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맘인데 직장을 그만둘까 고민중이랍니다.

고3맘 조회수 : 4,960
작성일 : 2016-06-20 21:05:28

첫째때는 제가 전업이라서 나름대로 아이 뒷바라지하면서


여기저기 강의듣고 정보검색하고 할 짓(?)을 다 해보았답니다.


세월이 지나고나니 여한(?)이 없다는 과한 느낌까지 들었답니다.



이건 5년전의 이야기이고


지금 둘째가 고3이 되었는데 그사이 입시전형이 많이 바뀌고 아는게 별로 없는 상태가 되었답니다.

(또 큰아이 문과 둘째는 이과)


공부는 아이가 하지만 성적이 최상위급도 아니라 더 애매하니 엄마가 뭔가를 더해야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막상 수시를 쓸 워밍업하는 중이라 학교에서 자소서 연습시키고


아이는 수시를 안쓰고 정시에 올인하겠다고(내신보다 모의가 훨씬 나은상태) 하는데


요즘 입시에서 수시를 안쓴다는건 바보짓같아서 제 아이에게 맞는 전형으로 검색을 열심히 해야하는데


시간도없고 체력도 부족하고 마음이 급해졌다가


입시가 다 끝난후에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어 82에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제가 결정하고 선택할 부분이지만 여러분들의 조언도 한번쯤 들어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39.119.xxx.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6.20 9:07 PM (58.227.xxx.173)

    달라졌다해도 한번 경험있는데 직장을 그만둘 정도로 올인해야 하나요?
    저도 둘 보내고 이제 막내 남았지만... 글쎄요..
    아 저도 일 합니다

  • 2.
    '16.6.20 9:08 PM (221.146.xxx.73)

    무슨 직장인지를 적어야 득실을 따지죠

  • 3. ....
    '16.6.20 9:11 PM (221.157.xxx.127)

    그만두기 아까운 직장이면 차라리 돈주고 컨설팅 받으세요

  • 4. 남들한테 물어 볼 정도의 직장인데
    '16.6.20 9:13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뭐 대단한 데겠어요?
    혹은
    여기다 대단한데에요.라고 쓰면 그게 사실이겠수?
    하이고....

  • 5. ...
    '16.6.20 9:14 PM (130.105.xxx.147)

    헐..이때까지 버티셨는데 왜 막판에요??
    그만두고 올인해도 대학 실패하면 그 허무함은 어쩌고 만약 성공한다해도 그게 인생 끝은 아니잖아요? 돈 벌어서 아이들 보태주세요. 그게 더 자식 위하는거겠어요.
    그동안 엄마 필요할때 옆에 없었는데 왜 지금요!!!

  • 6. ///
    '16.6.20 9:16 PM (220.71.xxx.152)

    원글님...
    저라면 한 번 관두고 애한테 올인해보겠어요
    뭐랄까.. 애가 무엇보다 우선순위이신 분들이 있어요
    좋은 직장도 애기 키우고 싶어서 관두고 또 그걸 굉장히 소중히 여기고 잘 활용하시는 분들요
    전 왠지 원글님이 그런 분일 것 같아요
    사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주 비싼 컨설턴트보다 훨 낫답니다.

    단... 내가 회사도 관두고 널 뒷바라지했는데... 이거하시려면 회사 다니심이 낫구요...

  • 7.
    '16.6.20 9:16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만일 아이 말대로 정시가 수시보다 훨씬 유리하다면.. 내신등급이 잘 안나오고 모의고사는 잘 나오는 아이인 모양이네요. 그런 경우에 정말 수시는 별로 원서 쓸게 없을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에 수시 6장 원서 있지만... 저는 학종, 교과 아무것도 안쓸거예요. 쓸 필요가 없어요. 논 술로 4~6장 채우고.. 정시 올인할건데..
    아이에 따라서 이런 경우 있으니.. 무조건 회사 그만두고 지금부터 수시 알아볼거다 하지 마시고, 아이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일단 보시고 대화하고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8. ㅇㅇ
    '16.6.20 9:18 PM (180.230.xxx.54)

