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 전공생 뒷바라지가 특별히 더 힘든 점이 있나요?

부모로서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6-06-19 12:06:34
경제적 뒷받침 얘기 많이들 하시는데
공부로 자식 성공시키기는 뭐 쉬운가요?
뭘 하든지 본인들 의지와 노력이 젤 중요한 거 아닐까요?
IP : 39.7.xxx.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19 12:16 PM (210.90.xxx.109) - 삭제된댓글

    그냥공부보다 돈이 특별히 더 많이 들죠

    레슨교수도 수준에 따라 비용이다른거고
    현악기면 귀트이는거에따라
    악기도 업그레이드하고

    특히 진로에따라 성인되서도 일년에
    최소 한두번이상 독주회해야하고

  • 2. ㅇㅇ
    '16.6.19 12:16 PM (210.90.xxx.109) - 삭제된댓글

    그외에 부정적인 금전얘기는 하지않겠음

  • 3.
    '16.6.19 12:17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물어보고 자신이 답하고. ㅋ
    문제는 음악은 졸업하고 진로가 힘든거죠.
    졸업하고도 돈이 계속 들고요.

  • 4. ....
    '16.6.19 12:26 PM (221.157.xxx.127)

    요즘은 공부도 돈이 많이 들긴하죠 근데 워낙 잘사는애들이 많아 평범한집서 음대가면 많이 위축됩니다 유학은 기본

  • 5. ////
    '16.6.19 12:36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공부보다도 음악은 자기분야에서 완전 1등 아님 사실 의미가 없어서 더 빡센데다 엄마가 진짜 비서처럼 붙어다니지 않으면 진짜 재능있어도 잘 안됨. 공부도 잘해야하구요. 제 사촌은 젤 좋은 사립초에서 항상 전교일등이었는데 초1부터 자정까지 계속 악기하고 자정부터 공부 시작하며 그렇게 지냈어요

  • 6. 뭐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16.6.19 12:39 PM (218.237.xxx.131)

    본인은 공부, 실기 두가지 놓치지 않아야 하니
    정신과 육체가 몇배로힘들고...

    부모도 공부,실기 양쪽으로 돈이 들어가는데
    이게이게...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예고라면 교복비,실기레슨비,스쿨버스비..뭐 소소한것이 하나없고 다 허걱스럽습니다.

    대학보내려면..
    학교규칙엔 어긋나지만 교수레슨도 찾아다녀야 하고
    공부만 하는 애들의 라이딩(이 말 싫지만)을 실기땜에 두 세배로 해야겠죠.
    연습 체크하려면 부모가 곡도 잘 아는것이 좋고..
    악기가 관현악이면 악기도 좋은걸로 해줘야하고.

    애 주눅 안들게하려면(이 말도 참 싫고..)
    경제력,학력,체력이 서너배쯤 더 필요한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이 모든것을 성공했다 해도 내 아이 인생 빛내주는 걸로 만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거.
    그래도 괜찮은 집만 음악 시켜야 두루두루 맘편하다는 거...ㅠㅠ

  • 7. 음악
    '16.6.19 12:42 PM (124.51.xxx.155)

    음악으로 성공하려면 공부가 필수 조건 아닙니다. 어렸을 때부터 눈에 띄는 영재들은 공부 상관 없이 지원받는 코스가 있거든요.
    재능이 최우선이고 거기에 부모의 서포트. 문제는 그렇게 인정받을 만한 재능을 타고 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8. /////
    '16.6.19 12:45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공부 해야되요 특히 피아노나 바이올린

  • 9. 여기
    '16.6.19 1:17 PM (223.62.xxx.99)

    아니, 제가 아는 애는 공부도 별로 못했는데 바이올린으로 예원, 서울예고 갔거든요. 그런 애는 뭔가요? 빽인가요? 집안이 아주 좋기는 해요

  • 10. 알아서
    '16.6.19 1:21 PM (175.114.xxx.97)

    부유하지않고 아이가 재능도 없으면 시키지않는게 현명하죠

  • 11. 돈요
    '16.6.19 1:57 PM (119.201.xxx.150)


    공부는 무씬
    글고 나와서 놀거나 레슨 빨리 결혼시키는게 장땡

  • 12. 돈요
    '16.6.19 1:58 PM (119.201.xxx.150)

    동생둘다 바이올린전공
    오보하는애들중 딱하나 프랑스유학가서 거서 전공 살리네요

  • 13. .....
    '16.6.19 2:05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공부는 경제력이 없어도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성공할수도 있지만
    음악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있어도 경제력이 없으면 힘들다는거지요.

  • 14. 그럼
    '16.6.19 2:14 PM (219.249.xxx.47)

    조성진은 흙수저인가요? 금수저였나요?
    실력은 월등하지만 부모의 경제력은 그냥 평범했나요?
    부모님이 음악의 세계에 대해 모르고 그냥 열정이 있는 아들이라 무조건 지지해주셨다고 하던데요.
    콩쿨에서 받은 돈으로 유학 갔다고 하니깐 흙수저인가 봐요.

