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너무 예뻐서 자꾸 눈물이나요;; 비정상인가요...

.....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16-06-20 10:38:34

아니면 임신에 의한 호르몬 작용일까요?


5살인데 엄청 잘 안먹는 애라

어쩌다 입맛에 맞는거 엄청 잘먹는거 보면

눈물나요..;;;; 너무 예뻐서요...;;;;;

잘때도 예뻐서 울고요 조잘 조잘 혼자 노는거 봐도 눈물나구요

근데 글썽하는게 아니고 왈칵 이렇게 울어요

남편 보고 나 미친갱이 같지??

그럼...음...음... 이러고 있어요


임신전에는 가끔 1년에 한번 그러긴 했는데

지금은 임신 때문일까요?? 둘째 태어나서 예전 처럼 사랑 못 줄 생각하면 벌써 너무 짠해요..


저 완전 차도녀 성격이거든요 애기도  안좋아했었어요

제 친구들이나 엄마가 알면 기절할거예요

얘가 이런 애였나?? 하면서요


임신 안한 나도 너 같다는 분 댓글 기다릴께요

답정너 입니다...........................................

IP : 211.38.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10:43 AM (121.143.xxx.125)

    저도 그맘때 그랬어요. 이상하게 첫째, 둘째 다 5살때가 젤 이쁘더라고요. ^^
    그때 애들이 좀 산만하고 힘들게 했는데도 그랬어요.

  • 2. .......
    '16.6.20 10:53 AM (14.50.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둘째가 태어날때쯤 첫째가 안쓰럽고 너무 이쁘더라구요

    지금은~~~~
    흠 첫째는 뭘해도 지적할 부분만 보이고
    둘째는 뭘해도 이쁘네요~~ 반성합니다
    나도 울 첫째 다섯살때 사진좀 봐야겠네요~

  • 3. ...
    '16.6.20 11:11 AM (61.102.xxx.232)

    호르몬작용으로 감성이 풍부해져
    그럴겁니더
    저두 그런 경험이 있어요
    자식이 이쁘고 짠해서 그런거니
    엄마로써 당연한 감정이니
    걱정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4. 뚜왕
    '16.6.20 11:16 AM (203.244.xxx.22)

    전 이글 읽으면서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전 임신도 안했어요. 저도 아이가 5살이라 그런지 그 기분 알거같아요.
    반전은 말안들을 때는 정말.... 부글부글한다는거죠;;;

  • 5. 저도
    '16.6.20 11:24 AM (1.230.xxx.184)

    6세 딸인데요
    너무너무 이뻐요
    전 눈물까지는 아닌데 너무 이뻐서 이쁘대 사랑한다는 말을 달고 살고 시도때도 없이 뽀뽀에 안아주고 그래요
    오죽하면 남편이 좀 과하다고 할 정도--;;
    커가는게 아쉽네요

  • 6. 고딩되고 말안듣고
    '16.6.20 11:45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

    다리털. 수염 숭숭나도 먹는거만 봐도 잠자는 거만 봐도 감사하고 눈물나요~~~
    맘껏 예뻐하세요^^
    지금도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 칭찬듬뿍해주고 자길 예뻐하는거 아니까 미운짓도 범위내에서
    하더라구요ㅎㅎ
    저는 임신 못할줄 알았거든요. 결혼직후 불임진단 받았었어요.
    대학병원에서도 확률은 50대50. 근데 안되는 쪽으로 거시고 기대도 안하심;;;

  • 7. 저도
    '16.6.20 11:56 AM (49.168.xxx.249)

    그래요. 넘 예뻐서 눈물 나고요.
    임신 때는 버스에서 갑자기 운 적도 있어요.
    남한산성 올라가는 버스 안이였는데 너무 무서워서
    아기랑 나랑 어떻게 될까봐요...ㅜㅜ

  • 8. ....
    '16.6.20 1:45 PM (163.152.xxx.18) - 삭제된댓글

    이렇게 작고 이쁜 게
    동생태어나서 양보해야 하며 느낄 감정들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팠어요.
    제 팔 아픈줄 모르고 껴안고 자고(이제 팔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끌어 안은것도 부족해서 뽀뽀하고 빨고 깨물고(살짝, 입술로^^;;)
    동생태어나면 맘껏 해줄 수 정신적 여유가 없으니
    지금이라도 많이 사랑하고 예뻐해 주세요.

