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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너무 예뻐서 자꾸 눈물이나요;; 비정상인가요...

.....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6-06-20 10:38:34

아니면 임신에 의한 호르몬 작용일까요?


5살인데 엄청 잘 안먹는 애라

어쩌다 입맛에 맞는거 엄청 잘먹는거 보면

눈물나요..;;;; 너무 예뻐서요...;;;;;

잘때도 예뻐서 울고요 조잘 조잘 혼자 노는거 봐도 눈물나구요

근데 글썽하는게 아니고 왈칵 이렇게 울어요

남편 보고 나 미친갱이 같지??

그럼...음...음... 이러고 있어요


임신전에는 가끔 1년에 한번 그러긴 했는데

지금은 임신 때문일까요?? 둘째 태어나서 예전 처럼 사랑 못 줄 생각하면 벌써 너무 짠해요..


저 완전 차도녀 성격이거든요 애기도  안좋아했었어요

제 친구들이나 엄마가 알면 기절할거예요

얘가 이런 애였나?? 하면서요


임신 안한 나도 너 같다는 분 댓글 기다릴께요

답정너 입니다...........................................

IP : 211.38.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10:43 AM (121.143.xxx.125)

    저도 그맘때 그랬어요. 이상하게 첫째, 둘째 다 5살때가 젤 이쁘더라고요. ^^
    그때 애들이 좀 산만하고 힘들게 했는데도 그랬어요.

  • 2. .......
    '16.6.20 10:53 AM (14.50.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둘째가 태어날때쯤 첫째가 안쓰럽고 너무 이쁘더라구요

    지금은~~~~
    흠 첫째는 뭘해도 지적할 부분만 보이고
    둘째는 뭘해도 이쁘네요~~ 반성합니다
    나도 울 첫째 다섯살때 사진좀 봐야겠네요~

  • 3. ...
    '16.6.20 11:11 AM (61.102.xxx.232)

    호르몬작용으로 감성이 풍부해져
    그럴겁니더
    저두 그런 경험이 있어요
    자식이 이쁘고 짠해서 그런거니
    엄마로써 당연한 감정이니
    걱정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4. 뚜왕
    '16.6.20 11:16 AM (203.244.xxx.22)

    전 이글 읽으면서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전 임신도 안했어요. 저도 아이가 5살이라 그런지 그 기분 알거같아요.
    반전은 말안들을 때는 정말.... 부글부글한다는거죠;;;

  • 5. 저도
    '16.6.20 11:24 AM (1.230.xxx.184)

    6세 딸인데요
    너무너무 이뻐요
    전 눈물까지는 아닌데 너무 이뻐서 이쁘대 사랑한다는 말을 달고 살고 시도때도 없이 뽀뽀에 안아주고 그래요
    오죽하면 남편이 좀 과하다고 할 정도--;;
    커가는게 아쉽네요

  • 6. 고딩되고 말안듣고
    '16.6.20 11:45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

    다리털. 수염 숭숭나도 먹는거만 봐도 잠자는 거만 봐도 감사하고 눈물나요~~~
    맘껏 예뻐하세요^^
    지금도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 칭찬듬뿍해주고 자길 예뻐하는거 아니까 미운짓도 범위내에서
    하더라구요ㅎㅎ
    저는 임신 못할줄 알았거든요. 결혼직후 불임진단 받았었어요.
    대학병원에서도 확률은 50대50. 근데 안되는 쪽으로 거시고 기대도 안하심;;;

  • 7. 저도
    '16.6.20 11:56 AM (49.168.xxx.249)

    그래요. 넘 예뻐서 눈물 나고요.
    임신 때는 버스에서 갑자기 운 적도 있어요.
    남한산성 올라가는 버스 안이였는데 너무 무서워서
    아기랑 나랑 어떻게 될까봐요...ㅜㅜ

  • 8. ....
    '16.6.20 1:45 PM (163.152.xxx.18) - 삭제된댓글

    이렇게 작고 이쁜 게
    동생태어나서 양보해야 하며 느낄 감정들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팠어요.
    제 팔 아픈줄 모르고 껴안고 자고(이제 팔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끌어 안은것도 부족해서 뽀뽀하고 빨고 깨물고(살짝, 입술로^^;;)
    동생태어나면 맘껏 해줄 수 정신적 여유가 없으니
    지금이라도 많이 사랑하고 예뻐해 주세요.

  • 9. ....
    '16.6.20 1:45 PM (163.152.xxx.18)

    이렇게 작고 이쁜 게
    동생태어나서 양보해야 하며 느낄 감정들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팠어요.
    제 팔 아픈줄 모르고 껴안고 자고(이제 팔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끌어 안은것도 부족해서 뽀뽀하고 빨고 깨물고(살짝, 입술로^^;;)
    동생태어나면 맘껏 해줄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없으니
    지금이라도 많이 사랑하고 예뻐해 주세요.

  • 10. 엉엉
    '16.6.20 3:45 PM (211.36.xxx.182)

    전 아이가 중학생인데도 아직도 그래요. 그냥 생각만 해도 너무 좋고 이쁘고...아이가 틱틱거리지만 아직도 잘때 하품할때 먹을때 보면 아기때 모습이 보여서 넘 애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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