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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딜 가나 구설수 많은 저..어떡할까요...

.... 조회수 : 12,423
작성일 : 2016-06-19 21:58:16
정말 고민입니다
저는 구설수가 많이 따르는 사람입니다
특히 모르는 사람들한테 더 심합니다
길에서 길물어보는 사람도 많고 더러 번호 묻는 남자도 있고 그렇습니다
어디 가게 한번 들어갔다 나와도 다음에 가면 다 기억합니다
객관적인 미인이 아닌데도 그래요
그런데 제가 정말 싫은 건 동성들입니다
이유없이 아니꼽게 쳐다보는 그 기분 더러운 눈빛을 아시나요?
세상에 이유없이 시비거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소하지만 식당가면 아줌마들이 저한테 밥놓을 때 쾅쾅 내려놓고 숟가락 던져주고 그럴 때 많구요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도 제 뒷말을 하네요
지겹습니다
여기 저기 털리고 사는 기분을 아시나요?

IP : 110.70.xxx.16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9 10:01 PM (112.145.xxx.28)

    죄송하지만 왜 그런건지 정말 모르시나여?

    얼마전에 면접을 보는데 직원들이 한두달이면 다 그만둔더고 너도 그럴꺼면 시작도 하지마라고 하는데 니가 뭔 문제인지 정말 모르니 싶었습니다

    길에서 길 물어오면 친절하게 알려주면 되고 식당아줌마들은 더러 쾅쾅 거립니다. 자기를 기억해주는 식당이 많은 건 알고보면 인복이 많은거에요 반찬 더 많이 줄겁니다.
    자기 중심적인 성격을 좀 바꾸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2. 사나운 사람들이 많아져요.
    '16.6.19 10:01 PM (211.201.xxx.244)

    제가 나이를 들어가면서 점점 느끼는 게,
    사나운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는 겁니다.
    제가 나이먹어가면서 아줌마가 되니 만만하게 대하게 되는 건지,
    사람들이 점점 사나워지는 건지,
    아니면 둘 다인지 모르겠네요.

  • 3. 그거
    '16.6.19 10:03 PM (49.1.xxx.21)

    피해망상일수도 있어요
    남들은 내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없어요

  • 4. 요즘 이런 글이
    '16.6.19 10:06 PM (175.120.xxx.173)

    왜이리 많나요?

    원글들이 이상한건지
    그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건지
    '
    피해망상증 환자들이 왜이리 많은지...

  • 5. 보리보리11
    '16.6.19 10:06 PM (211.228.xxx.146)

    넘 예민하고 사소한 반응을 확대해석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길묻고, 반찬 쾅쾅 놓는거 안당해본 사람 몇이나 있겠어요. 그걸 굳이 시비를 건다느니, 털린다느니 하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살아요. 너무 피곤하잖아요. 털어버리면서 사세요

  • 6. .....
    '16.6.19 10:06 PM (110.70.xxx.165)

    저도 피해망상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생각보다 세상에 사납고 남한테 달겨드는 사람 많아요..
    저는 너는 눈에 좀 많이 띄는 편이라는 말을 자주 듣고 산 사람입니다.. 오늘 정말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감정 나가는 대로 글이 써지네요

  • 7. 그럴리가요
    '16.6.19 10:06 PM (39.118.xxx.16)

    아무 이유없이 동성들이 꼴아보고 식당아줌마들이
    숟가락은 던지고 불친절하다??
    그럴리가요
    뭔가 피해의식이나 너무 예민하신거 아닌지

  • 8. ㄱㄴㄷ
    '16.6.19 10:08 PM (122.36.xxx.80)

    피해망상증세에요
    더심해지기전에 병원가보세요
    객관적인 댓글이니 속상해하시지 마시구요
    증세가 초기를 넘은것같습니다

  • 9. 만약
    '16.6.19 10:10 PM (49.1.xxx.21)

    피해망상 아니라면
    혹시 이상하게 꾸미고 다니는거 아니예요?
    머리색이라던지 옷차림...보통 같은 여자한테
    다짜고짜 안좋은 눈길 보내는건
    대체 뭐하는 ㄴ이야?싶을때거든요

  • 10. ...
    '16.6.19 10:22 PM (112.145.xxx.28)

    첫번째 댓글 쓴 사람인데요
    전 피해망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피해망상은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누군가가 어떤식으로 나를 음해한다는 정신병이에요.
    제 보기엔 님이 조금 예민하신거 같아요

  • 11.
    '16.6.19 10:30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혹시 의사 검진 받으러갔다가 의사가 달겨든다고 했던
    분인가요?

    달겨들다는 표현을 유독 쓰는 분이 있어서 기억해요

    항상 같은 일이 반복되고
    그 패턴이 싫으면 행동과 생각, 몸가짐을 바꿔야죠
    내가 바뀌는 게 제일 빠릅니다

  • 12. bg
    '16.6.19 10:33 PM (110.70.xxx.237)

    이 글 참 꾸준글인듯 하네요.
    며칠새 이 게시판에서 이런 글 여러번 본 것 같아요
    낚시인가..

