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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가방에서...

oo 조회수 : 23,705
작성일 : 2016-06-19 23:32:38
내용은 지웁니다. 훌륭한 조언들 좋은 참고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39.7.xxx.19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6.6.19 11:35 PM (222.98.xxx.28)

    그래도 따님이 얼마나 현명합니까
    덜컥 일 저질러서 몸도 맘도 힘든것보다는
    딸이지만...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 2. 놔두세요
    '16.6.19 11:38 PM (121.171.xxx.99)

    이제 다 큰 성인입니다

    알아서 하겠죠

    무슨 사사로운 자식 연애사까지 개입하려고 하세요

  • 3. 그런데
    '16.6.19 11:38 PM (112.173.xxx.251)

    님 딸은 엄마 없는 시간이 길어 외로운 맘을 빨리 이성으로 달랜것 같아요.
    이미 통제할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여집니다.
    능력 있는 사람을 만나 가던 아니던 그건 지 팔자고..
    아마 정에 푹 빠지면 주윗에서 아무리 말려도 안될거에요.
    그냥 맘을 비우고 게세요.

  • 4. ...
    '16.6.19 11:38 PM (218.236.xxx.94)

    막을 수록 더 불타오를텐데...
    계속 주시하는 거밖엔 방법이 없어요.
    시들해진거 같으면 그때 어학연수라도 보내세요

  • 5. 그래도
    '16.6.19 11:39 PM (121.155.xxx.234)

    피임약 챙길줄은 아네요

  • 6. ...
    '16.6.19 11:39 PM (112.145.xxx.28)

    말리면 울고불고 할거에요.
    맘비우고 계세요. 성관계는 할 나이입니다

  • 7. 고민맘
    '16.6.19 11:40 PM (121.167.xxx.59)

    내말이
    딸이 현명한거예요
    임신하고 낙태하고 그꼬라지 보는것보담은 낫죠
    어쩔수없어요
    자기들끼리 식어서 떨어질때까지는
    건드리면 더불타오를거니까
    차라리 무관심한척무시하세요
    결혼생각전혀안하고 만나고있을거예요

  • 8. 초대
    '16.6.19 11:40 PM (120.142.xxx.93) - 삭제된댓글

    상황을 보시고
    한번 밥같이먹던지 차를 마셔보시고
    얘기를 좀 나눠보면 어떨까요?
    저도 딸이 있는 엄마라 저라면
    딸이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보고 어뗜지
    딸과 얘길 좀 나눠보고 생각을 들어보면 좋을것같아요
    그냥 나누면 정말 빠져버릴수 있으니;
    넌지시 조심할부분 을 말해주고요...

  • 9. 그나마
    '16.6.19 11:41 PM (121.146.xxx.230)

    피임하는게 천만다행이네요.
    어차피 둘이 결혼까지 못가요.
    조건 차이가 아니라 그 나이대 만나면 대부분 깨져요.

  • 10. ..
    '16.6.19 11:43 PM (218.51.xxx.250)

    따님 현명해요.사귀다가 알아서 정리할 것 같아요..

  • 11. ,,,,,
    '16.6.19 11:43 PM (148.74.xxx.15)

    반대 하시더라도 따님에게 티나게 마세요, 반대하면 비련의 연인된것처럼 불이 활활타올라서 더 엇나갑니다.
    제동생 너무 차이나는 고졸에 직장도 없는 남자 만나서 온 집안사람, 친구들이 반대했더니 둘이 로미오 줄리엤 된것처럼
    불붙어 결혼 하더니 삐걱거리며 겨우 사네요. 피임약 쓰는게 애 갖고 결혼 하는거 보다 나아요, 그냥 나두시고
    다른 좋은 인연 만날수있는 모임이나 동아리활동, 취미생활 할수있게 도와주세요, 많은 사람들 만나 경험하고
    비슷한 환경의 남자들 만나면 콩깍지 벗겨져요

  • 12. 고민맘
    '16.6.19 11:44 PM (121.167.xxx.59)

    아니 뭐하러 그런놈한테 밥사주고 차사주고해요
    괜히 여자아이부모가 날좋아해 이딴소리나
    하고돌아다닐건데
    일체무시
    지풀에 꺽여 헤어집니다
    요새젊은아이들사랑 인스턴트예요

  • 13. 뭐하러 하긴요
    '16.6.19 11:52 PM (112.173.xxx.251)

    딸이 엄마의 부재에 허기를 느껴 정이 고팠던거죠.

  • 14. 에고
    '16.6.19 11:54 PM (121.181.xxx.147)

    다들 쿨하시네요.
    이제 갓 대학생이라면 아직 어린애인데...

  • 15. 그런데
    '16.6.19 11:55 PM (124.49.xxx.61)

    체육학원도 보냈어요? 왜요? 명문대 보내려면 체육학원까지 보내야해요?

  • 16. ㄱㄱ
    '16.6.19 11:55 PM (223.62.xxx.18)

    말씀하신 뉘앙스로 보면 조건도 조건이지만 어떤 내면적인 게 부족한 남자로 느껴져요 그런데 따님은 왜 그남자에게 빠졌을까요? 자신의 인생인데 좀 팽개치는 느낌 안드세요? 가정에서 사랑과 결속력이 모자라지 않았을까도 한번 점검해 보세요 마음 붙일곳을 찾은 거 아닐까 싶어요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 빠지는 사람들의 공통된 이유거든요

  • 17. 절대 반대도 하지 마시고
    '16.6.19 11:57 PM (74.101.xxx.62)

    결혼도 시키지 마시고...
    따님이 남자에 대해 현명해질 수 있는 그런 존재로...
    불러다 밥 먹이거나, 욕할것도 없이...
    절대 엄마는 그 남자를 만나지 마세요.

    대신 따님에게 애정, 사랑, 쏟아 주셔서... 따님이 저절로 그 남자가 별로 필요없게 해주세요.

  • 18. ㅡㅡ
    '16.6.19 11:57 PM (183.99.xxx.190)

    에고! 속상하겠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엄청 잔소리 해댔는데
    더 하더라구요.

    유화적으로 달래다 포기하다
    모른척 했어요.
    시간이 흐르니 지네들끼리 헤어지더라구요.

  • 19. . .
    '16.6.19 11:57 PM (39.113.xxx.52)

    대학 1학년딸 연애가 어떻게 사사로운 개인연애사니 내비둘수있는건지. . .
    진짜 내자식일이 되면 저런 말 안나와요.
    더구나. . . 사람 차별하면 안되지만 부모입장에서 저런 남자 만나는데 쿨하게 니맘대로 해라가 되나요?

    그래도 피임이라도 하니 다행인듯싶지만 엄마 마음이 얼마나 쓰릴지 짐작가네요.
    딸아이가 엄마를 너무 배척하게하지말고 최대한 지켜는보세요.

  • 20. oo
    '16.6.19 11:58 PM (39.7.xxx.19) - 삭제된댓글

    운동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요.

    네 맞아요.. 가정의 부재.. 아빠와 사이도 좋지 않구요. .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파요...

  • 21. oo
    '16.6.20 12:01 AM (39.7.xxx.19)

    운동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요.

    네 맞아요.. 가정의 부재.. 아빠와 사이도 좋지 않구요. .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파요...

    아이는 너무 순수하고 밝은 아이라서 더 마음이 안좋아요... 그런 남자 사귀는 것도 이제야 알아서 느낀대로 얘기는 했는데... 아이는 이제 150일 정도라 너무 빠져있고... 댓글 보니 피임약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는데, 정들까봐 걱정이네요..

    도둑놈이 채가는 심정이라는 그 부모의 마음을 제가 겪네요...

  • 22. 쿨한게 아니라
    '16.6.20 12:04 AM (121.146.xxx.230)

    말려봤자
    더 불타오를테고
    엄마를 이상하게 생각할테죠. 사랑을 방해하는 악역으로.
    그러니까 피임하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라는거죠.
    쿨한 마인드 아니예요.

  • 23. 아아오우
    '16.6.20 12:04 AM (211.36.xxx.108)

    딴 소리지만... 어머님이 20살 된 따님 가방정리해주는 걸 따님은 아는지요... 제가 딸이라면 그게 더 싫을것 같아요ㅜㅜ

  • 24. oo
    '16.6.20 12:08 AM (39.7.xxx.19) - 삭제된댓글

    아.. 윗님, 기숙사 짐을 빼는데 짐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거에요.

  • 25. 아니..
    '16.6.20 12:08 AM (203.226.xxx.103)

    스무살 어린딸을 지가 알아서하게
    놔두라는 사람은 뭔 마음인지..
    쿨하시분들 많네요.

