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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강원도.양양 1박2일 했어요

여행기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6-06-19 21:15:25
아랫분은.전라 여행기 쓰셨길래.저는 강원도 ㅎㅎ

코스는 한계령 낙산사.솔비치에.숙소
남애해수욕장 오색온천 귀가 이코스에요
금요일에 낮1시쯤 출발해서.영동고속도로가.너무 막혀서
본의아니게 한게령으로 넘아가게되였죠
중간에.휴게소를.들렀는데.화양강?.이.내려다보이는.전망이
끝내주는 휴게소가 있다라구요 음식가격이 저렴했고.경치보면서 먹는.맛이.좋았음

한계령은.처음가보는데.휴게소가 유명하다고 본듯해서
잠시.경치감상했어요 애들도 신기해하고 사진도 찍고
서행하명서.굽이귭이.코스을.감상하며 내려왔습니다

숙소도착하니 거의.5시가까운 시간. 근처의.막국수집에서
막국수랑 수육 맛있게먹었어요 심심한듯한 맛에 김치가 맛있었죠
송월?막국수인지.그랬어요 이름이..
바로.낙산사로 넘어가는데.입장료가 좀 쎈듯한 느낌..
오르내리막길이라.애들이.힘들어 했지만 해떨어지면서.보여주는.경치도 멋지더라구요.불난게 벌써 11년됬던데 저는.41살되고 처음 가보네요 바람이.쎈데 해수관음전 부근 나무그늘에서 경치구경 바다구경 관광객들 구경하며 1시간넘게 머물다 내려왔죠
스님께서.타종? 하는 모습도 봤구요

저녁 7시가넘어서 저녁먹고거자고 해서.대포항가서
회랑.대게먹었어요 여행중음식중.가장 맛없게? 특색없게.느껴지더라구요 불꽃놀이좀 하다가 숙소오니.거의.10시여서
남편이랑 둘이 맥주캔하나 나눠마시고 취침

아침 7시가상.조식먹을까하다가 감나무집?이라는.북어해장국집
유명하데서.가봤죠 음식.맛닜었어요.특히.황태국밥? 고소하니 부그럽고 기대이상 반찬 싹먹고왔어요 가자미튀김까지

숙소에딸린.해수욕장은 물이차고 파도가.거세더라구요
짐싸사.좀더.내려가.남애해수욕장에서 그늘막치고.물놀이돌입
날이 30도넘고.주말이라그런지 사람많데요 ㅂ조개잡이로.유명한지 손으로 막.잡으심 .서핑하신.분들많고
간단히 사발면막고 물놀이 실컷하고 오후 4시마무리

저녁겸해서 산촌생등심으로.고고씽
집이 완전토속적 ㅎㅎ ㅇ메뉴늠.단일메뉴에요.등심
가격은 200g에 25천원 조금.오른듯 고기맛있었고 바로한 밥에
막장된장짜개? 꽉꽉 채워먹었어요.남편이랑 아이둘 4인분 밥3인분 토할뻔.??

물놀이샤워 겸 해서 오색온천장으로 출발!
집까지믐.조금 돌아가지만 온김에 뜨끈한 물에 담그고시퍼서 ㅎ
다섯가지색깔을.내는 물색이라는것도 이번에 배우것
가격은 9천원 아이들은 5천원인듯 사람음 많친않았어요
약간 낡은.관광지느낌 그치만 온천하는데는.무관 저랑 남편은
만족해서.좋다.연발했네요 8시조금.넘김후.나와서 아쉽지만
동탄으로.돌아왔습니다 밤 11시20분 정도

강원도 여행이 편안하네요 음식도 밋밋한듯하지만 편안하고
멋진산 바닷가도.두루두루.가능하고.어르신들.모시고 오기에도
좋은곳같아요.한계령의 굽이진.길은 가을에 또 오고파요

결혼 10주년기념으로.애쓰고.산 남편과 저 그이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 한페이지를 남겼어요
특히.먹거리정보.제공해주신 82쿡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공짜로 잘 썼어요 다른분들도 도움되라도 가격 좀 올려봤습니다

내일부커.다시.출근이네요 화이팅!
IP : 118.221.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곳
    '16.6.19 9:22 PM (39.118.xxx.16)

    2년전에 저희도 겨울에 양양 다녀왔는데와
    감나무집 간것 까지 저희랑 코스가 똑같아서
    소름돋았어요ㅋㅋ
    저희는 고성 통일전망대 랑 dmz 박물관 까지
    다녀왔네요
    솔비치 근방 역사박물관도 애들 좋아했고요
    양양 솔비치 넘 좋고 낙산사도 넘 좋고
    또 가고싶어요

  • 2. ㅇㅇ
    '16.6.19 9:23 PM (182.216.xxx.132)

    강원도 여행 감사합니다
    속초에는 회보다 생선구이 추천드려요 오징어순대랑

  • 3. 가보고 싶네요
    '16.6.20 10:09 AM (115.66.xxx.86)

    부모님 고향이 강원도이신데, 전 초등 이후로 한번도 안가본것 같아요.
    부모님만 다니셨죠.
    님 글이 특별히 자랑도, 아름답게 묘사하지도 않으셨는데,
    그냥 강원도랑 닮아 있는것 같아요.
    담담하고, 담백하고, 투박하지만 멋스럽고.
    올해 당장은 안되겠지만, 부모님 모시고 한번 휙 돌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여행기 감사합니다.

  • 4. 휴가좋아
    '16.6.20 12:51 PM (59.12.xxx.253)

    강원도,,,자주 가는데,,,조만간 원글님 코스로 한번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 페르시우스
    '16.6.20 2:12 PM (211.177.xxx.163)

    강원도여행 저장합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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