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우고 싶은 기억
1. 유지니맘
'16.6.20 4:28 PM (59.8.xxx.99)지우고 싶은 기억은
지금부터 지워지실꺼에요
잘 살아오셨고
열심히 살아오신만큼
앞으로는 더 행복하실꺼구요 .
화이팅이요 ~~♡2. 혹시
'16.6.20 4:29 PM (14.34.xxx.210)새엄마 아니었나요?
아니면 남편과 사이가 너무 나쁘던가...
보통 가정에서 자란 저같은 사람은
이해불가네요.3. 진짜
'16.6.20 4:30 PM (183.98.xxx.196)계모였나요? 계모가 아니고서야 어찌.....
4. ...
'16.6.20 4:33 PM (49.169.xxx.39)새엄마 아니고 친엄마도 그럽디다. 딸들이 둘이나 있는데 생리대 한번을 안 사다 놓더라구요. 심지어 브래지어도 한번도 새거 입어본 적이 없어요. 엄마 입던거...맞지도 않는거...
저도 눈물 한방울 안 나올거 같아요.5. 화이트레빗
'16.6.20 4:39 PM (117.52.xxx.80)와... 저도 어머니께서 생리대를 사준적은 없지만 용돈으로 사 쓸 정도는 됐는데... 음.. 그런 엄마들도 있군요 노랬어요
6. 저두
'16.6.20 4:40 PM (211.36.xxx.101)비슷해요
생리대는 제 용돈으로
속옷은 엄마거ㅜㅜ
제가 벌면서 가장 먼저 산게 예쁜 속옷이에요
친정연락안하고 살아요7. ...
'16.6.20 4:47 PM (49.169.xxx.39)하나 더~
저 고등학교때 친구집에 갔는데 화장실에 생리대가 종류별로 있는거 보고 놀랐었네요. 우리 엄마라는 사람은 자기 할때만 사 놨었던거 같네요.
저도 제가 벌면서 속옷 사기 시작했어요.8. 50대
'16.6.20 5:13 PM (114.204.xxx.212)저도 엄마에게선 한번도 그런 얘기 들은적 없어요
이모들 생리하는거 얘기듣고 친구들 통해 알음알음 ...생리대도 제가 산거 같고요
딸이 둘인데 어찌 그리 무심했나 싶을때가 많아요
못산 것도 아니고 고등교육 받은 사람인데도 ...
동생에겐 더 그랬던거 같아요 아들에게나 살뜰했지
애가 용돈이 부족하면 걸어다닐 정도고 공부가 안되서 학교 가기 싫어하고 지각하면 쟨 원래 그래 이런식 ....9. ..
'16.6.20 5:40 PM (175.116.xxx.236)미쳤네;; 그런 정신나간 부모가 많나봐요;;
10. 토닥토닥
'16.6.20 6:06 PM (218.52.xxx.86)진짜 에미 될 자격 없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ㅠㅠ
11. 진짜..
'16.6.20 7:44 PM (123.228.xxx.14) - 삭제된댓글토닥토닥.. ..
진짜 세상엔 기상천외한 엄마들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에미될 자격이 없는 인간들,
엄마이면서 무식하고 이기적이기까지한...
저도 제 자라오면서 엄마한테 하도 쌓인게 많고
이젠 임계점을 지나 원만하면 말도 안섞고,
80 바라 보는 엄마가 지금 당장 돌아가신다 해도
눈물 한방울 안흘릴것 같은데...
이곳에 자주 올라오는 엄마글 보고 위안 받습니다..
휴...12. ㅇㅇ
'16.6.21 2:19 AM (49.1.xxx.59)원글님 어머니 너무했네요ㅠㅜ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시길 빌게요13. ..
'16.6.21 12:29 PM (124.49.xxx.73)원글님 글보면 현명함과 지혜로움이 묻어나와요 더불어 강한 자존심도..^^
앞으로 많이많이 행복하셨으면 바래봅니다^^14. 기억
'16.6.22 12:48 AM (118.216.xxx.152)원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에 글 쓰고 답글 읽는게 상담 치료 하는 듯 마음을 따듯하게 어루만져 지는 느낌이 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