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설명회를 다녀왔는데,
과연 아이들이 그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일반고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풍성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기는 하겠더군요.
그동안 외대부고에 지원하려고 해왔는데,
아이는 자연계열을 원한다면서 1-3학년까지 내리 문과계열 희망진로를 적어내는 바람에
처음부터 문과 이과를 나눠 지원하는 외대부고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하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하나고를 조심스럽게 권하시는데,
워낙 어려운 학교니 된다는 보장도 전혀 없지만,
한달에 한번 밖에 외출을 못한다는데, 사교육을 못받게 하려고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그럼, 어렵다는 하나고 수학과학 수업을 사교육 전혀없이 해내야 할텐데...
대부분 하나고생들이 입학 전에 아예 수학과학 선행이 다 이루어진 학생들일까요?
저희 아이는 그 수준도 못되고,
부족한 공부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하나고는 무리겠죠?ㅠㅠ
무학년 무계열이라는데 이건 또 뭔지.....
그리고, 하나고 지원은 올A로는 부족하고, 전교 1-2등을 다퉈야 써 볼 수 있고 들어가서도 내신경쟁을 할 수 있는 거겠지요?
하나고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어떤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