  • 13. 저두 피해망상같네요
    '16.6.19 10:36 PM (39.121.xxx.22)

    요즘 이런분들 많네요
    댓글봐도 간간히 보여요

  • 14. 닉네임안됨
    '16.6.19 10:45 PM (119.69.xxx.60)

    이런글 참 많네요.
    길거리 아무리 다녀도 관심 가는 사람 없던데 ....
    사람들 다른사람에게 별관심 없어요.
    옷을 이상 하게 입거나 행동이 특이 하면 2초정도 관심 거질까 바로 앚어버려요.
    저번에 대학병원에서 진료 기다리는데 까만 썬그라스에 핫팬츠 입은 분이 혈압을 재는데 앉아 있어서 제 차례가 언제나 오려나 하고 잠깐봤어요.
    눈이 마주쳤는지 모르지만 제 옆에 앉더니 다리를 꼬고 제 쪽으로 돌아 앉더군요.전 바로 일어나 혈압 재고 안내 데스크로 갔구요.
    지금 생각하니 그 사람이 멋지게 차려 입어서 본것이 아니라 제 차례가 언제 인지 본건데 그 분은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 15.
    '16.6.19 11:03 PM (39.7.xxx.110)

    피해망상 아니예요. 저도 딱 글쓴님 같은 타입이고
    여자들한테 막대접 푸대접 공격같은거 잘받거든요.
    요새 시비거는인간들이 많아서 일일이 대응하기도
    짜증나고 미치겠는데 님글 참 공감가네요
    걍 짜증나게 구는곳에 덜가고 안나가는편이 좀 나아요.
    대처법은 저도 잘 몰겠어서 하루하루 걍 성질버리고 있어요ㅠ

  • 16. 심각
    '16.6.19 11:06 PM (183.102.xxx.122)

    환자가 생각보다 많네요..심각하네요..모르는 사람한테 왜 쳐다보냐고 흥분해서 해코지 할까봐요..전부 그런 면이 있는건 아니겠지마 진심 상담받고 치료들 받으세요/

  • 17.
    '16.6.19 11:07 PM (39.7.xxx.116)

    저도 예민하단 소리부터 피해망상 얘기까지 듣는데
    슈퍼아줌마가 말 짧게하고 험상궂게대하고
    같은회사 어린 여직원이 하대하듯, 지시하듯 많이
    그래요. 약간 경계하며 관찰하며 견제하는듯 해보이던데
    뭐땜인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고, 해결책도 미지수..죄송

  • 18. 베베
    '16.6.19 11:12 PM (112.150.xxx.147)

    세상에 이유없이 시비거는 사람들이 많아요..2222222222222222222222

    동행이 있음 덜 그러는데, 젊은여자 혼자 잘 움직이면 그런일 많아요.

  • 19. 그런게 다 보여요?
    '16.6.19 11:17 PM (61.82.xxx.167)

    남들이 뒷말하는게 다~ 들리고 식당 아줌마가 밥놓을떄 쾅쾅 내려놓는게 다 보이세요?
    좀 둔하게 사세요?
    누가 뭐라고 말해도 안들리고, 식당 아줌마가 밥 쾅쾅 놓아도 잘 안보이고.
    밥만 맛있으면 됐지, 아줌마가 밥을 쾅쾅 놓건, 새색시처럼 조심스럽게 살짝 고이 놓고가건 그게 원글님과 뭔 상관이래요?
    밥을 안 가져다준것도 아니고, 원글님 앞에서 엎은것도 아니고요.
    다른 사람에게도 다~ 쾅쾅 밥 놔요.
    바쁘고 밥도 뜨거워 죽겠는데 어떻게 살살 내려놔요? 식당에서 8시간 일해보세요. 다들 그렇게 놔요.
    다른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신경 좀 끄고 사세요.
    뭘 그리 남을 열심히 관찰하고 사세요? 본인에게 집중하고 어떻게 하는지 신경 좀 끄세요.

  • 20. 그게요
    '16.6.19 11:19 PM (49.175.xxx.96) - 삭제된댓글

    그게 피해망상환자가 늘어난게 아니라요

    반대로 이유없이 혐오하고 시비걸고 질투심한
    인간들이
    엄청 많아졌다는거에요

    이건 과학적인데이터에 입각안해도

    저도 수없이 당해봐서 알아요 ..

  • 21. 그게요
    '16.6.19 11:20 PM (223.62.xxx.127)

    그게 피해망상환자가 늘어난게 아니라요

    반대로 이유없이 혐오하고 시비걸고 질투심한
    인간들이
    엄청 많아졌다는거에요

    이건 과학적인데이터에 입각안해도

    저도 수없이 당해봐서 알아요 ..