  • 26. oo
    '16.6.20 12:09 AM (39.7.xxx.19)

    아... 윗님, 기숙사 짐을 빼달라고 해서 같이 짐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거에요

  • 27. 저도 갓대학들어간 딸있어서
    '16.6.20 12:09 AM (211.245.xxx.178)

    남일같지않아요.
    여긴 쿨한 분들 많지만, 전 쿨하지 못한 엄마거든요.
    암튼...키우기도 힘들고, 키워놔도 맘 놓기 어렵고...ㅠㅠㅠ

  • 28. 나무크
    '16.6.20 12:10 AM (116.34.xxx.200)

    대학때 제 절친...같은과친구라 알게된 친구인데요..대학내내 수영장에서 만난 수영강사랑 사귀더라구요...진짜 우리가 보기엔 아니었던사람이에요..외모도좋은데 어린 우리들이 아니라고 하는정도면 어떤지 아시겠죠???말려보기도했는데..사이만 안좋아졌었죠...근데요.....졸업하자마자 결혼했어요..모든 연락 다ㅡ끊었다 하더라구요..ㅠ 친구도 저도 그후 소식은 몰라요.

  • 29. 좋은남자
    '16.6.20 12:12 AM (112.173.xxx.251)

    만나게 하세요.
    능력은 둘째고 맘이 따뜻한 남자.
    출장은 핑게고 부부사이 안좋아 장기간 떨어져 지내신건 아닌지..
    아이가 많이 외루웠을거란 짐작이 되네요.

  • 30. ..
    '16.6.20 12:16 AM (115.161.xxx.152)

    저희 딸은 아직 고딩인데도
    갑자기 감정 이입 되면서 마음이
    덜컥 하네요..ㅠㅠ

    저도 쿨하지 못 할것 같아요.
    20살 밖에 안됐고 피임약까지..ㅠ

    진짜 자식걱정 끝이 없네요..

  • 31. 윗님 의견 동의
    '16.6.20 12:17 AM (112.170.xxx.113)

    더 괜찬은 남자 수준도 비슷하고 마음따듯한 남자 만나도록 노력해보세요. 친척오빠 있으면 친구좀 소개해줘라 하고 부탁도 좀 해보시구요....

  • 32. 야물딱
    '16.6.20 12:21 AM (14.46.xxx.205) - 삭제된댓글

    야물딱지네요.
    제가 알던 제일 멍충한 여자애는....고딩때부터 날라리 했는데...
    대학다니면서부터 사귀던 남자랑...무려 3번이나 낙태를 했어요.
    첨 낙태일 땐.....친구들 모두 위로해주고...앞으로 그딴 놈 차버리든가, 피임 열심히 하라고 했는데...
    친구들이 아는 것만 3번...-_-
    하두 기가 막혀서...친구들이 너는 도대체 어찌보면 네 몸도 망치는 거지만, 네 자식을 죽이는 건데..
    어떻게 3번이나 낙태하도록 할 수가 있냐고 하니...
    당시 남친이 콘돔을 끼면 성감이 떨어진다고 콘돔을 안한다고......헐.....완전 기막힌..
    그래서 그 애 친구들이 또.....그런 개새끼는 차버리든가, 그런 개새끼라도 좋아서 그 짓 할거면..
    네 몸인데 너라도 피임약 안먹고 뭐했냐고 버럭해도 소용도 없고...
    저런 애에 비하면....따님은 야물딱 정도가 아닙니다.
    어떤 여자들은.....피임약 먹음 몸에 안좋다던데...이런 소리나 하던데...
    몸에 안좋은들.....낙태하는 것 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더 안좋기야 하겠습니까?

  • 33. ㅇㅇ
    '16.6.20 12:22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쿨 댓글 단 사람 중 대1 이상 딸 있는 분들? 성인인 딸이 있음 그렇게 쿨하게 말 못할걸요. 뭐 깨이신 분들도 있겠지만. 또래 딸을 둔 엄마라서 원글님 미칠 것 같은 마음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명문대에 외모도 빼어나다니 얼마나 아까울까요. 그러나 성인인 딸의 연애에 간섭도 못 하고. 에휴.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겠죠. 세상에 태어나 모든걸 바쳐 사랑한 기억도 따님에겐 소중할 테니.ㅜㅜ

  • 34. ...
    '16.6.20 12:24 AM (116.39.xxx.42)

    좋은 대학 무용과 여학생이 중국집 배달원이랑 사귀는 경우도 봤어요.
    애들은 원래 조건없이 사귀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하는 거겠죠. 그 때는 순수하니까요. 근데 순수는 오래 못 가잖아요…

    우리가 보기에 남자 너무너무 얄밉지만 그냥 가난하고 머리나쁜 친구 사귄다고 생각하세요.
    딸이 똑똑한 것 같은데 알아서 헤어져요.
    성경험이야..어쩔 수 없어요. 부모불화있고 엄마도 멀리 있었고 애정결핍도 있는 애들이면 남들보다 더 빨라요..
    평소 성교육에 대해서 대화 잘 하세요..

    피임약은 한 번 물어보세요. 건강문제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한 번 물어보면서 단도리시키고 하세요..

  • 35. 힘내세요
    '16.6.20 12:29 AM (110.13.xxx.99)

    서른중반 제 친구들도 피임 제대로 안해서 인생 망치는 결혼하고 낙태하는 경우 많아요. 따님은 현명하네요. 시간 지나면 정신 차리고 헤어집니다. 요즘 아이들 똑똑해요.

  • 36. ....
    '16.6.20 12:41 AM (182.222.xxx.37)

    근데 솔직히 몇몇 댓글은 아들만 둔 엄마라서인건지 남의 딸 이야기라서인건지 쿨병이 걸려서인지... 진짜 눈살 찌푸려지네요. 같은 부모입장이라면 충분히 걱정하는 마음 알 수 있을것 같은데... 진짜 이기적이다.

  • 37. 속상
    '16.6.20 12:46 A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쿨하다기보다는 대학생이니 어떻게 할수가 없는 부분이라
    그렇게들 말씀하시는거 아닐까요
    속상한거야 다들 공감하실거구요
    저도 감정이입이 되어 참 속상하고 걱정이 되었지만
    다들 말씀하신거처럼 지금 뜯어말려봐야 더 안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으니까요
    피임약이 날짜 지켜 안빠뜨리고 먹으면 피임이 더 잘되긴하지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안맞았다면 조심스럽게 한번 권해보세요

  • 38. ...
    '16.6.20 1:40 AM (59.5.xxx.53)

    이미 답이 나와있는 만남같은데요.
    교제 시작한지 얼마안됐으니 잘 만나겠지만 1년 지나고 2년 지나면 알바하는 학원에
    어린 애들한테 찝적대다가 헤어질듯하네요...그 때 울고불고 줄을듯 말듯할 딸을 위해
    미리 밑밥깔아두세요...피임약 챙기는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 39. ...
    '16.6.20 1:43 AM (211.223.xxx.203)

    빠지지만 않기를....

    자기 몸 건사하는 게 좋죠.

  • 40.
    '16.6.20 1:54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따님 눈 좀 높이라고 하세요.

  • 41. 동아리 활동
    '16.6.20 2:10 AM (210.123.xxx.158)

    따님 현명하고요. 그냥 인정해주세요.

    대신 조금씩 동아리 활동이나 학과 공부에 소홀히 하지말라고 다른쪽에 관심을 돌리게 하면서 멋진 남자들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도록 하세요. 외롭다보니 너무 그 남자에게만 의존해서 그 남자만 보이나보네요.

    동아리 활동을 하다보면 다른 남자들도 만나게 되고 과 생활하다보면 또 다른 남자들 만나게 되면

    눈도 넓어질거에요.

  • 42. ^^
    '16.6.20 3:41 AM (119.70.xxx.103)

    지인중에 명문대 여대생이었던 언니 고졸남자랑 삽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애 낳고... 평생 가장노릇... 얼마나 똑똑한지 애낳고 임용붙어 교사...저같음 떨어뜨려 놓을거같아요.
    요즘 잘못사귀면 치정으로 살인나는 시대라... 딸한테 얘기하고 남자 찾아가 헤어져달라고 얘기할거같아요. 정말 싫다고...

  • 43. 원글님
    '16.6.20 4:19 AM (73.225.xxx.150) - 삭제된댓글

    얼마나 답답하시고 안타까우실까 짐작이 가요.
    무엇보다 길게 보시고 크게 보시고 차분하게 대응하시는 것이 좋지 싶어요.

