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살 6살아이 엄마..로 돌아간다면요..
제 나이때는 뭐가 중요한 걸까요?
이 시기에 꼭 해야 하는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인생 선배님들 꼭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ㅋ
'16.6.20 2:48 AM (211.207.xxx.160)남편한테 알고지내던 사람한테 전화가 왔는데 이사람이 평소 옷차림 외모 굉장히 신경쓰고 성격도 매너있거든요..게다가 기러기,그래서 그사람 카페 좋아하지않아? 하며 그글에 묘사된거를 줄준 말했더니 남편이 평소 내지않던웃음소리를 내며 약간 당황해하며 그사람사생활을 자기가 어케 아냐고..ㅎ
2. ㅋ
'16.6.20 2:48 AM (211.207.xxx.160)남편도 의심스러워요..똥은똥끼리..
3. 원글과 댓글이
'16.6.20 9:06 AM (49.1.xxx.21)완전 따로 노네요 ㅋㅋ
누가 글 썼다가 바로 삭제했나보넹4. ^^
'16.6.20 9:51 AM (211.201.xxx.132)아이와 함께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많이 다니세요~ 원글님도 젊고 아이도 어릴 때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아이 이것 저것 체험 많이 시켜주세요~ 마음이 풍요로운 아이로 자랄거에요^^
5. 원글이
'16.6.20 9:55 AM (193.18.xxx.162)윗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무플이어서.. 방금 글을 새로 올렸는데, 아이와의 추억 명심하겠습니다.
지금 조금 지쳐있는데, 이 시기가 지나면 또 아이와의 시간을 그리워하며 그 때 더 잘할껄...하겠지요..?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6. 저도..
'16.6.20 11:33 AM (211.202.xxx.112)저도 아이가 37세때 딱 아이가 여섯살 이었지요. 윗분 처럼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아이에게 좀 너그러워 지고 싶어요. 너무 내가 세운 규칙에 아이를 가둬 두지 않고, 좀 풀어주고도 싶고, 그냥 있는 그대로 아이를 보고 인정해 줄수 있을것 같아요. 공부나 생활 습관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아이와 추억을 만들고 시간을 많이 보내세요. 여행도 많이 가고, 놀이터도 가고, 도서관도 가고 만화 영화 도 보고 하면서요.
지금 사춘기의 절정을 보내고 있는 아이를 키우면서, 그때 왜 그렇게 못하고, 내가 만든 규칙에 아이를 얽매이고 거기에서 벗어나면 아이를 힘들게 했나를 생각하면 많이 후회됩니다.
지금 그떄로 돌아간다면 그냥 아이를 이뻐하고 싶어요.
그리고 님을 위해서도 뭔가 하나쯤은 작은거라도 투자 하세요. 운동을 한다든지, 외국어를 배운다는지 하는걸로요. 한 10년쯤 후면 뭐가 달라져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7. 원글이
'16.6.20 1:24 PM (223.62.xxx.117)윗님..소중한 조언..소금과 같은 말씀 감사합니다..저보다 인생 선배님 같으신데 제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을 말씀해 주신 것 같아서 뭔가 한대 맞은 느낌이네요.. 아이를 너무 틀에 가두어 두지 않고..자유롭게..그리고 좋은 추억 많이 쌓도록 하라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괜시리 아이에게 미안해 지네요.. 장문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9251 | 이런 이벤트도 있네요 | 노네임 | 2016/06/22 | 445 |
569250 | 그 엄마 앞에선 작아져요 ㅜ 3 | ㅁ | 2016/06/22 | 2,184 |
569249 | 수원- 비 도대체 언제와요 16 | ㅇ | 2016/06/22 | 1,571 |
569248 | 대구에 필라테스1:1잘하는데 없나요 | .. | 2016/06/22 | 439 |
569247 | 슈돌 재방송보는 중이에요 3 | 서준이 | 2016/06/22 | 1,668 |
569246 | 양주(꼬냑)으로 냉장고 청소가능한가요? 5 | 꼬냑 | 2016/06/22 | 986 |
569245 | 서울인데 뿌옇고 냄새도 나요. 미세먼지인거죠? 1 | 11 | 2016/06/22 | 1,009 |
569244 | 장마기간이 보통 어느정도인가요?? 3 | 질문 | 2016/06/22 | 1,036 |
569243 | 아니,,, 밥을 얼마나 많이들 드시려고 오이지를 준비하시나요? 7 | ㅎㅎㅎ | 2016/06/22 | 4,198 |
569242 | 스프레이 통 버리는법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ㅠㅠ!! 5 | .. | 2016/06/22 | 5,863 |
569241 | 코수술 6 | 여직원 | 2016/06/22 | 1,475 |
569240 | 할머니상 치르고나서... 6 | 부고 | 2016/06/22 | 4,203 |
569239 | 집 매매할시 송금 어떤방법으로하시나요? 3 | 송금 | 2016/06/22 | 1,584 |
569238 | 해외체류중인 상태에서 여행자보험들려면? 2 | 누베앤 | 2016/06/22 | 1,049 |
569237 | 보험회사에 면접 복장 질문. | ..... | 2016/06/22 | 680 |
569236 | 중형에서 대형suv...운전 잘 할 수 있을까요? 16 | ... | 2016/06/22 | 2,529 |
569235 | 버락 오바마씨..우리는 당신들의 노예가 아닙니다. 11 | 성난민중 | 2016/06/22 | 1,677 |
569234 | 옷 수선 잘하는 곳 가면요 5 | dd | 2016/06/22 | 1,406 |
569233 | 돈으로 할 수 없는 게 뭐가 있을까요? 18 | 돈만세 | 2016/06/22 | 3,106 |
569232 | 일산에 조용히 책만 읽는 카페 없나요? 8 | 휴 | 2016/06/22 | 1,723 |
569231 | 부추넣고 밥을 해도 될까요 6 | 우엉밥 | 2016/06/22 | 1,521 |
569230 | 시어머니 육아간섭... 16 | 휴우 | 2016/06/22 | 4,322 |
569229 | 여윳돈으로 소형아파트 매매하고 싶어서요 34 | 긴 장마 | 2016/06/22 | 9,029 |
569228 | 연봉설명좀 해주세요 6 | ㅜㅜ | 2016/06/22 | 1,170 |
569227 | 니 자로 시작하는 말 어떤게 있나요 44 | 아프다 | 2016/06/22 | 9,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