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설때있었던 일

참내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6-06-19 00:46:02
올해 2월설에 시댁에서 있었던일로 가끔씩 끊어오르는 분노로
감정조절이 안돼네요
잊어버릴려고 하다가도 가끔씩 분노가 올라와서요
결혼안하고 저보다 나이많고 남편여동생인 시누이가 있는데
올해 설에내려갔더니 미친짖을 하더라구요
비아냥거리기
지오빠한테 달려드기 등등
그거를 가만히보고있는 시어머니 나 여튼 오만정이
떨어졌는데요
그일있고나서 찢어진연습장에 글써서
저한테 편지를 보냈더라구요
지오빠를 당신남편이라 호칭하고
저를 제이름대가며 아주 편지내용도 가관도 아니였어요
가난한시댁에 홀어머니에 줄줄이 시누이4명에
결혼할때 돈도 제대로 보태주지도않아서
모아놓은돈도 없는 남편땜에 결국은 제가 번돈 싸그리
넣어서 전세집 장만하고 혼수 마련하고 직장생활해서 모아놓은돈 다집어넣어서 집장만 하고살고있는데
결혼할때 제대로된 패물 하나못박고 결혼했는데
저런일을 당하니 너무 분해죽겠어요
시댁에 가지않겠다고 남편한테 선언했고
남편도 미안하다하고 지동생이랑 엄청 싸웠다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그여자한테 문자로 엄청 퍼부었네요
편지받고 문자로 퍼부었는데 그이후로 분이 풀리지가않아요
잊어버릴려고해도 가끔씩 분노가 끊어올라서
나자신을 어떻게 컨트롤을 해야할지
그럴때마다 남편한테 퍼붓고있어요

IP : 114.201.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9 1:04 AM (59.15.xxx.86)

    진짜 진상 시누이에 콩가루 집안이네요.
    하지만...시누이 때문에 남편과 싸우고 사이 갈라지는 건 좀...
    마음 가라앉을 때까지 보지 마세요.
    어느 정도 지나면 잊어줄 줄도 알아야...

  • 2. 0. .
    '16.6.19 1:13 AM (114.201.xxx.102)

    제가 지금 화병이 난것일수도 있어요ㅠ
    시간이 지날수록 잊어질수있을지. .
    얼굴보면 토할거같아서 평생 보고싶지않네요

  • 3. ㅇㅇ
    '16.6.19 1:25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해준거 없는 집구석과 자기 처지 때문에 열등감이 많은 시누이인듯요.

    그 정도 햇으면 된 거 같고

    앞으로는 명절이든 생일이든 남편만 보내고 절대 가지 마세요.
    명절에 뭘할지나 고민하세요.

    알차게 럭셔리하게 보내세요. 잘됐네요.

    그깟 인간 따위땜에 홧병 걸리면 빈티나요

  • 4. .....
    '16.6.19 1:37 AM (221.164.xxx.72)

    남편이야 자기 본집이니 가던지 말던지 상관말고
    원글님은 가지 마세요.
    뭐라해도 꿀리지말고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남편없는 자유시간에 뭘할지나 고민하세요.

  • 5. ...
    '16.6.19 9:43 AM (1.229.xxx.62)

    전 시동생이좀 그랬는데
    시어머니말씀이 형을 빼앗긴거같아 그러는거라고
    해석이 참 자기맘대로죠
    걍 본데없이 자라 그렇구나 생각했어요
    님네시댁도 똑같네요
    가정교육이 중요하죠
    암만 형수나 올케가 맘에 안들어도 저리행동은 안하죠
    제가본 제대로된 집은 그래요

  • 6. ...
    '16.6.19 9:43 A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다시교육하고 있어요
    가정교육엉망

  • 7. ...
    '16.6.19 9:43 AM (1.229.xxx.62)

    살다보니 남편도 인성교육 필요하더라구요
    제경우와 비슷한거 같아 달아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287 파파이스 보고.. 3 1234 2016/08/07 789
583286 정영진최욱의 불금쇼2 - 노무현대통령사위는 소송중 2 좋은날오길 2016/08/07 1,422
583285 기미약 도미나 처방전 가져가면 싼가요? 3 순이 2016/08/07 3,113
583284 해외 직구 - 카드 결제가 자꾸 에러가 나는 건 어떤 이유 때문.. 10 쇼핑 2016/08/07 1,250
583283 영화 터널 재미있을 거 같아요 4 하정우 2016/08/07 1,992
583282 날도 더운데 아재개그나 해볼까요? 43 ㅇㅇ 2016/08/07 5,304
583281 뭐하나 주도적으로 못하고 리더쉽 없는 남자 14 한숨 2016/08/07 4,305
583280 아이들과 궁합 잘 맞는 남편 14 자랑 2016/08/07 2,395
583279 결명자 끓여 드시는분 계신가요? 7 ? 2016/08/07 2,210
583278 500원 아이스크림 뭐 좋아하세요? 43 아이스 2016/08/07 3,342
583277 호주 달인이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ㅠㅠㅠ 5 나니노니 2016/08/07 1,677
583276 담임 안맡은교사는 10 교사 2016/08/07 2,683
583275 정리하다가 횡재했어요 8 lov 2016/08/07 8,343
583274 전기밥솥 몇년 쓰시고 바꾸세요? 8 .... 2016/08/07 2,825
583273 부산에 아토피 잘보는 피부과 추천 부탁드려요 3 급질 2016/08/07 2,205
583272 자연모 검정머리 어때요 10 문득 2016/08/07 2,913
583271 시내나갈 때 옷빼입고 나가야 한다는 여학생 21 이해가 안됩.. 2016/08/07 4,393
583270 특성화고는 공부를 2 어디 2016/08/07 1,240
583269 드럼세탁기에 세제로 베이킹소다 넣어보신 분,,,, 3 세탁 2016/08/07 2,053
583268 수영장에서 얼굴이 너무 심하게 탔는데 병원가야할까요? 7 라희라 2016/08/07 1,233
583267 근데 개명이요 4 ..... 2016/08/07 1,196
583266 서초구 잠원동 미용방문 해주실분. 요금드립니다 4 잠원동 2016/08/07 1,774
583265 개,돼지로 봤다는 겁니다. 1 moony2.. 2016/08/07 994
583264 비행기모드 해제 어떻게해요? 1 ㅇㅇ 2016/08/07 1,049
583263 전기 사용량 지난달 532kwh예요 ㅜㅜ 8 누진세 2016/08/07 4,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