    원글님께서 따님 성격을 그래도 잘 아실 듯 하니 딸아이 성격에 맞게 대응하셔야지 잘못하시면 외려 그쪽 관계만 더 가까워지고 걱정할만한 문제있어도 오히려 꽁꽁 감출 수 있어요. 여러해 해외계셨고 아이가 아빠와는 관계가 별로라니 아무리 5달정도 사귄 남자친구라도 따님이 심정적으로는 그 남자친구와 더 가깝다고 느끼고 더 의지하고 있을 수 있어요. 자신을 비판없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이해해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데이트비용 반반 내는 것도 어쩌면 원글님 따님은 공평한 것이고 세대차로 엄마가 이해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구요.
    원글님께서 그 사람이 이래서 너보다 부족하고 이래서 문제가 있고 이래서 걱정이라고 쭈욱 말씀하시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시면 직접 대고 말씀하시는 것보다 객관적인 예들을 말씀해주시는 것이 낫지 싶어요. 그래도 아이성향에 따라 외려 상대 남자에게 보호본능을 갖거나 엄마가 속물적이라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은 그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차라리 이제 대학교 1학년이니 연애도 좀 여러번 해보고 사람보는 눈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분위기로 가셔야하지 않을까싶어요.
    따님의 전반적인 연애관에 대해서 터놓고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부터 가져보셨음해요.
    그 사람에 대해 대놓고 직접적으로 싫다 좋다 보다는 남성관을 함께 얘기해보시는 것도 필요하지 싶지만 똑똑한 따님이라면 엄마가 숨겨진 의도를 가지고 얘기한다고 생각하면 더 경계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아이가 새로운 일들을 경험해가는 과정에 동참하지 지나치게 간섭하진 않겠다는 마음 자세를 가지셔야하지 싶어요.

    무엇보다 따님을 온 마음과 시간을 다해 사랑하시고 믿어주시고 아이의 경험을 존중하고 그 경험이 바탕이 되서 최선의 선택을 하기를 돕고 싶다고 느끼게 하셔야하지 싶어요.
    지금의 행동을 비판하기보다 미래의 모든 선택에서 좋은 선택이 되게 함께 들어주고 고민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세를 취하셔야 할꺼예요.
    그리고 아빠와 딸의 관계가 왜 안좋은지도 모르겠지만...그 둘의 관계 회복도 이런 문제를 간접적으로 풀어가는데 도움이 될꺼예요.

    제가 아주 추상적을 써놨지만... 다 큰 딸 가진 엄마로서 그리고 곁에서 딸의 연애를 지켜봐오고 있는 입장에서 댓글 달았어요.
    이쁜 딸, 사랑하는 딸, 우리 딸은 현명하니까 경험을 잘 헤쳐갈꺼야라는 마음가지시고 자꾸 말해주시고 다 큰 딸이라도 안아주시고 다독여주시고 시간도 최대한 함께 마음보내셔서 아이가 원글님을 온전히 믿고 마음을 열고 이 사람이 내 행복을 위해 정말 애타하는구나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셔야해요.
    그래야 아이가 원글님 목소리에 귀기울일꺼예요.
    온 마음으로 믿어주시면 이 시간들 지날갈꺼예요.
    그리고 육체적 관계가 있다면 따님 미래를 위해 피임이 제일 중요하다 봐요. 그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보여져요.
    후에 가능하시면 어떤 식의 육체적 관계인지도 중요하다는 대화도 하실 수 있게 되시길 바래요.
    연애관게에서도 성관계유무만이 아니라 존중받는 성관계인지 아닌지가 현재관계뿐 아니라 미래의 선택들에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봐요. 여자가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피임을 한다해도 남자역시 콘돔착용을 하는지..이중피임(콘돔과 피임약)이 아니고 일방적으로 여자만 피임을 하는 것이라면 그런 남자의 태도 역시 바람직하지않다고 저는 생각해요.

    원글님 지금 놀라셨겠지만...충격을 잘 정리하시고 차분히 행동하세요.
    힘내시구요.

  • 44. 원글님
    '16.6.20 4:31 AM (73.225.xxx.150)

    얼마나 답답하시고 안타까우실까 짐작이 가요.
    무엇보다 길게 보시고 크게 보시고 차분하게 대응하시는 것이 좋지 싶어요.

    원글님께서 따님 성격을 그래도 잘 아실 듯 하니 딸아이 성격에 맞게 대응하셔야지 잘못하시면 외려 그쪽 관계만 더 가까워지고 걱정할만한 문제있어도 오히려 꽁꽁 감출 수 있어요. 여러해 해외계셨고 아이가 아빠와는 관계가 별로라니 아무리 5달정도 사귄 남자친구라도 따님이 심정적으로는 그 남자친구와 더 가깝다고 느끼고 더 의지하고 있을 수 있어요. 자신을 비판없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이해해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데이트비용 반반 내는 것도 어쩌면 원글님 따님은 공평한 것이고 세대차로 엄마가 이해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구요.
    원글님께서 그 사람이 이래서 너보다 부족하고 이래서 문제가 있고 이래서 걱정이라고 쭈욱 말씀하시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시면 직접 대고 말씀하시는 것보다 객관적인 예들을 말씀해주시는 것이 낫지 싶어요. 그래도 아이성향에 따라 외려 상대 남자에게 보호본능을 갖거나 엄마가 속물적이라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은 그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차라리 이제 대학교 1학년이니 연애도 좀 여러번 해보고 사람보는 눈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분위기로 가셔야하지 않을까싶어요.
    따님의 전반적인 연애관에 대해서 터놓고 함께 얘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부터 가져보셨음해요.
    그 사람에 대해 대놓고 직접적으로 싫다 좋다 보다는 남성관을 함께 얘기해보시는 것도 필요하지 싶어요. 하지만 엄마가 숨겨진 의도를 가지고 얘기한다고 생각하면 더 경계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따님이 인생에서 새로운 일들을 경험해가는 과정에 동참하지 지나치게 간섭하진 않겠다는 마음 자세를 가지셔야하지 싶어요.

    무엇보다 따님을 온 마음과 시간을 다해 사랑하고 믿어주시고 따님의 생각과 경험을 들어주시고 원글님 역할은 따님이 스스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을 곁에서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라 생각하셔야할 듯 해요.
    지금의 행동을 비판하기보다 미래의 모든 선택에서 좋은 선택이 되게 함께 들어주고 고민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세를 취하셔야 할꺼예요.
    그리고 아빠와 딸의 관계가 왜 안좋았다고 하셨는데 여전히 매끄럽지못한 관계라면 그 둘의 관계 회복도 이런 문제를 간접적으로 풀어가는데 도움이 될꺼예요.

    제가 아주 추상적으로 글을 써놨지만... 저도 다 큰 딸 가진 엄마로서 그리고 곁에서 딸의 연애를 지켜봐오고 있는 입장에서 댓글 달았어요.
    이쁜 딸, 사랑하는 딸, 우리 딸은 현명하니까 경험을 잘 헤쳐갈꺼야라는 마음가지시고 스스로에게도 또 따님에게도 자꾸 말해주시고 다 큰 딸이라도 안아주시고 다독여주시고 시간도 최대한 함께 많이 보내셔서 따님이 원글님을 온전히 믿고 마음을 열고 이 사람이 내 행복을 위해 정말 애타하는구나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셔야해요.
    그래야 아이가 원글님 목소리에 귀기울일꺼예요.
    온 마음으로 믿어주시면 이 시간들 지날갈꺼예요.
    그리고 육체적 관계가 있다면 따님 미래를 위해 피임이 제일 중요하다 봐요. 그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보여져요.
    후에 가능하시면 어떤 식의 육체적 관계인지도 중요하다는 대화도 하실 수 있게 되시길 바래요.
    연애관게에서도 성관계유무만이 아니라 존중받는 성관계인지 아닌지가 현재관계뿐 아니라 미래의 선택들에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봐요. 여자가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피임을 한다해도 남자역시 콘돔착용을 하는지..이중피임(콘돔과 피임약)이 아니고 일방적으로 여자만 피임을 하는 것이라면 그런 남자의 태도 역시 바람직하지않다고 저는 생각해요.

    원글님 지금 놀라셨겠지만...충격을 잘 정리하시고 차분히 행동하세요.
    연애 과정으로 보시고 여러번 연애할 수 있다고 아이에게도 느끼게 해주시고 좋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워가는 과정으로 만들어주세요.
    원글님 힘내시구요.

