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을 먹으면 더 배가 고픈 것 같아요

궁금 조회수 : 4,024
작성일 : 2016-06-19 21:06:16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아침 굶기를 시작한 지 두어 달 됐어요.
원래 제가 자고 일어나면 배가 고픈 타입이었는데, 처음엔 힘들었어도 익숙해지니 
이젠 점심 때 까지 그렇게 배가 고프진 않게 되었어요.

그래도 친척을 방문하거나 휴가지에서도 저만 아침을 늘 안 먹기는 힘들어서 그동안 몇 번 아침을 먹었는데
그러면 오히려 점심 전까지 배가 더 고파지는 것 같더라고요.

왜 그럴까요?

참고로 2살 아기엄마입니다. 활동량은 아기 활동량이 제 활동량...ㅋ
전 외국에 살아서 그동안 아침식단은 뮤즐리와 요거트, 우유 아니면 식사빵에 버터를 발라먹는 게 주였어요.
그런데 그 전에 아침 먹으며 살 때에도, 어느 날은 아침 식사 늘 하는 양대로 먹었는데도 계속 당기는 날이 있더라고요.
이러다 점심 못 먹지 싶을만큼 먹히는 날도 있었는데, 차라리 아침을 마구 먹고 저녁을 안 먹는게 나으려나요...

근데 전 아침 단식은 수월해도 저녁 단식은 못 하겠어서...
남편하고 식사하는 유일한 자리이기도 하고요, 아침을 저렇게 먹다보면 유제품을 많이 먹게 되는데 저것도 안 좋은 것 같아서요.

여튼, 아침식사 후 점심 전까지 더 배고프신 분은 안 계세요?
IP : 84.227.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운
    '16.6.19 9:08 PM (175.126.xxx.29)

    식사를 밥이나 국수 라면이 아닌
    다른거(빵이나,과자,....등등)를 먹으면
    더 배고파요

    더 배고프고
    밥 먹고싶고 김치먹고싶고 반찬먹고싶고...미쳐요.

    그래서 꼭 밥을 먹어야해요
    밥을 먹으면(그게 반찬이 부실해도)
    배가 안고파요.

    전 이걸 알기 때문에 밥대신 빵?
    이걸 상상할수 없어요

    대신 후식은
    밥먹고 바로 먹어요
    밥먹고 바로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ㅋㅋ

  • 2. 맞아요
    '16.6.19 9:10 PM (76.10.xxx.26)

    아침먹다가 안먹으면 배고파서 난리나요.
    굶는버릇들이면 점심때까지 배 안고프구요. 한때 다이어트전문가들이 아침굶으면 허기져서 점심때 더 폭식한다 어쩌구했는데 그건 원래 아침먹던 사람들 얘기죠.
    간헐적 단식도 원래 점심때까지 굶는거잖아요. 습관되면 별로 배 안고파요.

  • 3. 원글
    '16.6.19 9:13 PM (84.227.xxx.247)

    맞아요~ 한식식사 후 디저트 먹으면 정말 맛있죠^^ 근데 맵고 짠 맛이 강한 음식이 디저트를 더 당기게 하는 원인이라고도 하네요. 근데 전 외국 나와 산 지 꽤 되어서 아침식사부터 한식 먹는 건 상상이 안 되어서요...아침은 차갑게 먹는 게 습관이 되어서 이젠 한국에서도 아침부터 따뜻한 밥과 국에 반찬에 먹는 게 힘들어요^^;

  • 4. 원글
    '16.6.19 9:16 PM (84.227.xxx.247)

    네 26 님, 아침단식 한 달이 넘어가니 그 전엔 점심 때까지 배가 꼬르륵 난리난리였는데 어느새 그렇지 않더라구요. 더 시간을 두고 익숙해져야겠네요^^

  • 5. 저녁을
    '16.6.19 9:29 PM (49.169.xxx.196)

    굶는게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380 서울이 대구보다 더운가봐요 21 .... 2016/08/22 2,447
588379 예능 추천 해주실분~~ 9 잘될꺼야 2016/08/22 701
588378 지금 손석희 뉴스룸 보셨나요? 15 ㅇㅇ 2016/08/22 6,250
588377 내일 능동 어린이 대공원 놀익구 타러가면 안 되겠죠?? 1 어린이 2016/08/22 565
588376 대장암 수술 후 또 용종... 2 28 2016/08/22 3,251
588375 종북몰이 명예훼손 승소 재미 동포 린다 리 씨 인터뷰 light7.. 2016/08/22 394
588374 전 남친의 결혼사진 54 Hmmm 2016/08/22 26,406
588373 흰색 속옷 세탁기에 돌리면 무조건 회색되는건가요?? 14 빨래 2016/08/22 7,297
588372 어렵다.... 뙤약볕 2016/08/22 465
588371 육아, 완전히 완전히 새로운 일상 15 깍뚜기 2016/08/22 3,035
588370 우엉조림 윤기 8 na1222.. 2016/08/22 1,970
588369 롯데월드에 비 오나요? 1 중학생 2016/08/22 498
588368 경차 가격 2 중고 2016/08/22 1,003
588367 성주촛불집회...전기까지 끊었다네요.. 14 미디어몽구 2016/08/22 2,100
588366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4 아기사자 2016/08/22 1,562
588365 남대문 칼국수 골목 무슨집 가세요? 18 입더싫다ㅜ 2016/08/22 3,421
588364 휴대폰 미국으로 어떻게 보내나요?? 2 ***** 2016/08/22 557
588363 외국에서 치킨집 해 보려고 하는데... 25 .... 2016/08/22 7,417
588362 이사비용좀 봐주세요~ 9 ... 2016/08/22 1,472
588361 여드름젤 추천해주세요. 2 베베 2016/08/22 644
588360 오늘 하루종일 먼곳의 사물이 두개로보여요 3 48세 2016/08/22 2,136
588359 반포 비와요~~~~^^ 9 얼~~쑤 2016/08/22 1,411
588358 미니멀리즘 도서는 다 일본꺼네요 23 가만보니 2016/08/22 6,718
588357 뉴질랜드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9 가을여행 2016/08/22 1,136
588356 사용한 튼튼영어 윤선생 교재,씨디 어쩌시나요? 3 2016/08/22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