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 면접 포인트는 뭘까요?

..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16-06-20 11:25:42

동생이 9급 회계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직장 다니며 간간히 하다가 작년부터 직장 그만두고 한 4,5개월 하더니 필기에 붙었는데 아깝게 면접에서 떨어졌어요 ㅠ 원래 공부 머리가 있고 순간 집중력이 대단한 편이에요

동생은 면접이 시험보다 더 어려운것 같다고 하네요

요즘엔 블라인드 면접이라고 나이, 성적 다 가리고 본다는데 도대체 어떤 사람을 뽑는걸까요?

갈때 머리며 메이크업까지 다 받고 갔고 얼굴도 그정도면 뭐 아주 예쁘진 않지만 못생긴거 아니고 날씬하고 인상도 차분한데.. 이번엔 꼭 붙었음 좋겠는데 참.. 어렵네요

제 느낌으론 밝고 긍정적인, 좀 잘 웃고 인상 좋은 그런 이미지로 나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동생이 좀 얌전하고 목소리도 작고 조용한 편인데 혹시 그것때문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옆에서 하소연 하는데 맘이 안좋네요


IP : 164.124.xxx.14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11:2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성적에서 이미 떨어진 거 아닐까요.
    성격이 아주 이상한 게 아니면 성적 넢은데 면접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여러 공무원들이 말했거든요.

  • 2. 답변내용이 중요
    '16.6.20 11:29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이미지, 말투, 인상 같은 것보다 답변 내용에 점수를 매기는 거구요.
    밝고 잘 웃고 하는 이미지는 서비스업에는 좋지만 공무원이면 오히려 차분하고 조용한 스타일이 더 호감이 갈 수도 있어요. 무난한 사람, 차분한 사람이 규정에 따라 착실하게 일하는 공무원에는 더 맞는 성격이니깐요 (공공기관 근무하는데, 가끔 면접 때 너무 활달하고 씩씩하게 대답했던 사람들 오래 못 다니고 사기업으로 옮기더라구요)
    메이크업, 얼굴, 이미지.. 같은 거 별로 신경 쓰실 필요 없고 질의답변 인터뷰 자체를 더 공부하셔야 해요. 말로 물어보고 답하는 필기시험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 3. 맞아요
    '16.6.20 11:34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자도 답변내용이 중요하다 댓글 달려고 보니 윗분이 이미 쓰셨네요.
    면접관이 질문하는 의도와 목적에 가장 잘 부합되는 답변을 하는게 포인트죠.

  • 4. 맞아요
    '16.6.20 11:34 AM (218.52.xxx.86)

    저도 답변내용이 중요하다 댓글 달려고 보니 윗분이 이미 쓰셨네요.
    면접관이 질문하는 의도와 목적에 가장 잘 부합되는 답변을 하는게 포인트죠.

  • 5. ..
    '16.6.20 11:37 AM (164.124.xxx.147)

    답변 내용이라는게 더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 기술적인걸 묻는것도 아니라던데요.. 아 진짜 어디든 면접에서 떨어져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차라리 제가 대신 봐주고 싶은 정도네요 답답해요.
    성적은 지난번엔 2등으로 붙은거같다던데.. 무조건 1등인가요? ㅠㅠ

  • 6. 그건
    '16.6.20 11:42 AM (1.240.xxx.194)

    윗분도 답변하셨듯, 100% 성적 때문에 떨어진 겁니다.
    컷에 걸린 사람이죠.

  • 7. ..
    '16.6.20 11:44 AM (164.124.xxx.147)

    이해가 안되는게요 그럼 면접을 왜 보는거에요? 어차피 성적순으로 뽑는거면 그냥 면접 안보고 성적만 보고 뽑지. 1등이 뭐 완전 또라이는 아닌가 확인하는 절차같은건가요? 정말 가족 입장에서는 피가 말라요 이번주 또 시험이라는데..

  • 8. 그건
    '16.6.20 11:46 AM (1.240.xxx.194)

    면접에서는 아주 이상한 사람을 걸러내는 거죠.