  • 45. ㅇㅇㅇ
    '16.6.20 4:56 A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따님도 2016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평범한 20대 성인 여성이니까 아무래도 연인과 성관계 가질 확률이 높겠죠.
    원글과 댓글을 보니 제 옛날 얘기가 생각나요.
    전 30대 초반이고 모든 부분에서 아주 옥죄는 엄마 밑에서 자라서 연애에 관한 얘기를 조금도 터놓지 않았었어요. 저희 엄마는 제가 순진하게 첫 연애 때 엄마에게 공개했었는데 제가 당시 남친이랑 집에서 관계를 가졌다고 멋대로 추측하고선 웬 50대나 입을 남자 흰 런닝셔츠를 가져다 눈앞에 들이밀며 이게 니 방에서 나왔는데 이래도 발뺌할 거냐고 하시던 분이거든요. 그 때 엄마한테 기겁하고 마음이 돌아서서 20대 내내 엄마는 미쳤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안 열었어요.
    그때 제 성을 대하는 엄마의 행동은 분명 비상식적이고 무례하고 무식..한 거였기 때문에 제 비웃음을 샀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성에 대해서 엄마의 통제를 벗어난 지 너무 오래된 상황이었거든요. 폭력에 의한 거였지만, 첫 관계를 굉장히 일찍 가졌고요.

    따님의 성과 연애 문제에 있어 그것도 외국에 오래 나가 있던 어머님이 무슨 큰 영향을 발휘하실 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이에요. 요즘 애들 피임은 정말 잘 해요. 성교육을 워낙 잘 받아서요. 똘똘하고 야무진 애들은 피임약만 먹지 않고 보통 이중피임해요.

  • 46. ㅇㅇㅇ
    '16.6.20 4:58 A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여기 글쓰신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쿨병이네 뭐네 하시지만, 쿨병 걸린 척이라도 해야 자식과의 대화가 단절되지 않고 붙들어져 있지 않을까요? 특히 성인된 자식의 연애와 성은 프라이버시예요. 그걸 존중 못 하는 태도 자체가 저를 비롯한 요즘 세대에겐 무식..해보여서 엄마랑 더 얘기하기가 싫어져요. 이렇게 보수적인 엄마가 나보다 더 아는 게 뭔데? 싶을 테니까요.

  • 47. ㅇㅇ
    '16.6.20 5:18 AM (49.142.xxx.181)

    대학2학년 딸엄마라서 저도 원글님 심정은 이해하고, 저같아도 밤잠 못자고 걱정할 일이겠지만
    이미 어떻게 할수가 없을거예요. 한참 빠져있느 ㄴ시기에 남자 얘기해봤자 들어먹히지도 않을테고..
    성관계 시작했으면 만날때마다 해야 하는 시기예요. 남자 나이 20대 중반이면 한참 그럴 시기네요.
    에휴.. 피임 정말 열심히 하라 하세요. 경구피임약은 하루라도 빼먹으면 안된다고..

  • 48. 존심
    '16.6.20 6:21 AM (110.47.xxx.57)

    일단
    꽁깍지가
    덮이면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절대로 임신하지 않도록
    교육을 시키고
    연애와 결혼은 꼭 구분해서
    생각할 것을
    주문하세요.
    연애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덮을 수 있지만
    결혼은 현실이다,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교육하시기를...

  • 49.
    '16.6.20 6:58 AM (59.18.xxx.136)

    딸을 믿어주세요
    그렇게 딸은 세상을 경험하는거고
    현명한 딸은 나중에 보는 눈이 생겨서 좋은 남자랑 결혼할겁니다

  • 50. 어쩌겠어요
    '16.6.20 8:30 AM (116.127.xxx.116)

    그냥 그렇게 사귀다 말 거예요. 걱정은 되시겠지만 이런 남자 저런 남자 다 만나 봐야 나중에 좋은 남자를
    고를 수 있죠. 믿고 놔두세요. 성인이 된 딸에게 부모가 할 수 있는 게 사실 없어요.

  • 51. ...
    '16.6.20 10:11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음.. 그냥 지켜보는게.. 굳이 말리진 말고요. 딸이 좋았던게.. 그 많은 여학생중 자길 그 체육강사가
    좋아해서 좋아하게 됬다면.. 그게 ;;; 음.. 정말 좋아하는건 아니거던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음.. 아시죠? 도래 학생들중 우월감;;이나 뭐 그런 종류는..약간의 치기어림
    따님 나이도 있고해서.. 치기어림과 어설픔도 섞여있어보여서 보통 나중.. 오래가지는 못하긴 하던데..
    지금이 어떻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지켜보는게.. 원래 그나이애들..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할때잖아요.
    그래도 애가 나름 생각은 있네요. 피임약 제대로 챙기고..
    똑같은 대미지를 입어도.. 제대로 피임할줄알고 콘돔 챙길줄 아는 자식들 사고치는게..
    대미지를 적게 입지.. 그런 교육도 안된애들이 사고치면 돌아버려요.
    그리고 따님 지금은 대학생이니.. 걱정과 우려는 되시겠지만.. 지켜봐야죠.

  • 52. ...
    '16.6.20 10:12 AM (220.126.xxx.20)

    음.. 그냥 지켜보는게.. 굳이 말리진 말고요. 딸이 좋았던게.. 그 많은 여학생중 자길 그 체육강사가
    좋아해서 좋아하게 됬다면.. 그게 ;;; 음.. 정말 좋아하는건 아니거던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음.. 아시죠? 도래 학생들중 우월감;;이나 뭐 그런 종류는..약간의 치기어림
    따님 나이도 있고해서.. 치기어림과 어설픔도 섞여있어보여서 보통 나중.. 오래가지는 못하긴 하던데..
    지금이 어떻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지켜보는게.. 원래 그나이애들..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할때잖아요.
    그래도 애가 나름 똑똑하고 생각은 있네요. 피임약 제대로 챙기고..
    똑같은 대미지를 입어도.. 제대로 피임할줄알고 콘돔 챙길줄 아는 자식들 사고치는게..
    대미지를 적게 입지.. 그런 교육도 안된애들이 사고치면 돌아버려요.
    그리고 따님 지금은 대학생이니.. 걱정과 우려는 되시겠지만.. 지켜봐야죠.

  • 53. ....
    '16.6.20 10:55 AM (211.232.xxx.94)

    그래서..

    체육학원 강사
    수영강사
    골프강사
    운전교습 강사가.. 남자면 딸애를 안 보내야 돼요
    정말 정말 큰일이네요 ㅠㅠ

  • 54. ㄴㄴㄴ
    '16.6.20 10:56 AM (152.99.xxx.13)

    전문대에 체육학원 강사면 사람 취급 못 받나요?? 공부 좀 잘해서 좋은 대학 다니면 훌륭한 사람이고??

  • 55. 지금말리면
    '16.6.20 10:57 AM (180.228.xxx.73)

    불에 기름 붓는 꼴입니다
    모른척 하시면 알아서 헤어집니다
    단 피임은 절대적인데 현명하게도 잘 챙기고 잇네요

  • 56. 피임약
    '16.6.20 10:58 AM (24.85.xxx.83) - 삭제된댓글

    발견이 싫은게 아니라 못배운 일반 형편집 아들이라서 싫은거 아닌가요?

  • 57. 이러다
    '16.6.20 11:06 AM (175.209.xxx.230)

    남자집이 돈 많다더라 소리 한번 들으면

    오히려 피임약 사줄 듯...

    인간이 그렇지 모...

  • 58. ㅎㅎㅎ
    '16.6.20 11:08 AM (210.219.xxx.237)

    그럼 님들 딸이 있음 공부지지리안해서 전문대에 형편도안되는 집네 아들 덜컥 임신이라도해서 그집에 들어가 살아도 그저 운명으로 받아들이실랍니까? 진짜 이중잣대 위선도 정도껏...
    그리고 20살이 성인요? 진심 스무살이 성인이라고들 생각하시는거예요??

  • 59. ..
    '16.6.20 11:15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아들이 20살인데 전문대 여자랑 사귄다고 걱정하는 엄마글에는...속물이네, 성인인데 마마보이네..전문대가 어때서..저런 시모라니 여자가 아깝네..이런게 이중잣대죠..

  • 60. ..
    '16.6.20 11:16 AM (182.222.xxx.132) - 삭제된댓글

    비슷한 딸 아이를 둔 입장으로 쉽지 않네요.

    이미 성인이라 마음 졸이며 지켜보고 있어요.

