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고도 가만 있는 아이를 어찌 교육 시켜야할까요??

속상한 맘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6-06-20 10:32:47

지금은 9살이예요.

남아이구요.

내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착해도 너무 착해요.. 순딩순딩한게 천성인거같아요.

당장 내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남 생각도 많이 해주고 본인이 좀 손해보고 마는 그런 아이예요..

주말엔 저의 학교 동창들 모임을 했어요.

밖에서 밥을 먹고 한 친구집으로 모이게 되었는데 그친구한테는 우리 아들과 동갑인 딸이 하나 있어요.

키는 울 아들보다도 15센티 이상은 더 큰 아이지요.

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자기 방엔 들어오지 말라고하는걸 들었어요.

다른 여자아이는 괜찮구요.

역시나 집에가서는 울 아들이 방에 들어가니 끌어내드라구요.

화가 났지만 아들에게 핸드폰 가지고 놀으라고 그냥 엄마 옆에서 놀으라고 했어요.

그런데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 하다가 어찌 보게 되었는데 가만히 서있는 울아들 어께를 확 밀쳐버리고 가드라구요..

순간 저 아인 뭐지?? 했네요... 그리고 울아인 그냥 다른쪽으로 가길래 저도 부르진 않았습니다.

그리도 또 한참 친구들과 얘기하다가 제가 또 봐버렸네요..

그 여자 아이가 제 아들 머리를 본인이 들고 있는 수첩으로 툭 때리고 가는거예요.

역시나 제 아이는 맞고 그냥 말더라구요..

저는 깜짝 놀라서 제 친구한테 얘기했어요.

울아이 머리를 너의 아이가 때렸다고...제 친구는 그냥 웃으면서 누구야~ 그러지마~ 하고 마네요.

저는 그 아이 행동과 제 아이가 그냥 맞고 마는 모습에 너무 속상한거예요.

친구 한테 얘기하지 말고 내가 일어나서 그 아이에게 주의를 주고 내 아들에게 사과를 시킬걸 하는 후회감..

친구한테 말했는데 내가 다시 나서서 주의를 주기가 그렇더라구요.

여럿 모여 있는데 분위기 흐릴까 싶기도 했고요..

근데 그때의 모습이 계속 제 머리에서 지워지지를 않아요.

아무래도 제가 상처를 받았나봐요..생각하면서 울컥울컥..

나는 왜 그때 내가 일어나서 그 아이에게 하지말라고 하지 않았을까..

우리 아들은 왜 아무말도 못하는걸까...

이런 저런 생각에 속상하고 화나고...

학교에선 어떨까 싶고...

그래서 늘 얘기를 하죠..

어떤 친구가 너를 때리거나 하면 꼭 단호하게 하지말라고 얘기해라.

너가 화를 내야 그친구도 너를 또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는거다...라고요.

그런데 소용이 없네요.. ㅠ.ㅠ

IP : 183.101.xxx.2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0 10:36 A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도 비슷할거 같은데 그맘때 남자애들은 어떤 지시같은거 그리 머리속에 오래 남기지 않아요.
    즉 자기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해요.
    그러니 몇대맞는거에는 별 생각 없을 수 있어요.(말초신경도 둔하다고 함)

    남자아이에 관한 책 좀 읽으시길 바래요.

  • 2. 엄마
    '16.6.20 10:41 AM (1.230.xxx.184)

    바로 아래 글 짜증내는 아이 작성자에요
    저희 애 상황이랑 약간 비슷하네요
    저희 애는 소리 나고 분란이 일어나는걸 싫어하는지 자기가 속으로 삭이더라구요ㅠ

    전 그런 일 있을때마다 그냥 얘기를 해줘요
    니가 원하는걸 똑바로 말해라
    친구가 이래저래해서 싫으면 싫다고 확실히 말해라
    그러고도 안되면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나서주겠다
    반복해서 말하니 아직 제 성에 차지는 않지만 전보다는 똑부러지게 말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계속되는 고민이에요
    상대 아이 엄마의 뜨뜻미지근한 반응도 좀 그렇더라구요
    님의 고민에 너무 공감가서 두서없이 적어봤네요
    다른분들의 이야기도 듣고싶어요