  • 9. ...
    '16.6.20 11:57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공무원 면접은 부적격자 걸러내는거 맞아요. 정말 딱 보기에도 공격적이고 범상치 않은 사람들 있잖아요. 혹시 그런 사람이 합격했을수도 있으니까 필기에서 약간의 배수로 뽑는거죠.

  • 10. ..
    '16.6.20 12:18 PM (119.193.xxx.154)

    저 아는친구 작년 면접관이
    시험순위라고 했다더라구요...
    아주 이상한 사람 아니면...

  • 11. 아무리
    '16.6.20 12:33 PM (202.30.xxx.226)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정말 이상한 사람아니고는...무조건 성적순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공무원 조직은 다 인격완전체들만 있게요.

  • 12. 성적순
    '16.6.20 12:50 P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

    2등으로 붙었다는건 확실한가요?
    완전 이상하지 않고서야, 면접에서 떨어지는 사람은 간당간당 커트라인에 걸친 사람일걸요.

  • 13. 동생
    '16.6.20 1:03 PM (210.100.xxx.81)

    교육행정직 9급, 1년 반 정도 공부하고 붙었어요.
    일단 영어를 잘 봐야한다고 했고
    성적을 잘 받아야 하고
    (여동생 초등 임용 3번만에 붙었는데, 3번째 시험봤을 때 성적을 아주 잘 받아서 붙었어요. 면접에서 합산 순위가 뒤로 확 밀리더군요 )
    스터디에서 면접 연습 많이 했어요
    스터디 같이 한 사람들 많이 붙었다고 했구요

  • 14. 동생
    '16.6.20 1:05 PM (210.100.xxx.81)

    남동생도 4시 30분 퇴근 여동생도 4시 좀 넘어 퇴근,
    남편 매일 9시 퇴근인데 동생들 보면 공무원이 참 좋네요.
    둘다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공부했구요

  • 15. 근데요
    '16.6.20 1:09 PM (1.240.xxx.194)

    교사는 면접 중요해요.
    일반 공무원의 경우 당락이 성적으로 결정되지만,
    교사는 면접 비중도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수업 시연 같은 것도 중요하구요.

  • 16. 그리고
    '16.6.20 1:12 PM (1.240.xxx.194)

    성적 2등이라는 걸 어떻게 아나요?
    불합격자의 경우 필기성적 공개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2등이 떨어질 확률도 거의 제로구요.

  • 17.
    '16.6.20 1:17 PM (210.100.xxx.81) - 삭제된댓글

    교사는 면접 점수 중요하죠
    그래서 성적을 최대로 잘 받아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면접에서 많이 깎일 수 있거든요.
    이미 기간제도 여러 번 했고 아이들을 좋아하니 인기 있는 선생님인데도, 면접에서 감점이 많이 되더라구요.
    회사 다니고 공부하다가 편입해서 나이가 많기도 했고요
    (30대 후반) 면접 감안해서 성적을 최고로 받아놔야 편해요.

    남동생 행정직은 제 기억에 그때 필기 시험 점수가 더 높은데도 면접에서 뒤집어서 붙은 사람도 몇몇 있었다고 했어요. 이유는 모르구요. 그래도 대부분 필기 시험 순이죠.

  • 18.
    '16.6.20 1:21 PM (210.100.xxx.81)

    교사는 면접 점수 중요하죠
    그래서 성적을 최대로 잘 받아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면접에서 많이 깎일 수 있거든요.
    이미 기간제도 여러 번 했고 아이들을 좋아하니 인기 있는 선생님인데도, 면접에서 감점이 많이 되더라구요.
    회사 다니고 공부하다가 편입해서 나이가 많기도 했고요
    (30대 후반) 교대 졸업하는 젊은 친구들이 합격률이 높았던 것 같아요. 동생은 이상하게 수업시연 할 때 좀 위축되고 그러다보니 목소리도 작아지고 했던 것 같다고 했어요. 면접 감안해서 성적을 최고로 받아놔야 편해요.

