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처음으로 내 마음대로 집 수리할 수 있는 기회. . . 근데. . .

집수리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6-06-20 23:31:25
결혼하고나서 낡은 전세집들 2~3년씩 전전하다가
드디어 내 집으로 이사가요~~
게다가 집주인이 저희보다 일찍 이사 나가셔서 2주 정도 수리할 수 있는 기간도 있고요.
참고로 2살 6살 남자아이 둘이고 5~10년안에 재건축 예상하는 집이에요. . . (지어진지 40년된 아파트 ㅋ)

집 상황은 약 8년 전 4천만원정도 들여서 깔끔히 올수리하시고 중년부부와 지금은 결혼한 자녀들이 깨끗히 살아서, 솔직히 2~3년 전에 수리한 줄 알았어요. 깨끗하고 큰 문제는 없어요.

이제 저의 고민은.
1) 은행 빚도 엄청나니 최소한만 수리한다.
도배, 벗겨진 싱크대 시트지 또는 문짝교체 작업만 한다.
예산: 250만원 정도

2) 처음으로 내 집 들어가는 건데 제대로 소소한 것들 수리한다. (부엌과 화장실 수리. 타일 작업. 페인트칠. )
예산: 천만원 정도

어느 쪽을 택하시겠어요? ^^

IP : 58.120.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행빚
    '16.6.20 11:34 PM (49.1.xxx.21)

    엄청나다시다니 1번으로 기분만 내세요

  • 2. 은행빚
    '16.6.20 11:35 PM (49.1.xxx.21)

    그게 무리해서 많이 고치면
    기분내게 돼서 불필요한 손님초대까지
    많아져서 예산초과돼요

  • 3. 사과나무
    '16.6.20 11:36 PM (1.227.xxx.254)

    저도 그 고민엄청했는데...똑같은상황이에요~~
    전 은행빚 엄청 많은데 4500투자해서 인테리어했어요~~
    집 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그사이 집값은 2000올랐네요^^;;;;(이렇게 합리화중)

    저라면750 만원 차이라면...원하는대로 수리할거같아요...
    살면서는 절대 못할거같아서요....

  • 4.
    '16.6.20 11:58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2~3년된 새집 상태라면 전 1번요.
    지금 우리 라인 아래윗집 다 수리 중인데.. 공사하는거 보면... 그 자재 냄새 등등. 새집냄새 괴로운건 둘째치고 포름알데히드 등 몸에 독극성분일거 같더라구요. 잠깐씩 문 열어놓는데도 그 냄새 코를 찌르고 괴로운데 거기 새로 들어와서 어찌 살까 싶고.. 몸에도 안좋은 성분일텐데.
    5~10년 후에 재건축 예정이 확실하다면 전 최소한으로 수리하고 들어가 살것 같아요.
    집이 아주 헌집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비교적 깨끗하다면서요.

  • 5. ..
    '16.6.20 11:58 PM (220.127.xxx.135)

    2번을 추천해드리고 싶으나...딱 천원만만 쓰게 되지 않아요 ㅠ.ㅠ
    평수는 모르겠지만...
    두번째 적은것도 천만원으로 될런지도 모르겠네요..너무 빠듯해요

  • 6.
    '16.6.21 12:00 AM (14.39.xxx.48) - 삭제된댓글

    2~3년된 새집 상태라면 전 1번요.
    지금 우리 라인 아래윗집 다 수리 중인데.. 공사하는거 보면... 그 자재 냄새 등등. 새집냄새 괴로운건 둘째치고 포름알데히드 등 몸에 독극성분일거 같더라구요. 잠깐씩 문 열어놓는데도 그 냄새 코를 찌르고 괴로운데 거기 새로 들어와서 어찌 살까 싶고.. 친환경 페인트.. 그런게 어딨어요 인테리어업체들 아주 비싸게 하는 공사 아니면 싼꺼 쓰겠죠. 몸에도 안좋은 성분일듯.
    5~10년 후에 재건축 예정이 확실하다면 전 최소한으로 수리하고 들어가 살것 같아요.
    집이 아주 헌집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비교적 깨끗하다면서요.