  • 3. ..
    '16.6.20 10:41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남자 아이가 말초신경 둔해서 몇대 맞는거 별 생각 없다니
    윗님이나 한정적인 시야로 아는척 책 읽으라고 지적질 하지 마세요
    우리 애는 여자애에게 등짝 맞은거 집에와서 속상했다고 말합니다
    누가 돌 던졌는지 오래도록 기억하고요
    뭘 아는것도 없으면서

  • 4. ..
    '16.6.20 10:43 AM (211.59.xxx.176)

    남자 아이가 말초신경 둔해서 몇대 맞는거 별 생각 없다니
    윗님이나 한정적인 시야로 아는척 책 읽으라고 지적질 하지 마세요
    세상에 수첩으로 머리를 내리쳐요
    그 엄마 대처가 어이 없네요
    요즘 자식 하나 둘 낳아 다 귀한 시대에 맞고 오는거 봐줄 부모가 어딨다고
    그렇게 키움 앞으로 큰일나는데 대책 없는 아줌이네요
    우리 애는 여자애에게 등짝 맞은거 집에와서 속상했다고 말합니다
    누가 돌 던졌는지 오래도록 기억하고요
    뭘 아는것도 없으면서

  • 5. 00
    '16.6.20 10:45 AM (121.150.xxx.86)

    학교에서도 비슷할거 같은데 그맘때 남자애들은 어떤 지시같은거 그리 머리속에 오래 남기지 않아요.
    여자얘들은 이 나이때는 남자얘들보다는 두뇌발달이 더 빠릅니다.
    그걸 따라잡을때는 사춘기때이니 그때까지는 여자얘보다는 남자얘가 덜 떨어져보일 수 있어요.
    말초신경도 둔해서 몇대 맞고 때리고 해도 그닥 아픔도 못느낀답니다.
    여아들만 키우고 남자조카 정기적으로 봐주면서 그 아이가 이해가 안돼 남자아이육아서를 보니 좀 이해가 되더군요.

  • 6. 이봐요
    '16.6.20 10:47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역시나 자기 자식 아니라고 아픔도 못 느끼네
    조카가 아니라 님 자식이라고 생각해봐요!
    님 아들이 맞고 왔는데 말초신경이 둔해 아픔을 잘 못느낀다고 씨부렁거리고 있을런지

  • 7. 211.59님
    '16.6.20 10:53 A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왜 가서 아이대신에 때려주지 여기서 왜 화풀이 하시나요.
    이상한 분이시네요.

  • 8. 그런아들키운 엄마에요
    '16.6.20 10:53 AM (118.36.xxx.118) - 삭제된댓글

    지금은 대학생이구요.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게 부모가 주는 정서적 믿음과 신뢰입니다
    아마 어머님의 성향도 소심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두고보는 스타일인거 같네요
    저럴때는 엄마가 대놓고 그 아이에게 그러는 거 아니라고 지적해주고 타이르거나 야단쳐야 합니다
    상대방 엄마 눈치보지 말구요. 원체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인데 부모가 옆에 있으면서도 바람막이가 되어 주지 못하니 아이는 더더 소심하게되고 적극적 자기방어 및 문제해결 보다는 그저 참고 지나가면서 시간이 흘러버리니 스트레스는 속으로 쌓이고 자존감 마저 문제가 됩니다. 깨달았을때는 이미 늦어서 방법을 알아도 실천할 용기가 없는거죠..사실을 알았을때 미리 조금씩 도와 주시고 집에 와서는 이럴때 저럴때 너 자신을 위해서 어떻게 방어하고 행동하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중등, 고등 가면 남자아이들은 저런 스타일 아이들 만만히 봅니다. 절대 착하다고 칭찬하지 않죠

  • 9. 211.59님
    '16.6.20 10:53 A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님네아이 대신에 때려주지 여기서 왜 화풀이 하시나요.
    이상한 분이시네요.

  • 10. ..
    '16.6.20 10:58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네 저는 그때 그때 대처해서 알아서 잘 막고 혼도 냅니다
    책 좀 읽으라고 지적질한건 싹 지우셨네요

  • 11. ...
    '16.6.20 10:58 AM (175.197.xxx.92)

    말초신경 운운하는 말은 아마도 여자와 남자는 화성과 금성 만큼 다르다는 식의 교육서에서 나온 말인텐데..
    좋지 않은 태도라고 봅니다.
    말초신경이 둔해서 아픈건 안 아프건 상관없이 남을 때리면 안되고 맞으면 안된다고 가르치는게 맞아요.
    남아와 여아는 다르다는 말을 확대 해석하면 ..차별적인 성별 역할 같은 걸 합리화하는 논리가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강조하는 것보다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과도하게 해석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이상 아들과 딸을 다 키워본 50 중반 아줌마의 견해입니다.