    남동생 행정직은 제 기억에 그때 필기 시험 점수가 더 낮은데도 면접에서 뒤집어서 붙은 사람도 몇몇 있었다고 했어요. 이유는 모르구요. 그래도 대부분 필기 시험 순이죠.

  • 19. 00
    '16.6.20 1:32 PM (203.234.xxx.82) - 삭제된댓글

    메이크업 받고 갔다면
    제가 면접관 입장이라면
    좀....

  • 20. 저도
    '16.6.20 2:46 PM (59.8.xxx.254) - 삭제된댓글

    수수하게 얌전하게 차려입지 않은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튀는걸 싫어하는 조직이라

  • 21. ㅇㅇ
    '16.6.20 3:01 PM (175.113.xxx.21)

    2등인건 어떻게 아셨나요?? 2등 확실한가요??
    공뭔 면접은 거의 성적순...
    형식상 면접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 22. ..
    '16.6.20 4:09 PM (164.124.xxx.147)

    제가 면접을 본게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3명중에 1명만 붙는거였나봐요 순서가 웬지 딱 그 성적순서대로 호명하는 듯한 느낌이었대요
    메이크업 받고 간건 공무원 면접 전용 메이크업을 말하는거에요 신부화장같은거 아니구요 ㅠ
    결국 성적이란 얘기군요

  • 23.
    '16.6.21 9:12 AM (1.240.xxx.194)

    3명만 뽑는 시험도 있나요?
    거기서 2등이라면 딱 중간인데 떨어질 수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241 요즘 남자탤런트 주연들-인상 왜 이런가요? 32 푸른 2016/08/22 8,799
588240 날뜨거워서 나가기 싫은데 순대가 3 2016/08/22 1,601
588239 개학했는데 장을 봤네요 5 정신없네 2016/08/22 1,529
588238 남자양복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 2016/08/22 1,397
588237 먹을 때, 갈 때, 누울 때, 등등등 1 2016/08/22 523
588236 너무 더우니 과일도 맛이 없네요 20 올해 2016/08/22 3,298
588235 학원비 진짜 아까워요 11 ㅠㅠ 2016/08/22 4,752
588234 꿈 맞았던 경험 얘기해주세요~~ 4 2016/08/22 1,009
588233 집안 곳곳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세요 6 돼지우리 2016/08/22 3,579
588232 추락사한 adhd 7세 아이 기저귀만 차고 있었대요 12 .... 2016/08/22 6,729
588231 초등학교때 1~2년 해외 나갔다온 아이들 한국어 영향받나요? 2 궁금해요 2016/08/22 1,216
588230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통조림.멸균우유는 괜찮을까요. 1 통조림 2016/08/22 916
588229 렌트카와 접촉사고 ㅠㅠㅠ 2 Help m.. 2016/08/22 2,771
588228 전 회사까지 와서 청첩장 돌리는 사람 13 이해불가 2016/08/22 4,300
588227 초중고 친구들과 연락하는데 1 ㅇㅇ 2016/08/22 862
588226 어제올린 왕십리 상가 매매 관련 다시한번 질문드려요 3 ryumin.. 2016/08/22 1,155
588225 길고양이 카라에가면 받아주나요? 14 냥아 2016/08/22 1,140
588224 유통기한 지난 베지밀 먹어도 될까요? 5 양파 2016/08/22 4,511
588223 일반인 여자인데 발이 250보다 큰 분들 많으신가요? 22 .... 2016/08/22 10,630
588222 가락시장과 소래포구중 회가 어디가 좋을까요? 11 2016/08/22 1,986
588221 양배추 채썬거 먹을 때 소스좀 알려주세요 6 아주 2016/08/22 1,990
588220 조리원 나가는 순간 헬 이라던데... 왜죠 18 kol 2016/08/22 5,005
588219 법원 검찰 경찰 죄다 못 믿겠어요 6 사법불신 2016/08/22 947
588218 풋귤청 맛이 어떤가요?? 4 2016/08/22 1,168
588217 선풍기 마트가면 살수있나요? 10 ㅇㅇ 2016/08/22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