아이를 데리고 키즈카페를 가보면

혼자 놀다가 다가오는 아이들이 간혹 있어요. 나이는 6~7살 정도로 보이고요.

그애 부모도 따라온 경우도 있고(따라만 오고 안놀아줌...) 아니면 아이만 두고 볼일보러 간 경우도 있더라구요. -_-;;


제 아이가 2돌 전후쯤이라 같이 어울려 놀 시기는 안되는데

다가와서는 이리저리 말 붙이고... 제가 한두마디 받아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껌딱지처럼 붙어서는

떨어져나갈 생각을 안합니다.

좀 놀아주다가 눈치를 줘도..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가도.. 옆에서 서성서성거리고

밥 다 먹으면 다시 다가오고

결국 시간이 다 되어 그 키즈카페를 나올 시기가 되어야만 헤어지는게 가능하더라구요.


주변에 또래 친구들 있는데 그 친구들이랑은 어울릴 생각을 안하고요 ;;;



아직 저희 아이가 어려 큰 아이들을 이해를 못해서 그런건지..

저 나이대 저런 행동을 하는 게 정상인지 궁금해요.

다른 또래 친구들에게 말 걸어서 같이 놀아도 될텐데

요즘 애들은 끼리끼리 온 애들끼리만 어울려놀고 낯선 애들은 안끼워주는건지..

아니면 사회성에 문제가 있어서 마음약하고 대응이 서투른 아기 엄마들에게 다가오는건지....


IP : 111.91.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1 10:30 AM (121.143.xxx.125)

    네. 맞아요. 또래애들하고 못어울리고 사회성이 약한 아이들이 다가오는 거예요.

  • 2. ..
    '16.6.21 10:33 AM (121.140.xxx.193)

    어린이집 가보면 친구들이 다 그러던데
    전 그 또래 아이들이 전부 그런줄 알았어요~

  • 3. ...
    '16.6.21 10:40 A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딱히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인지는 모르겠고...
    저도 아이 데리고 어디가면 보호자 없이 노는 아이들이
    와서 말붙이고 관심 가져주면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심한경우 원글님 경우처럼 종일 따라다니는
    아이도 종종 있어요.
    그런 아이 엄마들 보면 같이 왔어도 신경 안쓰고 수다
    떨거나 폰 하거나...암튼 아이 상관없이 있고 간혹
    아이에게 일이 있어 엄마를 찾아 이야기하면
    '어머, 우리애는 혼자도 잘하는데요~~'
    이러면서 아이의 욕구는 무시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아이는 아이에요.
    그냥 관심받고 보살핌 받고 싶은 아이죠.
    그게 충족되면 혼자도 떨어져 노는데 충족이 덜 된 거겠죠.

  • 4. 사회성 떨어지면
    '16.6.21 10:46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어른한테 다가오지도 않쵸..
    그냥 관심받고 보살핌 받고 싶은게 맞는거 같아요.
    아님 원글님이 아이랑 재밌게 놀아주는 모습이 부러워서 자기도 끼고 싶었다던지요~

  • 5. 사회성 떨어지면
    '16.6.21 10:47 AM (61.74.xxx.243)

    어른한테 다가오지도 않쵸..
    그냥 관심받고 보살핌 받고 싶은게 맞는거 같아요.
    아님 원글님이 아이랑 재밌게 놀아주는 모습이 부러워서 자기도 끼고 싶었다던지요~
    (오히려 넉살 좋은 애들이 그러던데요??)

  • 6. 음 ..
    '16.6.21 10:55 AM (116.120.xxx.140)

    저도 좀 당황스럽던데...
    엄마는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아이 혼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친한척;;

  • 7. 사회성은 아니고
    '16.6.21 11:34 AM (221.164.xxx.26)

    그런 아이는 모르는 어른한테 와서 말하는것도 잘 안하죠.
    그냥 엄마가 안놀아주니 심심해서 다가오는 경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애들 어릴 때 아파트 놀이터나 그런곳에서 그런 아이들 종종 봤는데 딱히 사회성
    떨어져서 친구 없고 그런건 아니였어요.

  • 8. ...
    '16.6.21 12:03 PM (114.204.xxx.212)

    어른에게 놀아달라고 하는거요?
    우리앤 혼자라 외로워선지 , 저랑 있어도 애들 놀고 있으면 먼저 다가가서 같이 놀려고 해서 민망했어요

  • 9. 저희애도
    '16.6.21 2:07 PM (202.14.xxx.178)

    친한친구도 없고 외둥이라 친구들과 늘놀고싶어하는데
    자기들끼리 놀고 잘안끼워주는것 같아요ㅜ
    그래서 더 어린애기들과 놀려하는거 아닐까요
    친구들과 놀고싶은데 아끼워주면 넘 속상해요ㅜ
    그래도 ㄴ같이 잘 놀아주는 친구들은 고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026 [‘사드 논쟁’ 격화]사드 돌파구로 또 ‘편가르기’ 택한 박 대.. 3 세우실 2016/08/09 480
584025 세월호 무의식 ㅡ 한겨레 펌 좋은날오길 2016/08/09 450
584024 자이리톨 껌 계속 씹는 건 괜찮나요...어떤 껌이 좋을까요.. 건강 2016/08/09 431
584023 혹시 새누리당의 이정현의원 12 산책하다 들.. 2016/08/09 1,345
584022 사드 재검토 청원 백악관 서명 7 ,,,,, 2016/08/09 436
584021 보톡스 체내 다른 부위로 확산 위험성 1 조심 2016/08/09 1,826
584020 위즈아일랜드 어떤가요? 8 .. 2016/08/09 1,464
584019 복제인간들이 막 돌아다녀요 20 ..... 2016/08/09 5,035
584018 1세트 23대25였는데 2세트 25대 23역전승 23 팽팽해도 너.. 2016/08/09 2,395
584017 ㅋㅋ 드뎌 휴가입니다. 1 자유인 2016/08/09 505
584016 어제 베스트글좀 찾아주세요 ㅠㅜ 3 집정리 2016/08/09 874
584015 ㅠㅠㅠㅠㅠㅠ 배구 막 울면서 봐요 8 ㅠㅠㅠ 2016/08/09 2,370
584014 항공정비사에 대해서 27 고딩맘 2016/08/09 7,239
584013 실비 겸 암 4 보험 2016/08/09 710
584012 34살 대장 내시경 해야할까요? 1 .... 2016/08/09 1,476
584011 경축!! 8월 9일은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탄신일!!! 39 보톡스중독된.. 2016/08/09 3,560
584010 출산한 산모에게 선물 뭐가 좋나요? 14 크리미 2016/08/09 2,928
584009 제게 힘을 주셨던 심리상담사분이 돌아가신 걸 오늘에야 알았어요ㅠ.. 1 2016/08/09 1,896
584008 실전에 강한 사람이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하면 되나요? 2 실전 2016/08/09 1,235
584007 단유하기 너무 힘든데 조언부탁드려요. 15 .. 2016/08/09 2,562
584006 떡갈비 맛있는곳 아시나요? 4 어디 2016/08/09 1,348
584005 하태경 ˝더민주 6명은 입국 금지, 김제동은 방송진행 금지시켜야.. 15 세우실 2016/08/09 2,170
584004 이번주 강남역 지하상가 휴가인가요? 1 궁금 2016/08/09 470
584003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모음 2016/08/09 371
584002 냉장고 문의 2 냉장고 2016/08/09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