    어차피 2학년까지 학생부 완성됐고
    3학년 중간고사 쳤고
    남은건 기말이랑 여름방학인데(여름방학 마칠 때 학생부 마감)
    그 기간보고 직장을 관두다뇨
    그냥 비싼 컨설팅하는게 나아요

  • 9. ??
    '16.6.20 9:19 PM (121.146.xxx.230)

    여름방학 보충때
    학교에서 담임이랑 상담합니다.
    그때 수시 어디쓸지 생기부도 보고 성적넣어보고 학교마다 축적된 데이터들이 있어요. 그걸로 판단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그게 끝이예요. 엄마는 응시료만 내면 됩니다.
    엄마가 찾는다고 해도 오히려 지금 시작하면 멘붕일걸요.
    이제 얼마 남았다고요....
    차라리 주말에 틈틈히 찾아보고 하세요.
    전형 그런건 대학 모집요강에 다 적혀있어요.
    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오가면 됩니다.

  • 10.
    '16.6.20 9:20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만일 아이 말대로 정시가 수시보다 훨씬 유리하다면.. 내신등급이 잘 안나오고 모의고사는 잘 나오는 아이인 모양이네요. 그런 경우에 정말 수시는 별로 원서 쓸게 없을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에 수시 6장 원서 있지만... 저는 학종, 교과 아무것도 안쓸거예요. 쓸 필요가 없어요.
    예를 들어, 내신 4~5등급인데 모의고사는 국영수과 백분위 10%에 드는 성적이예요. 이러면.. 학종, 교과에서 써볼수 있는 학교가 정시에서 지원할수 있는 학교보다 오히려 더 낮아요. 그러면 학종, 수시 쓸 필요가 없는거예요. 수시에선 정시에 지원할 학교보다 높은 학교를 써봐야 되는데 내신이 낮아서 그런 학교 쓸수 없다면...

    그래서 저희는 논술로 4~6장 채우고.. 정시 올인할건데..
    아이에 따라서 이런 경우 있으니.. 무조건 회사 그만두고 지금부터 수시 알아볼거다 하지 마시고, 아이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일단 보시고 대화하고 조금더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11. ㅡㅡㅡ
    '16.6.20 9:20 PM (211.36.xxx.212)

    저도 매일 매일 고민하는 문제랍니다
    이노무 나라는 왜 엄마의 정보력까지 입시에 필요해야할까요?
    아이친구 엄마가 집중해서ㅈ이것저것 아이케어하는거 보면 이 중요한 시기에 내가 이러고 있어도 되나 마음이 불안해요
    어중간한 상위권이라 옆에서 조금만 관리해주고 좋은 정보 주면 훨씬 결과가 달라질게 눈에보여요

  • 12.
    '16.6.20 9:22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만일 아이 말대로 정시가 수시보다 훨씬 유리하다면.. 내신등급이 잘 안나오고 모의고사는 잘 나오는 아이인 모양이네요. 그런 경우에 정말 수시는 별로 원서 쓸게 없을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에 수시 6장 원서 있지만... 저는 학종, 교과 아무것도 안쓸거예요. 쓸 필요가 없어요.
    예를 들어, 내신 4~5등급인데 모의고사는 국영수과 백분위 10%에 드는 성적이예요. 이러면.. 학종, 교과에서 써볼수 있는 학교가 정시에서 지원할수 있는 학교보다 오히려 더 낮아요. 그러면 학종, 수시 쓸 필요가 없는거예요. 수시에선 정시에 지원할 학교보다 높은 학교를 써봐야 되는데 내신이 낮아서 그런 학교 쓸수 없다면... 엄마가 직장 그만두고 올인해서 찾아볼 그 자체가 없답니다.. 논술은 좀 찾아봐야 되고..

