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얼굴 보면 일주일이 괴로워요.

고민 조회수 : 6,297
작성일 : 2016-06-21 00:53:39
저희 시댁에 저보다 10살이상 많은 의붓시누가 있는데요,
아 정말이지..
새시어머니가 시집살이 더 독하게 시키는 것처럼
오버해서 시누짓을 해요.
50 다되도록 싱글이고(골드미스 아님)
성장배경도 그렇고 하니 얼마나 사람이 꼬였는지..
제가 질투나 죽나봅니다. 무조건 트집에다
시어머니와 다른 시누한테 제 욕을 그렇게 해서
이간질하려 들어요.
제 인사는 한번도 받아준 적이 없기에
어느 순간부터 저도 인사를 안해요. 그랬더니
저한테 직접 따지진 못하고 남편한테 제 욕을..
미치겠어요 이 여자 때문에..
성격이 그러니 친구도 없고 해서 시댁 갈때마다 만나는데
그 하이톤의 떽떽거리는 목소리에다
제 앞에서 더욱 과장되게 행동하고, 저를 너무 의식해서
불편하네요.
시어머니는 무조건 저더러 참으라고만 하고,
시누와 안보고 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씨알도 안먹히고 오히려 저희 갈때마다 그 시누를 꼭 부르네요.
저희가 시댁방문할때 꼭 그 시누를 불러요.
미칠 것 같은데 어쩜 좋죠??
웃긴게.. 저같음 올케가 인사도 않고 날 무시하면
더럽고 치사해서 올케 피할 것 같은데
꾸역꾸역 오는 그 심리도 궁금하네요.

IP : 49.170.xxx.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가
    '16.6.21 1:00 A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왜부르는지 아세요? 시엄니도 질투나서 시누 이용해서 할말하고 님 괴롭히는거에요. 친딸도 아닌데 왜저러겠어요. 며느리 괴로워하면 피해주면 그만인데요. 예의없게 굴면 무시하세요. 기분나쁜척하면 더 그럽니다.자리피해버려요.

  • 2. ㅇㅇㅇ
    '16.6.21 1:02 AM (121.129.xxx.237) - 삭제된댓글

    시누때문에 미칠것같다 말하고 시댁가지마세요.
    그러다보면 그시누 원글님 올때는 안부르겠죠

  • 3. ㅇㅇ
    '16.6.21 1:09 AM (210.117.xxx.176)

    간단하네요. 당분간 시댁 가지마세요.
    왜 안오냐 하시면 시누때문이라 하시고.
    어차피 좋은 관계로 못지낼거 시간문제인데 맘고생하면서 시간끌지말고 되도록 삘리 정리할건 하고 맘편하게 사세요.

  • 4. ,,
    '16.6.21 1:15 AM (125.187.xxx.204)

    그 사람이 뭐라고 한번 봤다하면 일주일씩 괴롭나요?
    막말로 그렇게 스트레스 받다가 그 사람때문에 병이라도 걸리면요??
    그딴 인간때문에 님 인생 왜 휘둘려야해요?
    개무시가 답이예요. 그게 안되면 안보면 되구요.
    그 사람 이상한거 심지어 시어머니까지 인정하는 셈인데..
    님한테 또라이짓 하는 그 사람 안본다고 누가 님한테 뭐라고 할까요?
    뭐가 무서워서 따박따박 그 사람 만나는거냐구요....

  • 5. dymom
    '16.6.21 1:18 AM (175.223.xxx.205)

    개무시가 답에 100표를...