  • 9. ....
    '16.6.20 1:45 PM (163.152.xxx.18)

    이렇게 작고 이쁜 게
    동생태어나서 양보해야 하며 느낄 감정들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팠어요.
    제 팔 아픈줄 모르고 껴안고 자고(이제 팔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끌어 안은것도 부족해서 뽀뽀하고 빨고 깨물고(살짝, 입술로^^;;)
    동생태어나면 맘껏 해줄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없으니
    지금이라도 많이 사랑하고 예뻐해 주세요.

  • 10. 엉엉
    '16.6.20 3:45 PM (211.36.xxx.182)

    전 아이가 중학생인데도 아직도 그래요. 그냥 생각만 해도 너무 좋고 이쁘고...아이가 틱틱거리지만 아직도 잘때 하품할때 먹을때 보면 아기때 모습이 보여서 넘 애틋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078 안쓰는 명품백이 있는데 2 조용히살고있.. 2016/08/21 2,827
588077 신라 파크뷰 뷔페.. 22 jj 2016/08/21 7,661
588076 졸려요ㅜㅜ, 한글 파일 목차 작업을 했더니 사라진 1쪽 번호를 .. 1 /// 2016/08/21 914
588075 그래, 그런거야' 좋은 드라마예요 23 추억 2016/08/21 5,607
588074 미취학 아동인데 와이책 세트 이를까요? 12 부탁해요 2016/08/21 2,095
588073 (자취생입니다) 멸치육수로 미역국 끓이면 괜찮을까요? 7 barrio.. 2016/08/21 1,860
588072 폴리폴리 큐빅 둘려진 시계ㅎㅎ 3 ..... 2016/08/21 1,377
588071 트레이너가 자꾸 키가 작으면 더 말라야 한대요. 28 ... 2016/08/21 9,981
588070 이쁜 우리 강아지 경기, 발작.. 아시는 분이요 21 프라하 2016/08/21 5,349
588069 어른들은 위한 인터넷 반조리 식품이나 반찬가게 추천좀 해주세요... 5 뻔뻔한닥스 2016/08/21 1,943
588068 잔정이 없어요 1 345 2016/08/21 1,304
588067 82님들 책 어디서 구매하세요? 12 오~ 2016/08/21 1,504
588066 공기업 육아휴직 1년인가요? 1 미미 2016/08/21 1,917
588065 시어머님이 돈을 맡겼는데 증여세 대상인가요? 1 ㅡㅡ 2016/08/21 2,025
588064 OTG젠더와 OTG 케이블이 어떻게 다른건가요 초보초보 2016/08/21 314
588063 얼마전에 만난 ktx 진상가족 7 ........ 2016/08/21 4,487
588062 털 많은 분 계시나요.... 12 ㅠ_ㅠ 2016/08/21 3,302
588061 생리늦추는 약(피임약)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6 ㅡㅡ 2016/08/21 1,630
588060 그래 그런거야 끝났네요~ 3 ㅡㅡ 2016/08/21 1,796
588059 5명 제주신라 예약시.. 1 2016/08/21 1,391
588058 무식한 단식 이틀차에요. 3주동안 다이어트해야해요.. 19 ... 2016/08/21 7,725
588057 이쁜 동생하고 시장에 갔더니 대우가 다르네요 9 ,,, 2016/08/21 6,283
588056 청 원피스를 찾고 있어요. 오데로 갔나.. 2016/08/21 636
588055 드라마 추천 좀 해주세요 17 ㅇㅇ 2016/08/21 2,632
588054 너무 더워서 기운이 없어요.. 2 ㅠㅠ 2016/08/21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