  • 12. ...
    '16.6.20 11:00 AM (175.197.xxx.92)

    그리고 원글님.
    본인도 자기가 생각하는 걸(때리면 안돼!)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잖아요.
    그냥 어버버 하는 사이에 지나가버리고. 성인인 엄마도 그런 데 아이는 오죽 하겠어요.
    그러니 연습을 시키세요. 하지마 아파!. 때리는 건 나쁜 거야. 밀치지마 ...하는 식으로 자꾸 연습을 시키세요.

  • 13. ...
    '16.6.20 11:02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이 맞아요. 기민한 아이의 엄마들은 저런 상황에서 팍 치고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참고 기다리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비슷한 상황이 오면 제가 개입해요.
    아이에게 나는 보호받고 있고 맞아서는 안되는 존재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세요.

  • 14. ...
    '16.6.20 11:03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네 내 아이 내가 잘 막아주고 있고 상대방 아이 혼도 내줍니다
    하지만 당신 같은 생각 갖고 있는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개몽이 되나요?
    아이가 말초신경이 둔해 맞는거는 괜찮다고 책 좀 읽으라고 지적질한건 싹 지우고
    이상한 사람 만드네요??
    남자아이들도 다 다릅니다
    맞는게 아프지 않을수 있어도 상처는 받아요

  • 15. ...
    '16.6.20 11:03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네 내 아이 내가 잘 막아주고 있고 상대방 아이 혼도 내줍니다
    하지만 당신 같은 생각 갖고 있는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개몽이 되나요?
    아이가 말초신경이 둔해 맞는거는 괜찮다고 책 좀 읽으라고 지적질한건 싹 지우고
    이상한 사람 만드네요??
    남자아이들도 다 다릅니다
    맞는게 아프지 않을수 있어도 상처는 받아요

  • 16. ..
    '16.6.20 11:06 AM (211.59.xxx.176)

    네 내 아이 내가 잘 막아주고 있고 상대방 아이 혼도 내줍니다
    하지만 당신 같은 생각 갖고 있는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개몽이 되나요?
    아이가 말초신경이 둔해 맞는거는 괜찮다고 남자아이 관련 책 좀 읽으라고 지적질한건 싹 지우고
    이상한 사람 만드네요??
    남자아이들도 다 다릅니다
    맞는게 아프지 않을수 있어도 상처는 받아요

  • 17. 음..
    '16.6.20 11:13 AM (218.54.xxx.28)

    집에서 때리기 연습시켰어요ㅡㅡ
    물론 먼저 때리는건 절대 안된다고했고 친구가 때렸을때 가만있으면 때려도 되는줄안다고 같이 때려줘야 아픈지알고 안때린다구요.
    첨에 그래도 자긴 때리기싫다 하더니 태권도도 다니고 누가 때리면 같이 때리더라구요.
    누가 놀리면 똑같이 놀려주구요.맞는방밥인진 모르겠지만 너무 당하고 순하기만하면 만만하게 볼것같아서요.

  • 18. 원글
    '16.6.20 11:24 AM (183.101.xxx.241)

    제가 가장 속상하고 화가나는게 제 자신때문인거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제가 바로 나서줬어야 했는데 어버버하면서 그냥 지난간것이요..
    아이는 아마 그런 나의 성향을 닮았구나 싶은게...ㅠ.ㅠ
    아이에게도 교육을 잘 시켜야겠지만 저 자신도 변해야겠지요....

  • 19. 엄마
    '16.6.20 11:29 AM (1.230.xxx.184)

    원글님 심정 너무 이해되요
    이제부터는 아이 마음 잘읽으셔서 바로바로 나서셔서 엄마가 내편이라는걸 깨닫게 해주세요
    내 아이 내가 지켜야죠
    화이팅입니다!
    이건 제자신한테 우선 하는 말이기도 해요^^

  • 20. 남자의견
    '16.6.20 11:34 A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윗분처럼 연습을 시키세요.

