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의 성모송 비교
성모경
성총을 가득히 입으신 마리아여 하례하나이다.
주 께서 한가지로 계시오니 모든 여인중에 복을 받으시며
마리아에게 나신 예수도 유복하도소이다.
천주의 모친되신 마리아여
이제와 임종시에 우리 죄인을 위하여 기구하옵소서.
아멘.
2004년판 성공회 기도서 첨부 성모송
은총을 가득히 입으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마리아에게 나신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하느님의 모친되신 마리아여,
이제와 임종시에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정교회)
성모송
항상 복되시고 지극히 순결하신 우리 하느님의 어머니,
하느님을 낳으신 당신을 찬양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당연하나이다.
케루빔보다 고귀하시고 세라핌보다 더 영화로우신 성모님이시여,
동정으로 하느님이신 말씀을 참으로 낳으신 이여,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감사의 기도
온갖 좋은 것을 베푸신 자애로우신 주여, 오늘도 우리에게 불멸의 신비로운 성찬을 허락하여 우리를 높이셨으니 감사드리나이다.
주여, 영화로우신 평생 동정녀 성모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의 기도와 중보로써 우리 모두에게 바른 길을 보여 주시고 주를 두려워 하는 마음을 굳게 하시며 우리 생명을 지켜 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보호하소서.
(천주교)
성모경(제2차 바티카노 공의회 이전)
성총을 가득히 입으신 마리아여, 네게 하례하나이다.
주 너와 한가지로 계시니,
여인 중에 총복을 받으시며,
네 복중에 나신 예수 또한 총복을 받아 계시도소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는,
이제와 우리 죽을 때에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아멘.
성모송(현재)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마르틴 루터
- 우리는 마리아께, 하느님께서 그녀를 위해서 우리가 구하는 것을 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시기를 기원해야 한다. (루터 선집 제 3 권. 303 페이지).
-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성모님을 통한)중보의 기도를 통해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친애하는 어머니 마리아를 위해서 이러한 은총을 주시기를 기원합니다.아멘 (루터 선집 제 3 권. 322 페이지).
1. 오호
'16.6.21 10:08 AM (61.106.xxx.62)루터도 마리아를 인정했군요.
그런데 어쩌다가 개신교에서는 마리아의 존재가 미미해진 걸까요?
개신교에서 마리아는 예수를 낳은 여자라는 의미 이상은 없잖아요.2. ...
'16.6.21 10:27 AM (58.121.xxx.183)그 역할을 목사가 사모가 하고 싶어서...
3. ㅁ
'16.6.21 10:33 AM (223.62.xxx.70)루터이후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는 17, 18세기에 걸쳐 마리아 공경이 서서히 사라져갔다고 파악됩니다.
개신교는 사도전승이 끊어졌기 때문에 이미 수많은 교파로 분열되어있고 각기 다양한 성경해석과 교리, 새로운 전통들이 생겨나게된거죠..4. ..
'16.6.21 10:34 AM (220.80.xxx.86)마리아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예수님을 잉태하고 낳으셨지만
인간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며 다른 형제들도 많이 낳아서 더 그렇게 보는것 같아요
예루살렘 총회 주관했던 사람도 예수님 동생 야고보이고요.
그외에도 요셉(주니어), 시몬, 유다(가룟유다 아님) 와 그의 누이들..5. 제가 알기로는
'16.6.21 11:24 AM (112.160.xxx.54)그 당시는 꼭 낳은 자들끼리만 형제가 아니라 사촌들도 형제라고 불렀다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밖에 없어서 돌아가실 때 제자에게 맡기고 돌아가셨죠.
만약 또 다른 자식들이 있었다면 자식들을 팽개치고 제자들과 한평생 사셨겠어요?
그래서 평생 동정이시라고 하는 거겠죠.6. 아하..
'16.6.21 11:25 AM (1.236.xxx.90)마틴 루터는 원래 카톨릭이었어요. 그래서 마리아를 인정했다고 보여지는거죠.
7. ㅁ
'16.6.21 11:38 AM (223.62.xxx.70)루터뿐만 아니라 츠뱅글리 장녹스 모두 가톨릭에서 파문당했던 사제들이고 모두 성모공경을 하였던게 사실이죠..
깔뱅 또한 그렇고..8. ....
'16.6.21 12:38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전 개신교였다가 어렵게 어렵게 천주교로 옮겼는데....천주교로 옮기는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새신자 교육을 첫번째는 시작하는 주에 그만두고 두번째는 총 1년과정이었는데 그걸 한달 남기고 그만두고요.세번째에 겨우 끝까지 남았는데 세례받고 냉담해버렸어요.전 개신교 장로회에서 제가 좋다고 5살에 할머니한테 졸라서 처음 교회가고 집에서 유치원부터 클 때까지 저만 교회를 다니던 사람이라 거의 교회에 살았어요.교회가 너무 좋아서......그래서 그런지 천주교가 넘 어색하고 굳이 바꿔야 하나...했는데
결론은 기왕 다닐 가면 천주교가 맞다.....고 생각해서 참았어요.
고해성사 때 신부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어느 곳이나 하느님은 계시다면서 개신교이건 천주교 생각하지 말고 주님께 기도하고 다니는 곳에 충실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만약 이런 고민을 목사님께 한다면?답을 전 알아요.개신교만이 진리라고 할 것임을....
그게 제가 천주교로 바꾼 이유 중 하나고요.그리고 천주교 성경을 안봤으면 몰랐을 집회서.....이런 글들이 얼마나 좋은지.....
성모상에 대해 제가 그간 들은 게 아....잘못되었구나......하고 알게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