  • 61. ju
    '16.6.20 11:17 AM (58.140.xxx.199)

    그 피임약이 생리날짜조정용일지 진짜 피임용일진 모르지만 대학생 따님의 이성교제면 인정하긴 싫으셛 성관계가 있을텐데요. 지금 결혼 적령기도 아니고 이제 첫사랑이고 첫경험상대라면 차라리 따님을 아껴주는 인성좋은 남자가 최고예요. 어차피 결혼까진 너무 멀고 헤어질텐데 여자에게 첫상대가 매우 중요하잖아요. 이기적이거나 강박적인 상대만나 심리적타격입어 다음교제에도 영향미치는 경우많구요.
    시간 좀 지나면 남친능력이 보여 절로 정리할텐데요뭐.
    남자가 처질경우 임신시겨 발목잡으려는 경우있으니 반드시 남녀같이피임하게 하세요

  • 62. 너무어려요
    '16.6.20 11:18 AM (114.204.xxx.212)

    금사빠인지...
    남자도 좀 재가며 만나야죠 좋다고 금방 잠자리 하나요
    남자 조건도 문제지만 20살이면 어리죠
    딸에게 대학졸업때까진 가능한 안그러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 뒤엔 진짜 성인이니 알아서 할 일이지만 ... 남자 좋다고 성급하게 잠자리 하진 말라고요 솔직히 일 생기면 여자가 더 데미지가 커서요

  • 63. ㅇㅇ
    '16.6.20 11:24 AM (39.7.xxx.19)

    걱정해주시는 많은 글들 감사합니다. 피임약을 봤다고 말하는 것도 정말... 힘들 것 같아서... 너무 어려서 엄마에게 들켰다는 걸 많이 부끄러워 하겠죠. 긴 글 써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요즘에 전문대에 학원강사 알바면.. 4년제 나와도 취업이 힘든데.... 제 딸이 죽을 때까지 먹여살려야 할 확률이 90프로 이상이고... 그 식구들을 제가 건사해야 할 가능성도 농후하고요... 현실적인 걸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너무 좋아해서 잡을 수 없이 날아가버리는 새 같아요..

  • 64. ....
    '16.6.20 11:25 AM (112.220.xxx.102)

    학생인데 데이트때마다 더치페이라니
    저런것도 좋다고 콩깍지가 씌었나봐요 -_-
    공부머리는 있어도 남자보는머리는 좀 없는듯
    따끔하게 한마디하세요
    강사가 원생을 그것도 고딩을 꼬시는게 말이 되냐
    너랑사귀다 사랑 식으면 너한테 했듯이 다른 고딩애 꼬셔서 너 찰수도 있으니
    너무 푹빠져 있지말고, 몸조심해라 등등-_-
    결혼한 부부도 아니고 관계를 얼마나 자주하길래 피임약을 먹나요
    콘돔으로 충분할텐데
    남자새끼가 님 딸은 하나도 배려안하고 있어요

  • 65. ..
    '16.6.20 11:39 AM (118.216.xxx.15) - 삭제된댓글

    여기에 명문대에 인물도 좋은데 나이먹도록 사랑 한번 못해봤다는 여자들 얼마나 많은가요?
    따님은 최고 행복할 건데, 계속 행복하게 두시는 게..
    이제 만나든 헤어지든 결정권은 딸이 가질 나이이므로, 끼어들어서도 안된다고 보고요.
    계속 잘 만나서 결혼까지 이를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결혼까지 간다면 그것 또한 인연이겠죠.
    바르게 대나무처럼 쭉쭉 뻗어가며 사는 것만이 다는 아니겠죠.
    매순간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선택하며 구불구불 사는 것이 어쩜 더 인생 다운 것 같아요.

  • 66. 82가 좋아요
    '16.6.20 11:40 AM (121.173.xxx.172)

    진심과 성의가 느껴지는 댓글들...
    저도 고3 딸도 있지만
    엄마로 언젠가 닥칠일들
    이렇게 살뜰하게 조언해주는 글에서 미리 배웁니다
    댓글 달아주신 님들 고마워요~~~~

    원글님
    잠시 순수에 빠져있을 그시기
    두번째 연애에는 그렇지 않을거예요

    지금 이시기에 그 남친이 주는 위로가
    따님에겐 굉장히 소중할꺼예요

    그러면서 성숙해지고
    그러다보면 다른게 보일거구요..

    엄마맘도 이해가 되네요...
    현명한 딸이 잘할거라 믿어요...

  • 67. 이래서
    '16.6.20 11:45 AM (223.62.xxx.92)

    82쿡들어옵니다
    원글님과 같은 부모입장에서 댓글달고 같이 걱정해주시는거 참 좋네요
    솔직히 다른 시각에서는 아직 어린 애가 피임약을 가지고 다니면서 남자 만난다면 시선이 달라질겁니다
    남자가 더치페이...약간 비열한 느낌이 드네요
    피임도 여자쪽에서 약먹고...지 손해 안볼려고
    부모로써 그냥 두면 안되기는 하겠네요
    다행히 공부에 흥미가 있어 명문대까지 다니는 아이니 공부쪽으로 바쁘게 몰아가세요
    제일 윗분 말씀대로 연수도 다녀오게 하시구요
    마침 방학때니 잘되었네요 해외쪽의 경험을 많이 쌓게 하세요 세상을 보는 넓은눈을 갖게되면 스스로 정리할듯

  • 68. ....
    '16.6.20 11:45 AM (112.220.xxx.102)

    아닌길로 가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냥 냅두라니요
    남자도 남자 나름이잖아요
    학력,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걸러먹은 넘인데
    뭘 그냥 냅두나요??
    말려도 더 불붙어서 난리면 어쩔수 없는거구요
    일단은 한마디 해야죠
    그래야 뒤에 원망도 안들어요

  • 69. 이 얘기를
    '16.6.20 11:53 AM (175.209.xxx.230)

    남자와 여자만 바꿔서 들어보면...

    과연 댓글도 똑같을까?

    여자는 전문대 졸업에 별 볼일 없는 수영강사
    남자는 명문대 출신에 전문직...

    여자들은 남녀평등을 요구하지 말것.

  • 70. 호호호
    '16.6.20 11:58 AM (115.95.xxx.66)

    혹시라도 생리를 미룬다거나...호르몬 조절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걸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의견내봅니다..

  • 71.
    '16.6.20 12:11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딸이 그 상황이면 저는 그 연애 어떻게든 못하게 막을거 같아요.
    피임약 가지고 다니는거 현명한 행동인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 수준차이 나는 남자는 안만나는게 현명한 행동이죠.
    저는 중학생 딸래미와도 항상 그런 대화 합니다, 교제 같은거 하게되더라도 부모가 먼저 확실히 알고 건전하게 만나는 교제 해야되며 피임부분 확실히 신경쓸 것. 수준차이 나는 남자애들은 만날 필요가 없고 본인 인생에 해가 되는 일인데 그건 아득바득 할 필요가 없는거죠. 제 3자지만 원글님 따님 경우는 진짜 기가 막히네요. 뭐 저런 일이....
    중딩딸과도 그런 이야기 하는데 대학생딸이 뭐 어리다고 피임약 얘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창피할까요. 어차피 나온 피임약, 어디 쓰이고 있는건지 엄마가 정확히 물어보고 알 필요가 있죠. 게다가 수준차이 크게 나는 남자 만나면서 몸까지 바쳐서 사귈 필요가 뭐가 있는지. 나중에 결혼을 하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지금 일어나는 일들만 가지고도 완전히 손해보는 경우인데요. 이 정도는 엄마가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말이 안되는 만남입니다. 사랑은 개뿔. 이게 사랑인가요. 급 낮은 남자가 고3아이 꾀여서 만나는거나 마찬가지인데.

  • 72.
    '16.6.20 12:13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딸이 그 상황이면 저는 그 연애 어떻게든 못하게 막을거 같아요. 피임약 가지고 다니는거 현명한 행동인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 수준차이 나는 남자는 안만나는게 현명한 행동이죠.
    저는 중학생 딸래미와도 항상 그런 대화 합니다, 교제 같은거 하게되더라도 부모가 먼저 확실히 알고 건전하게 만나는 교제 해야되며 몸조심은 항상 해야함. 수준차이 나는 남자애들은 만날 필요가 없고 본인 인생에 해가 되는 일이다.. 제 3자지만 원글님 따님 경우는 진짜 기가 막히네요. 뭐 저런 일이....
    중딩딸과도 그런 이야기 하는데 대학생딸이 뭐 어리다고 피임약 얘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창피할까요. 어차피 나온 피임약, 어디 쓰이고 있는건지 엄마가 정확히 물어보고 알 필요가 있죠. 만의 하나, 여행 계획 등등으로 생리 미루기위한 처방이었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고.

  • 73.
    '16.6.20 12:15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딸이 그 상황이면 저는 그 연애 어떻게든 못하게 막을거 같아요. 피임약 가지고 다니는거 현명한 행동인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 수준차이 나는 남자는 안만나는게 현명한 행동이죠.
    저는 중학생 딸래미와도 항상 그런 대화 합니다, 교제 같은거 하게되더라도 부모가 먼저 확실히 알고 건전하게 만나는 교제 해야되며 몸조심은 항상 해야함. 수준차이 나는 남자애들은 만날 필요가 없고 본인 인생에 해가 되는 일이다.. 제 3자지만 원글님 따님 경우는 진짜 기가 막히네요. 뭐 저런 일이.... 처음 시작이.. 개뿔도 없는 알바강사가 고3여학생 꾀어낸 거부터 시작이네요.
    중딩딸과도 그런 이야기 하는데 대학생딸이 뭐 어리다고 피임약 얘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창피할까요. 어차피 나온 피임약, 어디 쓰이고 있는건지 엄마가 정확히 물어보고 알 필요가 있죠. 만의 하나, 여행 계획 등등으로 생리 미루기위한 처방이었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고... 그게 아니면 잘못된 만남 끊어놔야죠.

