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제 아이 사진을 찍고 도망갔어요.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16-06-20 01:28:09

제 아이가 바닥분수에서 신나게 놀고 있고, 그 앞에 한 중년 남자가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설마 내 아이를 찍고 있는 건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아무리봐도 카메라가 제 아이를 향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기요, 저희 아기 사진 찍으신 거에요?' 라고 물었더니

 

벌떡 일어나서 잰걸음으로 공원을 나가더군요.

 

제가 뒤에서 '저기요, 저기요' 불렀더니 거의 뛰다시피 가버렸는데, 지금도 불쾌하고 계속 생각나네요.

 

 

 

 

IP : 175.198.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1:30 AM (182.222.xxx.37)

    헐 주변 cctv 확인해 봐야하는것 아닌가요???
    저라면 신고하고 그렇게 할 것 같아요.
    일단 자초지종 얘기하지 않고 도망 갔다는게
    찜찜하잖아요

  • 2. ..
    '16.6.20 1:31 AM (223.33.xxx.85)

    남의 사진 동의 없이 몰래 찍는거 범죄인데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기본적으로 예의가 없는거죠. 막대쳐먹었다고 해야하나...
    아마도 아이가 예뻐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찍었을것 같은데.. 많이 불쾌하시겠어요...그런 놈들은 뒤 따라가서 욕 한바가지를 해줘야하는데.....

  • 3. 어휴
    '16.6.20 1:31 AM (211.219.xxx.135)

    붙잡아서 경찰에 끌고 갔어야 하는데...어디다 쓸 사진이래요? 재섭어요.

  • 4.
    '16.6.20 1:35 AM (175.198.xxx.8)

    네, 지워달라고 하려했는데 도망가버렸어요. 제 남편은 옆에 있었는데도 아무생각이 없더라구요. 아이의 인권에 대해서 무지한 것 같아서 조만간 저와 토론을 좀 벌여야할 것 같아요.

    남편이 옆에 없었더라면 저는 해코지 당할까봐 그 중년남자에게 항의도 못하고 그냥 있었을텐데 이렇게 도움이 안돼다니. 휴...

  • 5. 헐 ㅠ
    '16.6.20 1:36 AM (112.152.xxx.220)

    왜 그랬을까요? 찝찝하네요

    전 어제 병원에서 크러쉬랑 똑같이 생긴 꼬마를
    봤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멍때리기 대회할때 딱 그표정 꼬마본후 ‥
    자꾸 생각이 나네요‥
    옷도 래퍼처럼 입었고 ‥ㅎㅎ
    사진 찍고 싶지만‥
    어휴‥말되안되잖아요
    남의 아이를 ‥사진찍는다는건

  • 6.
    '16.6.20 2:35 AM (125.180.xxx.190)

    왜 엉뚱하게 화살이 배우자한테...ㅉ

  • 7. ....
    '16.6.20 7:43 AM (117.111.xxx.252)

    배우자한테 화낼만 하죠.
    가장이면 가족을 지켜야 하는데 자기 아이가
    수상한 놈에게 계속 사진을 찍히고 있는데
    사태 판단 능력이 없어 그저 멍 때리기
    바쁘니 화 안 나겠어요?

  • 8. 뭐지
    '16.6.20 8:53 AM (211.36.xxx.115)

    헐..기분나쁘네요. 그냥 한두장도 아니고 여러장이면 상업적인 용도로 쓰일수도 있는데...어이없는경우 소설같은일도 일어나구요. 수상쩍은게 맞다면 쫒아가서 잡고 삭제요청했어야했는데 남편분 대응이 아쉽네요

  • 9. 저는
    '16.6.20 4:07 PM (112.186.xxx.156)

    예전에 길에서 걸어가다가.. 좀 바삐 걸어가기는 했어요.
    제가 발이 꼬이면서 휘청.. 무릎을 땅에 부딪히면서 와장창 대자로 넘어졌어요.
    아픈 것보다 너무 창피하고 해서 주섬주섬 일어나면서 보니
    세상에 무릎의 천이 찢어지고 그 사이로 피가 배어나오더라구요.
    근데 제가 나자빠진 핸드백 챙기고 그러면서 보니까 어떤 넘이 제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이런거겠죠.
    아놔~ 오늘 길에서 대짜로 넘어진 아줌마 봤네.
    사진 여깄어. 늬들도 함 봐봐.. 이런거겠죠.

    정말 기가 막혀서 지금 사진찍고 있냐고 물었더니 냅다 뛰어가더라구요.
    다리 아픈 것보다 정말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왔어요.

  • 10.
    '16.6.20 10:25 PM (175.198.xxx.8)

    125.180 헐님, 시어머님이신가보네요ㅋ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약하신 분 같은데...초상권을 포함한 아이의 인권은 부모가 지켜줘야하는 겁니다. 헐님의 자녀들은 헐님의 둔함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거나 피해본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화살이라고까지 표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토론을 해야겠다고 했으니깐요. 헐님 가정에서는 토론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않은 비민주적인 분위기인가봅니다. 위로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352 부천고 예전에 명문였어요? 18 고등 2016/06/23 6,899
570351 미국에서 원룸 얻을 때 뭘 주의해서 봐야 해요? 14 울애 2016/06/23 1,997
570350 말투 고치는거 가능한가요? 5 .... 2016/06/23 2,201
570349 아울렛 가격 정도하는 쇼핑몰 어때요? 문의 2016/06/23 916
570348 요즘 비수기인가요? 빨리 전세를 빼야해서요. 4 dd 2016/06/23 2,014
570347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 7 민들레 2016/06/23 2,608
570346 생일선물트집잡는 자매 1 000 2016/06/23 1,267
570345 약사님 계시면 질문좀.. 8 ... 2016/06/23 2,215
570344 새차샀는데요. 하이패스는 어떻게 쓰는거에요? 4 ooo 2016/06/23 2,020
570343 요즘 시계줄 어디가서 고치거나 바꾸셔요? ( 명품아닌 일반시계).. 5 시계 2016/06/23 1,691
570342 집값 폭락이 임박한 듯.. 정말로.. 66 dd 2016/06/23 30,235
570341 사주보면 똑같이 하는얘기가 있어요 4 이상 2016/06/23 5,201
570340 강황 속쓰림에 8 위장병 2016/06/23 5,172
570339 통화만 하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6 참을성의 한.. 2016/06/23 2,881
570338 1층 어린이집인 아파트매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1층 2016/06/23 3,593
570337 사람들하고 잘 못어울려요 ᆢ 4 ㅜㅜ 2016/06/23 1,980
570336 고양이한마리 입양받기로했는데 선물추천 9 수현 2016/06/23 1,345
570335 급)예전 오쿠(2012년 오쿠 )가지신분...코드 질문이요. 2 양파즙 2016/06/23 1,478
570334 초등학교부터 학군따라 이사갈까요? 5 곧.. 2016/06/23 1,886
570333 건강검진받고 이상소견이 보인다고 재검받고왔는데요 1 걱정 2016/06/23 1,501
570332 50대 이후로 도심 아파트에 계속 사실건가요? 30 궁금해요 2016/06/23 6,309
570331 강북쪽에 생신 식사 할만곳 추천해주세요. 3 .. 2016/06/23 1,018
570330 여행용가방 롱샴과 레스포삭 뭐가 더 나을까요? 8 ㅇㅇ 2016/06/23 2,972
570329 김민희는 배우로서 엄청나게 고민하고 노력한거 같은데 49 ㅇㅇ 2016/06/23 18,423
570328 벼룩시장 준비 1 Soho 2016/06/23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