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1학년 자퇴후 재입학때문에 여쭤보려구요

여쭤요 조회수 : 18,687
작성일 : 2016-06-19 17:17:36
왕따와 부적응 문제로 자퇴를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아이가 자퇴후에 검정고시는 나태해질거 같기도 하고 자신도 없다
해서 자퇴후에 재입학을 하면 어떨까 생각하는데요.
궁금한 것이 있는데 검색을 해보면 답이 너무 제각각이네요.
지금 자퇴하고 올해 12월에 다시 고등학교 원서를 내서 지금 중 3과
같이 고등학교 배정을 받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혹시 다시 다니던 고등학교로 배정을 받게 되는건가요?
지금 그 아이들이 1년 선배까지 되면 더 힘들게 할 거 같아서요.
근처에 다른 일반고가 많은데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자퇴가 기록에 남나요? 나중에 대입에 영향을 끼치나요?
아이와 자퇴후 진로에 대해 의논하다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차라리 성적고민만 하고 살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IP : 211.201.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6.19 5:19 PM (211.201.xxx.173)

    자퇴가 생기부에 남아서 대입에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이가 궁금해합니다.
    크게 우등생은 아니어도 착실하게 다니던 아이라 그게 걱정스럽나봐요.
    혹시 교육계에 계신 분이나 선배맘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2. 원글
    '16.6.19 5:20 PM (211.201.xxx.173)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에는 같은 중학교 나온 아이들이 별로 없어요.
    아이는 중학교때 친구들과 사이가 좋았어서 그 친구들이 많이 간 고등학교로
    가고 싶어합니다. 1년 후배가 되는데 그것도 상관없을만큼 가고싶다고 하네요.

  • 3. 저런
    '16.6.19 5:30 PM (116.40.xxx.48)

    자퇴 후 복학이면 무조건 다니는 학교로 복학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자퇴 후 재입학라면 반드시 다니던 학교로 재입학 해야하는건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교육청에 확인하세요)

    그런데 자퇴 후 원하는 학교로 재입학이 가능한가요? 뺑뺑이라면 안될 것 같은데.. 시험봐서 들어가는 학교라면 모르겠지만, 원하는 학교로 재입학은 어렵지않나 싶습니다. 운 나쁘면 원래 학교로 배정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은 이미 거기서 적응하고 다른 절친들을 사귀었을텐데, 1년 늦게 들어온 옛날 친구와 예전처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오히려 더 박탈감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옛날 친구들과 학교 다니고 싶다는건 현재 학교 생활이 힘들다는 것 이지요. 그 점을 우선 짚어서 학교 생활이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이 충분히 애를 쓰신 후에 전학이든 뭐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을 몰라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 4. 저런
    '16.6.19 5:32 PM (116.40.xxx.48)

    자퇴가 대입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자퇴 해서 잘 풀리면 자퇴가 큰 기회가 된 것이기 때문에 플러스가 될 수도 있지만

    자퇴 후에도 뭔가 달라진게 없고 변변찮다면, 도피하려 했던걸로 보일 것 같네요.

  • 5. holayo
    '16.6.19 5:34 PM (1.177.xxx.171) - 삭제된댓글

    다시 고등학교 원서를 내서 지금 중 3과
    같이 고등학교 배정을 받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 네 맞아요.

    고1'입학식'부터 새로 시작하면 기존 기록은 없어져요. 게다가 아직 기말 안봤으니...성적산출낼게 없지요.

    기존학교로 배정받울수도 있지요.뺑뺑이인 지역이라면요. 교육청에 왕따문제로 자퇴한상황이라고 미리 말해놓으면 (말을 귀담아주는 교육청이라면) 좀 가능성이 낮아지겠죠.

    대입에 영향을끼친다기보담은
    비어있는 1년에 대해선 면접에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죠. 아무래도...

  • 6. 휴학
    '16.6.19 5:38 PM (220.86.xxx.131)

    휴학은 생각 안해보셨나요?
    아들이 고등학교 다닐때 1년 선배가 휴학했다가 복학해서 같이 다녔어요.
    대학도 서울대 간거보니 불이익 없는것 같구요.