  • 15. ㅇㅇ
    '16.6.19 3:16 PM (210.90.xxx.109)

    조성진은 그냥 중산층이죠..
    아빠가 대기업 다녔으니까 재능만큼 후달리지않게
    레슨은 했겠죠

    그리고 재능있는 본인이 열심이 해서 콩쿨등 지원받은건도
    크구요

  • 16. ...
    '16.6.19 5:11 PM (112.145.xxx.28)

    저 피아노전공하구 인서울 했어요
    공부는 상위권이었구 피아노 실기는 좀 딸렸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당장 대학을 가느냐 어느정도냐 문제가 아니라 대학이후에 엄마가 계속 어디까지 지원이 가능한가 에요
    유학을 가려면 끝도 없이 돈이 들고 다녀와서도 일정한 수입이 없으니 또 돈을 대줘야해요.
    그리고 본인도 피아노치느라 나름 고생좀 해야해요.
    남보기엔 그냥 치나보다 싶지만 피아노 잘치는 것도 무첟 힘든 훈련이에요

  • 17. 음악전공자 기누이
    '16.6.19 5:37 PM (175.192.xxx.3)

    제 올케가 음악 전공이에요. 어릴 때 돈 든다고 부모님이 안시키려 했다는데 재능이 있었는지 주변에서 가르쳐주려 했다는군요.
    레슨 한번도 안시키고 대학 보냈다고 사돈댁 자랑이 대단합니다.
    집에서 지원을 많이 못해주니깐 유학을 갔는데 고생 많이 했어요.
    윗글님 댓글처럼 대학 이후에 어디까지 지원 가능한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올케는 결국 유학도 중간에 그만두고 한국에 와서 시간강사와 레슨 뛰었는데 많이 못벌었구요.
    평범한 집에서 음대를 다녀서 그런가, 허세도 있고 위축된 부분도 많아요.
    실용을 우선으로 하는 남동생과 엄청나게 싸웁니다.--;
    조성진처럼 정말 재능이 뛰어나면 모르겠는데..왠만한 재능으로는 성공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060 정말예쁘면.. 8 정말 2016/06/19 3,609
568059 중1 기말 준비한다고 가정기가책 읽어주는데 12 중1 2016/06/19 2,779
568058 차이나는 결혼 놔주는게 답이겠죠.. 10 .. 2016/06/19 5,537
568057 중딩 ..기말 몇시까지 보통 하나요.. 2 잠순이 2016/06/19 1,302
568056 딸 가방에서... 68 oo 2016/06/19 23,770
568055 5세 남아 개명하려고 하는데 이름좀 봐주세요 22 .... 2016/06/19 2,747
568054 자매있는 분들 관계가 어떠세요? 21 ㅇㅇ 2016/06/19 4,795
568053 계단오르기운동 어떨까요? 18 계단 2016/06/19 5,502
568052 차버린 전남친 왜 연락하는걸까요?? 7 궁금. 2016/06/19 3,043
568051 립스틱,틴트,글로즈 몇개나갖고계세요? 21 ... 2016/06/19 3,469
568050 매실은 일단 설탕에 재놓는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죠? 1 ... 2016/06/19 811
568049 노화를 못속이는 신체부위요 20 2016/06/19 9,377
568048 밝고 싱그러움, 지혜로운 태도 5 지혜 2016/06/19 1,551
568047 래쉬가드 추천이요...짚업, 티 둘중..? 5 휴가 2016/06/19 2,319
568046 아파트 올 수리 한 후에 입주청소 하는게 맞을까요 10 고민 2016/06/19 7,559
568045 영화 찾아주세요...고전(엘리자베스 테일러) 6 궁금해요 2016/06/19 1,226
568044 어제 스마트 앱으로 찜해둔 물건이 오늘 피시로 보니 없네요ㅜㅜ .. 1 /// 2016/06/19 563
568043 육개장 사발면과 가장 비슷한 맛의 일반 라면은 뭐가 있을까요? 12 ........ 2016/06/19 2,473
568042 한국의 치안 13 세상 2016/06/19 1,541
568041 남자들도 웃긴 여자 좋아하나요? 25 .. 2016/06/19 26,858
568040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13 ㅣㅣ 2016/06/19 3,017
568039 동네에 유해시설이 들어온다는데요 5 2016/06/19 1,619
568038 10살 아이가 가끔 환상이 보인다고 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18 아이엄마 2016/06/19 4,320
568037 조카들 용돈 주다가 맘 상한일 20 ㅇㅇ 2016/06/19 9,076
568036 동네 엄마들이랑..어디까지 얘기하세요? 17 ㅇㅇ 2016/06/19 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