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설때있었던 일

참내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6-06-19 00:46:02
올해 2월설에 시댁에서 있었던일로 가끔씩 끊어오르는 분노로
감정조절이 안돼네요
잊어버릴려고 하다가도 가끔씩 분노가 올라와서요
결혼안하고 저보다 나이많고 남편여동생인 시누이가 있는데
올해 설에내려갔더니 미친짖을 하더라구요
비아냥거리기
지오빠한테 달려드기 등등
그거를 가만히보고있는 시어머니 나 여튼 오만정이
떨어졌는데요
그일있고나서 찢어진연습장에 글써서
저한테 편지를 보냈더라구요
지오빠를 당신남편이라 호칭하고
저를 제이름대가며 아주 편지내용도 가관도 아니였어요
가난한시댁에 홀어머니에 줄줄이 시누이4명에
결혼할때 돈도 제대로 보태주지도않아서
모아놓은돈도 없는 남편땜에 결국은 제가 번돈 싸그리
넣어서 전세집 장만하고 혼수 마련하고 직장생활해서 모아놓은돈 다집어넣어서 집장만 하고살고있는데
결혼할때 제대로된 패물 하나못박고 결혼했는데
저런일을 당하니 너무 분해죽겠어요
시댁에 가지않겠다고 남편한테 선언했고
남편도 미안하다하고 지동생이랑 엄청 싸웠다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그여자한테 문자로 엄청 퍼부었네요
편지받고 문자로 퍼부었는데 그이후로 분이 풀리지가않아요
잊어버릴려고해도 가끔씩 분노가 끊어올라서
나자신을 어떻게 컨트롤을 해야할지
그럴때마다 남편한테 퍼붓고있어요

IP : 114.201.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9 1:04 AM (59.15.xxx.86)

    진짜 진상 시누이에 콩가루 집안이네요.
    하지만...시누이 때문에 남편과 싸우고 사이 갈라지는 건 좀...
    마음 가라앉을 때까지 보지 마세요.
    어느 정도 지나면 잊어줄 줄도 알아야...

  • 2. 0. .
    '16.6.19 1:13 AM (114.201.xxx.102)

    제가 지금 화병이 난것일수도 있어요ㅠ
    시간이 지날수록 잊어질수있을지. .
    얼굴보면 토할거같아서 평생 보고싶지않네요

  • 3. ㅇㅇ
    '16.6.19 1:25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해준거 없는 집구석과 자기 처지 때문에 열등감이 많은 시누이인듯요.

    그 정도 햇으면 된 거 같고

    앞으로는 명절이든 생일이든 남편만 보내고 절대 가지 마세요.
    명절에 뭘할지나 고민하세요.

    알차게 럭셔리하게 보내세요. 잘됐네요.

    그깟 인간 따위땜에 홧병 걸리면 빈티나요

  • 4. .....
    '16.6.19 1:37 AM (221.164.xxx.72)

    남편이야 자기 본집이니 가던지 말던지 상관말고
    원글님은 가지 마세요.
    뭐라해도 꿀리지말고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남편없는 자유시간에 뭘할지나 고민하세요.

  • 5. ...
    '16.6.19 9:43 AM (1.229.xxx.62)

    전 시동생이좀 그랬는데
    시어머니말씀이 형을 빼앗긴거같아 그러는거라고
    해석이 참 자기맘대로죠
    걍 본데없이 자라 그렇구나 생각했어요
    님네시댁도 똑같네요
    가정교육이 중요하죠
    암만 형수나 올케가 맘에 안들어도 저리행동은 안하죠
    제가본 제대로된 집은 그래요

  • 6. ...
    '16.6.19 9:43 A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다시교육하고 있어요
    가정교육엉망

  • 7. ...
    '16.6.19 9:43 AM (1.229.xxx.62)

    살다보니 남편도 인성교육 필요하더라구요
    제경우와 비슷한거 같아 달아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746 송옥숙씨가 정말 미인같아요 49 저는 2016/08/17 14,976
586745 고3 배에 가스가 찬대요 49 짠해요 2016/08/17 2,243
586744 호칭 문의 3 복잡해 2016/08/17 486
586743 덕소 성심실버요양원 2호점 4 영이네 2016/08/17 1,646
586742 82에 죽순이들이 많나 봐요 6 ddd 2016/08/17 1,636
586741 속초여행후기 20 속초 2016/08/17 6,548
586740 결혼식때 신부측 데스크에 누굴 앉혀야 할까요?ㅠㅜ 4 아이고 2016/08/17 1,670
586739 비호감 부모(어린아이) 알려주세요~ 3 ㄴㄴ 2016/08/17 834
586738 미국사는 친구 딸 선물 2 오예쓰 2016/08/17 761
586737 지금도 덥죠 6 무더위 2016/08/17 1,155
586736 괜찮은 브라탑 소개 좀 해주세요 4 .. 2016/08/17 1,818
586735 센과치히로? 거기 까만귀신같은애 누구에요? 15 안본사람 2016/08/17 3,599
586734 볼살 없는 사람. 턱보톡스 망하는 이유가.. 4 .. 2016/08/17 7,047
586733 식중독은 바로 증상 오나요? 2 2016/08/17 1,065
586732 가슴이 먹먹하고 화가 올라 담배한개피 피고싶어요 20 2016/08/17 5,434
586731 중국 무비자 믿고 비자 안 받았는데 8 바보인증 2016/08/17 2,412
586730 iptv중에 유플러스티비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1 티비 2016/08/17 878
586729 낼개학인데 아직도 숙제안한 아이 있나요 18 왜저런지 2016/08/17 1,825
586728 실업계 대학 취업률 높은 학과 있을까요? 5 ㅇㅇㅇㅇ 2016/08/17 1,371
586727 살면서 멍청한짓 한거 이야기해 봐요. 144 ..... 2016/08/17 20,200
586726 모시조개 죽은걸까요?? 2 .. 2016/08/17 884
586725 에릭 클랩튼 아주 못 쓰겠네요. 4 이상한녕감쟁.. 2016/08/17 4,658
586724 식기 세척기 놓을 자리가 없어요 3 여름 2016/08/17 1,416
586723 아이잗바바 스타일 옷 파는 다른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5 아이잗 2016/08/17 2,264
586722 남자들의 착각을 일으키는 외모가 뭔가요? 31 .... 2016/08/17 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