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들 용돈 주다가 맘 상한일

ㅇㅇ 조회수 : 9,047
작성일 : 2016-06-19 22:49:19
어린이날 조카들 만났을때요,
여동생 아이들 중 큰조카가 고등학생이라 학원수업이 있어서 못오고,
중학생,초등생 아이만 데리고 왔더라구요,
초등생아이 입을 원피스 선물로 사고, 중딩아이나 고딩아이는 어린이도 아니니 그냥 
돈 만원씩 주려고했어요,
돈만원이 너무작나요? 
그런데 고딩아이는 안와서 그냥 중딩아이만 만원줬는데요,
여동생이 제 지갑을 뺏으려하며 옆에서 더 주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괘씸해서 더 안주고 싶어서 안줬어요ㅡ
제가 바라고 준것도 어니고, 자기는 우리애들 옷한벌 사오지도 않았으면서 더 주라니;;
그러다 제가 먼저 돈 준걸 아니 제부가 그때 우리아이들에게 만원씩 주더라구요,

궁금한건,
어린이날 만남에 오지도 않은 고딩 아이 돈을 챙겨서  주는게 맞나요?
앞으로도 만약 고딩아이가 안와도 다른 조카 용돈 주게되면 챙겨줘야 하나요?
IP : 112.148.xxx.7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
    '16.6.19 10:55 PM (178.203.xxx.157)

    보통 그러지 않나요 ?
    언니 오빠네 아이들 용돈주게 되면 ..
    주려면 다 주고 안주려면 다 안주고 그래요

    졸업이나 입학등 특정한 일에는 개인한테 주지만
    안왔다고 안주진 않죠 명절이나 다 같이 해당되는 날에는

  • 2. 제부
    '16.6.19 10:58 PM (222.98.xxx.28)

    제부가 더 웃김
    준돈을 다시 원글님 아이들에게
    주다니..

    뭐..어릴땐 친척어른들께 용돈받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그게 반복되면
    호의가 계속되면..당연하게 받아들이죠
    고마움없이

  • 3. 그냥
    '16.6.19 10:58 PM (115.136.xxx.93)

    어린이날이라고만 생각말고 그냥 이모가 조카 용돈준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안와도 그냥 주는게 낫죠
    단지 여동생분 처신이 얄미운건 맞아요

    기분 푸세요
    그래도 제부가 원글님 아이들 용돈 비록 엎드려 절받기라도 준거 보면 그리 경우없진 않네요

  • 4. 아닌데
    '16.6.19 10:59 PM (222.239.xxx.51)

    저희집은 직접 얼굴보고 줍니다..안보이면 안주죠.
    그리고 어린이날 중고딩은 안줍니다...

  • 5. 원글
    '16.6.19 11:01 PM (112.148.xxx.72)

    제부가 준돈을 준게 아니고, 제가 주는걸 보니 지갑에서 돈꺼내 준거죠.
    그럼 고딩아이도 어린이날 이라 챙기나요?
    그게 궁금하고요,아이이긴라지만,사실 초등생 원피스 가격도 싼거는 아니었거든요,
    하긴 컸다고 돈 못받으면 섭섭은 하겠는데, 더주라는 동생 말에 지 맘이 돌아서긴했네요ㅠ

  • 6. 안 온 애한테
    '16.6.19 11:02 PM (121.188.xxx.59)

    뭔 용돈이요??
    용돈은 애를 봤을 때 주는 거 아닌가요?
    미리 준비한 선물이라면 안 온 애한테도 주겠지만 말이예요.

  • 7. 원글
    '16.6.19 11:03 PM (112.148.xxx.72)

    저도 얼굴 보고 주는거라 생각해서요,
    안온 아이까지 어찌 챙기나여?
    근데 동생은 그게 섭섭했는지 맘에 남은거 같아요ㅠ

  • 8. T
    '16.6.19 11:0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고딩조카한테 어린이날 선물이요?
    고딩이 어디가 어린인가요?

