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공부하러가고 남편 골프가고

... 조회수 : 3,390
작성일 : 2016-06-18 19:22:12
휴일이어서 하루가 정말 길어요
평일 혼자 있는건 너무 좋은데....
그래서 사별하거나 혼자되면
재혼하나란 생각까지 드네요
IP : 211.205.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6.18 7:27 P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

    그러겠네요

  • 2. ..
    '16.6.18 7:28 PM (112.140.xxx.23)

    평일이든 휴일이든 혼자있는 시간이 젤 좋은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모양인듯요
    점점 나아질거예요.

    혼자있는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이 같이 있는 시간도 잘 보내는 겁니다.
    휴일이라도 혼자만의 재미를 찾아보세요

  • 3. 나가세요
    '16.6.18 7:54 PM (61.82.xxx.167)

    전 혼자 쇼핑도 다니고 운동도 다니고 혼자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는 타입이라.
    물론 집에 있는것도 좋구요.
    하지만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건 무료해요.
    저도 남편은 아침엔 골프, 저녁땐 다시 혼자 시댁에 갔어요. 같이 가자 안하니 그나마 다행.
    아이들은 저녁 먹고 각자방에서 숙제 & 기말고사 준비중이고요.
    애들이 도서관을 다녀야 저도 자유로울텐데, 고딩 아들이 아직 집에서 공부하네요.
    초등딸도 있어, 아직 어디 훌쩍 혼자 나가 놀지도 못하고 집지키다 애들 밥주고 학원 보내고 해야하네요.

  • 4. ...
    '16.6.18 7:59 PM (175.223.xxx.102)

    삼년전 사별했어요
    오랫동안 투병하다 가버렸지요
    울엄니나.예전에 할머니가 맨날 혼자 있으니 무섭단 소리에
    혼자있음 편하지 요즘세상에 뭐가 무섭냐고 타박했었어요
    이해도 안갔고요
    근데 아이 공부하러가서 밤늦게 오니 진짜 할일이 없고 하루종일 혼자있어요
    물론 봉사나 볼일도 보고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진짜 아이오기전까지 혼자 넘 심심하네요

    하루종일 누워있어도.밤이되어 깜깜해도 그냥 그자리에 홀로 ㅎ
    뭐좀 해보려해도 경기 안좋다고 다들 말리고 이것도 고역이어요
    그렇다고 재혼하고 싶지는 않아요 ㅜㅜ

  • 5. 이동
    '16.6.18 8:21 PM (180.67.xxx.107)

    혼자 있는건 좋은데 지랄병 걸린 아이와 같이 있어야 하는 휴일이 싫어요 나가지도 않고 게임 폰 번갈아 해요 남편은 휴일이 더 바쁜지라 제 인생의 암흑기예요ㅠㅠ

  • 6. 저도
    '16.6.18 8:53 PM (115.41.xxx.181)

    혼자 잘노는데
    두녀석 야자한다고
    저녁 9시에 오니

    혼자 외로움에 떨다 사람들이
    이래서 재혼을 하는구나
    그 마음이 헤아려지더군요.

  • 7. ...
    '16.6.18 9:09 PM (122.40.xxx.85)

    아! 오늘 저도 그런생각 했는데....
    남편, 애 모두 집에 있었는데도 할일도 없고 의욕도 없어서
    아침에 내내 이불속에 누워있었어요.

  • 8. 그래서 아는언니가
    '16.6.18 10:02 PM (124.49.xxx.61)

    남편 자식 다 의산데 저보고 일자리 소개좀 해달라고 하네요...
    ㅠㅠ무기력한가봐요 할일 없다는게...
    저도 사실 그래요.ㅋㅋ
    일나오라고 하면 막 짜증내고 재는데...연락 없음 초조...

  • 9. ..
    '16.6.18 11:17 PM (118.44.xxx.220)

    아...
    저라면 영화보고 책보고
    친구만나고 쇼핑하고
    프랑스자수, 원예...운동...
    그러다 커피마시고 인터넷하고...
    너무좋을것같은데요.

    하지만 저녁에 돌아올 남편과 자식이 없다면
    두려울것같긴하네요.
    주말부부할때 그게 힘들더라고요.
    저녁의 무료함. 아침엔 또 하루가시작되는데.

  • 10. ..........
    '16.6.18 11:5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재혼한 남편도 혼자 골프치러 가면 달라질게 없잖아요?
    결국 외로움은 봉사를 하던 공부를 하던 여행을 하던 뭘 하던 나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숙제인것 같아요..

  • 11.
    '16.6.19 12:25 AM (180.69.xxx.126)

    혼자네요
    약속없음...
    거의 밥을 혼자먹어요.
    자식 ,남편있어도 혼자인시간이 많네요.
    한번씩 인생은 결국 혼자구나 싶기도해요.
    하루를 강쥐와 시작해.... 하루를 강쥐랑 마감하네요.
    이래서 나이들면 강아지키우나봐요.
    진짜 얘라도 없었음 어쩌나싶을때 많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235 긴 플리츠 치마하고 뭐하고 입어야 8 매화나무 2016/08/28 2,952
590234 피자헤븐 드셔보신분 맛있나요? 가을 2016/08/28 331
590233 집에서 아령 몇키로가 좋을까요 4 무게 2016/08/28 1,675
590232 곰팡이 없에는 젤다입 어느 제품이 제일 효과있나요 1 111 2016/08/28 604
590231 지랄맞은 성질머리 사춘기딸 25 aa 2016/08/28 8,740
590230 미국 뉴욕 날씨와 미국 현지 여행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미국 여행 2016/08/28 1,839
590229 8월 31일은 이번 주 인가요? 다음 주 인가요? 3 질문 2016/08/28 781
590228 블랙바지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4 부탁해요 2016/08/28 1,173
590227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알바생 쓰시는 분들 있으세요? 15 ..... 2016/08/28 6,866
590226 멘탈이 약하다 강해진 사람 있나요 ? 12 2016/08/28 5,558
590225 점심 뭐드세요??? 7 서머싯몸 2016/08/28 1,553
590224 도박빚 1억 제발 도와주세요 124 희망 2016/08/28 46,900
590223 가정용 문서파쇄기 2 가을 좋아 2016/08/28 1,789
590222 청춘시대 시즌2 고고 4 .. 2016/08/28 1,230
590221 남험담 잘하는 사람에 대한 비유 3 2016/08/28 2,089
590220 남자가 여자에게 진심으로 반한건지 어떻게 알수있어요? 25 .. 2016/08/28 26,536
590219 쿠진 파니니그릴 활용 10 .. 2016/08/28 2,942
590218 고용절벽 빈곤절벽 출산절벽 1 등등 2016/08/28 671
590217 청소 노하우 요령 팁과 생활 상식을 다루는 페이스북 페이지 후킹박 2016/08/28 840
590216 새우튀김 하는법 가르쳐주세요. 9 새우튀김 2016/08/28 1,530
590215 베이컨양파덮밥 ㅠ 기름 안나오는 베이컨은 안 맞나봐요 ㅜ 2 양파 2016/08/28 1,254
590214 건강검진, 로컬병원vs 대학병원 3 질문 2016/08/28 1,266
590213 화이트 페인트 집에서 조색해도 될까요? 3 2016/08/28 709
590212 강아지 키우면 비염 에 안좋을까요.? 16 2016/08/28 2,018
590211 독서를 싫어하는 고등학생이 재밌게 읽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12 2016/08/28 2,604