  • 22. ...
    '16.6.19 11:27 PM (58.235.xxx.138)

    그게 피해망상환자가 늘어난게 아니라요

    반대로 이유없이 혐오하고 시비걸고 질투심한
    인간들이
    엄청 많아졌다는거에요22222222222222

  • 23. ..
    '16.6.19 11:29 PM (223.33.xxx.85)

    원글님 주변 사람들이 왜 눈에 띈다고들 하세요..?
    사실 저도 이런 걸로 엄청 고민했거든요.
    어디가면 말도 안섞어봤는데 절 이유없이 째려보고 시비 거는 일도 많고
    제가 사투리를 쓰는데 제 앞에서 대놓고 사투리 쓰는 사람 싫다 이렇게 말하고 외모 지적이나 성격 지적(딱히 저한테 피해 받은 것도 아닌데 그냥 제 성격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당하구요.
    저도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답은 그냥 당당하게 내 성격대로 살면서 나한테 피해를 주거나 지적하는 사람이 있으면 참지말고 초장에 하지말라고 경고하고 말을 안들어먹으면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것처럼 싸워보자 이거였어요. 이유없이 당하는데 계속 참으니 홧병 나겠더라구요. 그리고 참으니까 상대방도 강도가 더 쎄지구요.

  • 24. ..
    '16.6.19 11:49 PM (223.33.xxx.8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 저만 당하는 건 줄 알고 저한테 문제가 있나, 내가 만만히 보이나?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제가 저한테 막대하는 사람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저 말고도 막대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공격 당하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었어요.(외모가 됬든, 인기가 있든, 능력이 있든) 그런 사람들은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이유없이 까더라구요. 전혀 깜냥이 안되는 상대이고 상대방은 싸울 생각도 말려들 생각도 없는데 자기 혼자 사람을 계속 쳐요.
    또 전 여자들 무리가면 저한테 먼저 말 걸어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자기들끼리는 똑같이 어색해도 빨리 친해지려고 하고 무리 만들고 하는데 저한테는 확연히 경계를 쳐요. 근데 제가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엄청 웃기다고들 하고 조금 의리 있는 성격이여서 한번 저랑 얘기하면 저 찾는 사람도 많고 여튼 인기가 좀 있어요. 그래서 먼저 푼수 짓하고 그냥 미친 척하고 사람들 웃겨주면 그제서야 절 무리안에 넣어줘요. 그래도 경계하는 사람 한 두명 쯤 되고...
    저도 사람들이 눈에 띈다고 하는데 제가 막 이쁜 얼굴은 아니에요. 근데 이쁘장하다고는 하는데..(죄송합니다.) 몸매도 그냥 보통이고 성격도 막 활발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절 처음보면 조용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요. 여튼 저보다 잘난 애들도 저처럼 경계는 안당하던데 도대체 이유가 뭘지... 고민 많이 했는데 답이 없더라구요.

  • 25. 인상이
    '16.6.20 12:16 AM (1.232.xxx.217)

    뚜렷한편 이거나 옷입는게 튀는편이신가 보네요
    근데 진짜 사람들 의외로 남한테 관심 없어요
    제남편도 딱 저런식으로 피해의식 많은 사람인데
    그냥..너무 튀게 하고 다녀서 특이해서 시선 끄는 정도거든요. 나쁘게 생각하실 건 없으실듯요

  • 26. ㅎㅎ
    '16.6.20 9:12 AM (118.33.xxx.46) - 삭제된댓글

    아무짓도 안했는데 뒤에서 몸매 훑으면서 눈 흘기는 여자보고 나니 님 심정이 이해되네요. 티셔츠랑 츄리닝 입었어요. ㅎㅎ

  • 27. ㅎㅎ
    '16.6.20 9:16 AM (118.33.xxx.46)

    아무짓도 안했는데 뒤에서 몸매 훑으면서 눈 흘기는 여자보고 나니 님 심정이 이해되네요. 벽이 대리석이라 다 보였어요. 저는 집앞 나온거라 티셔츠랑 츄리닝 입었어요. ㅎㅎ

  • 28. ㅎㅎ
    '16.6.20 9:38 AM (118.33.xxx.46)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한테 관심이 없다니요....그건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남의 눈 의식하고 남들은 어떻다더라는 거에 경쟁하고 비교하고 지적하는 일에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입디다.

  • 29. ㅁㅁㅁㅁㅁ
    '16.6.20 3:41 PM (218.144.xxx.243)

    자기 중심적으로 키워져 놔서
    본인이 둔하거나 굼뜨거나 눈치 없거나
    단순 주문을 하면서도 말을 두서없이 하거나
    남들은 안 묻는 질문을 한다거나
    어딘가 모자라는 행동을 하는데 본인은 절대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고 '과학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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