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유해시설이 들어온다는데요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6-06-19 22:52:21

지방에 규모가 좀 큰 동네에 사는데요.

동네 외곽에 공장들이 들어온다고 해서요.

지방에서 꽤 잘사는(?) 동네인데 사람들이 굉장히 격하네요.

제가 동대표라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반대서명받았는데

시위하고 하는데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한참 손많이가는 4살 아이엄마고 회사원이라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쁜데... 안바쁜 사람이 어딨겠느냐는 생각으로 몇번 시위나

집회에도 참석했어요.

근데 제가 마음이 심약해서 그런지... 깊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힘들고요. 그냥 적당히 빠지고싶은데 한 아이엄마가...

어떻게 그렇게 무관심하고 무책임하냐고 하더라고요?

동대표로서 아파트 1000가구 서명 다 받아줬고 시위 몇번

참석했고(회사에 휴가까지 냈어요)...

기분이 좋지않네요. 그냥 처음부터 아무것도 하지말걸 그랬나..

우울한 밤이네요..

동네문제로 시위같은거 앞장서서 해보신분들 있나요??

IP : 175.211.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9 10:56 PM (110.70.xxx.151) - 삭제된댓글

    유해시설이 먼저 있었으면 못내쫓혀도
    아파트가 먼저 있으면 못들어와요
    분당에 교정시설 그래서 못들어갔잖아요

  • 2. 토닥토닥
    '16.6.19 10:57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이런 건 정말 힘들죠
    대표로 나서서 다해주기 바라고
    본인들은 쏙 빠지고
    얄밉죠

    책임 나누어서 하자고 하던지
    동대표 맡으라고 하세요
    더 이상 어떻게 하느냐고요

    대중이 참 잔인해요

  • 3. 원글
    '16.6.19 11:00 PM (175.211.xxx.245)

    저에게 그렇게 말한분도 굉장히 바쁜시간 쪼개서 활발히 활동하는분이거든요. 본인이 쏙빠지는 타입은 아니구요. 사실 서명받으러 다니면서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건 당연한거고 시위나 집회에 개인사정이 있어서 빠지면 비겁한 사람 취급하니까... 아예 발을 들이지도 말걸 그랬어요. 아주머니들 얘기 듣고있으면 정말 우울증 걸릴거같아요.

  • 4.
    '16.6.19 11:02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본인 기준으로 재단 말라고 하세요
    길게 가려면 서로 독려해야지요

  • 5. ..
    '16.6.19 11:06 PM (175.223.xxx.215)

    회사 일도 바빠지고 해서 동대표도 못하겠다 하세요. 안 좋은 소리 듣는 건 잠깐이구요.. 그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

  • 6. 원글
    '16.6.19 11:09 P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이런일 저는 처음 관여해봤는데... 실제로 시위현장에 나오는분들은 얼마 안되고, 다들 이런저런 핑계들이 많으시고요. 결국 몇몇사람들이 돌아가느라 하는데... 사실 그사람들도 이익나는거 없는데 애쓰는거잖아요.
    저도 동네에 큰일 생겼을때 방관하던 사람들 혐오(?)했던지라... 참 쉽지않네요. 모두 이런식으로 방관하면 동네가 어떻게 될까싶기도 하고요..

  • 7. 원글
    '16.6.19 11:10 PM (175.211.xxx.245)

    이런일 저는 처음 관여해봤는데... 실제로 시위현장에 나오는분들은 얼마 안되고, 다들 이런저런 핑계들이 많으시고요. 결국 몇몇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하는데... 사실 그사람들도 이익나는거 없는데 애쓰는거잖아요.
    저도 동네에 큰일 생겼을때 방관하던 사람들 혐오(?)했던지라... 참 쉽지않네요. 모두 이런식으로 방관하면 동네가 어떻게 될까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동대표여도 사실 하는일 거의 없긴한데 주변 아파트 동대표분들은 귀찮다고 서명도 안받더라구요.

  • 8. 존심
    '16.6.20 6:24 AM (110.47.xxx.57)

    그게 원글님 회사라면...
    어떻게 행동할까요?
    유해시설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혹시 공장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공공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시설은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919 아파트 리모델링 처음해봐요 조언부탁드려요 19 정착 2016/08/11 4,149
584918 누진제 대폭완화 웃기네요 4 국민폐사 2016/08/11 2,344
584917 난소난관제거술 받으신 분들 2 ㅇㅇ 2016/08/11 1,179
584916 운전하는데 바깥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네요 1 40도 2016/08/11 1,126
584915 방금전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습니다. 73 ... 2016/08/11 23,105
584914 중등 아들 넘 이뻐요 뒷모습도요 9 ~이뻐 2016/08/11 2,698
584913 카톡아이디만가지고 상대방에게 카톡을보내려면 어찌해야하죠? 5 우중 2016/08/11 1,227
584912 아이 아랫입술 안쪽이 헐었는데 아시는 분 .. 2016/08/11 489
584911 캐나다 사시는분들계시면 좀 알려주세요~이민,비자관련. 30 Rff 2016/08/11 4,179
584910 팥밥할때 팥 미리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8 초보 2016/08/11 2,499
584909 에어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ㅇㅇ 2016/08/11 1,027
584908 우울증은 아주 서서히 나아지나요? 9 ? 2016/08/11 2,669
584907 도배벽지는 넉넉하게 남겨둬야 2 ㅇㅇ 2016/08/11 1,644
584906 과거 있었던 경미한 뇌경색은 신경 안 써도 될까요? 2 건강검진 2016/08/11 2,972
584905 기억더드어보심 4살이면 다 말 했나요? 15 11 2016/08/11 1,798
584904 미국의 유명한 남성 기자? 칼럼니스트?가 쓴 자전적 에세이 책을.. 1 봄감자 2016/08/11 757
584903 운전자보험 헷갈리는 부분 4 dfd 2016/08/11 753
584902 생신상 메뉴좀 봐주세요 3 ㅡㅡ 2016/08/11 1,082
584901 이민갈때 가전 가구 싹 버리거나 주고 가는거 맞죠? 12 준비 2016/08/11 5,122
584900 지금 회사인데 신랑한테 카톡왔어요 딸이 더위먹은것 같다고 8 ... 2016/08/11 6,822
584899 미국 브래지어 2 사이즈 2016/08/11 1,903
584898 요즘 아이돌은 노래도 좋고 잘하네요 6 @@ 2016/08/11 1,008
584897 공무원이 뇌물 받았을 때의 처벌의 다양한 형태 .... 2016/08/11 409
584896 일반쓰레기봉투에 날파리꼬이지전 집게사용 1 ... 2016/08/11 1,540
584895 회사에 적이 많아도 자기일만 잘하면 문제 없나요? 12 ㅇㅇ 2016/08/11 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