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읽다가 나오는 오타 보면...

아이사완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6-06-20 22:37:05

출판사에 전화 해 주시나요?

전 항상 전화 해 줘요.

이러면 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 하고...


경험으로 보면 확실히 큰 출판사보다는

학교에서 발간한 책들이 오타가 많더군요.


브레이크 등 고장난 차도 보면

브페이크 등 고장 났다고 말해줘요.


근데 그건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듯해서

최근에는 안해요.


아까도 앞에 그런 차가 가길래 말해줄까 말까 하다가

그냥 차선 변경하고 지나쳤어요.


브레이크 등 고장난 거 본인은 거의 몰라요.

밤에는 본인도 뒷차도 매우 위험하구요.


그래서 몇번 말해 줬는데 반응들이 떨떠름...

같은 지구인으로서 서로 돕고 살았으면 하는데.


항상 그렇듯 사람들 맘이 내 맘 같진 않더라는...

IP : 14.63.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10:39 PM (86.163.xxx.213) - 삭제된댓글

    큰 출판사라도 별 다를 바 없어요...ㅠㅠ

    창비에서 나온 유홍준씨 제주 기행책 예약주문해서 받아봤는데
    초판에 오탈자가 얼마나 많은지(10개도 넘었어요...) 전화해서 알려줬는데
    미안하거나 창피해하는 거 전혀 없더라구요.

    그 외에 요새 읽은 책 중에서 오탈자 없는 책이 오히려 없을 정도...

    예전에는 출판사에 그렇게 교정을 전문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출판사들도 예산 절감한답시고 그냥 한글프로그램 돌려보고 끝이라서 더 심해지는 거 같아요.

  • 2. 그렇군요.
    '16.6.20 10:44 PM (14.63.xxx.153)

    정말 초판은 그런 경향이 많아요.

    오타가 많아진 이유가 그렇군요.

    제가 출판사 사장이라면 오타 찾아서 말해주는 독자에게

    우리 출판사에서 만든 책 한권 보내줄텐데..

    역시 내 맘 같지 않아요. ^^;

  • 3. ㅇㅇ
    '16.6.20 10:55 PM (39.7.xxx.198)

    귀찮아서 전화까진 안하지만 거슬려요

  • 4.
    '16.6.20 11:05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인터넷 서점 서지정보 잘못된 게 많아요
    공익과 애정으로 알려주거든요
    근데 담당자가 안 반기는 느낌을 받었어요
    다음부터는 안 알려주려고요

  • 5. ...
    '16.6.20 11:24 PM (175.210.xxx.151)

    저두 책 읽다가 오타 발견하면 실망을 많이 하곤해요.
    그런경우 책을 교환해줘야하는게 아닌가 할때도 있긴한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넘겨요. ㅎㅎ
    근데 출판사쪽에서는 사과는 커녕 고마워하지도 않는다니 좀 놀랍네요.


    브레이크 등 같은 경우는
    받아드리는 사람 기분나쁘지 않게 해주시면
    받아드리는 사람도 고맙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원글님은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말투가 묘하게 기분나쁜 사람들이 있거든요.

    나름 챙겨준다고 챙기는것도 어찌하냐에 따라
    상대방에게 불쾌함만 안겨줄 수 있는지라..;;
    근데 그런사람들은 상대방이 왜 불쾌해하는지를 모르더라구요.

  • 6. .....
    '16.6.20 11:35 PM (211.232.xxx.94)

    브레이크등이 한쪽이 나가 있으면 얼마 안 가서 나머지 등도 나가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전에는 발견하는 즉시 차 주인에게 알려줬었는데 저같으면 목숨 위험한 것을 구해준 것만큼
    고마워할텐데 원글님 말씀처럼 떨떠름한 표정들이다군요.
    마치, 니가 남의 차 등이 나가건 말건 왜 말붙여서 지적질이냐?는 마음을 은연 중 나타내는 떨떠름 표정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꾹 참고 암말 안해줘요.

  • 7. ..
    '16.6.21 1:49 AM (112.145.xxx.28)

    창비 번역소설들 교정 겁나 이상하고 오타 쩔고...

  • 8. qas
    '16.6.21 9:40 AM (175.200.xxx.59)

    대학 때 교재는 교수님 본인이 출판한 책으로 강의 많이 하잖아요.
    제 후배는 학기 마칠 때 오탈자 싹 정리해서 교수님께 드렸더니 교수님이 참 고마워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943 ‘길거리 음란행위’ 김수창 전 지검장, 성매매 알선 여행사 대표.. 6 세우실 2016/08/09 2,828
583942 외이도염 6 동주맘 2016/08/09 1,355
583941 서울 강북 오늘 어제보다 3 나도 한번 2016/08/09 1,214
583940 누진세 이제 바꿔야 됩니다. 서민등골 빼먹는게 이나라가 하는 일.. 12 ㅇㅇㅇㅇㅇㅇ.. 2016/08/09 1,632
583939 두드러기 약 안 먹고 버티면 11 도와주세요... 2016/08/09 4,424
583938 강원도 펜션숙박비 너무 비싸네요 16 ㅇㅇㅇ 2016/08/09 4,600
583937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백악관 앞 평화행진 light7.. 2016/08/09 255
583936 콩국물에... 10 silk1k.. 2016/08/09 1,345
583935 휴스* 무선 물걸레청소기 어떤가요? 깡텅 2016/08/09 542
583934 헐. 망했네요. 저희 전기 검침일 17일.... 15 이런 2016/08/09 6,122
583933 엄마가 무릎아프신데 드실 우슬두충환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6/08/09 1,399
583932 전기료누진세로 이득본 한전, 직원100명 선발해 1인당 900만.. 4 ... 2016/08/09 1,783
583931 오이소박이가 싱거울때 ㅜㅜ 12 ㅜㅜ 2016/08/09 16,485
583930 대낮에 남의 집 도어락 열려고 하는 남자 19 여름 2016/08/09 6,508
583929 백화점 구두매장에서 2 2016/08/09 1,080
583928 병문안 선물좀 골라주세요 파랑새74 2016/08/09 345
583927 지독한 짠돌이 남편 친구 7 ... 2016/08/09 2,936
583926 33평 베란다 확장비용 1 인테리어 2016/08/09 2,414
583925 미국 택배 아시는 분 - 다른 주로 물건 보내는 거 2 미국 2016/08/09 333
583924 우병우 별장 20 ㅇㅇㅇ 2016/08/09 3,792
583923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요 2 80년대 택.. 2016/08/09 428
583922 체지방 -4.5키로 근육량 2키로 4 다이어터 2016/08/09 1,699
583921 참나 한국 여대생 하이힐이라니... 38 ... 2016/08/09 8,068
583920 컴퓨터 포맷 맡겼는데 비용이 5만원이 넘는게 맞는 걸까요? 13 dd 2016/08/09 7,835
583919 대이작도 가보신분 계신가요....? 3 겁나요 2016/08/09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