  • 6. ㅇㅇ
    '16.6.21 2:03 AM (210.178.xxx.97)

    못 가겠다고 말 못할 나이도 아니시네요. 아닌 건 아니라고 하세요. 시누 땜에 안 간다고. 안 오면 간다고. 정당한 건 말 하고 삽시다. 욕 먹을까봐 그러시나요 아닌 건 아닌 건데 머 어쩔 거예요. 아직 볼 날이 구만리인데 말 하고 삽시다

  • 7. 원글
    '16.6.21 2:11 AM (49.170.xxx.13)

    시어머니께도 큰시누 보기 힘들다고 말씀 드렸고
    작은시누에게도 저희 갈때 큰시누 오면 미리 알려달라
    피해서 가겠다고 했는데도 굳이 부르는 심리가 뭘까요?
    저희 남편 효자라 매주 혼자 시댁 가고,
    작은시누 역시 매주 갑니다. 자기들끼리 약속잡아 볼 수 있음에도
    굳이 저희가족 다 같이가면 꼭 큰시누를 불러요.
    이쯤되니 시댁사람들 다 싫어지네요.

  • 8. 원글
    '16.6.21 2:12 AM (49.170.xxx.13)

    시어머니께 한번 더 부탁드려볼까요?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이에요.

  • 9. 원글님아..
    '16.6.21 3:03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께서 정확하게 원인을 짚어서 설명해주셨잖아요

    시누이 통해서 님 엿먹이려고 시어머니가 일부러 부르는 거라고. 근데 댓글 읽고도 왜 또 부탁드린다는 말이
    나와요;;;;;;

    질투는 시어머니도 하고 있어요. 자기 손 더럽히지 않는 것뿐. 부탁드리면 쾌재 부르며 계속 부르죠;;;; 아예 출입을 끊으세요. 왜 안오냐고 하면 시누 때문에 안가겠다고 하세요

  • 10. 원글님이
    '16.6.21 3:22 AM (210.178.xxx.97)

    막말로 액받이가 된듯 합니다. 싱글이라고 다 이상한 게 아닐텐데 저렇게 인간관계가 단절된 사람은 누구 하나 잡아서 스트레스 푸는 경향이 있어요. 시어머니가 묵인하는 듯 하네요. 가지 마세요. 저 같으면 없는 줄 알고 갔는데 시누가 있으면 그냥 몸이 안 좋다고 집에 가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집안 삭막해지고 싸움 난다면 전 그냥 그걸 받아들이고 싸웁니다. 지옥에 사느니 차라리 한번 대차게 싸우고 안 가는 걸 택하겠어요

  • 11. 음..
    '16.6.21 4:29 AM (125.134.xxx.234) - 삭제된댓글

    새시어머니가 그 이상한 시누 친엄마..인거죠?

    그렇다면 원글님이 불편해하는 거 전혀 상관안하죠..

    온식구 모이니까 자기딸도 당연히 부르는거에요

    원글님이 불편해하고 싫어하는것 알고, 일전에 부탁한것도 다 기억하고 있지만

    무시하는거에요

    그냥 딱 가지마세요

  • 12. 하루정도만
    '16.6.21 5:29 AM (122.46.xxx.243)

    굳이 싫다는데 부르는 이유는 시엄 옹심으로 보이는데요

  • 13. ???
    '16.6.21 6:19 AM (59.6.xxx.151)

    안보겠다
    는 의사피력이 '저는 성격상 불가능해요' 가 아니고
    말했는데도 부르시면 당분간 안 가시면 되죠

    아니면 날잡아 한판 긁어주던지, 싸워서
    그쪽에서 내 다신 쟤네 안 봐 하게 만드시면 됩니다

  • 14. 저도
    '16.6.21 6:52 AM (222.239.xxx.49)

    시댁 매우 이상하시네요.
    담에 큰 시누가 앞에서 대놓고 진상짓 할 때
    그자리에서 몸이 안좋다고 나와버리세요.

    글고 남편이 뭐라 하면
    굳이 큰시누와 나를 같이 불러서 그녀의 스트레스를 풀게하는 이유를 물어 보세요.

  • 15. ...
    '16.6.21 7:18 A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팔은 안으로 굽는다
    시엄머니도 님을 무시하네요
    님이 당분간 시댁에 안가면 되잖아요

  • 16. ㅡㅡ
    '16.6.21 7:52 AM (221.151.xxx.242)

    남편도 이해안가네요.
    이러는걸 모르나요. 지혼자 가면되지. 아님 막아주던가. 등신.