  • 74. ㅇㅇ
    '16.6.20 12:16 PM (39.7.xxx.19)

    '이 얘기를'님... 남녀를 떠나서... 한국사회에서 육아와 집안일과 육아는 남자가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그 책임과 의무는 모두 여자몫이기에... 거기에 시댁일까지 지휘해야하고요. 안그러면 이 사회에서 비난과 지탄을 감수해야 하잖아요. 여기서 항상 성토되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지금 만나는 남자의 성향 상, 이기적으로 굴게 훤하고요..

    이곳이 유럽이라면... 이해하고 감수하라고 하겠지만... 너무 크고 험한 산이 있기에... 엄마로서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뭘 알겠어요. 학교에서 친구들과 천진하게 놀고 집에서 공부만 했는데... 말을 해도 못알아들을 확률이 너무 크고요...

  • 75. ...
    '16.6.20 12:18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딸가진 엄마 입장이라
    너무 싫을 것 같은데

    저를 생각하면
    저도 20대때 말도안되는 조건의 남자랑 연애하고
    자고 피임약도 먹고 그랬어요
    그 이후로 몇명 사귀었었죠
    엄마가 아시면 속상해하실 그런 일들도 있었고...

    그런데 지금은 좋은 사람과 결혼해
    아이들 낳고 행복하게 살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 76.
    '16.6.20 12:29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딸이 그 상황이면 저는 그 연애 어떻게든 못하게 막을거 같아요. 피임약 가지고 다니는거 현명한 행동인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 수준차이 나는 남자는 안만나는게 현명한 행동이죠.
    저는 중학생 딸래미와도 항상 그런 대화 합니다, 교제 같은거 하게되더라도 부모가 먼저 확실히 알고 건전하게 만나는 교제 해야되며 몸조심은 항상 해야함. 수준차이 나는 남자애들은 만날 필요가 없고 본인 인생에 해가 되는 일이다.. 제 3자지만 원글님 따님 경우는 진짜 기가 막히네요. 뭐 저런 일이.... 처음 시작이.. 개뿔도 없는 알바강사가 고3여학생 꾀어낸 거부터 시작이네요.
    중딩딸과도 그런 이야기 하는데 대학생딸이 뭐 어리다고 피임약 얘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창피할까요. 어차피 나온 피임약, 어디 쓰이고 있는건지 엄마가 정확히 물어보고 알 필요가 있죠. 만의 하나, 여행 계획 등등으로 생리 미루기위한 처방이었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고... 그게 아니면 잘못된 만남 끊어놔야죠.

    제가 원글님 따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명문대에 외모, 경제력 등등 상위권이었는데요, 고딩때는 길거리에서 쫒아온 남학생 한두번 만난거 외엔 이성교제 없었고, 대학입학 이후로 남친들 몇명 만났지만 대부분 저희학교 학생이나 서울대학생들 위주로 사귀게 됩니다. 그 아래급 대학교 남학생 만나본적 거의 없어요. 결혼도 그 정도 선에서 하게되구요. 딱 한번 말도 안되는 조건의 남자 술자리에서 만나서 1년 정도 연애했었는데, 헤어질때도 정말 지저분하게 헤어지게됐고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최악이고 다시는 되돌리고 싶지 않을 정도예요. 그땐 정말 왜 그런 사람을 만난건지 후회되더라구요. 부모님이라도 알고 말려주셨을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될 정도예요.

  • 77. ㅇㅇ
    '16.6.20 12:30 PM (175.223.xxx.9)

    딸가진 엄마로서 제가 다 속상하네요
    명문대 대학원까지 다니면서 연애 한번 안하는딸이
    안타까웠는데
    그게 차라리 낫지
    저런 놈은 진짜 에휴
    쿨한 댓글 진짜 이해 안돼요
    20살이면 아직 애기죠
    이제 고등졸업한 사회생활도 안해본 순진한 애를
    성인이 꼬셔서 잠자리 하고
    데이트비용 조차 같이 내고
    모텔비도 분담 하자고 할걸요
    고딩때 유혹한거 보니 질이 안좋은데다
    하는짓도 수준 이하죠
    여자 아낄줄도 모르고요

    원글님 절대 쿨하게 반응 하지 마시고
    진지하게 그리고 따님 감정에 호소하세요
    엄마의 애정을 담아 호소하세요
    이세상에 가장 너를 위하고 평생 너를 지지해줄
    사람은 엄마 뿐이다
    네가 살인자가 되도 너를 지지해줄거다
    그러니 많이 살아본 엄마가
    네가 잘못된 길로 가는걸 그냥 보고만 있기엔
    마음이 아프다
    그남자를 객관적으로 잘 보거라
    세상에는 좋은 남자가 너무나 많다
    아직은 네가 경험도 없고 사람 볼줄도
    몰라서 판단력이 부족할수 있으니
    좀 거리를 두고 판단해봐라
    주변 친구들 연애 하는것도보고

    좋은 남자 수준 있는 남자 만나서 연애하면
    너도 성장하고 발전 하지만
    반대면 너도 그수준이 되는거다

    따님을 잘 설득해보세요

  • 78.
    '16.6.20 12:30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딸이 그 상황이면 저는 그 연애 어떻게든 못하게 막을거 같아요. 피임약 가지고 다니는거 현명한 행동인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 수준차이 나는 남자는 안만나는게 현명한 행동이죠.
    저는 중학생 딸래미와도 항상 그런 대화 합니다, 교제 같은거 하게되더라도 부모가 먼저 확실히 알고 건전하게 만나는 교제 해야되며 몸조심은 항상 해야함. 수준차이 나는 남자애들은 만날 필요가 없고 본인 인생에 해가 되는 일이다.. 제 3자지만 원글님 따님 경우는 진짜 기가 막히네요. 뭐 저런 일이.... 처음 시작이.. 개뿔도 없는 알바강사가 고3여학생 꾀어낸 거부터 시작이네요.
    중딩딸과도 그런 이야기 하는데 대학생딸이 뭐 어리다고 피임약 얘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창피할까요. 어차피 나온 피임약, 어디 쓰이고 있는건지 엄마가 정확히 물어보고 알 필요가 있죠. 만의 하나, 여행 계획 등등으로 생리 미루기위한 처방이었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고... 그게 아니면 잘못된 만남 끊어놔야죠.

    제가 원글님 따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명문대에 외모, 경제력 등등 상위권이었는데요, 고딩때는 길거리에서 쫒아온 남학생 한두번 만난거 외엔 이성교제 없었고, 대학입학 이후로 남친들 몇명 만났지만 대부분 저희학교 학생이나 서울대학생들 위주로 사귀게 됩니다. 그 아래급 대학교 남학생 만나본적 거의 없어요. 결혼도 그 정도 선에서 하게되구요. 딱 한번 말도 안되는 조건의 남자 술자리에서 만나서 1년 정도 연애했었는데, 헤어질때도 정말 지저분하게 헤어지게됐고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최악이고 다시는 되돌리고 싶지 않을 정도예요. 그땐 정말 왜 그런 사람을 만난건지 후회되더라구요. 이미 몇십년전 이야기라 아픈 과거까진 아니지만 그런 일은 안만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정도? 부모님이라도 알고 말려주셨음 좋았을텐데 싶은 정도..

  • 79.
    '16.6.20 12:38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딸이 그 상황이면 저는 그 연애 어떻게든 못하게 막을거 같아요. 피임약 가지고 다니는거 현명한 행동인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 수준차이 나는 남자는 안만나는게 현명한 행동이죠.
    저는 중학생 딸래미와도 항상 그런 대화 합니다, 교제 같은거 하게되더라도 부모가 먼저 확실히 알고 건전하게 만나는 교제 해야되며 몸조심은 항상 해야함. 수준차이 나는 남자애들은 만날 필요가 없고 본인 인생에 해가 되는 일이다.. 제 3자지만 원글님 따님 경우는 진짜 기가 막히네요. 뭐 저런 일이.... 처음 시작이.. 개뿔도 없는 알바강사가 고3여학생 꾀어낸 거부터 시작이네요.
    중딩딸과도 그런 이야기 하는데 대학생딸이 뭐 어리다고 피임약 얘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창피할까요. 어차피 나온 피임약, 어디 쓰이고 있는건지 엄마가 정확히 물어보고 알 필요가 있죠. 만의 하나, 여행 계획 등등으로 생리 미루기위한 처방이었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고... 그게 아니면 잘못된 만남 끊어놔야죠. 엄마가 몰랐으면 몰랐도.. 알게되었으면 막는게 맞죠. 말이 안되는 만남인데.

