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돈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에요. 제가 가장 노릇을 해야할 판이구요.
강남을 메인 무대로 고등학생 영어 입시과외 하려고 하는데요.
다행히 제가 스펙은 강남엄마들이 좋아할 스펙이에요.
문제는 제가 입시과외를 손 놓은지 10년이 넘었단거구요.
지금 30대 중반인데 직장과 과외를 병행하려해요(직장은 파트타임이에요)
대체 고등학생 영어과외를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할까요?
작년도 수능을 풀어봤는데 솔직히 저한텐 쉬웠는데
자기가 잘 푸는거랑 가르치는게 다르잖아요.
일단 EBS 좀 보면서 어떻게 가르치나 연구해보려하는데요.
다행히도 영어는 토종치고 아주 잘하는 편이에요.
궁금한게, 평소엔 수능을 메인으로 하고 중간고사 다가오면 그때만
내신 잠시 봐주는 형태로 가도 될까요?
그리고, 강남에서 고액과외로 하려면 상위권 애들을 가르쳐야하나요
아니면 하위권 애들을 가르쳐야하나요?
또 이런 과외자리는 어디에서 구하나요? 훈장마을에다가 이력서 올려놓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아파트단지에 전단지 붙이는게 좋을까요??
강남에선 고등학생 영어과외에 1회에 2시간으로 1주일 2회 하고
한달에 80만원 주는게 보통이라던데 이게 진짜인가요????
(많이 받으면 100만원이고 80만원이면 평타라고 들었어요)
돈이 너무 필요한 상황이라 파트타임 직장 다니며 최소 과외 2팀은 해야할거 같은데
만일 이게 잘 되면 직장 버리고 올인해서 5팀 이상 맡아서
빨리 빚을 갚고 싶은데요.....도와주세요 82님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