  • 7. 원글
    '16.6.19 5:42 PM (211.201.xxx.173)

    학교 선생님과 상담도 해보고 했는데 초등학교처럼 교실에 상주하시는 게 아니라서
    도움을 받기 힘드네요. 아이는 너무 힘이 들어서 학교가는 하루하루가 지옥인데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리면 애들이 잘 못 건드린다는 얘기나 하시구요.
    휴학은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그 아이들이 선배가 된다는 건 더 끔찍한 일이라서요.

  • 8. 친구딸이
    '16.6.19 6:03 PM (58.231.xxx.33)

    자퇴후 검정고시 공부하다가 포기하고 다시 학교 다녔는데다른학교 배정 받았어요.
    친구딸은 고3이었고 원글님 딸과 같은문제로 자퇴 했는데
    새학교서는 동급생들이 언니라 불렸고 문제없이 잘다녔어요.

  • 9. ...
    '16.6.19 8:28 PM (121.165.xxx.106)

    2학년때 자퇴했다가 다른 학교 알아보고 다시 2학년 다녔어요
    비평준화라 같은 지역은 안된다고 하는데 재입학이 되었어요
    왕따 문제라면 전학도 가능한걸로 알아요
    가고 싶은 고등학교에 티오 있으면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592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어떤가요? 5 희망 2016/09/01 4,087
591591 복지사각지대 불우한 이웃 129로 알려요~ 1 오늘은선물 2016/09/01 403
591590 강남세브란스 근처 숙소 7 .. 2016/09/01 2,291
591589 자궁경 수술하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2 심란 2016/09/01 1,745
591588 본죽은..찹쌀로 새로 쑤는 게 아닌 해논 밥으로 하는 건가요.... 15 본죽 2016/09/01 5,864
591587 고3 학원 언제까지 가나요? 11 수능전 2016/09/01 3,725
591586 제주 올레길 투어 상품 아시는분~~ 5 QQ 2016/09/01 1,217
591585 혼수이불 한복... 처지곤란 6 아리 2016/09/01 2,798
591584 어제 도배한 면이 붕 떠있으면 잘못된 거죠? 4 가을에온 2016/09/01 2,973
591583 결혼후 친구관계, 얼마나 많으세요? 10 ㅠb 2016/09/01 7,190
591582 깻잎 삭히는 건 언제쯤 하면 되나요? 4 깻잎 2016/09/01 2,210
591581 껌딱지 강아지 이런행동까지 한다 23 오래오래 2016/09/01 4,238
591580 악! 김영란법…가을 대형 공연 어쩌나 19 세우실 2016/09/01 3,316
591579 헤어진 후의 이 헛헛함은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0 ..... 2016/09/01 2,761
591578 립스틱 케이스 다쓰면 버리시나요? 12 립스틱 2016/09/01 4,395
591577 전등안전기가 나갔는데 주인이 부담하나요? 18 서울은 2016/09/01 3,474
591576 다이어트하시는분들 불면증 어떻게 해결하세요?? 8 .. 2016/09/01 1,621
591575 샷시 유리색 보통 그린-투명 하나요? 2 .. 2016/09/01 2,614
591574 해외동포들이 유가족들과 동조단식하고 기억행동하는 이유 1 light7.. 2016/09/01 354
591573 구스 이불이요~~ 8 이불 2016/09/01 1,908
591572 고2 아들이 자퇴를 한다고 합니다 44 아~ 2016/09/01 10,978
591571 애 다 키웠는데 이제와서 애봐준다고 들락거리며 참견하시는 시부모.. 58 뭐니 2016/09/01 21,772
591570 대구 너무 덥네요 9 어쩌라고 2016/09/01 1,944
591569 2015년 삼재는 올해 음력생일 지나야 되나요? (안믿는 분 패.. 4 삼재 2016/09/01 1,583
591568 백화점 앤클라인이라는 여성복 어떤가요? 7 결정장애 2016/09/01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