    제가 원글님 따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명문대에 외모, 경제력 등등 상위권이었는데요, 고딩때는 길거리에서 쫒아온 남학생 한두번 만난거 외엔 이성교제 없었고, 대학입학 이후로 남친들 몇명 만났지만 대부분 저희학교 학생이나 서울대학생들 위주로 사귀게 됩니다. 그 아래급 대학교 남학생 만나본적 거의 없어요. 결혼도 그 정도 선에서 하게되구요. 딱 한번 말도 안되는 조건의 남자 술자리에서 만나서 1년 정도 연애했었는데, 헤어질때도 정말 지저분하게 헤어지게됐고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최악이고 다시는 되돌리고 싶지 않을 정도예요. 그땐 정말 왜 그런 사람을 만난건지 후회되더라구요. 이미 몇십년전 이야기라 아픈 과거까진 아니지만 그런 일은 안만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정도? 부모님이라도 알고 말려주셨음 좋았을텐데 싶은 정도..

  • 80. 000
    '16.6.20 12:54 PM (110.9.xxx.219) - 삭제된댓글

    남에 일이라고 말 함부로 하시는 분들 참 많으네요

    초등 증등 고등 숱하게 이야기 했고
    이뻐했고 사랑하며 양육했어요
    서로 대화가 통한다고 생각했고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키워놓고 대학보내보니
    멍텅구리 엿네요
    저도 같은일로 몇주전에 글올렸었는데
    결국 저도 딸한테 아무런 내색도 못하고
    혼자 잠못자고 끙끙 앓다가
    지금은 임신이라도 막아보려고 피임하는딸 그냥 지켜만 볼뿐입니다

    아니라고 생각할땐 뒤도 보지말고 떠나고 헤어져라
    세상에 전부가 그남자인것 같지만
    세상나와보면 더 많은 기회가 있으니
    너무 집착하지말라고 얘기해주고
    이제곧 방학이라
    시간도 많아 더 자주만날텐데 진짜..걱정입니다
    얼마나 상심하셨을지..백만번 이해합니다 ㅠㅠ

    입찬 댓글 쓰신분들
    내딸은 안그래 하고 자만하지마세요

    자식 겉으로 낳았지 속으로 낳은거 아니라는거 잊지 마시구요

  • 81. ..
    '16.6.20 1:15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아들 어머니들도 평소에 늘 수준있고 학벌도 좋은 여자를 만나라..전문대 수준차이나는 여자들은 인생의 해가된다고 교육좀 하세요.늘 아들보다 낮은 학벌여자들하고 결혼하는걸 봐와서 왜그런가했더니 딸어머니들은 저런 교육을 늘 해오시는듯..

  • 82. ..
    '16.6.20 1:15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아들 어머니들도 평소에 늘 수준있고 학벌도 좋은 여자를 만나라..전문대 수준차이나는 여자들은 인생의 해가된다고 교육좀 하세요.늘 남자들이 낮은 학벌여자들하고 결혼하는걸 봐와서 왜그런가했더니 딸어머니들은 저런 교육을 늘 해오시는듯..

  • 83. ..
    '16.6.20 1:17 PM (211.205.xxx.42)

    애 고딩일 때 찍어서 사귀는 학원선생이라니;; 나이차이 있으니 당연히 성관계 빠를 수밖에 없죠. 요새 애들 다 빠르다지만 한쪽이 진작 성인이었던 경우와는 비교가.. 좋게는 안 보이네요. 명문대 다닌다는 딸과 수준차가 나서가 아니고요. 그런데 피임이야 해야죠. 속상하실거 같아요.

  • 84.
    '16.6.20 1:25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211.210님 전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데 아들과 딸 모두에게 다 똑같이 이야기해요. 수준차이 있는 만남은 여러모로 힘들다고.
    만일 내 딸이나 아들이 전문대 수준이라면 상대방도 그 급에서 비슷하게 맞추라는 얘기예요. 전문대 다니는 딸한테 일류대 남자 만나라고 교육시키는건 아닌데요???

  • 85.
    '16.6.20 1:29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 딸이 그 상황이면 저는 그 연애 어떻게든 못하게 막을거 같아요. 피임약 가지고 다니는거 현명한 행동인거 절대 아니구요.. 그런 수준차이 나는 남자는 안만나는게 현명한 행동이죠.
    저는 중학생 딸래미와도 항상 그런 대화 합니다, 교제 같은거 하게되더라도 부모가 먼저 확실히 알고 건전하게 만나는 교제 해야되며 몸조심은 항상 해야함. 이런저런 학력이나 형편 등등 차이 나는 남자애들은 만날 필요가 없고 본인 인생에 해가 되는 일이다.. (곡해하는 분 계셔서 자세히 씁니다. 비슷한 수준끼리 만나라는 이야기입니다. 자기보다 높은 학벌 남자 찾아다니란 이야기 아니고, 자기 형편과 비슷한 수준 맞추라는 이야기)
    제 3자지만 원글님 따님 경우는 진짜 기가 막히네요. 뭐 저런 일이.... 처음 시작이.. 개뿔도 없는 알바강사가 고3여학생 꾀어낸 거부터 시작이네요.
    중딩딸과도 그런 이야기 하는데 대학생딸이 뭐 어리다고 피임약 얘기를 엄마한테 들으면 창피할까요. 어차피 나온 피임약, 어디 쓰이고 있는건지 엄마가 정확히 물어보고 알 필요가 있죠. 만의 하나, 여행 계획 등등으로 생리 미루기위한 처방이었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고... 그게 아니면 잘못된 만남 끊어놔야죠. 엄마가 몰랐으면 몰랐도.. 알게되었으면 막는게 맞죠. 말이 안되는 만남인데.

    제가 원글님 따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명문대에 외모, 경제력 등등 상위권이었는데요, 고딩때는 길거리에서 쫒아온 남학생 한두번 만난거 외엔 이성교제 없었고, 대학입학 이후로 남친들 몇명 만났지만 대부분 저희학교 학생이나 서울대학생들 위주로 사귀게 됩니다. 그 아래급 대학교 남학생 만나본적 거의 없어요. 결혼도 그 정도 선에서 하게되구요. 딱 한번 말도 안되는 조건의 남자 술자리에서 만나서 1년 정도 연애했었는데, 헤어질때도 정말 지저분하게 헤어지게됐고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최악이고 다시는 되돌리고 싶지 않을 정도예요. 그땐 정말 왜 그런 사람을 만난건지 후회되더라구요. 이미 몇십년전 이야기라 아픈 과거까진 아니지만 그런 일은 안만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정도? 부모님이라도 알고 말려주셨음 좋았을텐데 싶은 정도..

  • 86. 남자놈이
    '16.6.20 1:31 PM (1.240.xxx.48)

    비양심맞아요
    제발 정 더 안들고 헤어짐좋겠네요
    따님팔짜 안꼬길바래야죠.
    이게 공부잘한거랑 남자사귀는눈이랑은 또달라서...
    우째요...
    엄마가 계속 말해야죠..

  • 87. 맨발의 청춘
    '16.6.20 1:32 PM (175.209.xxx.230) - 삭제된댓글

    그 남자 얼마나 좋을까...

    이쁘고 참한 명문대 여대생과
    원없이 섹스라니...

  • 88. ..
    '16.6.20 1:37 PM (210.221.xxx.34)

    여기 쿨하게 내버려두라는 사람들 남자일거에요
    그것도 찌질해서 괜찮은 여자 못만나본 남자요
    수준 떨어지는 남자가 미모의 여대생 사귄다니 남자에 빙의되서 내버려두라는거 같아요
    원글님 절대 방임하지 마시고
    꾸준히 따님 설득하세요
    그리고 또래친구들 같은 학교 친구 선배들한테 연애 상담해보라고 하세요
    요즘 의외로 현실적인 아이들 많아요
    그런 수준 떨어지는 연애 반대하는 아이들 있을거에요
    부모보다는 또래들 말 귀담아 듣는 시기이니 도움 될거에요

  • 89. 이 시대는
    '16.6.20 2:12 PM (39.7.xxx.38)

    아직 학생인 딸래미 가방에서 피임약이 나와도 현명하다고 대견해 하는 그런 시대군요..

