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이나는 결혼 놔주는게 답이겠죠..

.. 조회수 : 5,464
작성일 : 2016-06-19 23:34:32
아둥바둥 열심히 살아도 태어날 적 계급을 깨기에는 무리인거 같아요.

남자친구 부모님의 반대..

남자친구 가장친한 친구의 결혼..을 보는데 이렇게 쉬어보이는 결혼이, 왜 저에게는 너무나 큰 산일까요.
IP : 37.175.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9 11:37 PM (122.43.xxx.101)

    네 차이나는 결혼 살면서도 힘들것같아요ㅠ힘내세요

  • 2. ....
    '16.6.19 11:38 PM (112.153.xxx.171)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 마음만 확실하다면 잡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놓아줄듯...

  • 3. ...
    '16.6.19 11:40 PM (121.171.xxx.99)

    현실탓할게 아니라

    그냥 둘의 마음이 거기까지고 거기서 끝날 인연인거예요

    우린 정말 사랑했는데 상황상 정말 어쩔수 없이 헤어졌다. 이런건 그냥 일종의 정신승리고.

    이걸 받아들이면 그만큼 정리도 홀가분해집니다

  • 4. ...
    '16.6.19 11:41 PM (37.175.xxx.59)

    남자친구 부모님과 남자친구 친구의 부모님과 매주 라운딩 나가시며 친한 사이인데...
    얼마나 박탈감을 느끼실까요.. 죄없는 죄인이 되있는 기분이에요.

  • 5. 하지마세요
    '16.6.19 11:44 PM (121.146.xxx.230)

    결국 못가진 사람들이 열등감으로 생긴 악만 남아요.
    마음편하게 사세요

  • 6. 행복하고싶다
    '16.6.19 11:48 PM (218.51.xxx.41)

    저도 몇년전 상대부모의 반대와 이런저런 일들로 헤어졌는데요.
    그때 남자친구는 별볼일 없었으나, 집이 잘 살았고 아버지 교수에 강남토박이에...뭐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 돌아보면 헤어진게 잘된거였어요.
    비교도 안되는 더 좋은 사람 만나 결혼했어요.
    그땐 죽고 싶었지만, 지금은 웃네요. 어휴 그때 그렇게 된게 천만다행이었어요. 인품 훌륭하신 시부모님에게 사랑받고 살아요. 반대하는 결혼은 하는게 아니에요.
    어디에선가 사랑받고 살 수 있는데, 스스로 구박덩이가 될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중에 분명 웃을 날 와요.

  • 7. .....
    '16.6.19 11:50 PM (112.153.xxx.17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어떤분야에 관심이가서 배운적 있는데..
    애초에 제 분수랑은 맞지 않는 분야였긴한데..
    간혹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또 그무리에 끼기가 힘들고..
    그때 든 생각이.. 내전공 내가지금 있는 소속에 가면 이렇게 환영받고 즐거운데.. 내가 왜 그런대접 받지 란 생각도 들고..
    그때 깨달은건.. 그냥 본인분수에 맞는 눈높이.. 그거에 만족하며 사는것도 행복이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친구가.. 대중적인 스포츠 취미 배우다가.. 거기서 만난 남자에게 대시해서 결혼했는데 그냥 그남자도 서민적인 남자.. 그렇게 사는것도 행복이란 생각했어요
    전혀 허튼생각 안들고 살수 있으니까..

  • 8. ,,,,
    '16.6.19 11:57 PM (223.62.xxx.45)

    얼마나 차이나기에 그렇나요?