  • 9. 그냥 ...
    '16.6.19 11:09 PM (178.203.xxx.157)

    집집마다 다른거죠 뭐
    눈에 보여야 주는집도 있고 안보여도 주는집이 있고..
    어린이날 고딩 주는집도 있고 안주는 집도 있고

    고딩이라도 내눈엔 아직도 꼬맹이들로 보이니 주는거고
    어린이날 아니라도 귀여우니까 간간히 맛난거 용돈 주고
    언니가 언니로써 너무 잘해주니 저도 조카들 챙기게 되더라구요

  • 10.
    '16.6.19 11:15 PM (112.159.xxx.186)

    고딩이 용돈은 더 필요하죠
    초딩용돈은 엄마꺼구요
    저도 외삼촌 어쩌다 한번 볼때 용돈 받으면 엄청 좋았어요

  • 11. ...
    '16.6.19 11:18 PM (14.38.xxx.23)

    보통은 오지못한 고딩조카도 챙기죠.
    어린이는 아니지만 기분좋으라고 청소년조카들 만나게 되면 얼마라도 용돈주지않나요.
    오지못했어도 그 형제들은 만원씩이라도 줬으면 못온 조카 갖다주라고 주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렇게 하고 있구요.

  • 12. 명절
    '16.6.19 11:29 PM (1.237.xxx.224)

    전 조카들이 둘중 명절에 한아이만 보이면 누나랑 나눠가지라고 같이 줬어요.
    그런데 어린이날 고딩이는 안주죠..

  • 13. 닉네임안됨
    '16.6.19 11:33 PM (119.69.xxx.60)

    아주버님네 시누셋네 다 조카들 두명씩인데 조카 혼자 만 왔을때는 형이나 동생 주라고 챙겨줍니다.
    돈이 모자르면 모자런대로 똑같이 줘요.
    고만고만해서 용돈 줄때는 편한데 이제 다 대학생 들이라 버거울때도 있어요.

  • 14. 여동생 이상하네요.
    '16.6.19 11:59 PM (175.223.xxx.78)

    자기네는 안주면서 받으려고 하고
    액수까지 간섭을 하는 건 많이 이상해요.

    그런데 요즘은 5만원짜리가 나오는 바람에
    초딩들한테 만원, 중고딩은 좀 더 주더라구요.
    특히 고딩은 5만원짜리 주고 그래요.

    엄청 부담이죠.
    전 부담되서 만원정도 주고 말긴 하는데
    주고도 뒷맛이 개운치 않긴 해요.

  • 15. ...
    '16.6.20 12:35 AM (211.58.xxx.167)

    나는 애하나 언니는 애둘... 오만원씩 둘 주면 우리애한텐 3만원주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16. 11
    '16.6.20 3:34 AM (203.226.xxx.71)

    어린이날이 언제부터 애들 돈주는날 됐어요?
    그냥 어린이날은 부모가 애랑 하루 재밌게 놀아주는걸로 끝을 내야지
    고등학생한테 어린이날이라고 용돈 주는거도 웃기고요 . 더해 여동생 하는 짓 염치까지 없으니 앞으론 아예 주지 마세요

  • 17. ㅇㅇㅇ
    '16.6.20 5:49 AM (223.62.xxx.218)

    언니가 점더 베푸는 마음으로 용돈좀 주고 그러면 자매간 사이도 좋고 그런거지요 뭐
    동생의 대처가 좀 거슬리긴하지만 그러기전에 중고등학생한테는 만원 용돈은 좀 그래요
    초등은 만원 중등은 2만원 고등은 3만원 그렇게 줘요
    그리고 저희 애들 받는 금액은 그거보다 좀더 덜받아도 크게 신경은 안써요 언니니까 하고 말아요

  • 18. ㅇㅇㅇ
    '16.6.20 5:50 AM (223.62.xxx.218)