  • 90. ...
    '16.6.20 2:23 PM (1.176.xxx.24)

    가르치는 학생한테 연정품고
    어린여자친구 피임약 먹이고
    더치페이 시키고
    정말 대단한 놈이네요

    그런데 따님이 명문대생 맞네요
    남자 꼬라지를 보니 나쁜 맘먹고 임신시킬수도 있을거같은데
    피임약먹다니 기특하다 생각하세요
    따님도 충분히 이용하는거같습니다

  • 91. oo
    '16.6.20 2:38 PM (39.7.xxx.19) - 삭제된댓글

    피임약 본 것 이야기 하고... 내일 남자쪽을 만나고 싶다고... 딸에게 약속 잡아달라고 했다가 취소했어요. 아무래도 딸도 스스로 좋아서 만난 거니... 제가 나선다고 해도 딸이 좋아하고 있으니 아무런 해결책이 없고... 딸이 낭떠러지로 빠지고 있지만 손 잡을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기껏 이제 좋아진 저와의 사이만 나빠질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할 것 같아요... 다만 서로 여러면으로 배려해서 나중에라도 후회없길 바래야...겠죠...

  • 92. 레몬
    '16.6.20 2:42 PM (49.166.xxx.119)

    저 고등학교때 친구가 딱 그랬어요~ 고1때부터 친구들이 다 학원강사 좋아했고.. 그 친구랑 사귀었어요..
    그 친구랑 강사랑 7살 차이인가~ 하여튼 고등학교졸업하고 3년정도 후에 결혼했어요..
    제가 40줄이니 친구남편은 40대 후반이겠네요.. 남자도 특별히 가진거 없었고.. 그냥 저냥 살아요~ 친구아빠가 하던일 물려받고 하는데.. 몸이 안 좋다고 했던거 같구요~

    제가 우리딸이라면 거리를 두게 할거 같아요~

  • 93. ㅇㅇ
    '16.6.20 2:43 PM (39.7.xxx.19)

    피임약 본 것 이야기 하고... 내일 남자쪽을 만나고 싶다고... 딸에게 약속 잡아달라고 했다가 취소했어요. 아무래도 딸도 스스로 좋아서 만난 거니... 제가 나선다고 해도 딸이 좋아하고 있으니 아무런 해결책이 없고... 딸이 낭떠러지로 빠지고 있지만 손 잡을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기껏 이제 좋아진 저와의 사이만 나빠질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할 것 같아요... 다만 서로 여러면으로 배려해서 나중에라도 후회없길 바래야...겠죠...

    묻지도 않았는데 딸애가 무심코 말하는 상대부모님 분들의 직업이... 정말 고된 노동이라서... 지금 부모님이 아파서 알바처럼 도와주고 있다는데 그게 몇 달 된 듯 해요. 체육쪽도 학벌 없으면 강사도 못해서 부모님 옆에서 물려받으려 일하나보다 싶네요.
    아깝고 귀한 내 딸이지만 어쩌겠어요.... 아무 것도 해줄 게 없을 것 같아요...

  • 94. 따님이라
    '16.6.20 3:00 PM (121.163.xxx.3) - 삭제된댓글

    걱정은 좀 되시겠어요.
    전 아들아이 인데도 쿵하는 심장소리가 들린거같았는데..

    그때 , 전 아무말도 안했어요.
    이젠 아이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인터넷 끼고 사는 세대이니, 알아서들 하겠지 정도..

    하긴,몽룡이나 춘향이도 열여섯이었으니 그리 놀랄일도 아니었네요.

  • 95. ㄴㄴㄴㄴㄴㄴ
    '16.6.20 3:20 PM (218.144.xxx.243)

    연애 남들만큼 다 해본 여자고요~
    엄마가 말리면 더 불탄다에 백원 겁니다.
    학교 선배들이오?
    연애만 하다 버리라고 하겠죠, 그게 현실적인 거지요.

  • 96.
    '16.6.20 3:26 P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친구들 보면 대학 입학하고 남친 생기고 곧장 성관계 했대요
    전부 대학 1학년 때 첫경험하고 지금까지 사귀고 있구요
    남녀 공학 다니는 여학생들이 남학생과 접할 기회가 많으니
    동아리 오빠들이 신입 여학생 들어오면 마음에 드는 애 찍어서 커플로 이어지더군요
    한 아이는 공부 참 잘했는데 학원에서 알바하다 같이 알바하던 29살짜리 아저씨와 깊은 사이라고해서 놀랐어요
    여전히 연애하고 있구요
    요즘 아이들은 성관계하는 걸 친구들에게 숨기지 않더라구요
    엄마 아빠 빼고 다 알고 있어요

    이상형을 만나지 못해 아직 키스도 안해본 애들도 있는데 공통점이 다 여대에 다니는 애들이네요
    아무래도 남학생을 만날 기회가 적으니 그런거 같아요
    이런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남자를 아직 못만났다고 여자들끼리 노네요 그 조건들을 보면 현실 불가능이라 웃음이 나와요
    물론 여대 애들이 다 이런건 아니고요

  • 97. ㅇㅇ
    '16.6.20 3:52 PM (210.221.xxx.34)

    원글님 그래도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
    우선 따님과 멀어지지 않게 잘지내세요
    감정 상하게 하는 식의 말투 표현
    그남자에대한 경멸 절대로 나타내지 말고
    스스로 얘기 하도록 분위기 조성하세요
    모녀지간에도 밀당이 필요해요
    아직 애기에요 덩치만 어른이지
    결국 엄마 눈치도 보고 엄마랑 고민도 얘기하고
    싶어해요
    그럴때 차분히 타일르세요
    자식과의 관계에서 부모가 약자입니다
    더많이 사랑하기때문이죠
    엄마가 항상 네편이고 사랑한다는거 표현하면
    결국 엄마 가슴에 대못 박는 일은 안할거에요

  • 98. 혹시
    '16.6.20 3:52 PM (149.56.xxx.97)

    생리미루는 피임약 용도는 아닐까요

  • 99. 질이 별로 안좋은 예감
    '16.6.20 7:16 PM (210.183.xxx.236) - 삭제된댓글

    가르치는 학생한테 연정품고
    어린여자친구 피임약 먹이고
    더치페이 시키고
    정말 대단한 놈이네요

    그런데 따님이 명문대생 맞네요
    남자 꼬라지를 보니 나쁜 맘먹고 임신시킬수도 있을거같은데
    피임약먹다니 기특하다 생각하세요
    따님도 충분히 이용하는거같습니다

  • 100. 질이 별로 안좋은 예감
    '16.6.20 7:16 PM (210.183.xxx.236)

    가르치는 학생한테 연정품고
    어린여자친구 피임약 먹이고
    더치페이 시키고
    정말 대단한 놈이네요

    그런데 따님이 명문대생 맞네요
    남자 꼬라지를 보니 나쁜 맘먹고 임신시킬수도 있을거같은데
    피임약먹다니 기특하다 생각하세요
    따님도 충분히 이용하는거같습니다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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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736 아파트전기요금은언제확인가능한가요? 6 ... 2016/08/11 920
584735 돈까스는 사먹는게 나을까요? 20 2016/08/11 4,907
584734 출산했어요^^; 27 oo 2016/08/11 3,480
584733 대한사료가 영남제분에서 납품받아 불매해야한다는 님께 ^^ 5 ..... 2016/08/11 1,069
584732 (후기)자꾸 따라하는 옆자리 직원... 43 에공... 2016/08/11 16,486
584731 오늘도 엄청 덥군요 4 ㅠㅠ 2016/08/11 1,344
584730 기러기 생활은 안하는게 정답인가요? 105 고민 2016/08/11 18,575
584729 어제 하겐다즈세일한다는 글읽고!! 6 사러갔더니~.. 2016/08/11 2,819
584728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이 답. 8 123 2016/08/11 3,563
584727 힙합 음악 추천해주세요 4 MilkyB.. 2016/08/11 487
584726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면 일본이 제일 이득을 2 moony2.. 2016/08/11 523
584725 화장하고 다니는 아이 포기하시나요 14 한숨 2016/08/11 2,812
584724 현미드시는분께 질문있어요 4 식사 2016/08/11 995
584723 한번쯤 말도 안되게 사치해본적 있지 않나요? 7 .... 2016/08/11 2,158
584722 전세집 도어락 고장날때 9 ... 2016/08/11 3,171
584721 극심한 생활고로 갓난아기 두 명 버린 엄마 8 애가여섯 2016/08/11 4,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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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719 언니네집 식구들과 부산에 놀러가요 1 .. 2016/08/11 736
584718 빨래하는것 가지고도 싸우네요 2 ㅇㅇ 2016/08/11 1,607
584717 세월호 책임 공직자 최고 2.8억원 연봉 산하기관行 4 ㅇㅇㅇ 2016/08/11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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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713 동대문DDP 백남준쇼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3 지후맘 2016/08/11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