  • 9.
    '16.6.20 12:06 AM (223.62.xxx.184)

    그런데요
    그게 상대 부모의 인품과도 상관이 있는것같아요

    저희집이 과거 형편이 그저그랬어요

    첫번째남자는 부모님이 두분이서 영세 옷공장 운영하셨어요 학벌이나 외모는 사실 우리집보다 남자집이 별루였거든요
    우리집이 너무 빠지고 가정교육 못받았다고
    좀 무시하시는 경향이 있었어요

    두번째 남자는 강남 은행장 집안
    마찬가지로 결혼반대에 집안 차이난다고
    난리였어요

    지나서 돌이켜보면 두 집 모두
    부모님들의 반대와 무시가 있었어요

    그런데 어차피 무시받는다고 생각하면
    후자가 나은것같아요

    아들가진 시어머니중 대부분은 이래저래
    재고 따지세요
    따지다보면 별 시시한것으로도
    우월감 가지시거든요

  • 10.
    '16.6.20 12:21 AM (175.211.xxx.245)

    현실적으로 본인 직업이 법조계, 의사정도 아니라면 안권합니다.

  • 11. 아니요
    '16.6.20 3:44 AM (182.216.xxx.18)

    제가 그런 결혼 한 사람인데요.
    서로 정말사랑하면 아무 것도 상관없어요
    처음부터 아무 이득 볼 생각없이 무일푼시작 각오하고
    또 남편을 진짜 사랑하니까 나 때문에 일어난 분란에 책임지기 위해 남편 부모님께 진심으로 도리를 다 해요.
    진심으로 했는데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10년이 지난지금 그런 앙금은 남아있지 않죠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단단한 마음
    두 사람 마음에 대한 확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약간의 희생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18 아침 7시에도 이렇게 햇빛이 따갑고 땀이 나다니 14 ... 2016/08/08 2,313
583517 어린아이들 책 줄곳 있나요?? 5 2016/08/08 684
583516 최여진엄마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 150 에어컨 2016/08/08 31,531
583515 남양주 봉주르 폐쇄당하네요 40 ... 2016/08/08 27,175
583514 어제 신부님 강론중에.. 8 천주교인 2016/08/08 1,889
583513 그런데 강남역 살인 사건은 여성 혐오 사건은 아닌 것이지요 13 mac250.. 2016/08/08 1,369
583512 남편이... 자유여행에 안맞는 스타일이라 힘드네요.. 21 여행중인데요.. 2016/08/08 5,789
583511 덕혜옹주 보고 왔어요 77 2016/08/08 12,391
583510 인플란트후 2 ㅠㅠ 2016/08/08 1,127
583509 외국에서 한국 선수들 경기 인터넷 어디에서 볼수 있나요? 3 리우올림픽 2016/08/08 699
583508 양녀 등록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 3 도움부탁드려.. 2016/08/08 1,434
583507 중1딸 생리통약 3 통증 2016/08/08 1,222
583506 원작에서도...나나와 (스포) 3 ... 2016/08/08 2,855
583505 식전빵소스요 3 fr 2016/08/08 1,661
583504 술먹고 싸움났는데, 그냥가버린 친구 12 딸기체리망고.. 2016/08/08 5,572
583503 스트레스 받아 죽을것 같은데...내일 어디가면 좋을까요? 7 Eee 2016/08/08 2,328
583502 검찰, 세월호 참사 시뮬레이션 자료 ‘비공개 결정’ 파문 2 zia 2016/08/08 563
583501 브리타 정수기가 거르는 것과 잘 못 거르는 것 도표 6 정보 2016/08/08 4,143
583500 초등 현악기 시키는데 연습 전혀 안할때 31 ㄹㄹ 2016/08/08 3,368
583499 혼자 덥나요? 2 akf 2016/08/08 1,062
583498 혼자사는 집 방바닥 체모 64 궁금 2016/08/08 23,701
583497 이 시간까지 속이 아파 못자고 있어요 1 헬프 2016/08/08 776
583496 독일하고 축구경기... 이길 수 있을까요?? 3 오늘 새벽에.. 2016/08/08 1,245
583495 시카고 2박 3일 ,맛집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6 .. 2016/08/08 1,048
583494 아주 덥지도 아주 춥지도 않은 곳....천국이겠네요.. 11 .. 2016/08/08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