    그리고 안 온아이 용돈은 부모님이나 챙기지 저도 자매간에는 안챙기긴 해요

  • 19. ㅡㅡ
    '16.6.20 8:23 AM (222.233.xxx.172)

    지난번에똑같은글올리셨잖아요.
    아직도그얘기하고계신거보니 속이너무좁으신듯ㅡㅡ

  • 20. 전 줄듯해요.
    '16.6.20 11:17 AM (114.129.xxx.100)

    저라면 공부하느라 힘들겠다싶어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으라고 동생편에 보내줄듯해요.
    그런데 더 주라고 지갑 뺏는 동생행동이 얄밉네요.
    이런건 집집마다 달라요.
    전 대학다니는 시조카도 어린이날 만나게되면 용돈줘요.
    제 애가 아직 어려서 손위형님이 볼때마다 용돈 주시기도하고 집집마다 애가 하나씩이라 다들 좀 신경써서 챙기기도라구요.

  • 21. 원글
    '16.6.20 1:12 PM (112.148.xxx.72)

    이번에 만났는데 어린이날 큰애 돈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동생이 제가 조카들 용돈 주지않았다고 말하더군요ㅡ
    그래서 한번 문의드리는거에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130 하 오늘 정말 gk 2016/06/20 851
568129 부산사는분들 계신가요!! 15 급질문 2016/06/20 2,338
568128 지금 매실 장아찌 담글 수 있나요? 5 장아찌 2016/06/20 1,270
568127 단독주택 구입조언부탁드려요? 8 올리 2016/06/20 2,528
568126 3학년되면 알아서 친구 사귀나요? 5 ... 2016/06/20 1,289
568125 말주변 기르려면 어떤모임에? 4 버벅이 2016/06/20 1,704
568124 미친교사의 폭행장면 ㅠㅠ 8 미친악마 2016/06/20 4,413
568123 아이라인 반영구 지워야하는데 도움 좀... 3 망할타투 2016/06/20 1,634
568122 돈벌고 싶으면 교수들과 학자들의 헛소리를 멀리하시면 됩니다. 5 푸헐 2016/06/20 2,381
568121 생리 3일째에만 갑자기 생리통이 생겨요 통증 2016/06/20 3,574
568120 몸에 받지도 않는 커피를 마셨어요. 잠 드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9 ㅜㅜ 2016/06/20 1,609
568119 아들 잃은 이학영 의원에, 동료 의원들 박수로 격려 2 힘내세요ㅠ 2016/06/20 2,338
568118 맞은편집 무섭습니다 5 일전에 2016/06/20 4,992
568117 남편이 아이가 순한게 제탓이래요.. 1 ㅇㅇ 2016/06/20 1,293
568116 서울 풍경이 아름답게 담긴 영화나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5 푸른 2016/06/20 922
568115 에어컨 매립배관? 일반배관? 질문드려요. 3 에어컨 2016/06/20 21,202
568114 책 읽다가 나오는 오타 보면... 7 아이사완 2016/06/20 1,136
568113 '중산층 총체적 위기가 몰려온다.' -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현철.. 12 물방울 2016/06/20 4,612
568112 가정용 노래방 기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노래방 2016/06/20 1,037
568111 데이트 할때 식당에서 물컵 수저놓기 등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자.. 23 ... 2016/06/20 7,014
568110 젊은 주부님들 음식에 msg넣으시나요? 39 샤방샤방 2016/06/20 4,370
568109 거실은 북향이라도 남향인 맞은편 부엌에 창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8 ㅇㅇ 2016/06/20 1,801
568108 지난주말..싸구려만 찾는건 손해보지않겠다는 고집 1 글 찾아요... 2016/06/20 1,287
568107 아이명의 핸드폰 개통해서 제 번호로 사용해도 되나요? 2 ... 2016/06/20 1,136
568106 sbs 닥터스 박신혜 얼굴이 왜 저렇게 변한 건가요 60 @@ 2016/06/20 6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