  • 17. ...
    '16.6.21 8:04 AM (58.230.xxx.110)

    날잡아 면전에다 욕을 해버리세요...
    시누이가 무슨 벼슬이라고...

  • 18. gg
    '16.6.21 9:20 AM (221.149.xxx.168)

    근데 엄마가 다른 형제만 쏙 빼놓고 부르기엔 아버지에게 면도 안 서고 인간적으로 미안할 것 같기도 해요. 시어머니와 남편 형제들이 착하다는 가정 하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이 가지 마세요.

  • 19. ....
    '16.6.21 11:43 AM (58.233.xxx.131)

    한번 붙어야돼요.. 대놓고 싸우진 않아도 한번 뒤집어놔야 안그래요.
    경험담이에요.
    제경우도 시모도 용심넘치고 시누도 시모닯아 싸가지가 없길래..
    한번 뒤집었더니 이젠 얼굴 안보고 살아요.. 속이 다 시원..
    시부모 자식둘인데 자식손주 모인꼴 못보고 살아요.
    저흰 시가에 가던대로 가고 하던대로 하거든요.. 시누가 피해서 오대요.. 훗.
    시모가 며느리라고 괴롭히고 하대한거 자식이 벌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725 jm* 드라이기 사려면 뭘 사야하나요? 5 ... 2016/06/21 1,928
568724 이런 학부모 기분이 너무 나쁜데요 6 기분 2016/06/21 3,824
568723 아파트인데 파리들 ㅠㅠ 퇴치 조언좀.. 4 파리 2016/06/21 967
568722 직장선택 고민 직장선택 2016/06/21 623
568721 미혼 딸아이가 자궁근종 수술해야 합니다. 병원이나 전문의 소개부.. 8 자궁근종질문.. 2016/06/21 4,505
568720 홍삼진액이랑 흑염소진액 같이 먹어도되나요? 1 궁금 2016/06/21 3,936
568719 최상천의 사람나라 44강 나왔어요 ^^ 1 moony2.. 2016/06/21 657
568718 유치원 교사분께 질문 있습니다 2 .. 2016/06/21 954
568717 또 오해영에서 사촌동생 결혼한곳이 결혼식장도 아니고 어딘가요??.. 2 rrr 2016/06/21 2,254
568716 남편이 치킨 시켜달라 해놓고 6 딸기체리망고.. 2016/06/21 3,136
568715 베란다 텃밭 2 Meow 2016/06/21 1,116
568714 wifi 에서 카톡내 페이스톡은 무료인가요? 3 카톡 2016/06/21 1,853
568713 남편이 머리한번 길러보고싶데요. 허리이상으로.. 25 황당 2016/06/21 3,353
568712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의 신공항 포기 이유 비교 1 파닥파닥 2016/06/21 1,281
568711 헤어진기간 살쪘다고 식어버린 남친이요ㅠ 4 파푸리카 2016/06/21 3,418
568710 여름철 쌀 보관 - 딤채를 냉장으로 할까요 냉동으로 할까요 ??.. 3 쌀이쉴곳 2016/06/21 1,319
568709 민희 상수 진짜사랑하나봐요 10 수박 2016/06/21 8,573
568708 우리집 청소도우미 아주머니 이야긴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봐주실.. 90 꼬꼬 2016/06/21 29,238
568707 젤 네일 하고나서, 벗기면 손톱이 너무 얇아지네요ㅜㅜ 4 네일 2016/06/21 3,279
568706 선보는데 남자분들 직장에 대해 엄청 부풀리고 그러는거 같아요 4 ... 2016/06/21 2,105
568705 궁합 믿으시나요? 2 .. 2016/06/21 1,452
568704 화장실 세면대 얼룩이 잘 안지워져요 2 ... 2016/06/21 2,566
568703 에어컨 이전비용 샤방샤방 2016/06/21 539
568702 같은반 친구가 호주간데요~~ 5 흐엉 2016/06/21 1,987
568701 서울대 여대생의 고백 47 도스 2016/06/21 2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