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도시이고
학구열이랑 높은 좋은 동네 아니고
오래된 동네도 아니고 신도시(?) 처럼 생긴지 7년쯤 되는 동네의 초등학교이고요,,,
주변 아파트들 30평~50평형,,,, 빌라단지좀 있고요,,,,
우린 30평형대 살고 있고
초등고학년 아이들 두명 있어요
우린 해외여행 한번도 안 가봤어요
남편이 바쁘고 쉽게 쉬지 못하고 급작스럽게 쉬는 경우가 많다보니 해외는 한번도,,,
제주도는 일년에 한번씩 가요,,,,, 남편이랑 갈때도 있고 남편 바쁘면 혼자 가고,,,
제주도는 애들 데리고 혼자 가겠는데 해외는 저도 한번도 안 나가 무서워요,,,,
남편은 애들 데리고 혼자 해외 가라고 하는데 전 공항에서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무서워서,,,
어쨌든 본론은....
요즘 해외 여행 쉽게 나가는거 알아요,,
동남아 여행 한번쯤은 다 간거 같고,,,,
반 애들 해외여행 간다고 자주 빠져요,,
작년부터인가는 추세인가 동남아가 아니고 유럽 미국입니다..
유럽 간다고 보름이상 빠지는 아이들이 작년에 몇명 있었고
겨울 방학때도 연수 간다고 겨울 방학 하기 전에 세명쯤 일찍 학교 안 나오고
올해 들어서도 작은애도 미국 간다고 보름 안 나오는애
작은애는 별로 얘기 안 하는데 누구 안 나왔다... 왜냐고 하면 몰라 어디 갔대....
큰 애 친구도 미국 6개월간다고 한두달 다니다 학교 안 나오고
큰애 다른 친구도 6월 황금연휴때 열흘정도 유럽 간다고 빠지고
지금 벌써 여름 방학 하기도 전에
어떤 친구도 기말고사 끝나면 미국 갔다가 가을에 온다고 하고
어떤 친구(다들 같이 학원 다니는 친한친구들) 제주도 가서 몇달 산다고 하고,,,
어떤 친구 (학교 친구) 대회 있는데 그때 해외 여행가서 못 나간다고,,,
남편에게
요즘은 이렇다
나도 놀랜다...
학기 중에 꾸준히 결서 없이 나가는 애가 없는거 같아요,,,
남편은 이 학교가 이상한거다
먹고 살기 힘든데 누가 그렇게 해외를 자주 가느냐
그것도 동남아도 아니고 미국이 무슨 옆집이냐?
남편이 물어보래요,,,,,
이게 정말 요즘 추세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