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신이랑 노는 게 행복한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3,013
작성일 : 2016-06-19 00:15:42

전 이상하게 어릴 때부터

동네 친구들이랑 노는 것보다

혼자 동화책 보고, 그 동화책 주인공 놀이하고

그냥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였네요.


지금 삼십대 중반인데도

혼자서 노는 게 참 행복해요.

음악 듣고, 영화 보고, 책 읽고, 이것저것 공부하고, 생각하고...


그런데 제 단점이 있다면...

동굴에 들어가는 걸 즐긴다는 거예요...

저는 상처받거나 아플 때

2주 정도는 저 혼자 정화되는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친한 친구한테도 나 동굴이야... 미안... 날 기다려 줘... 이러면서

함께 여행 가는 여행계 같은 거 하고 있는데 

그냥 너희들끼리 가라고 하면서 빠집니다.


오래된 친구들은 절 이해해 주는데

남자친구는 이런 저한테 섭섭해하네요...

전 혼자 있을 때가 참 편하고 좋은데...


저 같은 분 없으신가요?

IP : 220.116.xxx.1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16.6.19 12:18 AM (211.228.xxx.146)

    저두요...동굴 엄청 좋아합니다. 주위사람들은 미칠려고 하지만 이게 내가 나를 치유하는 방식이라...

  • 2. 음..
    '16.6.19 12:19 AM (211.178.xxx.159)

    삶을 살아가는데 굉장한 장점이네요

    ^^

  • 3. 여기요
    '16.6.19 12:30 AM (122.37.xxx.86)

    저도요

    영화보고 책읽고 뜨개질하고
    커피마시고 음악듣다가
    저도요

  • 4. ..
    '16.6.19 12:30 AM (175.116.xxx.236)

    저요 저!! 저 혼자있는게 좋다기보단 편해서 혼자있고싶어하는쪽인데요
    혼자 고독할때조차도 혼자있고싶어요 고독을 즐긴달까..
    ㅠㅠ
    근데 결혼도 해야하는데 큰일이네요.. 모태솔로임..

  • 5. 미쓰리
    '16.6.19 12:45 AM (118.219.xxx.20)

    접니다 저!
    저 어려서는 다들 몸으로 노는걸 좋아하던 때인데 저는 그것도 잠시면 정말 어서 집에 가고 싶고 쉬고 싶고 그러는데 그럴수가 없어서 차츰차츰 뒤로 빠졌답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지만 인사하고 잠시 이야기 나누면 이제 그만 헤어지고 싶어지고 직장동료든 가족이든 어느 한계점 이상 넘어오면 막 속으로 질겁을 해요

    가족 사랑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따로 주어지지 않으면 제 몸에 이상신호가 올 정도에요

  • 6. ,,
    '16.6.19 1:06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혼자 살고 있어요. 가족들이 다 짐스러워요. 그대들은 내가 짐스럽겠지만

  • 7. ,,
    '16.6.19 1:06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혼자 살고 싶어요. 가족들이 다 짐스러워요. 그대들은 내가 짐스럽겠지만

  • 8. 만2년을혼자살앗어요
    '16.6.19 1:51 AM (180.228.xxx.73) - 삭제된댓글

    동네 수퍼 정도만 갓엇고 산책하는 거 외엔 외출도, 사람 만나는 것도,
    한때는 폰도 정지시켯어요
    그렇게 2년을 오로지 혼자 지냇네요 지금처럼 온라인에서 댓글 정도의 소통이 전부엿죠
    그렇게 좀 지독하게 지낸 결과 300쪽 넘는 연구서를 한 권 출간햇습니다
    이젠 혼자 생활하는게 아주 익숙해졋어요 ㅎ

  • 9. bg
    '16.6.19 1:53 AM (110.70.xxx.24)

    저도 좀 그런것 같아요 ㅋㅋㅋ

  • 10. 동굴 들어가는 애들은
    '16.6.19 5:16 AM (36.38.xxx.251)

    동굴 밖에 나왔을때 사람이 없는데

    님은 다 가졌네요.......

    좋은 생활방식인 듯.......

  • 11. .......
    '16.6.19 10:07 AM (124.49.xxx.142)

    ........

  • 12. 저도
    '16.6.19 11:37 AM (14.36.xxx.12)

    저도 그래요
    힘들면 무조껀 저혼자 있어야해서 연애가 좀 힘든거같아요
    나힘든건 나혼자만의 문제고 남이 해결해주지못하니 괜히 말해서 스트레스 주기도싫고
    남친들한테 한달이나 보름쯤 연락말자 난 힘들면 혼자있어야한다 말하면
    절대 그게 아니라고 말해도 다들 헤어지자는줄알고 더 연락하고 매달리고.그러다 헤어지고.
    친구들도 슬슬 다 떨어져나가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760 독신녀의 삶 의미있는게 뭐가 있나요? 19 심드렁 2016/08/11 5,691
584759 참을만은 하지만 쾌적하고 싶을때.. 5 2016/08/11 1,376
584758 이재오 “대통령에 맞서선 안된다고? 그건 정의 아닌 굴종” 5 세우실 2016/08/11 955
584757 또 후쿠시마가는 청소년들 "과수원 활동 취소해야&quo.. 4 후쿠시마의 .. 2016/08/11 1,030
584756 결혼식 사진.. 시외가 따로 찍나요? 7 ㅎㅎ 2016/08/11 1,164
584755 절약(시간과 돈)하는 자신만의 방법 공유해주세요. 11 ........ 2016/08/11 4,027
584754 스타벅스 개장시간 아시는 분.. 2 길영 2016/08/11 3,659
584753 2년 전세기한만기가 다음달 말일인데요 4 ... 2016/08/11 1,047
584752 노후준비 해야된다고 15 공부를 2016/08/11 4,472
584751 에어컨29도로 맞추고 있는데도 시원해요 38 대구 2016/08/11 15,020
584750 이더운날에 자꾸 베란다로 3 강아지 2016/08/11 1,515
584749 외벌이 가정 셀프효도 27 ㅇㅇ 2016/08/11 4,164
584748 와 오늘의 더위 절정이네요 16 ... 2016/08/11 5,314
584747 핵심을 파악한다와 정확하게 읽는다 ? 8 국어 2016/08/11 938
584746 미국이 수영강국인 이유가 뭘까요? 9 수영선수 2016/08/11 2,271
584745 수술들어가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48 ... 2016/08/11 3,965
584744 지리멸치 (볶음멸치) 내장이 주황색이에요... 11 리모콘 2016/08/11 4,241
584743 핸드폰 틀어놓고 집안일 하는데요 소리 좀 좋게 들을려면(스피커.. 23 아짐 2016/08/11 3,958
584742 출산후 체력은 언제쯤 회복되나요? 5 강아지 사랑.. 2016/08/11 1,727
584741 shiver me timber 정확한뜻이 뭔가요? 4 궁금해요 2016/08/11 2,665
584740 2kg 빼기 어렵지 않았어요^^ 3 아이스라떼 2016/08/11 3,328
584739 시이모들 많으신분들 자주 보시나요 17 시가 2016/08/11 4,338
584738 처음 아이디 도용 당해봤네요 1 네이버 2016/08/11 634
584737 년도별 이율 2 ㅇㅇ 2016/08/11 661
584736 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무상 교체 했어요 13 2016/08/11 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