    1) "하지마. 다시하면 때린다"하고 고함을 지르도록 훈현시키기

    2) 자기 방어 연습. 상대의 수첩을 뺏거나, 상대편 손을 잡아서 밀거나 땅기기 (때리지 않는 방법). 손힘을 키워야 합니다.
    - 팔굽혀피기
    - 팔둑 힘 키우기 (상대편 손을 잡는 힘이 쌔집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802414551&keyword=fore... training&scoredtype=0
    - 철봉
    - 매일 같이 달리기

    달리면 호르몬이 나와서 무서움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 21. 동갑
    '16.6.20 11:36 AM (175.209.xxx.230)

    제 아들이랑 동갑이네요.

    전 누가 널 때리면 두배로 밟아주라고 가르쳐요.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절대도 그냥 두지 말라고요.

    한번 맞기 시작하면 맞는 것도 내성이 생겨요.

    한번 때렸는데 가만히 있는 아이는 또 맞아요.

    그게 학교 폭력과 왕따의 시작이지요.

    하지만 한번 때렸는데 두배로 덤벼들면

    아무리 싸움 잘하는 아이도 다시는 그 아이 건들지 못해요.

    왜?

    자기도 맞으니까...

    하지만 절대로 먼저 때리지는 말라고 가르쳐요.

    한번 맞기 시작하면 그 아인 항상 불안속에 살게되요.

    언제 또 맞을까... 하고.

    그걸 끊으려면 한번 맞았을 때 상대방도 반쯤 죽여놔야 해요.

    그럼 최소한 언제 또 맞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게 되지요.

    이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세계도 마찬가지에요.

    부당함에 참는 건 스스로 바보가 되는 거에요.

    남편이 한번 때리면 그 남편 반쯤 죽여놔야 해요.

    아님 이혼서류 갖고 오던가...

    멍청하게 자기 위안 하면서 참다가 결국 몸도 마음도

    골병 들어요.

  • 22. 남자..
    '16.6.20 11:41 A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54168253

    이런것 하나 사서 문에 부착하시고..
    여기에 매달려 있으라고 하세요. 매일 몇초씩 매달려 있을 수 있는지 측정하시고, 매다리는 시간을 늘려보라고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닭가슴살을 점심 저켝으로 팍팍 맥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고기를 너무 않먹어서 팔다리가 너무 가늘어요. 그리고 여자들이 팔다리 가는걸 너무 좋아해서 고기를 그냥 맛내는 수준으로 줍니다.

    밥양을 줄이고 닭가슴살이나 고기를 주식으로 주세요. 그리고 운동을 팍팍 시키세요.

    어깨가 늘어나면 키가 않커진다고 하는 말도 않되는 헛소리가 돌아다닙니다만, 이건 정말 잘못된 이야기 입니다. 수영만 해도 어깨가 넓어집니다. 그래도 키가 커집니다.

    키가 않크는 수준으로 운동을 할려면 자기 몸무개의 1.5배 정도 되는 무개를 어깨로 들어야 합니다.

    운동 팍팍 시키고 고기를 팍팍 맥이면 차두리 같은 아이가 됩니다.

  • 23. ...
    '16.6.20 12:38 PM (211.59.xxx.176)

    고기가 좋은건 분명한데 닭고기나 돼지고기는 체질에 안맞는데 많이 먹음 독이에요
    다양한 체질에 제일 무난하고 영양되고 힘 되는게 소고기인데 비싸죠

  • 24. 강해져라
    '16.6.20 1:46 PM (14.39.xxx.92)

    저도 비슷한 아들을 둔 9세 엄마인데요. 남자 님 덧글 보고 철봉 바로 주문했어요. 힘내세요. 착한 우리 아이들, 시간이 흐르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거로 믿어요.

  • 25.
    '16.6.20 2:39 PM (211.36.xxx.14)

    우리아들두 순둥이 비슷하네요 여자애가 어깨 꼬집어서 멍들어온적도 몇번있는데 진짜 속상해요 맞고만있지말라해도 한번씩 당하고오면 화나네요ㅠㅠ 천성이 순해서 집에서 얘기해도 소용없네요 좀더크면 나아지겠죠 요즘은 사나운애들많아 순둥이 키우기 힘드네요

  • 26. 특히나
    '16.6.20 2:54 PM (39.120.xxx.100)

