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분식 배달 시켜먹겠대서 아 그러라고 했는데
배달온 분식이 맛이 없자 애 오므라이스를 뺏어먹으면서
아니 이게 더 맛있을줄 몰랐다며 다음주에 자기 후추 넣고 해달래요.
분식은 거의 다 남기고요;;
매일 이런 식이예요.
좋아하는게 초딩 입맛이니까 밥해준다면 괜찮다 하고
나중에 먹어보고 맛있으면 막 먹어요.
시어머니는 주말에 꼭 집밥해 먹이라고 (남편이 지병 있어요)
그래서 아니 밥 해준대도 안 먹는다고 그러면
이혼할 각오로 싸우라는데... 안되면 시아버지한테 이르고 하라는데
솔직히 저도 디스크 환자고 손목 안 좋아서 요리 안하는게 저한텐 더 좋거든요.
아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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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오므라이스 먹겠다고 해서 하는데 남편은 굳이굳이
남편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16-06-19 23:43:30
IP : 211.187.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은 웬수같은 자식ㅎ
'16.6.19 11:56 PM (59.11.xxx.51)남편 뒤통수한방 때려주지그랬어요 얄미워라 ㅎㅎ
2. 첫댓글
'16.6.20 12:00 AM (125.180.xxx.190)참 병맛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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