    아무튼 그래서 저희는 논술로 4~6장 채우고.. 정시 올인할건데..
    아이에 따라서 이런 경우 있으니.. 무조건 회사 그만두고 지금부터 수시 알아볼거다 하지 마시고, 아이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일단 보시고 대화하고 조금더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13.
    '16.6.20 9:22 PM (121.146.xxx.230)

    그리고 내신 별로고 모의 잘나오면
    수시 논술밖에 희망없어요.
    이과면 논술 희망 걸만한데요 수능 잘나오면요
    수시 논술전형으로 채우고 수능에나 올인하라고 하세요.

  • 14.
    '16.6.20 9:23 PM (14.39.xxx.48)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만일 아이 말대로 정시가 수시보다 훨씬 유리하다면.. 내신등급이 잘 안나오고 모의고사는 잘 나오는 아이인 모양이네요. 그런 경우에 정말 수시는 별로 원서 쓸게 없을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에 수시 6장 원서 있지만... 저는 학종, 교과 아무것도 안쓸거예요. 쓸 필요가 없어요.
    예를 들어, 내신 4~5등급인데 모의고사는 국영수과 백분위 10%에 드는 성적이예요. 이러면.. 학종, 교과에서 써볼수 있는 학교가 정시에서 지원할수 있는 학교보다 오히려 더 낮아요. 그러면 학종, 교과 쓸 필요가 없는거예요. 수시에선 정시에 지원할 학교보다 높은 학교를 써봐야 되는데 내신이 낮아서 그런 학교 쓸수 없다면... 엄마가 직장 그만두고 올인해서 찾아볼 그 자체가 없답니다.. 논술은 좀 찾아봐야 되고..

    아무튼 그래서 저희는 논술로 4~6장 채우고.. 정시 올인할건데..
    아이에 따라서 이런 경우 있으니.. 무조건 회사 그만두고 지금부터 수시 알아볼거다 하지 마시고, 아이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일단 보시고 대화하고 조금더 알아보시고 직장 그만두실지 마실지 결정하세요.

  • 15. 애가
    '16.6.20 9:25 PM (110.8.xxx.3)

    정시 이야기 하는데
    엄마가 직장까지 그만두고 할일은 없어요
    고1 고2 도 아니고 고3 이면 곧 수시 원서 쓸텐데
    그냥 돈버시고 컨설팅 받으세요
    엄마가 엄청난 능력으로 탁 좋은 학교 찍으면
    애가 기다렸다는듯이 자소서 턱턱 써내고 적절한 스펙이 뙇
    하는게 아니죠.
    어차피 엄청난 특기적성 눈에 띄는 수상기록 흡족한 내신..
    이런게 이미 있다면 몰라도
    이걸 만드는 초기과정에 엄마의 지도와 뒷바라지가
    필요하지 지금은 아니예요
    앞으론 엄마 자체보다 돈이 더 필요해요

  • 16. 반대
    '16.6.20 9:28 PM (221.164.xxx.26)

    어차피 엄마가 지금 할 수 있는건 크게 없지 않나요?
    지금 고 3인데 엄마가 신경쓴다고 성적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수시 정보야 지금이라도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수시로 들어가보시고 진학사 이런곳에 아이 성적 넣어보시고 하시면 될꺼 같은데요.
    지금 다니시는 직장 그만두시고 다시 그 직종으로 들어가실 수 있으면 그만 둬도 상관없지만
    잘다니는 직장 그만 두시는건 쫌...그러다가 아이도 원하는 대학 못가고 원글님도 다시 직장 구하시기
    힘드시면 어쩌시려구요.