    여자애들은 자기들은 실내화주머니로 때리고 남자애들 발로 차고 별짓 다 하면서도, 남자애들이 등짝이라도 한 대 치면 생난리를 치기 일쑤예요.
    내 자식 내가 지켜야지요..상대 아이가 누구건 이유없이 내 자식 때리고 건드리고 하면 자동으로 한 마디 해주셔야 합니다. 너 하지마~! 왜 가만히 있는 애를 때리니? 하고요..그렇게 얘네 엄마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그 애들이 알아야 그 다음부터 눈치보고 안 건드립니다. 때리는 애 엄마가 그 일을 해줄 거라고 믿지 마세요. 그런 지적을 해야 할 사람은 그 엄마가 아니라 원글님이에요.
    사람 많은 곳에서 자기 자식이 누구 때린다고 제대로 주의주고 혼내는 엄마 거의 본 적 없어요.

  • 27. 아이고 어머니
    '16.6.20 6:13 P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요 지금이라도 그 딸 엄마에게 전화해 사실은 그때 말 못 했는데 많이 속상하다 애 교육 똑바로 해라 말해야죠. 뭐하는 겁니까 엄마가. 읽는데 머리에서 진짜 스팀올라오네요. 어른이 애한테 훈계 하나 못하고 왜 애탓하세요? 저라면 바로 뭐라합니다. 눈치는 걔 엄마가 봐야지 왜 내가 봐요? 그리고 그깟 동창 안보면 사는데 지장 있습니까?두세살 짜리면 이해나 하지 아홉이면 완전 의도적인데 그걸 눈뜨고 보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어따대고 따를 시키고 뭐 머리를 수첩으로 쳐요? 와 나 어머니 애 탓할 자격 없으세요.

  • 28. 그러니까요.
    '16.6.20 8:27 PM (183.101.xxx.241)

    제가 그래서 계속 가슴에 남아있나봐요.
    그때 내가 나서서 뭐라고 하고 사과시키지 못한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저도 제가 바보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734 출산했어요^^; 27 oo 2016/08/11 3,480
584733 대한사료가 영남제분에서 납품받아 불매해야한다는 님께 ^^ 5 ..... 2016/08/11 1,069
584732 (후기)자꾸 따라하는 옆자리 직원... 43 에공... 2016/08/11 16,486
584731 오늘도 엄청 덥군요 4 ㅠㅠ 2016/08/11 1,344
584730 기러기 생활은 안하는게 정답인가요? 105 고민 2016/08/11 18,575
584729 어제 하겐다즈세일한다는 글읽고!! 6 사러갔더니~.. 2016/08/11 2,819
584728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이 답. 8 123 2016/08/11 3,563
584727 힙합 음악 추천해주세요 4 MilkyB.. 2016/08/11 487
584726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면 일본이 제일 이득을 2 moony2.. 2016/08/11 523
584725 화장하고 다니는 아이 포기하시나요 14 한숨 2016/08/11 2,812
584724 현미드시는분께 질문있어요 4 식사 2016/08/11 995
584723 한번쯤 말도 안되게 사치해본적 있지 않나요? 7 .... 2016/08/11 2,158
584722 전세집 도어락 고장날때 9 ... 2016/08/11 3,171
584721 극심한 생활고로 갓난아기 두 명 버린 엄마 8 애가여섯 2016/08/11 4,094
584720 시누이 심보가 고약한데요 9 ㅠㅠ 2016/08/11 3,320
584719 언니네집 식구들과 부산에 놀러가요 1 .. 2016/08/11 736
584718 빨래하는것 가지고도 싸우네요 2 ㅇㅇ 2016/08/11 1,607
584717 세월호 책임 공직자 최고 2.8억원 연봉 산하기관行 4 ㅇㅇㅇ 2016/08/11 448
584716 커피 그라인더 추천 11 덥다 2016/08/11 2,743
584715 점심먹고 82계속 합시다. 2 Gogo 2016/08/11 784
584714 skt의 T cloud 서비스 종료 1 T clou.. 2016/08/11 1,114
584713 동대문DDP 백남준쇼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3 지후맘 2016/08/11 1,070
584712 읽었던 책 중에 좋았던 책 있으세요 9 ... 2016/08/11 1,998
584711 잠실 냉면집 추천 부탁(비냉) 8 열대야 2016/08/11 1,470
584710 브라질 탄핵 초읽기..지우마 대통령 탄핵안 채택 리우올림픽중.. 2016/08/11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