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실수했나요?
1. 그냥
'16.6.20 1:08 PM (112.186.xxx.156)그 정도는 별 실수 축에도 못 끼어요.
언니라는 호칭은 더군다나 무지 정감어린 말이잖아요.
나 같으면 그냥 귀요미로 봐주겠구만..2. 원글
'16.6.20 1:09 PM (112.148.xxx.72)아무리 젊어보여도 나이차이가 10년 나는데,
그게 보이지 않나요? 제나이도 있으니 그런거고,
근데 아가씨란 말들었다는분이니 할말이 없긴하네요ㅠ3. 북아메리카
'16.6.20 1:10 PM (1.229.xxx.62)아가씨라니 오바네요
4. 에구
'16.6.20 1:11 PM (61.106.xxx.62)나이만 들었지 철은 안든 여자를 만나셨네요.
그래서 저는 정식으로 인사를 나눈 사이가 아니라면 호칭없이 얘기를 시작합니다.
사업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교사도 아니면서 사장님이나 사모님 혹은 선생님이라는 좀 있어 보이는 호칭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그런 비위가 좀 약해서 그렇게 아부스러운 호칭을 사용 못합니다.
남들이 나를 불러줄 때도 과하게 높여서 불러주면 속으로 '내가 무슨...적당히 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5. 음
'16.6.20 1:12 PM (119.206.xxx.252)그래도 초면에 위로 보인다고 대뜸 언니라고 하면 기분이 나쁠거는 같아요
그쪽에서는 원글님이 더 들여보였을 수도 있잖아요..
실수하셨네요6. ㅋㅋ
'16.6.20 1:12 PM (211.203.xxx.83)그사람 82쿡 동안이라 자부하는 사람중 한명아닐까요?
나이도 열살이상 많은데 언니가 뭐어때요? 아가씨라니..정상적인 사람이면 자기입으로그런말 못해요ㅎ 병이 심각하네요7. ..........
'16.6.20 1:12 PM (121.150.xxx.86)인상이 너무 좋아서 언니라고 했어요.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해요~~
립서비스하고 말아요.8. 그냥
'16.6.20 1:13 PM (110.9.xxx.112)실수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그냥 버릇으로 나오는 언니~
그런 억양도 있잖아요
아무한테나
백화점에서도 언니~
음식점에서도 언니~9. 아니
'16.6.20 1:13 PM (112.154.xxx.62)최소 40대후반인데..아가씨라니..헐
10. 원글
'16.6.20 1:13 PM (112.148.xxx.72)나이차이는 10년이더라구요,
네, 조심해야겠어요11. 동안병 걸린 여자들이 많으니
'16.6.20 1:16 PM (61.106.xxx.62)언니고 동생이고 호칭하지 않는게 가장 속 편합니다.
그냥 '저기...'하고 얘기를 시작하세요.
동안이라고 수명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건강이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왜 그 난리들인지...
젊어 보여서 뭐하려고 그러는 걸까요?
연하남 꼬시려고?12. 거부감
'16.6.20 1:16 PM (222.106.xxx.28)저도 저랑 비슷해보이는 여자가 대뜸 언니 라고 하길래
뭥미 한적 있는데 ㅋㅋ
지나 나나 얼굴 주름 자글자글인데 뭘 또 나한테 언니라고 ㅋ
누가봐도 나이차이가 나는 얼굴이면 몰라도
따져봐야 대여섯살차이 나 보이는 얼굴들이 대뜸 언니라고 하면
좀 기분이 나쁘긴해요
담엔 존대하다가 좀 친해지면 나이 물어봐서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하시는게 좋아요.
그 언니라는 분도 님 얼굴 그닥 어려보이지않을수 있잔아요13. ...
'16.6.20 1:17 PM (112.220.xxx.102)10년이나 차이나는데 실수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하네요 -_-
그 여자는 원글님을 또래로 생각했나봄 ;;
원글님이 더 기분 나쁜 상황 ㅡ,.ㅡ14. 헐
'16.6.20 1:17 PM (125.133.xxx.211)아가씨라니 오바네요 2222222222222222222
주책바가지 아줌.15. 원글
'16.6.20 1:17 PM (112.148.xxx.72)네,제가 가는길에 만나고 반가운마음에,
그리고 저도 생각해보니 언니란 말이 입에 붙은더느맞네요ㅠ 조심할게요16. ...주책
'16.6.20 1:19 PM (114.204.xxx.212)기분 나빠도 그냥 넘어가지...69년 이상이 재작년까지 아가씨 소리 들었다는건 좀 웃기네요
최하 48인데 ㅋ
저도 그 나이지만 참나 본인 스스로 그런 소린 웃겨요17. ....
'16.6.20 1:19 PM (114.204.xxx.212)근데 아무 한테나 언니 소리 하면 기분 나쁜건 사실이에요 조심하세요
18. ...
'16.6.20 1:20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참나 6*~로 시작하시는 분이
아가씨소리 듣기원하시다니
너무 황당하네요
도대체 이나라는 동안에 미친건지
제발 그정도 나이 들었으면 내면관리에 신경씁시다
제가보기에는 님이 그정도로 걱정할만큼 잘못하신거아니예요19. 한마디
'16.6.20 1:21 PM (219.240.xxx.107)나이만 들었지 철 안든 여인2222222
20. 그런데
'16.6.20 1:21 PM (61.106.xxx.62)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들은 동갑의 여자들을 보면 자기보다 5살 정도 더 많게 본다고 하네요.
