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학년되면 알아서 친구 사귀나요?

...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6-06-20 23:14:47
2학년 여아 엄마에요
외국살다 두달 전 한국 들어왔는데 사실 제가 누구한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인간관계가 좁고 깊은편이에요

아이는 잘 적응하고있고 혼자서도 잘 놀아요 아파트 놀이터를 매일드나들고 얘도 역시 학교에서 누가 다가오기 전에 다가가지 않는 스타일이고 그거에 크게 불만없는거 같아요

오래걸리긴 하지만 외국에서 교우관계도 좋았구요

지금 학교 이외 시간에 만나는 친구라고는 제 친구딸 동갑내기 여 1 한살어린 남 1 가 또래로는 전부에요
한명은 일주일 한번 남아는 한 달 한번 보지만 아주 잘 놀아요

영어학원에 저희아이처럼 같은 학년 리터니 친구 한명 있다고 하구요 학원이지만 리터니가 두명 뿐이라 둘이 수업하고 그애 엄마랑 몰라서 서로 학원이외 시간에 놀지 않아요

담주 부터 다닐 미술에 같은 반 여아가 동일한 시간에 온대요 (원장님 말씀)

애가 힘든것도 아니고 굳이 내가 나서야 되나 싶은데

남편 포함 주변에서 먼저 애 친구 사귀게 해 주기 위해서 집에도 초대하고 숙이고 들어가라는데 전 전혀 그러고 싶지 않아요

아이가 누구를 집에 초대한다면 당연히 간식과 놀이감을 준비해 주겠지만 생판 모르고 나랑 맞을지도 모르는 누군가를 애를 위해서 내가 막 친해지자 하고 그러고 싶지 않은데 이상한가요?

누군가는 3학년만 되도 엄마절친딸이 아이 절친인 관계는 아니라는데 아닌가요?
IP : 218.237.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11:32 PM (182.224.xxx.39)

    알아서 잘 사귑니다.

  • 2. ...
    '16.6.21 12:03 AM (115.136.xxx.134)

    우리 애도 3학년 되니까 알아서 사귀더라구요.

  • 3. minss007
    '16.6.21 12:03 AM (211.178.xxx.159)

    알아서 잘 사귄답니다~
    괜히 엄마가 아이친구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다가
    이런저런 부작용 겪은 지인들 여럿 봤답니다

    아이가 자기성향에 맞는 친구! 알아서 잘~ 사귀니까 걱정 마셔요 ^^

  • 4. ...
    '16.6.21 7:42 AM (1.229.xxx.62)

    엮어주려해도 잘안되고 자기가 맞는친구 찾아요

  • 5. dd
    '16.6.21 9:20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엄마들이 개입 안할수록 부작용없어요.
    아기때야 어쩔수없이 엄마들이 개입하는거지, 3학년이면 이제 필요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581 미용계의 밥아저씨. 4 .... 2016/06/21 1,622
568580 방산비리)천억 날렸다. 3 ㅇㅇㅇ 2016/06/21 852
568579 매실 담근지 일주일 용기교체 2 유월 2016/06/21 893
568578 발레오 프로폴리스 정품??? 당근주스 2016/06/21 825
568577 늙어도 최고 이쁜 여배우랑 새인생 시작하네요.ㅎ 23 남자들은 좋.. 2016/06/21 17,921
568576 대학생 자녀교환학생 보내신분 보험이요 3 2016/06/21 865
568575 일본 초등학교 모의고사 '한국이 독도 불법점령' 1 독도 2016/06/21 408
568574 해외여행 28인치 대형케리어 추천부탁 3 -.-. 2016/06/21 2,662
568573 대상포진 일까요 2016/06/21 709
568572 학교 급식비도 올랐네요 16 울동네 2016/06/21 2,345
568571 어떻게 키워야 중2병 약하게하고 지나가나요? 15 . . . .. 2016/06/21 3,375
568570 아니 박유천 때문에 나라 망한다던 정치충들은 13 ㅇㅇ 2016/06/21 1,202
568569 Why뉴스] "세월호에 정말 철근 400톤이 실렸었나?.. 권영철 기자.. 2016/06/21 618
568568 영어고수님들~^^Moon face... 9 영어야 영어.. 2016/06/21 1,623
568567 남편관리좀 잘하시지 그랬어요 라고 했다네요 김민희 미친; 50 김민희가 2016/06/21 31,072
568566 배고픔을 느끼는게 얼마만인지... 1 2016/06/21 874
568565 다시 태어나면 저도 약사로 7 ㅇㅇ 2016/06/21 2,567
568564 요즘 애들이 잘생기긴 뭐가 다 잘생겼어요? 13 딸기체리망고.. 2016/06/21 3,457
568563 아이들을 위한 엄마들 모임 억지로라도 하는게 좋을까요?? 9 고민 2016/06/21 2,174
568562 국내 070인터넷 공유기와 전화기 갖고 미국 가서 사용하는 법?.. 9 인터넷 전화.. 2016/06/21 1,470
568561 도대체 공사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2 dkdkdk.. 2016/06/21 1,026
568560 지루성 피부염 경험해보신분 14 엉엉 2016/06/21 6,384
568559 이불 속통 분리 vs 차렵 3 간절기 2016/06/21 1,796
568558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해보신분..? 16 여행자 2016/06/21 3,512
568557 연예인 뉴스 지겨워요 그만해요 전기 사유화되면요 4 aa;g;s.. 2016/06/21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