  • 7.
    '16.6.21 12:00 AM (14.39.xxx.48)

    2~3년된 새집 상태라면 전 1번요.
    지금 우리 라인 아래윗집 다 수리 중인데.. 공사하는거 보면... 그 자재 냄새 등등. 새집냄새 괴로운건 둘째치고 포름알데히드 등 몸에 독극성분일거 같더라구요. 잠깐씩 문 열어놓는데도 그 냄새 코를 찌르고 괴로운데 거기 새로 들어와서 어찌 살까 싶고.. 친환경 페인트.. 그런게 어딨어요 인테리어업체들 아주 비싸게 하는 공사 아니면 싼꺼 쓰겠죠. 몸에도 안좋은 성분일듯.
    남의 집 공사하는걸 속속들이 지켜보다보니 저는 절대 헌집 뜯어고치며 공사는 말아야지 결심했답니다.
    5~10년 후에 재건축 예정이 확실하다면 전 최소한으로 수리하고 들어가 살것 같아요.
    집이 아주 헌집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비교적 깨끗하다면서요.

  • 8. . . .
    '16.6.21 12:48 AM (125.185.xxx.178)

    친구보니 도배장판만 해서 쓰다가
    3년째에 재건축추진되던데요.
    강남요지 부자집입니다.

  • 9. 둘 다 비추
    '16.6.21 1:28 AM (178.190.xxx.104)

    곧 재건축이면 그냥 돈 들이지 말고 들어가서 사세요.
    뭐하러 돈을 버려요? 빚도 많다면서.

  • 10. ...
    '16.6.21 7:32 AM (218.38.xxx.103) - 삭제된댓글

    재건축 5년에서 10년보시면 실제로는 10년에서 15년 그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싹 수리하고 들어가세요.
    살면서는 하기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475 이 교정 중단한 분 찾습니다. 2 도저히 도저.. 2016/06/27 1,811
570474 물회 시원하니 맛있네요(물회육수도 파네요.) 7 ... 2016/06/27 1,923
570473 원주연세의대,어떻게 생각하세요. 13 이모 2016/06/27 6,180
570472 주유소세차하다 사고가 2 강남 2016/06/27 1,379
570471 로밍이 가장 쉽고 저렴한 것인가요? 7 해외여행시 2016/06/27 1,078
570470 킬빌 여주인공이 누구?? 19 누구?? 2016/06/27 2,985
570469 쓰레기 투척꾼,, 오래 주차해둔 차 밑에 던져 넣었네요. ㅎㅎ.. 1 웃어야죠 2016/06/27 866
570468 아마씨와 햄프씨드 부작용있나요? 어제 먹고 위도 아프고 숨쉬기도.. 6 부작용? 2016/06/27 14,539
570467 헬스를 그만둬야 할까요? 13 망이엄마 2016/06/27 4,414
570466 한강보이는 아파트는 다 비싸죠? 13 한강 2016/06/27 5,165
570465 어버이연합 추선희 & 김미화 욕설, 물건던지고 치고 박고.. 7 어버이연합 2016/06/27 3,089
570464 꿈해몽)) 아기를 버리는 꿈.. 아기가 신발 한짝을 잃어버리는 .. 3 아기를 버리.. 2016/06/27 4,679
570463 큰 유리병 뚜껑만 따로 살 수 있을까요? 2 유리병 뚜껑.. 2016/06/27 992
570462 빠른 생일 20살은 알바 못하나요? 5 2444 2016/06/27 1,000
570461 해외여행시 유심칩 유용할까요? 9 유심침 2016/06/27 1,468
570460 미국 공무원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 2016/06/27 1,294
570459 성적기록부 영문번역 공증 얼마나 걸리나요? 어디서 하면 좋을지요.. 2 영문생활기록.. 2016/06/27 1,180
570458 눈이 안매운 썬크림은 어딨을까요? 19 자외선 2016/06/27 5,501
570457 태국 패키지 여행 가는데요 좀 알려주세요 22 태국 2016/06/27 3,243
570456 군대 간 아들에게 보낼 책 추천해 주세요! 1 지수 2016/06/27 669
570455 알러지가 없어짐 5 언블리버블 2016/06/27 2,610
570454 위챗 페이 어떻게 쓰는건가요? 2 ... 2016/06/27 643
570453 공부 못하는 일반고 남아..문과 이과 고민이요. 11 문과이과 2016/06/27 2,593
570452 술술 쉽게 읽히는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9 추천 2016/06/27 1,535
570451 복분자나 오미자 청과 액기스 1 2016/06/2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