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떤 분이 민효린네 접시 뭔지 궁금하단 글 올렸길래 그릇 보려고 그 프로그램 찾아봤거든요.
집들이 준비하는거 보는데 요리하면서 간 볼때 국자나 숟가락으로 떠먹어 보지 않고 작은 사발에 조금 덜어 맛보네요.
며칠 전 아침방송에서 이색적인 빙수 소개하면서 큰 그릇에 나온 빙수에 숟가락 몇 개가 달려들던지..
정말 너무하다 싶었구요.
전에 김ㅊㅇ씨가 하는 연기 학원에서 애들 식사 제공하던데 부인이 큰 국냄비에 숟가락 휘휘 젓고 맛본뒤 다시 휘휘 젓고
남편 한숟가락 주고 소금 더 넣고 휘휘 젓는거 나와서 좀 그랬어요.
요즘 요리 프로 너무 많은데 거슬리는게 많아서 대부분 안보거든요.
그런데 정말 작은 부분일수 있지만 이렇게 간 보는거 나오니 어린 처자가 다시 보이네요.
그동안 티비에서 얼마나 위생 개념없이 방송이 나왔던건지 별게 다 감동이네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밥 먹는 장면 나올때 제발 찌개에 숟가락 다같이 푹푹 담그는것 좀 빼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