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겨울에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예전에 살던 주택은 더워서 한여름엔 에어컨없이 지낼수 없었고,
지금 사는 아파트는 산이 좀 가까이 있어서 그런가 시원한듯 해요.
물론, 본격적인 더위가 안와서 그런 거겠지만 우야튼 지금까진 선풍기도 안틀고, 창문도 조금만 열고 지내는데도 아주 시원해요. 지금 반팔 하나 입고 있는데 약간 썰렁한 느낌있는 정도거든요.
이사할때 바로 업체 불러서 연결했으면 암생각없었을텐데..에어컨연결해주는 업체 불러야지 불러야지 하다가 오늘까지 왔는데
생각해보니 저희 가족이 7월중순부터 8월말까지..한창 더울때 여행을 가요..
내년도 그즈음으로 해서 갈 계획이구요..
지금 집은 전세고 2년 계약후 이사가는건 100프로 확정이라,
에어컨연결비용도 꽤 비싸던데 에어컨없이 함 지내볼까 싶은데 힘들라나요??
아이들이 초등이라 땀을 많이 흘리긴 하는데 더위가 한창 피크일땐 집에 없으니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괜히 몇푼 아끼려 하다 더위에 지칠까 싶기도 하고..왔다갔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