  • 17. ...
    '16.6.20 9:32 PM (121.125.xxx.71)

    차라리 비싼 컨설팅을 받겠어요.
    고3
    지금에 와서 엄마의 할일이 한정적이라

  • 18. ...
    '16.6.20 9:33 PM (211.49.xxx.190)

    우리 애가 내신보다 모의가 좋은 경우였어요.
    제가 수시 전형 다 꿰고 있었어요.
    나름 준 전문가를 자처했지만
    논술전형밖에 쓸데가 없더라구요.
    수능 이후 논술 보는 전형만 골라서 원서썼구요.
    정시로 갔어요.
    직장 그만두시지 마세요

  • 19. 지금
    '16.6.20 11:58 PM (14.52.xxx.171)

    직장 그만두시고 아이한테 올인해서 더 나올게 없어요
    갈만한 대학 입시전형 읽는건 하루밤에도 되는거구요
    차라리 공부 습관 잡을 초4쯤에 그만두신게 낫지,,지금은 뭐 딱히 해줄게 없는 시기네요

  • 20. 엄마가 할일
    '16.6.21 10:19 AM (61.82.xxx.223)

    별로 없어요
    그다지 도움도 안되구요

  • 21. 아니면
    '16.6.29 5:54 PM (122.44.xxx.8)

    네이버 카페에 수험생들이랑 대학생들 많이 모여있는 유명한 카페 있어요
    거기가 정보도 빠르고 서로 조언도 많이 해주더라구요 '수만휘'라는 유명한 곳인데,
    직접 들어가보시거나 아이에게 그 곳에 들어가보게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416 공원에있는 운동기구중 공중걷기운동기구가 어떤건가요 7 7실 2016/08/01 2,916
581415 일베 운영진이 돈 떨어졌나봅니다. 1 ㅇㅇ 2016/08/01 1,724
581414 거짓말하는 남편 4 ... 2016/08/01 2,282
581413 아래 인테리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비싼 올수리 11 .. 2016/08/01 3,682
581412 앱 다이어리 안전한가요? 궁금 2016/08/01 432
581411 서울 경기 지역에서 박물관 추천 좀 해주세요. 8 박물관 2016/08/01 1,019
581410 혹시 보국 멀티 스윙 에어쿨러..쓰시는분 계신가요.. 꿩대신닭 2016/08/01 7,925
581409 떡볶이 냉장고에 뒀다가 전자랜지에 데우면 말랑한 거, 딱딱한 거.. 1 간식 2016/08/01 1,075
581408 아침부터 더 더워지는 남편과의 대화. 24 ..... 2016/08/01 7,566
581407 마음에 드는옷이 품절일때 다른매장에서? 2 .... 2016/08/01 1,007
581406 30대 중반 미혼인데 4,50대 미혼분들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6 소민 2016/08/01 3,313
581405 대기업회장 소유 별장에서 난 사고 뉴스 6 ... 2016/08/01 6,182
581404 이시간에 탄천 걷기 운동가면 안하느니 못할까요? 3 너무 덥긴한.. 2016/08/01 1,506
581403 먹으면 화장실 가는 아이 6 대변 2016/08/01 1,803
581402 만화카페에서 몇 시간 있어보셨어요? 8 40대 2016/08/01 1,790
581401 고양이 먹이 질문입니다. 6 자두 2016/08/01 795
581400 첫 해외여행 자유여행 가능한가요? 17 ㅋㅋ 2016/08/01 2,570
581399 김건모 좋아하시는 분들 판타스틱 듀오 꼭 보세요~! 9 레전드 2016/08/01 2,294
581398 예금액과 소득공제 환급율 상관있나요? 1 소득공제 2016/08/01 545
581397 정없던 엄마 제가 아이낳고 키우니 더 밉네요. 19 .... 2016/08/01 5,182
581396 고사리.도라지 등 나물 글을 찾을수가 없네요.(대보름이나 제사때.. 6 나물 2016/08/01 994
581395 워드 잘 하시는 분께 질문 드립니다,(페이지 설정) 6 word 2016/08/01 719
581394 대장암이셨던 분들 계신가요 3 .. 2016/08/01 2,221
581393 걷는것이.. 2 걷는것 2016/08/01 1,684
581392 이렇게 사는 거 물어봤는데 아무도 말이 없어서 다시 물어보고 싶.. 7 w다시w 2016/08/01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