자기가 그만큼 젊게 보인다고 착각하는 것이 보통 여자들의 특성이라는 거죠.21. 빠빠시2
'16.6.20 1:27 PM (211.58.xxx.242)푼수아줌마 착각은 자유라지만 6으로 시작하면서 아가씨라고 불리는걸 믿었던모양
22. ㅇㅇ
'16.6.20 1:33 PM (121.173.xxx.195)서로 나이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언니라고 불리면
이게 뭥미?스럽긴 하죠. 저쪽 동안병이야 그쪽 문제고.23. 그러고보니
'16.6.20 1:38 PM (61.106.xxx.62) - 삭제된댓글우리나라는 나이로도 계급을 나누고 호칭이 다르네요.
영어처럼 'you'로 상대방을 지칭할 수 있는 보편적인 호칭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24. ㅎㅎ
'16.6.20 1:39 PM (211.49.xxx.218)아줌마라고 부른 것도 아니고
10년이나 차이나면서 언니라고 불러주면 고마운거죠.
저 46인데 여기저기서 어머니 이러구 부르는데 진짜 듣기 싫어요 ㅠ25. 그러고보니
'16.6.20 1:39 PM (61.106.xxx.62)우리나라는 나이로도 계급을 나누고 호칭이 다르네요.
영어의 'you'처럼 보편적으로 상대방을 지칭할 수 있는 호칭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26. ^^
'16.6.20 1:42 PM (210.98.xxx.101)그 나이대에 아가씨라고 불렸다니...자기 자신을 너무 모르는 분이네요. 그 나이대 되면 아무리 잘 꾸미고 이뻐도 그 나이대 나오는데...
근데 언니라는 건 좀... 초면에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언니라고 부르면 좀 뻘쭘할 거 같긴 하네요.27. 음
'16.6.20 1:43 PM (14.39.xxx.48)솔직히 원글님보다는 나이 들어보이는 분이라서 무의식적으로 언니라는 말씀이 나온건 맞죠?
원글님 잘못은 아니지만 그분은 기분 좀 거시기 했을거 같아요.
다음부턴 나이 많아보여도 절대로 언니란 말은 쓰지 마세요.28. 참나
'16.6.20 1:45 PM (182.222.xxx.136)원글님 실수한거 없는거 같은데요
참 철없는 노처녀를 만났네요
그냥 잊으세요
당신이라고 할수도 없구
난감할땐 되려 묻는게 좋아요
그럼 뭐라 불러야할까요? 하구요29. 맞아요
'16.6.20 2:17 PM (122.43.xxx.167)뭐라 부를까 먼저 묻는게 좋더라구요
30. 착각도가지
'16.6.20 2:17 PM (121.150.xxx.178) - 삭제된댓글그 아줌마 참 ㅋㅋㅋㅋ 근데 의외로 그런 사람들 많더라고요 ㅋㅋ
31. 착각도가지
'16.6.20 2:19 PM (121.150.xxx.178)원글님이 꼭 잘못했다기 보다는 다짜고짜 언니라고 부른건 좀 그래요..
그래도 그 아줌마 참 ㅋㅋㅋㅋㅋㅋ 근데....
의외로 그런 사람들 많더라고요 ㅋㅋ32. 맞아요
'16.6.20 2:20 PM (122.43.xxx.167)뭐라고 부를지 물었을때
언니 동생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나이 얘기를 자연스레 꺼내요
나같이 언니소리 싫ㅇ하는 사람은
그냥 이름부르라고 할거구요
누가봐도 당연히 나보다 연장자다 싶어보일땐
이름 뒤에 님 붙이고
비슷한거같은데 정확히 모를땐
성까지 붙여서 씨 합니다
무난해요33. 그냥
'16.6.20 2:33 PM (59.8.xxx.254) - 삭제된댓글조금 거리두세요
딱 필요한 말만하고요
나중에 머리 아플지도 모르거든요34. 아가씨는 무슨...
'16.6.20 3:33 PM (218.51.xxx.99)그 사람이 동안병에 걸렸나봅니다.
근데 나이를 정확히 모르는데 언니라 불리면 기분 나빠요.
제가 당한적이 있는데 저보다 서너살 많은 사람이 저한테
대뜸 언니시죠? 이러니 엄청 기분나쁘더라구요.
그 사람 얼굴이 너무 짜글짜글( 이런 표현 미안하지만 얼굴 전체에 주름이 너무 많았고 아무리 젊게 봐줘도 그분 나이처럼 보였음) 했는데 진짜 기분 나빴어요.
그분이 예쁘장하긴 했지만 현실파악을 못하고 아무한테나 언니라고 부름 ㅠㅠ
왕년에 예쁘장해서 아직도 현실을 못받아들이고 자기 나이를 인정못함.
다시 생각해도 기분나쁘네요.
내가 4살은 더 어린데.35. ㅇ
'16.6.20 4:49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친하지도 않은데 언니는 이상하죠
실례입니다
언니, 이모... 모든 사람이 가족이 되는 한국이란
선생님이란 점잖은 호칭이 있지요
아주머니 이럴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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